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정부교육청(교육장 김학진)은 17일 의정부교육청 대강당에서 의정부시청, 의정부경찰서와 생활지도를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의정부의 청소년을 학교폭력과 유해환경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한 ‘의정부천사지킴이’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협약 체결 및 발대식에는 김문원 의정부시장, 이경필 의정부경찰서장, 안계철 의정부시의회 의장, 박원용 교육위원회 부의장, 조돈창 교육위원, 이재삼 교육위원과 녹색어머니회, 청소년육성회, 어머니폴리스단, 자율방범대, 시민명예경찰관, 학부모상담자원봉사회 등 다수의 청소년 관련 단체, 그리고 의정부 관내 초. 중학교 교감과 학생활지도 담당 교사 등 모두 200여 명이 참석하였다. 김학진 교육장은 인사말을 통해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조체제를 구축하는 오늘의 협약과 ‘의정부천사지킴이’ 발대식은 학교폭력을 예방하고 청소년들을 유해환경으로부터 차단하여 밝고 건강한 청소년을 육성하여 학교폭력 없는‘클린 의정부’를 만드는 시금석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유관 기관과 관련 단체의 협조를 부탁했다.
경기도가 동두천시의 주요 현안사업에 대한 지원을 위해 T/F팀을 구성하고 본격 가동키로 했다. 16일 도 제2청에 따르면 지난 10일 부지사 주재로 동두천 관련 현안사업 보고회를 개최하고 캠프님블 도시개발, 광암~마산간 도로개설, 동두천경찰서 조기개서 등 15개 사업 등에 대한 동두천 관련 현안사업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하고 사업별로 지원계획을 마련했다. 도는 동두천 현안사업중 우선적으로 광암~마산간 도로개설사업비 부족에 따른 지원을 위해 제1회 추경에 15억의 예산편성 요구하고 또한 동두천 경찰서 조기개서를 위해 예산지원을 검토하는 등 구체적인 지원계획을 확정했다. 아울러 예산이 수반되지 않는 현안사업 중 도에서 행정절차 등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도 승인신청전에 관계부처 등에 사전협의를 진행해 사업추진 기간이 최대한 단축되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향후 도는 동두천으로부터 도 차원에서 지원이 필요한 사업을 파악하여 지원대책을 강구하는 한편 각종 현안사업에 대해 지속적으로 관리해 나갈 계획이다.
의정부 초등생 남매 살해사건을 수사 중인 의정부경찰서는 12일 엄마 이모(34)씨에 대한 조사를 마치고 사건 기록 일체와 신병을 의정부지검에 송치했다. 경찰은 피의자 이모씨가 우울증 증세로 남매를 먼저 살해한 뒤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 했으나 무서워 뜻을 이루지 못하고 강도사건으로 위장한 우발적 범행인 것으로 잠정 결론을 내렸다. 경찰은 이씨가 그동안 심한 우울증을 앓고 있었으며 간호조무사로 취업하기 위해 정신과 치료기록을 남가지 않으려 한 점, 자살을 시도했던 점, 수면유도제를 자신이 사용하기 위해 근무하던 병원에서 가져왔다는 진술 등을 들어 이씨의 단독범행으로 잠정 결론 짓고 수사를 마무리 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이씨를 상대로 석연치 않은 범행동기 등에 초점을 맞춰 보강수사를 벌일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의정부시의회 도시건설위원회(위원장 강세창)의 의원 6명은 최근 건축공사장에서 붕괴사고 등 안전사고가 다수 발생 됨에 따라 해빙기를 대비하여 지난 9일부터 10일까지 2일간의 일정으로 관내 국도43호선 확장공사 외 4개소의 해빙기 취약시설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특히, 다중이용시설 건축공사장인 ‘장암온천 관광숙박시설’을 방문하여 사업 추진 상황에 대해 청취하고 낙하물방지망, 비계 해체시 안전 대책, 작업자의 안전장구 착용 등에 대하여 강조하고, ‘국도43호선 확장공사장’은 절개지 붕괴. 추락 방지, 안전관리자 등 공사관계자의 안전규칙 준수 여부를 점검했다.
