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권도인들이 구정 명절을 앞두고 노인복지시설을 방문 위로행사를 가져 주민들에게 칭송을 받고 있다. 생활체육협의회 의정부시 태권도연합회(회장 신용철)는 26일 의정부시 가능동 소재 노인복지시설인 실로암 천사의 쉼터를 찾아 백미 등 식료품과 생필품을 전달하는 위로 및 봉사활동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의정부경찰서 가능지구대(대장 김유득)가 매달 직원들의 박봉을 쪼개어 노인들을 지원하고 있다는 말을 전해들은 신 회장을 비롯한 회원들이 심신수양을 목표로 삼고 있는 태권도의 정신을 실천하는 의미에서 성금을 모아 이루어졌다. 특히 이번 행사는 단순히 물품을 전달하는데서 그친게 아니라 연합회 태권도시범단 학부모들의 참여 속에 시설 청소 및 노인 목욕 봉사 등이 이루어져 민족명절인 구정을 앞두고 소외감을 느끼는 노인들에게 큰 위안을 주었다. 한편 연합회 측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소외계층에 대한 보다 적극적인 봉사활동에 다짐했다.
경기도 제2청은 '2005 경기방문의 해'를 맞아 올해 총 66억원을 투입, 수동관광지 등 10개 지정 관광지를 지역별 특성에 맞게 체계적으로 개발하기로 했다. 26일 도 2청에 따르면 경기북부지역에 산재한 산악·수변·계곡 등 자연자원을 환경친화적으로 개발해 관광객들에게 볼거리·즐길거리를 확대 제공한다. 또한 휴게시설, 화장실 등 부족한 관광 편의시설을 확충하며 환경이 불량한 기존시설은 일제히 보완·정비해 매력적이고 경쟁력있는 관광명소로 개발한다. 관광지별로 살펴보면 포천의 산정호수관광지는 5억원을 투자해 관광안내소, 전시대, 관광 안내시설물 등을 설치하며 가평의 산장관광지에는 6억8천만원을 투자해 도로포장 및 진입교량의 보강공사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양주장흥관광지에는 4억8천만원을 투자하여 장미정원을 조성하며 상습적인 수해로 피해를 입었던 한탄강 관광지는 지난해 이주 대책이 완료됨에 따라 올 16억원을 투자해 종합개발을 위한 기반시설을 확충할 계획이다. 관광특구로 지정된 동두천시의 보산동에는 15억5천만원을 투자해 불량환경을 개선하고 주민과 주한 미군들이 즐겨 찾을 수 있는 소광장을 조성한다.
의정부지방검찰청(검사장 홍경식)은 25일 오후 의정부 예술의 전당 국제회의실에서 홍경식 검사장을 비롯 경기북부 8개 시·군 시장, 군수와 각급 기관장 및 사회봉사 대표 등 100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북부 범죄피해자 지원센터’ 개원식을 가졌다. 이날 개원식에서 박서용 태평양약국 대표이사가 초대 이사장으로 선출됐으며 홍기형 포천 대진대학교 총장과 중문의과대학교 김병수 총장이 각각 고문으로 위촉됐다. 경기북부 범죄피해자 지원센터는 법률·의료·상담 등 3개 전문위원과 운영위원회 산하 사무국, 대외협력국, 상담실 등으로 구성됐으며 지자체, 의료계, 법조계, 학계 등 다양한 전문가들이 위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이곳은 범죄피해자에 대한 현장지원과 변호사들의 법률상담 및 법률구조활동, 의료 및 경제적 지원, 전문가 상담활동 등을 펼치며 방문이 불가능한 피해자의 경우 출장상담도 벌인다. 경기북부 범죄피해자지원센터는 현재 의정부 지방 검찰청 109호실에 사무실을 마련하고 개원했지만 앞으로는 사단법인으로 발전해 별도의 사무실을 가지고 범죄 피해자가 손쉽게 찾아와서 상담하고 지원받는 범죄 피해자의 도움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상담전화: (031)820-4678
