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제2청 교통과는 도민의 대중교통 이용편의 증진을 위해 2009년 서울시, 강원도 등 타 시·도 협의결과, 협의가 되지 않은 시내버스 3개노선과 시외버스 3개노선 총 6개노선에 대해 국토해양부에 조정신청을 했다고 24일 밝혔다. 시내버스 노선은 오는 6월말부터 입주가 시작되는 파주 운정지구의 광역버스 파주 금촌↔서울 영등포간 노선과 파주 맥금동↔서울 합정역간 노선, 구리 수택동↔서울 강남역간을 운행하는 3개노선이며, 시외버스 3개노선은 동북부 지역 도민들의 버스이용 편의를 위한 서울 구의동의 대중교통 접근성 향상과 철원 와수리 등으로 노선을 연장하는 내용이다. 교통과 관계자는 향후 지속적인 북부지역 개발에 따라서 많은 인구 유입이 예상되는 만큼 버스노선도 그에 맞춰 확충돼야 한다고 보고, 버스노선 확충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5월 조정신청된 버스노선은 오는 6월중 국토해양부의 노선조정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7월중에 결정될 예정이다.
경기도 제2청(교통도로국 건설재난과)과 연천군이 한탄강댐 진입로 개선을 위한 예산 확보안을 놓고 고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도와 연천군이 한탄강댐 진입로 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이유는 임진강유역 수해방지 종합대책의 일환으로 연천과 포천 일원에 한탄강홍수조절댐이 건설되고 있으나, 댐 진입로인 국지도 78호선이 군 훈련차량으로 인해 일반차량의 교행이 어렵고 노선 불량으로 지역주민들이 많은 불편을 겪고 있으며, 또 향후 댐건설 및 주변정비사업이 완료시 댐을 찾는 방문객의 증가로 인한 지역 경제 활성화가 예상되기 때문이다. 이를 위해 경기도와 연천군은 댐건설 사업시행자인 국토해양부장관에게 여러 차례 진입도로 개선을 건의한 바 있고, 국토해양부에서도 도로 개선의 필요성을 인정하고 지난해 도로개선비 578억원을 기획재정부에 요청한 바 있으나 반영되지 않아, 국토해양부에서 계획을 일부 수정하여 사업비 362억원을 기획재정부에 재신청한 상태이다. 이에, 도와 연천군 관계자가 지난 13일 기획재정부를 방문하여 한탄강 진입도로의 필요성과 주민의 안전을 위해서 반드시 개선되어야 하는 사항임을 설명하고, 예산편성을 적극 반영해 줄 것을 요구했다. 도 관계자는 “댐과 진입
의정부시와 국민은행 측은 지난 20일 내고장 사랑운동에 동참하는‘내고장 의정부행복특별시 사랑운동 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은 시의 고유 브랜드인 ‘행복특별시’를 적극 홍보하고 특히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 위해 체결했다.이번 협약에 따라 발급되는 내고장 의정부행복특별시 사랑카드는 발급 1좌당 1만원, 카드 사용액의 0.2%가 기금으로 적립되어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사용할 계획이다.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제3회 전국 어울림 울트라휠체어 마라톤대회’가 오는 23일 오전 9시 의정부시장애인복지관 앞 도로에서 개최된다. 이번 대회는 전국에서 500여명의 선수와 자원봉사자가 참가해 울트라부 50㎞, 생활용 휠체어부 5㎞, 비장애인부 10㎞, 장애인·비장애인 어울림부 5㎞ 등 8개 부문으로 나누어 열린다. 이번 대회의 특징은 마라톤의 정식코스인 풀코스(42.195㎞)보다 7.805㎞를 초과해 50㎞를 달리게 돼 인간이 달릴 수 있는 한계의 극치를 보여줄 것으로 보인다. 장애인들의 체육활동은 그간 재활과 복지의 의미가 더 컸으며, 이로 인해 장애인체육 발전의 한계가 지적돼 지난 2006년 대한장애인체육회가 창립됐다. 의정부시장애인복지관은 장애인 체육의 패러다임의 변화에 대처하기 위해 지난 2006년 5월 전국생활체육울트라휠체어마라톤대회를 개최한 바 있다. 의정부시장애인복지관이 주최하고 시와 대한장애인육상연맹 등이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스포츠 활동으로 하나되는 어울림 축제의 장이 될 것으로 보이며, 특히 이번 대회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할 수 있는 기회가 더 많아 질 것으로 기대된다.
