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는 예‧결산 심사기능을 더 강화하기 위해 ‘알기쉬운 예산 및 분석이해’ 책자를 제작했다고 17일 밝혔다. 그동안 예‧결산 분석의 경험과 법령 및 지침으로 편성된 예산의 이해를 돕고 도의회 예산심사의 의정활동 역량을 지원하고자 제작한 것이다. 책자 구성은 ▲예산편성 사전절차와 이행 ▲경기도 및 경기도교육청의 예산 관련 조례 ▲예산 용어 등 건전한 재정운용을 위해 필요한 전반적인 예‧결산 심사 관련 지침과 자료 등이 폭넓게 담겨 있다. 윤종영(국힘‧연천) 도의회 예산정책위원장은 “도민의 세금이 적재적소에 쓰여질 수 있도록 재정 관련 포럼, 교육 등도 중요하지만 초선의원들이 특히나 많은 11대에 이 같은 책자가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염종현(민주‧부천1) 도의회 의장은 “도의회가 1390만 도민의 대의기관으로서 경제 위기로 어려운 시기에 재정 운용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의결기관으로 ‘알기 쉬운 예산 및 분석이해’ 책자가 나침판 역할을 하게 될 안내서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허수빈 기자 ]
경기도가 공중화장실 및 민간개방화장실 안전관리에 대해 더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는 목소리가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나왔다. 도시위 소속 의원들은 16일 수자원본부를 대상으로 실시한 행감에서 도내 공중화장실 범죄율을 지적하면서 이와 관련한 안전사고 예방 등을 주문했다. 유영일(국힘‧안양5) 의원은 “언론에 보도된 경기도청에서 발생한 불법촬영사건을 접하고 참으로 착잡한 마음이다”며 “경기도 조직관리 차원에서 성인지 감수성, 성평등 교육 등을 강화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그러면서 “작년 공중화장실에서의 범죄발생건수는 898건으로 전년 대비 다소 감소했으나 하루 평균 2.5건으로 도민이 안심하고 이용할 만한 수준은 아니다”고 지적했다. 유 의원은 “공중화장실에 설치된 안심비상벨만 살펴볼 것이 아니라 몰래카메라 설치 여부도 함께 검토될 수 있도록 조치해 달라”고 주문했다. 그는 또 “공중화장실 관리는 편의성 및 청결성에서 안전성으로 확대되고 있으나 공중화장실 관리주체가 이원화됨에 따라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계획수립이나 관리방안이 미흡하다”고 질책했다. 이어 “경기도 차원에서 공중화장실 및 민간개방 화장실의 안전관리방안을 마련하고 자치경찰위원회의 협조를
두 차례 처리가 불발됐던 경기도‧도교육청의 추가경정예산안(추경)이 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문턱을 넘었다. 16일 도의회에 따르면 예결위는 전날 오후 7시 전체회의를 열고 추경을 통과했다. 이에 따라 변수가 없다면 추경은 오는 17일 오후 2시 본회의에서 처리될 예정이다. 예결위는 도의 2회 추경에서 일반회계를 70억 원 증액, 총규모 31조 9834억 원으로 조정했다. 양당이 이견을 보였던 수도권광역급행철도 플러스 기본구상 용역 12억 원은 모두 삭감됐다. 이 밖에 세출예산안 자체 사업 주요 조정 내역은 경기신용보증재단 출연금 114억 원, 경기도일자리재단 운영 지원 27억 원 등을 감액했고 보훈단체 운영 지원 4억 원 등을 증액했다. 특별회계는 원안을 유지했다. 2021회계연도 결산 결과 반영 및 국비 추가 내시 등에 따라 편성된 예산안임을 감안한 데 따른 것이다. 도 기금운용계획 변경안은 도시주거환경정비기금 30억 원을 감액해 총규모를 6조 561억 원으로 조정했다. 아울러 도교육청의 1회 추경은 5조 103억 원을 증액한 24조 2062억 원이다. 세입예산안은 재해대책 특별교부금 총 1건, 41억 원을 증액했다. 세출예산안은 교육시설환경개선기금 등
경기도주식회사는 다음 달 7일 용인 AMG 스피드웨이에서 열리는 ‘강훼용 with 케이파츠 페스티벌’에 참여, ‘케이파츠’ 홍보에 나선다고 16일 밝혔다. ‘강훼용 with 케이파츠 페스티벌’은 경기도의 자동차 인증대체부품 공동 브랜드인 ‘케이파츠’를 널리 알리고자 사단법인 한국자동차부품협회가 주최·주관하는 행사다. 특히 ‘강훼용’ 프로젝트로 유명한 자동차 전문 유튜버 ‘훼사원’과 함께 다양한 중소기업 자동차 부품업체가 후원·홍보에 참여한 가운데, 서킷 주행, 카밋(Car-meet), 자동차 퍼레이드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준비될 예정이다. 경기도주식회사는 이곳에 홍보 부스를 개설, ‘케이파츠’의 장점을 소개하고, 케이파츠에 참여 중인 중소기업들의 우수 자동차 인증대체부품을 자동차 애호가들에게 홍보할 방침이다. ‘케이파츠’는 도민의 부품 수리 비용 절감과 부품시장 내 공정한 경쟁, 소비자의 부품선택권 확충 등을 위해 개발된 경기도의 자동차 인증대체부품 공동 브랜드다. 자동차 인증대체부품은 중소 부품업체가 생산하는 제품으로 완성차 기업의 주문생산(OEM) 부품과 동일한 품질 및 안정성을 갖추고도 OEM 부품 대비 35~40% 저렴한 것이 장점이다. 다만 국내
