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제2청이 장마를 앞두고 경기북부 수해위험 지역의 시설정비, 수방자재 확보 등 홍수피해 예방에 발벗고 나섰다. 6일 도 제2청에 따르면 고양시 송산동 송포지구 등 자연재해 위험지구 8곳에 108억원을 들여 정비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중 북부지역에 지대가 낮아 상습적으로 침수되는 송포지구의 경우 올해 31억원을 투입해 주변하천 2.6㎞를 정비하고 같은 상습 침수지구인 파주시 적성면 두지지구에는 7억7천400만원을 들여 펌프장을 설치했다. 또 임진강 범람에 의한 상습침수지구인 연천군 백학면 두일지구와 한탄강 범람 침수지구인 연천군 청산면 초성지구에는 연차적으로 201억원과 82억원을 들여 펌프장을 설치키로 하고 올해 토지를 보상하고 내년부터 설치공사를 한다 아울러 계곡, 하천제방 등 경기북부 재난우려지역 15곳에는 자동우량 경보시설을 설치했으며 제2청사내에 주요 위험지역을 CCTV로 관찰 할 수 있는 홍수대비 재난종합상황실을 설치했다. 이밖에 포대류 200만장, 말목1천600개, 몪은줄 712타래 등 수방자재를 비축하고 취사도구와 생활필수품 1천400세트, 예방주사약 1만4천여명분 등 재해구호 물품도 확보했다. 경기북부지역에서는 지난 1998
의정부시(시장 김문원)는 오는 11, 12일 이틀 동안 시청 앞 상설야외무대에서 통일예술제를 개최한다. 올해로 열두번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11일 오후 평화통일 기원제를 시작으로 7시 30분부터는 모더납스오케스트라와 함께 인순이, 자두, 이용, 테이크(Take), 박윤경 등 대중가수들이 참여하는 평화 통일 열린음악회가 열릴 예정이다. 12일 오후에는 이번 행사의 하이라이트인 거리축제 '통일로 가는 길'이 중앙초를 출발, 중앙로를 거쳐 상설야외무대까지 퍼포먼스로 이어지게 된다. 오후 7시부터 상설야외무대에서는 중요무형문화제 제29호인 이은관 선생의 '통일국악 한마당'이 공연되고 이어 해외동포들이 꾸미는 원 코리아 페스티벌(One korea festival)이 펼쳐지며 화려한 불꽃놀이로 막을 내린다. 이와함께 지난 1일부터 오는 7일까지 현대미술초대전이 8일부터 12일까지는 회룡전국세미누드사진전이 의정부예술의전당 전시실에서 열리며 12일 10시30분부터 야외무대주변에서는 통일을 주제로 한 청소년미술실기대회가 열리게 된다.
경기도 제2청은 지난 2000년 2월 경기북부출장소에서 승격돼 개청한 지 벌써 5년이 지났다. 경기도 제2청의 개청 이후 북부지역 주민들은 북부지역에 획기적 개발이 이루어지고 남부지역에 느껴오던 상대적 소외감을 해소할 수 있을 것이라는 희망을 가졌으며, 실제로 일선 시·군에서도 본 청의 관할에 있을 때 보다는 많은 업무가 효율적으로 바뀌었다는 분석을 내리고 있다. 이러한 와중에 지난 3월31일에는 경기지방경찰청이 의정부시 금오동에 제2청사를 개청하고 4부장아래 생활안전, 수사, 경비·교통 등 3개과를 두고 경기북부지역 10개 경찰서를 관할하게 되었다. 또한 지난 4월 25일에도 경기도교육청 제2청이 의정부시 경기도제2청사에서 김진표 부총리 겸 교육인적자원부장관 등 북부지역 많은 인사들의 축하 속에 개청식을 가졌다. 당시 윤옥기 교육감은 도교육청이 경기 남부에 위치해 주민들이 겪었던 불편도 해소하고 적시에 양질의 교육행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되어 매우 희망차고, 기쁜 일이라 말했다. 하지만 이러한 도 단위 기관들의 제2청사 개청 러시가 경기북부지역 발전에 실익을 가져오려면 앞으로도 실질적인 노력과 개선책이 있어야 한다는 지적이다. 본보는 개청 5년이 지난