관내 초등학생들의 영어교육을 돕고 지역민들의 영어학습까지 지원할 거점영어학습센터가 지난 20일 김학진 의정부교육장, 김문원 의정부시장, 안계철 의정부시의회의장 등을 비롯, 교직원 및 학부모, 학생 등 1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의정부호원초등학교(교장 정수근)에서 개관했다. 이번에 의정부서부지역 영어교육의 중심으로 운영될 거점 영어 학습센터는 영어로 영어공부를 한다는 뜻의 ‘English In English center(이하 E.I.E center)’라는 이름으로 문을 열어 몰입 학습실 2실, 영어 연극 전용교실 1실, 키즈샵 1실, 랩실 1실, 영어도서관 1실을 갖췄으며 원어민 영어 강사 2명 (Jennifer-국적 미국, Paul-국적 미국), 한국인 영어강사 1명(박연주), 행정요원 1명(최진성) 등이 다양한 형태의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된다. E.I.E center에서 이뤄지는 수업이 모두 무료여서 희망자가 몰림에 따라 기본 회화 과정 60명, 몰입 교육 과정 30명(3~6학년 대상), 토요수업 60명을 정원으로 본교와 관내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지필고사와 기본회화능력을 평가하는 시험을 거쳐 선발한다. 방과 후 수업의 일반 정규 회화 반은
의정부교육청(교육장 김학진)이 교육과학기술부에서 실시하는 교육복지투자우선지역 지원사업에 공모한 결과 경기북부 최초로 신규 지역으로 2개 지구(가능, 금오)가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19일 교육청에 따르면 교육복지투자우선지역 지원사업은 학교가 중심이돼 지역교육공동체를 구축하고 취약지역의 저소득층 영·유아, 아동, 청소년들에게 평등한 교육기회를 제공,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학습, 문화, 심리정서, 복지 분야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지난 2003년도 8개 지역을 시작으로 현재는 전국 100개지역 538개교의 학교에서 실시되고 있으며 의정부교육청 교육복지투자우선지역 지원사업은 올부터 2013년 5년동안 55억의 예산을 투입해 14개교(유치원포함)의 저소득층 아동, 청소년들의 자율적 학습 능력 향상을 위한 교육지원망을 구축, 다양한 문화체험활동 제공해 심리 정서적 문제의 조기 발견 및 치료, 건강관리 등 전체적인 돌봄서비스를 지원한다. 현재 의정부 가능지역에서는 의중앙초병설유치원, 가능초(병설유치원포함), 배영초(병설유치원포함), 의정부중, 의정부여중이 사업을 진행 중이며, 금오지역는 금오초(병설유치원포함), 어룡초(병설유치원포함), 솔뫼초병설유치원,
의정부교육청(교육장 김학진)은 지난 16일 의정부중앙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손으로 마음으로, Fun ! Science !’ 라는 주제로 제2회 의정부과학한마당축제를 개최해 학생, 학부모, 교사는 물론 지역 주민 등 2,5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행사를 마쳤다. 지난 해에 이어 제2회를 맞는 이번 행사는 과학교육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과학에 대한 관심을 확산시키고자 개최되었으며, 초등학교만 참여한 지난 해와는 달리 금년에는 의정부 관내의 모든 초·중학교가 부스운영에 참여했다. 행사에는 63개의 다양한 과학체험 부스 외에도 사이언스 매직쇼 공연과 의정부교육청 부설 영재교육원에서 전시한 ‘신비한 과학교구 체험’ 및 의정부소방서의 ‘지진, 풍수해 안전체험’ 코너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되었다. 개막식에서 김학진 교육장은 인사말에서 “과학 기술의 우위가 국가의 경쟁력을 좌우하고 있는 현실에서 학생들이 이공계 진학을 기피하는 현상이 매우 안타깝다. 오늘 이 행사가 과학을 어렵기만 한 학문이 아닌 재미있고 연구하고 싶은 학문으로 생각하게 하는 좋은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동오초 6학년 노재원 학생은 “솜사탕에 고체의 액화, 깡통의 원심력 등 이렇게 많
