“세계적 규모의 국제공항과 항만이 위치해 있는 한반도 신성장동력 인천의 중심지로서 10만여 구민의 뜻과 여망에 부응하고 시대적 사명과 과제를 성공적으로 수행해 중구의 제2도약을 실현시키는데 견인차 역할을 다해 나갈 것입니다” 민선4기 취임 1주년을 맞은 박승숙 중구청장은 ‘여유있는 중구’, ‘풍요로운 중구’, ‘행복한 중구’, ‘희망찬 중구’, ‘청정한 중구’를 목표로 중구의 제2도약을 위한 하이파이브 프로젝트에 매진하고 있다. 인천항과 인천국제공항, 월미도와 차이나타운으로 대변되는 인천의 중심, 중구의 행정을 총괄하고 있는 인천 최초의 여성자치단체장 박승숙 중구청장의 취임 1년을 돌아보며 중구의 비전과 목표를 들어본다. -친환경조성과 복지사회 구현에 대해 ▲ 최근 심각한 사회문제가 되고 있는 가정 해체와 사회구조의 복잡 다양화로 인한 저출산, 노령화사회에 대한 대비를 해야 한다. 중구의 인구는 현재 10만여명으로 국민생활기초수급자 4천여명 연간 75억여원, 일시적인 위기상황으로 긴급한 지원이 필요한 저소득층 지원을 위해 추진하는 긴급복지지원사업에 1억8천여만원, 기초생활수급자에 대한 자활 사업에 6억1천여만원을 지원하는 등 더불어 함께 잘사는 중구건설을 위
인천지방해양수산청은 인천항을 출입하는 선박의 안전항해를 위하여 설치·운영되고 있는 인천대교공사현장 항로표지시설을 이달 중 조정배치 한다. 이번에 조정배치하는 항로표지는 인천대교 주탑 및 상판연결공사로 인해 동·서측 임시항로의 폐쇄로 통항구간이 변경됨에 따라 인천대교건설공사구간 통항선박의 안전운항을 도모하기 위해 교량건설공사구간에 필요한 항로표지 15기를 추가 설치하고 기존 항로표지 27기를 조정배치 한다. 또한 인천해수청은 항로표지 신설 및 조정배치 내용을 안내책자로 항해자에게 배포하고 관제실을 통해 통항선박에게 알려주는 등 인천항 출입선박을 대상으로 적극 홍보하고 있다. 월1회 야간점검을 시행하는 등 통항선박의 안전운항대책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에 민원안내와 홍보 기능을 갖춘 지능형 서비스로봇이 배치될 전망이다. 3일 인천경제청에 따르면 정보통신부가 추진 중인 국민로봇(URC) 시범사업자로 KT와 인천시 등이 참여하고 있는 컨소시엄이 선정됨에 따라 이르면 오는 12월께 지능형 서비스로봇 2대를 도입할 계획이다. 로봇용 서버 및 콘텐츠 개발은 KT가 맡고 로봇제작은 별도의 전문업체가 담당하게 된다.
인천 중구의회가 지난해에 이어 최근 중국 우호교류도시들을 대상으로 의원 전원이 해외비교시찰을 다녀와 효용성에 대한 논란이 일고 있다. 2일 구의회에 따르면 구의회는 지난해 7월 5대 의회 출범 이후 홍콩과 싱가포르를 방문하는 항만해외비교시찰을 실시한데 이어 올해 의장 및 부의장, 의원 전원, 직원 4명이 총 1천240여만원을 들여 지난달 25일부터 29일까지 중국 랴오닝(遼寧)성 판진시를 비롯 칭다오시 시남구, 웨이하이시 환취구를 대상으로 해외비교시찰을 실시했다. 주요 일정을 보면 인민정부 및 인민대표위원회 방문을 비롯 해양생태공원, 해양수족관, 항만시설, 해상공원, 해변친수공간 등을 시찰하는 것으로 짜여져 있다. 그러나 방문한 중국 우호교류도시들이 구의회가 해당 시의 인민대표위원회와 직접적인 우호교류를 체결한 것이 아니고 구에서 체결한 우호교류도시들을 방문한 것이어서 구의회가 독자성을 가지지 못하고 방문했다는 지적이 높다. 더욱이 해양생태공원, 해양수족관, 항만시설, 해상공원, 해변친수공원, 국제해수욕장 편의시설 등 해양관련 시설들을 시찰하는 것에 그쳐 해외비교시찰의 효용성에 대해 논란이 제기되고 있다. 구의 일부 직원 일각에서는 “구청장은 지난
1일 오전 3시쯤 인천시 남동구 남촌동 제2경인고속도로 밑 인도에서 개인택시 기사 이모(43)씨가 흉기에 찔려 숨져 있는 것을 택시기사 양모(40)씨가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양씨는 “택시 운행 중 소변이 마려워 차에서 내려 인적이 드문 곳을 찾던 중 누군가 피를 흘리며 인도에 쓰러져 있어 경찰에 신고했다”고 말했다. 경찰은 사건 현장 인근에서 발견된 이씨의 택시에서 지문을 채취하는 등 수사에 나섰다.
1일 오전 2시55분쯤 인천시 중구 운서동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에서 체어맨 승용차가 빗길에 미끄러지면서 가드레일을 들이받아 운전자 오모(47)씨가 숨졌다. 경찰은 서울에서 공항방향으로 달리던 승용차가 빗길에 미끄러져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 중이다.