양주시 회암사가 유허만 남은 채 국가사적으로 지정된 옛 회암사와 동일한 사찰이라며 회암사지에서 발굴된 유물의 소유권을 주장하고 나서 귀추가 주목된다. 1일 의정부지방법원에 따르면 대한불교 조계종 회암사가 지난해 12월 문화재청과 양주시를 상대로 양주시 회천읍 회암리 회암사지 발굴현장에서 출토된 유물에 대한 소유권확인 청구소송을 냈다. 회암사는 소장에서 "현 회암사는 국가사적 제128호로 지정된 회암사지의 일부인 회암리 18번지 일대 4천500여평 토지를 소유하고 있는 사찰로 고려시대 창건된 옛 회암사와 동일성을 갖고 있다"며 "위 토지에 있는 맷돌(경기도 민속자료 제1호) 등 유물 4점과 '청동발우(일종의 향로)' 등 최근 회암사 터에서 발굴한 30여점의 유물은 회암사 소유"라고 주장했다. 회암사는 "'회암사'라는 명문(銘文)이 새겨진 출토유물이 나온 이상 국가에 귀속된 유물은 법에 따라 보상금을 지급하고 국가 귀속절차가 진행되지 않은 유물에 대해서는 공고를 거쳐 회암사가 소유권자임을 확인해줘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문화재청과 양주시는 "현재의 회암사는 고려 때 창건돼 조선시대 경기북부 최대 사찰이었던 옛 회암사와 다른 사찰"이라며 "회암사가 동일성
손학규 경기도지사는 1일 현재의 경제상황 및 행담도 개발의혹 등과 관련, '정치화된 경제정책' '위원회공화국' 등을 거론하며 현정부의 경제정책을 강하게 비판했다. 손 지사는 이날 오전 경기도 제2청사에서 직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월례조회에서 "나라를 동서로 분열한데 이어 수도권대 비수도권, 대기업과 중소기업으로 편가르는 등 정치화된 경제정책으로는 5% 경제성장, 실업률 낮추기 하나도 해결할 수 없다"면서 "정부가 수도권에 첨단기업을 선별적으로 허용하겠다는 시혜적 발상으로는 경제올인은 불가능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손 지사는 "행담도 사건도 장관에게 일을 맡기지 않고 아무것도 모르는 사람에게 맡겨 발생한 것"이라면서 "그래서 대한민국이 위원회공화국이라는 말까지 나오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경기도의 첨단기업 유치는 경기도 혼자만 잘 살자는 것이 아니라 일자리 창출로 청년들에게 희망을 주자는 것"이라며 "외국 기업의 투자는 대한민국 어디라도 좋다는 것이 경기도 입장"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특히 "정부는 경기도와 유치 협의중인 외국 기업에 지원을 조건으로 지방으로의 분산을 유도하고 있지만 이는 외국기업 몸값만 올려주는 결과"라며 "한 외국기업은 경기
의정부시는 여름방학 기간 행정업무를 보조할 아르바이트 대학생을 모집한다. 모집인원은 100명으로 주민등록상 의정부시에 거주하는 대학 재학생에게 신청자격이 주어지며 신청은 오는 13일부터 17일까지 5일간 인터넷으로 접수하고 20일 시청 전산교육장에서 선발인원을 컴퓨터 공개 추첨할 계획이다. 근무기간은 6월 27일부터 7월 29일까지 25일간이며 1일 2만5천원의 보수를 지급받게 된다. 대학생들이 할 주요업무는 시청 실·과·소 및 사업소·동사무소에서 민원서류 발급보조, 자료정리 등 업무보조와 불법 주·정차 단속, 공원관리, 광고물정비 등 현장업무지원 등이다. 문의 : 의정부시 총무과(031)828-2992~7