평소 보호관찰대상자들의 갱생의 길을 적극 지원하고 어려운 이웃들을 돌보아 온 독지가가 김승규 법무부 장관의 표창을 수상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지역주민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서울보호관찰소 의정부지소 특별범죄예방위원 협의회 수석부회장 남상보(52)씨. 남씨는 남양주시에서 냉동·냉장 쇼케이스를 제작 판매하는 중앙시스템 대표이사로 재직 중이다. 그는 지난 2001년 4월 의정부보호관찰소 특별범죄예방으로 위촉된 뒤 가정 형편이 어려운 모범 학생보호관찰대상자의 격려 및 재범방지를 위해 적극적으로 '사랑의 장학금' 및 '사랑의 쌀' 전달 사업 등을 통해 총 1천700여만원을 지원했다. 또한 2003년 7월에는 보호관찰대상자 28명을 DMZ 분단현장에 초청, 호국정신을 고취했으며 출소 후 생활터전을 잡지 못해 어려움을 겪던 가출소자에게 40여만원의 미장 작업도구를 지원하기도 했다. 이밖에도 여러 차례의 준법질서 계도 활동을 비롯해 남양주시 신망애재활원에 60만원 상당의 생활용품 전달 및 수재민 돕기 등 어려운 이웃에 대한 후원도 아끼지 않았다. “가정환경상 고등학교를 진학 못하고 검정고시로 대입자격을 취득할 정도로 어려웠던 시절이 있었기에 잠시나마 잘
“고객에 감동을 주는 업무처리와 양질의 전력공급은 물론 남북통일 교두보 역할을 담당하는 경기북부지역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신임 김문상(55) 한국전력 경기북부지사장의 취임 일성. 김문상 지사장은 지난 1976년 한국전력에 입사한 후 본사 해외사업처, 영업처, 전원계획처와 동두천지점장, 원주지점장, 부산 동래지점장 등을 거쳤다. 김 지사장은 취임사를 통해 직원들에게 “변화와 혁신의 주인으로서 각자 맡은 일에 최선을 다하며 노·사간 화합을 바탕으로 지역사회에 기여하고 한전내에서도 앞서가는 경기북부지사를 만들자”고 강조했다. 스케일이 크면서도 빈틈없는 일처리로 역량을 인정 받고 있으며 원만한 성품으로 폭넓은 인간관계와 부하사랑은 정평이 나 있다. 동아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했으며 가족으로 부인 이성해씨와 슬하에 2남을 두고 있다. 취미는 등산과 바둑.
"지역발전과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미래 첨단도시의 초석'을 다지는 한편 '경제 살리기'와 농축산물 개방에 대비한 '살기 좋은 농촌 가꾸기' 등에 초점을 맞춰 시정을 펼쳐 나가겠습니다. 임충빈 양주시장은 올해 양주발전 5개년 계획을 재정비하는 등 2025년 장기발전계획을 새롭게 수립해 지역여건에 알맞는 비전과 전략을 마련하고 차기 도시계획에 반영하는 한편 체계적인 지역개발을 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임 시장을 만나 2005년도 시정 운영방향과 주요 역점시책에 대해 들어본다. -양주시의 장기비전과 전략에 대해 ▲경기북부 중심도시로 성장하기 위한 2025년까지의 장기발전계획을 새롭게 수립해 국내외 환경변화와 지역여건에 알맞는 비전과 전략을 마련하고 차기 도시계획에 반영하는 한편, 체계적인 지역개발을 유도해 나가겠다. 아울러 양주발전 5개년 계획을 재정비해 장기비전과 재정운영계획을 통합 조정함으로써 장기발전계획의 실천력을 높여 나갈 것이다. 또한 중장기 계획과 연계성 있는 지역개발에 세부과제를 집중 연구하여 합리적인 도시개발이 되도록 하겠으며 시정연구위원회의 본격적인 운영을 통해 새로운 정책개발과 시정운영의 합리성을 높이고 양주발전방안의 논문모집을 적극
