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보훈지청은 지난 13일 오전 양주시에 소재한 제25사단 비룡부대를 방문해 연일 국토방위에 여념이 없는 국군장병들에게 위문금을 전달하고 부대 체험행사를 가졌다. 이날 선해국 의정부지청장은 보훈심사위원장 및 보훈심사위원 20여명과 함께 25사단 비룡부대를 찾아 위문금 200만원을 전달하고 상이신청자의 공무관련성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자 군부대 체험행사를 실시했다. 이날 군부대 체험행사에 참여한 장대섭 보훈심사위원장은 “공상군경 등록 신청자들의 공무관련성에 대해 이해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다”면서 “기회가 된다면 실제 훈련에 참여하여 군장병들의 생활을 더 깊숙이 체험하고 싶다”고 밝혔다.
경기도북부여성비전센터는 12일 학습동아리 회원 및 교육생 40여명이 주축이 돼 충남 태안군 소원면 의항1리에서 지난해 12월 태안 앞바다 기름유출로 심신이 지쳐있는 주민들을 격려하고 자원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자원봉사활동은 헤어디자인실무반이 주민 100여명을 대상으로 헤어 컷트, 퍼머, 염색 등을 실시했고 피부 미용사반은 50여명의 주민에게 얼굴과 상반신 마사지를 베풀었다. 또 수지침 약손봉사단에서는 만성피로에 지친 70여명 주민들에게 원기와 활력을 증진시키는 수지침을 놓았다. 특히 직접 태안에 참여하지 못한 제과·제빵반에서는 주민들을 위해 빵 500여개를, 재봉틀을 다루는 현대의상·전통의상·홈패션·의류수선반에서는 몸빼바지 100여장을 만들었으며 학습동아리 연합회는 정성스럽게 떡·과일·음료수 등을 준비해 마을 주민 대표인 이장에게 각각 전달되도록 했다. 의항1리 마을 박영준 이장은 “장기간에 걸친 기름제거 작업으로 심신이 지쳐있는 주민들의 노고를 헤아려 맞춤형 봉사활동을 펼친 경기도북부여성비전센터의 섬세한 배려에 감사하다”며 자원봉사자들의 두손을 감쌌다.
의정부보훈지청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지난 10일 오후 남양주시에 소재한 5797부대를 방문, 연일 국토방위에 여념이 없는 국군장병들에게 위문금을 전달하고 격려했다. 이날 선해국 지청장은 국가보훈처 복지증진국 김홍식 국장과 함께 5797부대를 찾아 위문금 100만원을 전달하고 국군장병들의 상해 진단 시 국가유공자 등록절차와 장기복무 제대군인의 등록절차 및 여러 가지 지원내용 등 국군장병들을 위한 보훈사업에 대해 설명했다. 의정부보훈지청은 10일부터 오는 30일까지 포천, 양평, 가평, 남양주, 구리, 의정부, 양주, 동두천, 연천 등 관내 15개부대를 방문해 총 2천50만원의 위문금을 전달할 계획이다.
의정부시는 제15회 통일예술제를 오는 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시청앞 상설야외무대와 중앙로, 직동근린공원 등에서 연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예술제에는 첫날 13일 오후 6시 30분 시청 앞 야외무대에서 식전 행사인 통일대연주 ‘통일 음악으로 열며’를 시작으로, 이어 개막식과 개막행사로 예총 산하 연극협회 등 4개지부, 정선아리랑예술단이 참여하는 통일총체극 ‘아리랑고개 넘어’, 레이져 쇼 등이 펼쳐진다. 이튿날인 14일 오후 2시 직동근린공원에서는 학생들이 참여하는 ‘통일백일장’이 열리며, 오후 5시 시청 앞 야외무대에서는 브라질 삼바춤 해외공연과 시민이 참여하는 ‘시민철쭉가요제’가 개최된다. 특히 오후 7시30분에는 혜은이, 최유나, 최석준, 쥬얼리, 에반, 사이니, 슈퍼쥬니어 등 인기가수들이 총 출연하는 축하공연이 불꽃놀이와 함께 진행된다. 또 차없는 거리로 조성한 중앙로에서는 시민이 참여하는 전시 및 체험행사와 시민가수왕 선발대회, 청소년들이 참여할 수 있는 청소년 미술실기대회와 서예백일장 대회도 열린다. 마지막 날인 15일에는 시청앞 야외무대에서 시민 참여로 전시 및 체험행사와 통일퀴즈대행진 ‘통일의 골든벨을 울려라’가 개최된다. 오후 6시에는 경
의정부시는 질서위반행위규제법이 본격 시행됨에 따라 과태료 처분을 받고 납부하지 않으면 최고 77% 가산금 부과, 신용정보 제공 등 여러 경제적 불이익을 받을 수 있다고 9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 법은 기한내 과태료를 납부하지 않으면 부과금액의 5%에 해당하는 가산금과 매월 1개월이 경과할 때마다 중가산금 1.2%를 부과해 최대 총 77%의 중가산금이 부과된다. 또 고액·상습 체납자에 대한 제재도 강화돼 각종 관허사업을 제한할 수 있으며, 체납내용을 신용정보기관에 제공하여 개인 신용평가에서 불이익을 받게된다. 특히 법원 판결에 따라 최대 30일 동안 유치장에 감치될 수도 있다. 아울러 과태료 부과 사전통지 절차를 신설해 10일 이상의 기간을 정해 의견을 진술할 기회를 주고 의견 제출 기간내에 과태료를 자진 납부하면 최대 20%까지 과태료를 감경해 준다. 과태료 부과에 따른 이의제기 기간은 과태료 부과 통지를 받은 날로부터 30일 이내에서 60일 이내로 연장했다.