의정부경찰서는 18일 만취해 택시기사를 폭행한 뒤 차량을 빼앗아 달아난 혐의(강도상해 등)로 K(33)씨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K씨는 지난 15일 0시10분쯤 의정부시 금오동 도로변에서 택시기사 P(68) 씨의 얼굴을 폭행하고 차에서 내리게 한 뒤 택시를 몰고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K씨는 2㎞ 가량 택시를 운전하고 가다 출동한 경찰에 의해 차량을 멈춘 뒤에도 의정부경찰서 J(43)경사의 얼굴을 머리로 들이받아 코뼈를 부러뜨리는 전치 3주의 부상을 입힌 혐의도 받고있다. 조사결과 김 씨는 혈중 알코올농도 0.156%의 만취 상태에서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양기석 경기도교육청 제2부교육감 가족이 지난 15일 한국교총 대강당에서 제28회 스승의 날을 맞아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에서 주는 ‘교육가족상’을 수상했다. 양기석 부교육감의 가족은 부인 신윤옥(현재 의정부호동초등학교 교사로 36년간 근무 중)여사와 장녀 양지연(의정부 호원고등학교 국어교사), 장남 양승욱(동남고등학교 수학교사), 차녀 양지원(주원초등학교 유치원교사), 며느리 박여운(숙명여자중학교 물리교사)까지 가족 6명이 초, 중, 고교에 근무하는 교육공무원이다. 양기석 부교육감은 ‘모든 일에 참되고 정성을 다하는 마음으로 살자’를 가훈으로 41년간 경기도에서 교사, 장학관, 연구관, 교육장 등 교직에 몸담으면서 1남 2녀를 훌륭한 교육가족으로 키워왔다. 41년간 교직생활을 해온 양기석 부교육감은 “교직은 그 어떤 직업보다 정성과 사랑이 꼭 필요한 직업이다. 사랑이라는 단 하나의 무기로 대한민국의 희망인 우리 아이들을 키우는데 커다란 보람과 긍지를 느낀다” 라고 소감을 말했다.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에서 주는 ‘교육가족상’은 가족들이 함께 대한민국의 교육발전에 헌신한 가족에게 주
산악인 엄홍길(49)씨가 히말라야 등반 과정에서 깊은 인연을 맺은 네팔의 오지마을에 보은의 초등학교 건립을 위한 기공식을 지난 5일 현지에서 가진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엄씨는 지난달 30일 히말라야 오지 팡보체 마을에 초등학교 건립 기공식에 참석하기 위해 엄홍길 휴먼재단의 이재후 이사장 등 재단관계자와 의정부시 관계공무원 등 30여명과 함께 네팔로 출국했다가 지난 13일 귀국했다. 5일 현지에서 열린 기공식에 이어 후원자들이 기증한 의약품과 의류, 학용품 등을 전달했다. 지난해 5월 엄홍길 휴먼재단을 설립한 엄씨는 저개발 국가에 교육 및 의료지원사업을 펼치기로 하고, 그 첫 사업으로 네팔 히말라야의 오지 팡보체 마을에 초등학교를 설립하기로 결정한 것이다. 팡보체 마을은 세계 최고봉 에베레스트로 가는 길목에 위치한 오지 마을로 엄씨와는 각별한 인연이 있는 마을이다. 1986년 엄홍길 대장이 두 번째 에베레스트 등반 과정에서 함께한 이 곳 출신의 다와 셀파가 추락사했으며, 그의 부인과 노모가 아직도 이 마을에 살고 있다. 엄 대장은 그 때부터 셀파의 가족들을 돌보고 있다. 히말라야 등반에 나설 때마다 열악한 환경으로 교육의 기회를 갖지 못하는 고산지역의 어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