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제2청 교통과는 올 해 4월 현재 양주시와 고양시, 남양주시 등 경기북부 3개 시·군의 버스정보시스템(BIS : Bus Information System) 구축이 완료됐다고 27일 밝혔다. 도 2청에 따르면 지난 23일 양주시의 버스정보시스템 준공을 기점으로 경기북부 10개 시·군중 고양, 남양주, 양주 3개 시가 버스를 기다리는 승객이 정류소에서 타고자 하는 버스의 도착 예정시간을 알 수 있는 시스템이 구축됐으며, 향후 의정부와 구리 2개 시가 이 사업을 추진한다. 버스정보시스템은 대중교통 이용활성화를 위해 버스 이용자들에게 버스의 위치, 도착 예정시간 등의 정보를 제공, 버스를 기다리는 승객에게 버스탑승 예상시간을 예측할 수 있는 상당히 편리한 시스템이다. 교통과 관계자는 “이미 구축된 버스정보시스템 시설 확장 및 보완을 추진하고 추가로 5개 시·군에 시스템이 구축될 때에는 경기북부 버스이용이 획기적으로 편리해질 전망”이라고 말했다.
경기도 제2청사 산업경제과는 소비자피해예방 및 자주적인 문제해결을 위한 순회 무료 소비자교육과 관련, 전문기관과 상호 협력을 위해 지난 24일 ‘청소년 금융교육협의회’ 측과 MOU를 체결했다. 이는 최근 경제 불황으로 오는 금융관련 위기,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전문기관을 통한 소비자교육을 강화하여 합리적인 소비생활 유도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으며, 특히, 2009년 하반기 실시예정인 청소년(초·중·고등학생)에 대한 금융·경제 교육의 조기 실시로 올바른 소비습관과 건전한 경제 마인드를 육성키 위함이다. 또한 계층별(주부·노인)대상에 따라 금융사기 및 계약 전 알아야 할 사항, 악덕상술에 대한 사전 교육을 통해 소비자 피해예방 및 권익신장 기여에 지속적이고 효율적인 교육을 위해 전문강사(인력풀) 지원키로 했다. 협약내용으로는 ▲노인대상, 악덕상술 피해예방 및 대처방안, ▲주부대상 금융경제관련 기초지식 함양과 경제생활, ▲청소년대상, 올바른 경제습관 배양을 위한 신용카드 바로알고 사용하기 ▲초등학생대상, 신용기초개념 및 경제교육중심으로 용돈 기입장 요령 등의 상생협력을 통한 교육을 강화키로 했다. 아울러 경기도2청 김기태 경제농정국장은 “경기북부지역주민들에게 전
의정부경찰서는 21일 과거 근무했던 사찰에 침입해 귀금속을 훔친 혐의(야간건조물침입절도 등)로 K(49)씨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K씨는 지난 3일 오후 10시쯤 의정부시내 한 사찰에 들어가 불상 안에 있던 금, 수정 등 70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K씨는 지난 2001년 이 사찰에서 직원으로 근무하다 창고에서 물건을 훔치려 한 죄로 징역 1년을 복역한 데 앙심을 품고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의정부지법 형사11부(임동규 부장판사)는 PC방 업주를 살해한 뒤 시신을 유기한 혐의(강도살인 등)로 구속기소된 S(43)씨와 C(28)씨에게 무기징역, J(28)씨에게는 징역 15년을 각각 선고했다고 21일 밝혔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S 씨와 C 씨는 범행 방법이 잔인하고 피해자의 유족들에게 피해 회복을 위한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은 점, 강도상해.특수절도 미수죄 등으로 처벌 받은 전력이 있는 점 등을 고려해 무기징역에 처한다”고 판시했다. 재판부는 다만 “J 씨는 이 사건 이전에 처벌받은 전력이 없고 다른 피고인들의 지시에 의해 가담한 점, 연령.성행,가정환경 등을 참작해 15년형을 선고한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한편 S 씨 등은 지난해 10월 21일 오전 2시쯤 동두천시내 한 주점에서 PC방 업주 A(37)씨를 위협해 현금 500만원과 현금카드 등을 빼앗은 뒤 양주시내 빈 창고로 끌고가 살해한 뒤 시신을 드럼통에 넣어 유기한 혐의로 지난해 11월 구속기소됐다. 검찰은 S 씨와 J 씨에 대해 사형을, C 씨에 대해 무기징역을 각각 구형했었다.
의정부시의회(의장 안계철)는 제183회 의정부시의회(임시회)를 22일부터 오는 24일까지 3일간에 걸쳐 개회하고, ‘2008회계연도 의정부시결산검사위원 선임안’과 ‘의정부시주민투표조례 일부개정조례안’등 3건의 조례안 등 총 4건의 안건을 심의·의결할 예정이다. 세부 일정을 살펴보면, 22일 제1차 본회의에서 ‘2008회계년도 의정부시결산검사위원’을 선임하며, 23일 기획. 복지위원회에서는 ‘의정부시주민투표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3건의 조례안을 심의할 예정이며, 24일 제2차 본회의에서는 해당 위원회에서 심의한 안건을 최종 의결할 계획이다. ‘2008회계년도 결산검사위원’으로 선임된 위원은 2009.5.6~5.25까지 20일간에 걸쳐 ‘2008회계년도 의정부시 세입·세출’에 대한 종합적인 결산검사를 실시하게 된다.