경기북부 11개 시·군은 지난 6일 각각 현충탑에서 제53회 현충일 추념식을 열고 호국영령과 순국선열의 넋을 기렸다. 이날 11개 시·군 자치단체장이 주관한 현충일 추념식에는 유족 및 보훈가족, 각 시·군 보훈단체장, 의정부 보훈지청, 국회의원, 주요기관장, 학생 및 일반인들이 참석했다. 추념식은 9시 50분에 시작돼 10시 정각에 전국에 울리는 사이렌 소리에 맞춰 1분간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을 올리고 애국가 제창, 헌화·분향, 추념사, 헌시낭송, 현충일 노래 제창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또 현충일 추념식이 끝난 후 각 시·군 현충탑에서는 제10회 경기도 학생 백일장이 개최되었다. 이번 백일장대회는 경기도내 31개 시·군에서 동시에 개최됐으며 초등학생 662명, 중학생 476명, 고등학생 165명이 참가해 실력을 발휘했다. 당선작은 11일 발표하고 20일에 시상할 예정이다.
의정부보훈지청은 지난 5일 오후 양주시 광적면 소재 제26사단 주관으로 신병교육대에서 열린 6.25전사자 유해 발굴 영결식에 참석해 전몰장병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렸다. 6.25전쟁 57주년 기념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이번 사업은 6.25전사자 유해 2구를 발굴해 영결식을 치른 뒤 벽제화장장에서 화장 후 서울국립현충원에 임시 보관했다가 추후 합동 봉안할 예정이다. 이날 영결식에는 선해국 의정부보훈지청장, 박남수 26사단장, 6.25참전유공자회 양주시지회장, 보훈단체 회원 및 장병 등 200여 명이 참석하여 전사자의 애국정신과 위훈을 추모했다.
“아름다운 꿈과 사랑을 키우는 가족끼리의 화음은 우리 모두가 바라는 꿈” 의정부교육청은 5일 오후 제2회 가족음악제를 교육청 대강당에서 열었다. 이날 참가팀은 모두 21개팀으로 학교별 예선을 거쳐 대표 1개팀씩 참가했다. 이들은 1개 가족에서 3개 가족에 이르기까지 한팀으로 하여 다양한 경연을 펼쳤다. 특히 어룡초등학교 등 3개교의 환상적인 음악줄넘기가 찬조출연, 피날레를 장식하기도 했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대상 한 팀을 비롯 화음상, 인기상, 화목상, 행복상, 사랑상 등이 선정됐으며 가족 모두가 함께 생활하는데 도움이 되는 맞춤형 상품이 전달됐다. 한편 이날 음악제에 참가한 가족들은 “내년에도 더욱 알찬 음악제게 되었으면 좋겠다”고 입을 모았다.
의정부세무서(서장 이종기)는 지난 3일 6·25전쟁 최대 격전지였던 철원군 백마고지 일대에서 ‘제11회 평화통일기원 군민걷기대회’에 참가했다. 의정부세무서 소득지원과 소속 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 이날 행사는 참가자와 일체가 되어 평화통일을 기원하고 근로장려세제에 대해서도 적극 홍보했다. 세무서 관계자는 “이번 행사에서 새로 시행되는 근로장려세제 홍보를 병행함으로써 철원군민에게 한층 다가가는 계기가 되었다”면서 “앞으로도 관내 지자체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근로장려세제를 계속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와는 별도로 의정부세무서는 2009년 근로장려금 최초 지급을 앞두고 관내 유선방송사업체에 근로장려세제 홍보자막방송을 의뢰하고 일용직근로자 고용업체를 방문, 근로장려세제의 내용을 설명하는 등 2009년 근로장려세제 성공적 시행 준비와 홍보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일산 초등생 납치·성폭행미수 사건에 이어 의정부에서도 술취한 40대 남성이 초등생을 납치하려다 도주한 사건이 발생,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4일 의정부경찰서에 따르면 3일 오후 5시45분쯤 의정부시내 4층짜리 한 상가건물 입구에서 40대 남성이 A(11·초교 4년) 양을 흉기로 위협한 뒤 인근 건물 2층의 빈 사무실로 끌고 가려다 A 양의 비명에 놀라 달아났다. A 양은 경찰에서 “학원에 간 동생을 기다리고 있는데 술에 취한 아저씨가 다가와 건물 2층에 누가 있는지 올라가 보라고 시켜 싫다고 하자 손을 잡아 끌고 가려고 해 ‘도와달라’고 소리쳤다”고 말했다. A 양은 이어 “아저씨가 뾰족한 물건으로 위협한 뒤 손으로 입을 막았으나 주위 사람들이 쳐다보자 달아났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40대 남성이 차를 이용하지 않고 대낮에 인적이 많은 도로에서 A 양을 빈 사무실로 유인하려 했던 정황으로 미뤄 납치 보다 성범죄에 무게를 두고 있다. 경찰은 이 남성이 건물 2∼3층이 비어있는 것을 알고 있었던 점으로 미뤄 이 일대 왕래가 잦은 자의 소행으로 보고 A 양이 진술한 인상착의를 토대로 인근에 설치된 CCTV를 확인하는 등 탐문 수사를 벌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