“정통일식의 맛은 아무래도 회의 씹는 맛에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항도일식에서는 다른 일식집보다는 회의 두께를 손님의 취향에 따라 달리 하고 있습니다. 남성분들에게는 조금 두터운 회를 제공하고 있으며 여성 고객에게는 회의 두께를 조절해 씹는 고기의 질감을 느낄수 있게 합니다.” 계절에 따른 별미를 즐기게 해주면서 오랜 기간동안 의정부 시민들의 입을 즐겁게 해주고 있는 의정부 항도일식의 김봉한(42) 대표의 자랑이다. 22년간 일식집 주방부문에 종사한 경력으로 고객 개개인의 취향에 따라 맞춤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는 것이다. 항도일식은 앞에서도 말한 바와 같이 의정부시에서 제일 오래된 정통 일식집이다. 이같은 장수의 비결이 고객의 취향을 파악해 맞춤 서비스를 제공하는데서 온다는 김대표의 설명이다. 그래서인지 항도일식은 유난히 단골 손님이 많다. 맞춤 서비스로 인해 한번 단골이 된 사람들이 다른 곳으로 가지않는다는 것이다. 김 대표의 또 다른 노하우는 좋은 식자재를 사용한다는 것이다. 싱싱한 것은 물론이고 같은 제품이라도 10~15%정도 높은 가격의 식자재를 사용하고 있단다. 고객들의 입맛이 상당히 예민하기 때문에 원가가 높더라도 질 좋은
의정부보호관찰소(소장 신용철)는 지난 10일 무직, 비진학 보호관찰청소년 45명을 대상으로 다양한 직업세계를 소개하고 능력개발을 통한 안정된 직업선택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직업탐색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노동부 의정부종합고용지원센터 강영희 직업진로지도팀장을 초청하여 적성과 흥미를 고려한 직업탐색 및 취업에 필요한 직업훈련 정보를 제공하고, 취업을 위한 올바른 마음가짐에 대해 교육하는 순으로 이루어졌다. 교육에 참석한 김모군(19세)은 “제가 할 수 있는 일이 음식점 배달, 홀써빙, PC방 아르바이트 정도인 줄 알았는데 오늘 교육으로 다양한 직업세계를 알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고 앞으로 나태한 생활태도를 버리고 적성에 맞는 직업을 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의정부보호관찰소 관계자는 “보호관찰청소년들이 일정한 목표 없이 시간을 허비하지 않도록 앞으로도 다양하고 정확한 진로정보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직업훈련, 취업알선, 취업으로 이어지는 전문프로그램을 운영하여 무직 보호관찰청소년들이 적성과 소질에 맞는 취업기회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정적인 터치로 한국인의 정서를 사로잡은 뉴에이지 피아니스트 유키 구라모토가 오는 17일 오후 8시 의정부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연주회를 갖는다. 유키 구라모토는 지난 1999년이후 2008년 9월 전국 투어 콘서트까지 매 공연마다 전회 전석 매진을 기록하면서 한국인들에게 뉴 에이지 피아니스트로 큰 사랑을 받고 있다. 1951년 사이타마현 우라와시에서 태어난 그는 명문 도쿄 공업대학 응용물리학 석사 학위를 받은 후 음악가와 학자의 선택의 기로에서 음악가의 길을 택한다. 1986년 첫 피아노 솔로앨범 ‘루이스 호수(Lake Louise)’가 크게 히트하면서 명성을 얻기 시작했으며, 이후 영국 런던 필하모니와 협연한 앨범을 발표하여 높은 음악성으로 평론가들의 극찬을 받는다. 그는 아사히 TV ‘호텔’NHK ‘한번 더 키스를(쿠보즈카 요스케, 윤손하 주연)’등의 드라마와 영화음악에도 참여하였으며, 그의 음악은 케이블 텔레비전이나 레이저 디스크 나아가서는 일본항공등 항공회사의 ‘인 플라이트 뮤직(In flight Music)’으로도 각광 받고 있다. 최근에는 ‘신승훈’등 한국 대중가수와도 음악적 교류를 통하여 활발한 음악활동을 펼쳐나가고 있으며 드라마 주몽OST 중