순찰중인 여군이 화재발생을 목격하고 신속한 119신고로 대형 화재 및 소중한 주민의 생명을 보호한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육군 6군단 예하 정보통신단에서 근무하고 있는 조윤주 중사는 지난 3월 12일 새벽 1시경, 주둔지 순찰근무 중 부대 인근 포천시 자작동 일대 섬유공장에서 불길이 올라오는 것을 목격했다. 당시 모든 주민이 깊이 잠든 새벽 시간대에 발생한데다 인화물질을 다루는 공장들이 많은 지역이라 순식간에 대형화재로 번질 수 있는 상황이었으나, 조 중사는 즉시 인근 소방서로 신고했고, 불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대원들에 의해 신속히 진화될 수 있었다. 뒤이어 포천소방서 측은 지난 14일, 신속한 119 화재신고로 인명 보호 및 재산피해 경감에 기여한 공로로 조 중사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임정호 포천소방서장은 “투철한 신고정신으로 대형사고를 막은 조윤주 중사에게 포천소방서를 대표해 감사한다”고 말하고 표창창과 함께 부상품을 전달했다. 이에 조 중사는 “아무런 인명 사고 없이 진화되어 정말 다행”이라며, “군복 입은 민주시민으로서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이라며 소감을 밝혔다.
의정부시는 경쟁력과 성장 가능성은 있으나 담보력이 부족하여 자금난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 및 저 신용 금융소외자들을 위해 16일 경기신용보증재단과 상호협력 특례보증 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협약식은 제일시장내 중앙무대에 상인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열렸으며, 우선적으로 저신용 금융소외자인 무점포 및 무등록사업주를 위해 재래시장 협약식(지원액 1억5천만원, 특례보증 한도액 1개사업장 5백만원)을 체결했다. 이어 소상공인들을 위해 소상공인 협약식(특례보증 1개사업장 50백만원)을 맺고 제일시장과 시장육거리 등을 순회하며 재래시장 이용과 자금지원 캠페인도 실시했다. 김문원 의정부시장은 “소상공인과 재래시장 상호협력 협약식을 경기신용보증재단과 맺어 자금난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과 금융 소외자들이 큰 혜택을 받을 수 있어 기쁘다”며, “이번 기회로 재래시장이 다시살아나고 특히 재래시장을 이용하는데 큰 어려움이 없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도가 주최하는 국제행사에 대한 경기북부지역 도민들의 관심을 유도하는 거리홍보행사가 16일 의정부역 서부광장에서 김문수 도지사, 김문원 의정부시장, 최홍철 행정2부지사, 심강평 제2소방재난본부장 등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날 거리 홍보행사는 도가 오는 25일부터 여주, 이천, 광주일원에서 열리는 ‘2009 경기도 세계도자비엔날레’ 행사와 5월1일부터 안산시 상록구 일원에서 열리는 ‘2009 국제레저항공전’, 6월3일부터 화성시 전곡항에서 열리는 ‘2009 경기국제보트쇼와 코리아매치컵 세계요트대회’를 홍보하기 위해 이뤄졌다. 이날 어깨띠를 부착하고 거리홍보에 나선 김문수 지사는 “최근 얼어붙은 경제사정과 국제행사 모두가 남부지역에서 개최돼 자칫 북부지역 주민들의 무관심이 우려되는 것이 사실로 도는 다양한 홍보매체와 고객맞춤형 홍보활동을 펼치는 등 적극적이고 지속적인 홍보를 추진해 성공적인 행사개최로 위기를 극복하는 전환점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도는 이번에 개최되는 국제행사를 통해 도가 문화관광산업과 해양레져산업의 현재와 미래 성장동력을 중점적으로 육성하고 침체된 국내 경제를 활성화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담당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의정부보훈지청(지청장 김주용)은 15일 양평군 지평면 송현리 전적지에서 열린 제2회 한국전 UN프랑스군 지평리전투 기념행사에 참석했다. UN프랑스군 참전기념사업회와 주한 프랑스 대사관이 주관하고 국가보훈처, 20기계화 보병사단, 양평군이 후원하여 마련된 이 행사에는 김주용 지청장, 20사단장, 20사단 기무부대장, 나스 프랑스국방무관, 프랑스 상원의원 등 50여명이 참석하였다.지평리 일대는 한국전쟁 당시 UN 미군과 함께 프랑스대대가 중공군과 치열한 전투끝에 승리를 거둔 격전지로서 동 행사를 통해 UN 프랑스군의 전적을 기리고 한.불 교류 및 우의를 다지는 계기가 되었다.
경기도교육청 양기석 제2부교육감은 지난 14일 오전 동두천외국어고등학교 급식소를 예고 없이 방문, 조리와 배식과정을 참관하고 안전한 식재료 사용 여부 등 학교급식 위생·안전지도 점검을 실시했다. 이밖에 학교급식 시설상태, 식재료의 품질 및 원산지 확인, 개인위생, 조리과정 등 학교급식 전반에 대한 위생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현장의 애로사항 및 의견을 수렴했다. 이 자리에서 양 부교육감은 “학교급식에 대한 학부모와 학생들의 요구수준이 높아지고 있어 안전한 식재료가 학교급식에 사용될 수 있도록 학교장, 학부모, 관계 교직원의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하며, 급식수요자가 요구하는 것을 정확히 파악하여 안전하고 맛있는 학교급식 운영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하였다. 아울러 750명 기숙사 운영으로 1일 3식을 제공하며 어려운 여건에서도 최선을 다해 노력하고 있는 학교장 및 영양교사, 조리종사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이같은 도교육청 수뇌부의 관심에 따라 경기도교육청 제2청사는 고등학교·특수학교를 대상으로 연중 학교급식 위생·안전지도 점검을 실시하고 있으며, 학교급식 안전의 관심도 제고를 위해 제2청사 간부공무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