인천시 연수구 송도 국제도시 내 151층 인천타워, 청라지구 하이테크파크 등의 사업이 수도권정비계획법에 발목이 잡혀 속도를 더하지 못하고 있다. 특히 이들 시설이 들어설 부지 중 일부가 과밀억제권역에 포함돼 입주 시 수도권정비위원회 심의를 거쳐야 하는 등 각종 규제에 묶여 사업 지연이 우려되고 있다. 1일 인천경제청에 따르면 인천경제자유구역은 송도 7~11공구(1천76만평)와 청라지구(538만평)가 과밀억제권역에 해당되고 송도 1~6공구(535만평)와 영종지구(4천184만평)는 성장관리권역으로 분류돼 있다. 이에 따라 1998년 개발계획이 수립된 송도 1~6공구를 제외하고는 국내 대기업의 신ㆍ증설이 금지되고 법인신설시 취득세와 등록세가 3배 중과된다. 대학의 경우 성장관리권역에서는 수도권 내 이전이 가능하지만 과밀억제권역은 이전 시 수도권정비위의 심의를 거쳐야 한다. 이 때문에 송도 5공구와 과밀억제권역인 7공구를 부지로 하는 연세대의 경우 수도권정비위 사전심의를 거칠 수밖에 없는 실정으로 2010년 개교 목표 지연이 우려되고 있다. 또 포트만 컨소시엄의 151층 쌍둥이 빌딩도 업종 제한과 사전심의 등으로 기업 및 투자자 유치에 애로를 겪고 있다. 청라지구에
한전 인천사업본부 사회봉사단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지난달 27일부터 29일까지 인천, 부천, 시흥, 김포, 영종, 강화 관내 생계가 곤란한 보훈가족 200여가구를 대상으로 옥내전기 시설 점검·교체 및 백미(20kg)와 생필품 전달 등의 봉사활동을 가졌다고 1일 밝혔다. 보훈처 추천을 통해 보훈 유가족 및 6·25 참전용사 중 생계가 곤란한 유가족을 대상으로 시행한 이날 봉사활동에서 한전 인천사업본부 봉사단은 장마철 대비 옥내 내선설비 점검교체 등의 전기안전점검과 생필품전달의 봉사활동을 시행했다. 이날 행사를 주관한 이성엽 전략경영실장은 “보훈 유가족 가정방문을 통한 사회봉사활동의 실천을 통해 보훈 유가족에 대한 존경과 감사의 뜻을 전할 수 있었고 공기업으로서의 사회공헌활동을 통한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다”며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 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우리주변의 어렵고 소외된 이웃에게 ‘사랑과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다짐했다.
주5일 근무제의 확산으로 여가시간이 늘고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인천 부평구 갈산 1동 주민자치센터가 운영하는 대중체육시설이 예산이 부족하다는 이유로 헬스기계 대부분이 수개월째 고장난 채 방치돼 비난을 사고 있다. 더욱이 때이른 불볕 더위속에 에어컨 마져 가동되지 않고 있어 시설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불만이 고조되고 있다. 28일 주민들에 따르면 갈산 1동 주민 자치센터에는 런닝머신 3대와 사이클 2대, 벨트 마사지기 3개 등이 설치돼 있으나 기계들이 너무 낡아 교체가 시급하다. 이곳은 주민들의 건강과 체력강화를 위해 자치센터 지하에 운동기구를 설치했으나 그나마도 노후된 기계로 인해 대부분의 기계가 고장난째 방치돼 있는 상태다. 이에 시설 이용주민들은 운동하기에 시설과 장비가 너무 열악하다며 대책을 세워 줄 것을 요구하고 있다. 이용 주민들은 “얼마전 까지만 해도 그나마 선풍기라도 있었는데 며칠전 선풍기마저도 가져가는 바람에 찜통 같은 곳에서 운동하다 도저히 못참아 운동하는 회원을 상대로 1인당 3천원씩 걷어 선풍기 2대를 구입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주민자치센터 관계자는 “운동기구들이 고장난채 수개월째 방치된 것을 알고 있으나 현재로서는 예산
최근 때이른 무더위가 지속되면서 인천 부평지역 주택가에 새벽시간대 창문이 열려 있는 집만을 골라 침입하는 사례가 빈발해 방범 강화 등 대책이 시급하다. 27일 주민들에 따르면 연일 무더운 날씨속에 창문을 열고 자는 가구가 많아지고 있는 가운데 여성들이 자고 있는 모습를 지켜보다 집안으로 침입하는 일이 발생하고 있다. 지난 25일 새벽 2시경 부평구 갈산동 A빌라 최모씨의 집에 부부가 잠을 자고 있는 사이 방충망을 칼로 뜯고 침입하려다 최씨의 부인이 이상한 소리에 잠에서 깨어 남편에게 알리는 바람에 화를 면했다. 이로인해 최씨의 부인이 큰 충격을 받아 집에 들어가지 못하고 가족 모두가 인근 모텔에서 생활하고 있으며 부동산에 집을 내놓고 이사 준비를 하고 있다. 또 같은 동네 김모씨도 “며칠전 창문으로 알 수 없는 사람이 침입하는 것을 보고 ‘도둑이야’ 소리를 치는 바람에 화를 모면했다”며 가슴을 쓸어내렸다. 김씨는 “날씨는 더운데 창문 마져 못열고 있다”고 하소연하고 “바로 옆에 방범 초소가 있으면 뭐하냐”며 방범 강화가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이 지역은 경찰과 지역 방범대 방범초소가 50여m에 거리에 위치해 있으나 형식적인 컨테이너 초소로 오히려 환경만 해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