점심식사 시간을 이용해 외부 전문가를 초빙, 기탄 없는 토론으로 현안 사항에 대한 해결책을 찾아보는 신선한 회의방식이 경기도 제2청에서 실시되고 있어 좋은 반응을 얻고있다. 도 제2청이 실시하고 있는 Lunching Brain Storming은 기존의 간부공무원들의 보고에서 벗어나 사업담당 직원과 관련 실과 직원, 민간 전문가들이 같이 참여해 자연스럽게 토의하는 방식으로 10일 3번째로 개최됐다. 이날 최홍철 행정2부지사 주재로 실시된 Lunching Brain Storming은 오전 11시 30분에 시작, 도시락으로 점심을 함께 하면서 주요시책에 대한 담당 실과의 추진방안과 관련 실과의 협력 방안, 그리고 민간 전문가의 자문을 받아 토의를 진행됐다. 회의 때마다 테마를 정해 열리는 이같은 회의는 지난 4일 기획행정담당관실, 산업경제과, 사회복지과 직원들이 참여해 ‘무한돌봄 서비스 확대방안’이란 주제를 갖고 회의를 가졌으며 5일에는 북부지역에 특화된 ‘한과산업의 경쟁력 제고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농정과, 한과산업 관련 단체 등이 참여한 바 있다. 10일에는 ‘북한이탈 주민 조기 정착을 위한 종합지원프로그램
도 2청사 교통과는 지난 9일 의정부시 가능동 소재 (주)범한상운과 ‘일일택시체험학습’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의 주요목적은 도지사 택시체험에 이어 부지사, 실국장, 과장 등 간부 공무원들과 교통업무 실무자까지 확대 참여하여 도민들이 생생한 각 분야의 애로 및 건의사항을 직접 청취하고 도민들의 눈 높이에 맞는 시책을 발굴하거나 추진 중인 도정시책에 반영하기 위함이다. 협약 주요내용은 택시체험자의 준수의무, 보험적용, 운송수입금 납입에 관한사항, 자동차 관리 및 배차에 관한 사항이다. 9일 현재 이번 일일택시 운전체험에 참여하는 2청 직원은 모두 21명이며 택시운전자격 취득을 위해 지난 2.월 27일 경기도택시조합에 시험응시원서를 접수하였고 필기시험은 3월26일 치룰 예정이다. 택시운전자격은 필기시험합격, 교육이수(22시간), 운전정밀검사(3시간)를 거쳐 취득하게 된다. 한편, 경기도 2청은 지난 2월말 택시운전 체험학습계획을 수립하였으며 참여자에게는 상시학습으로 34시간을 인정할 방침이다.
의정부보호관찰소(소장 신용철)는 지난 3일부터 4일간 사회봉사명령 대상자 28명(연인원)을 노인전문 요양시설인 의정부시 민락동의 ‘나눔의샘’에서 배치하여 ‘노인성질환 어르신 돌보기’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사회복지법인 민락재단 ‘나눔의샘’은 치매, 중풍 등 노인성 질환을 앓고 있는 무의탁 어르신들이 보살핌을 받는 노인전문 요양시설로, 이곳에 배치된 사회봉사명령 대상자들은 어르신 목욕서비스, 세탁, 청소, 말벗되기 등의 봉사활동과 함께 레크레이션에 참가하여 오랜만에 음악에 맞춰 율동을 선보이면서 어르신들을 기쁘게 해드렸다. 이번 봉사활동은 사회봉사명령 대상자들의 노동을 통한 근로의식 함양과 함께 효(孝)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봉사활동에 참가한 대상자 오씨(남, 41세)는 “어르신을 위해 열심히 춤도 추고, 안마도 해드리면서 많은 것을 느꼈고, 직원들과 자원봉사자들이 어르신을 대하는 헌신적인 모습은 많은 것을 생각하게 했다”고 말했다. 신용철 소장은 “앞으로도 지역사회 어르신 돌보기 봉사활동을 계속 전개해 나갈 것이며, ‘나눔의샘’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