"도시환경 개선과 지역의 균형개발, 서민생활 안정의 세 가지 큰 틀을 중심으로 시정을 펼쳐나가겠습니다." 김문원 의정부시장은 경기북부 행정의 수부도시로서 인구 40만에 걸맞는 도시기반시설 및 복지시설을 균형과 다양성을 고려해 확충해 나감으로써 '살기 좋은 웰빙 의정부'를 건설하는데 전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 시장으로부터 올해의 주요 역점시책과 시정운영 방향에 대해 들어본다. -새해 시정운영 방향에 대해 ▲현재 진행 중인 사업들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가면서 42년 장년의 도시다운 쾌적하고 질서 있는 도시를 조성, 인구 40만에 걸맞는 도시기반시설 및 복지시설을 지역적 균형과 다양성을 고려해 확충해 나가겠다. 또 경제상황의 악화에 따라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층 주민과 노인, 장애인 등 특수계층의 생활안정과 자립지원에 더욱 중점을 두어 더불어 잘사는 사회를 만들어 나가겠다. -청량감 넘치는 도시를 조성한다는데 ▲중랑천을 비롯한 부용천환경정비사업 등 주요하천의 공원화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중랑천공원화 사업은 일부구간에 공원시설과 자전거도로를 설치해 시민들에게 개방하고 연차적으로 개발사업을 추진하여 하천생태를 복원하고 시민들의 종합휴식공간으
김문원 의정부시장은 지난 17일 시장실에서 의정부시 빙상팀 백철기 감독에 대해 위촉장을 수여하고 빙상의 메카 의정부시의 명예를 드높여 줄 것을 당부했다.
의정부시의 아파트 공사현장들에서 체불임금을 달라며 자살소동과 폭행사건이 잇따르고 있다. 18일 의정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7일 오후 의정부시 가능 1동 모 연립재건축 아파트 신축공사 현장에서 문모(51)씨 등 10여명이 체불임금 2억8천여만원의 지급을 요구하며 30m 높이의 타워크레인에 올라가 1시간여 동안 자살소동을 벌였다. 문씨는 "H건설사가 부도난 S건설의 공사를 수주하며 자신들에게 체불된 임금 2억8천여만원 가운데 6천800여만원을 지난해말과 오는 2월까지 2차례에 걸쳐 지급하기로 지불합의를 했지만 지켜지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 이날 오전 가능동 모 연립주택 재건축현장에서도 인부 20여명이 부도난 T건설로부터 임금 3억여원을 받지 못했다며 농성을 벌이다 인부 장모(42)씨가 다른 시공사 관계자 김모(47)씨를 폭행해 불구속입건됐다. 이밖에 같은날 의정부동 모 횟집에서도 가능동 다세대주택 공사 인부 김모(42)씨가 공사관계자 이모(47)씨에게 체불임금을 요구하다 시비끝에 이씨를 폭행, 불구속입건됐다.
소방서 공익요원이 평소 자신을 무시했다며 함께 근무하는 소방관을 괴롭히기 위해 일부러 불을 지르는 사건이 발생했다. 양주경찰서는 17일 동두천시 모 교회 잔디밭에서 불을 질러 교회 컨테이너 박스를 불태운 혐의(일반건조물방화 등)로 의정부소방서 모 소방파출소 소속 공익요원 김모(25)씨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해 2월 18일 오후 2시 동두천시 동두천동 D교회 잔디밭에 불을 질러 교회 미술 창고용 컨테이너(시가 200여만원)를 불태운 혐의다. 경찰에서 김씨는 "함께 근무하는 소방관으로부터 인간적 대우를 받지 못해 소방관을 괴롭힐 목적으로 불을 질렀다"고 말했다. 경찰은 김씨가 교회 창고용 컨터이너 외에 동두천시 주택가 쓰레기 더미에 5차례 불을 질렀다는 진술을 확보하고 추가 범행여부에 대해 조사를 벌이고 있다. 한편 김씨가 근무한 소방파출소는 지난 2003년에도 공익요원 황모(24.구속수감)씨가 소방관이 자신을 무시한다며 10여 차례에 걸쳐 고의 방화극을 벌인 곳으로 알려져 공익요원 관리에 허점을 드러냈다는 지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