한전 경기북부지사(지사장 김문상)는 24일 지사 1층 37평의 공간에 최신정보통신 설비를 갖춘 고객센터를 개설하고 본격적인 고객 상담을 시작했다. 경기북부지사 고객센터는 경기지역 한전 전화상담 업무 아웃소싱 업체로 선정된 (주)유베이스 소속의 고객 상담사 25명과 123 교대근무 야간상담원 8명으로 운영된다. 이날 행사에서 김문상 지사장은 "새롭게 변화된 환경에서 전국 최고의 고객센터로 거듭날 수 있도록 모든 구성원이 최선의 노력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번 고객센터 개설로 전기에 대한 모든 상담업무를 경기북부지역 어디서나 국번없이 123으로 접수 즉시 '원콜 원스톱(One-Call One Stop)'처리가 가능하게 됐다. 아울러 관내 각 지점의 전화상담 업무를 대폭이관 받음에 따라 지점별 업무 담당자들은 고유 업무인 고객만족을 위한 현장 활동에 집중하여 고객들에 대해 보다 더 효율적이고 편리한 전력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이수건설(대표 윤신박)은 천혜의 북한산 그린조망권과 신행정타운이 인접한 의정부시 가능동 224-10 일대90필지에 '브라운스톤 흥선'을 분양한다. 이번에 분양하는'브라운스톤 흥선'은 지하1층, 지상 23층 총 673세대 규모의 대단위아파트로 24평, 33평(A,B) 등을 선보임으로써 수요자들의 안심평형에 대한 다양한 욕구를 충족시켰다. 분양가는 층별, 향별로 차등 적용했고 평당 600만원대로 비교적 저렴한 편이다. 특히 '브라운스톤 흥선'은 신행정타운의 중심지에 자리잡은 만큼 특급교통환경을 자랑한다. 전철1호선 의정부역과 인접하고 2010년 6월 의정부경전철이 개통 시 흥선광장역에서 3분거리이며 서울외곽순환도로, 서부우회도로 및 국도 3호선, 동부간선도로 등으로 인한 수도권과 의정부전역의 연결로 용이한 교통의 이점도 갖추고 있다. 또한 가능초, 의정부중교, 의정부여고 등 의정부내의 우수 초·중·고교 뿐만 아니라 경민대학, 제일학원 등 다양한 교육시설이 들어서 있다는 점도 주목할 만한 점이다. 또한 올해 8월 준공예정인 직동테마공원이 도보 1분거리에 입지해 있으며 테마공원 내에는 통나무집, 조각정원, 계류, X-Game장, 인공 암벽장, 야생화정원, 산책로,
의정부시 장암동 신곡1동사무소 맞은편 인도에 각종 노상적치물이 쌓여있어 도시 미관을 해치고 보행자들에게 불편을 주고 있으나 단속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
의정부시의 한 여고생이 남몰래 소외된 불우이웃을 꾸준히 도와오고 있어 지역사회에 훈훈한 귀감이 되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의정부시 호원고 1학년 김희정(16)양. 김양은 중학생이었던 지난 1년여전부터 서울 상계동에 소재한 한국뇌성마비장애인협회와 복지법인인 사랑의 보금자리, 의정부시 장암사회복지회관 등에 자신의 용돈을 쪼개어 매달 꾸준히 후원기금을 보내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같은 김양의 선행은 역시 사회봉사자인 아버지 김명달(44)씨의 영향을 받은 것. 김양은 지난해 우연히 아버지를 따라 의정부시 가능동 소재 노인복지시설 실로암의 집을 방문하면서 소외된 불우이웃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고 한다. 현재 의정부지방검찰청 범죄예방위원회 보호관찰분과위원장, 의정부보호관찰소 특별범죄예방위원협의회장을 맡고 있는 김양의 아버지는 남양주시에서 유통업을 운영하면서 수익금의 일부를 꾸준히 사회에 환원해 오고 있다. 특히 출소자와 비행청소년 등에 관심과 사랑을 베풀고 있으며 그 외에 여러 복지단체를 꾸준히 후원해오고 있는 인물이다. 대학에 진학, 복지학을 전공해 사회복지사가 되는 것이 장래 희망이라는 김양은 “학업 때문에 지금은 후원기금을 보내는 것에 그치고 있지만, 돈이 전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