“지역을 위해 봉사하면 시민들께서 행복해하시는 모습을 볼 수 있어요. 그때가 제일 뿌듯하죠.” 지역의 발전과 주민의 의견을 최우선으로 생각한다는 김시용(국힘‧김포3) 경기도의원. 그는 김포군청 공무원으로 재직할 때 가장 큰 보람을 주민들의 미소로 꼽았다. 지역의 발전을 위해 끊임없이 고민하던 김 의원은 김포시 기초의원에 도전하며 정치에 처음 입문했다. 이후 9대 도의회 의원으로 당선됐고 주민들에게 능력을 인정받아 11대로 다시 돌아왔다. 김 의원의 철학은 ‘지역의원의 역할’에 시선을 두고 있다. 정치인이자 당원으로서 당의 철학을 따라야 하는 의무가 있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지역 주민의 염원을 위해 일해야 한다는 것이다. 때문에 김 의원은 김포시 현안 해결을 위해 이곳저곳 뛰며 의정활동을 하고 있다. 특히 수도권 매립지에 대해 김포시민들이 소외되지 않도록 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보였다. 그는 “수도권 매립지와 관련해 경기도와 김포시의 정당한 권리를 되찾고 앞으로 수도권 매립지 활용계획과 생활폐기물 처리를 둘러싼 정책과 사업 과정에서 김포시가 홀대받지 않도록 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이 밖에도 김 의원은 ▲외국인 근로자 수급 등 근로자 확보 ▲김포 골드라인 개선
경기도의회 여야의 입장차로 두 차례 의결이 무산된 경기도‧도교육청 추가경정예산안(추경)이 17일 통과될 예정이다. 파행 두 달여 만이다. 15일 도의회에 따르면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소위원회는 이날 오후 양당의 이견을 좁히기 위해 모였고 합의점을 도출, 오후 7시 전체회의를 열고 추경을 가결했다. 이에 맞춰 남종섭(용인3)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곽미숙(고양6) 국민의힘 대표는 염종현(민주‧부천1) 의장과 만나 추경 통과를 위한 일정을 조율했고 17일 본회의를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남 대표의원은 “어려움 속에서도 협의에 나서준 곽 대표에 감사하다”며 “도민들이 어려운 시기에 추경 처리가 늦어져 죄송함도 크지만 지금이라도 협의된 것이 다행스럽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곽 대표의원은 “처음 겪어본 78대 78대 동수 구조이기에 여러 시행착오가 있었지만 이번을 기회로 양당이 최대한 협력하는 모습 보이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염 의장은 “어려운 상황에서도 희망의 끈을 놓지 않고 협의에 노력해주신 양당 대표에게 감사하다. 합의점을 찾게 된 데 대해 환영한다”고 말했다. 앞서 도와 도교육청은 지난 9월 8일 도의회에 추경안을 제출했지만 도의회 국민의힘 측이 통합재정안정화기금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가 15일 소관 부서 총괄 감사를 끝으로 2022년 행정사무감사를 종료했다. 이번 행감에서 건교위는 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한 건설환경 마련과 하천 정비 및 물류창고 안전사고 예방, 준공영제 전면 도입에 따른 철저한 사전 대비 등을 각 기관에 당부했다. 이 밖에 ▲광역버스 노선 신설 ▲도로·철도사업 적기 추진 ▲도로 유지관리▲마스 플랫폼 사업 ▲개인형 이동장치 이용의 안전성 확보 ▲경기교통공사 조직관리·운영 개선 ▲경기도교통연수원 교육력 제고 등을 언급했다. 특히 경기도가 도로·건설·교통 분야 사업 추진시 현장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했는지, 관련 예산이 적절히 투입됐는지와 사고 예방을 위한 사전 대비 노력을 했는지 등에 대해 집중적으로 살폈다. 아울러 지적한 문제점과 개선사항을 정책적으로 제안했고 사업의 적기 추진을 위한 중앙정부·시군과의 긴밀히 협력할 것을 요청했다. 김종배(민주‧시흥4) 건교위 위원장은 이날 종합감사를 마무리하며 “경기도 건설국, 교통국, 철도항만물류국, 경기도건설본부, 경기도교통연수원, 경기교통공사, 경기평택항만공사를 대상으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행감 대상 부서의 주요 업무와 예산집행에 대해
경기주택도시공사(GH) 사장에 김세용 전 서울주택도시공사(SH) 사장이 내정됐다. 15일 GH에 따르면 GH는 공모를 거쳐 임원추천위원회에서 김 전 사장 등 복수의 사장 후보를 추천했고, 경기도는 김 전 사장을 내정했다. 김 전 사장은 고려대 건축공학과 학사, 서울대 환경대학원·미국 컬럼비아대 석사, 고려대 건축공학 박사 학위를 받고 고려대 건축학과 교수 등을 지냈다. 앞서 지난해 11월 이헌욱 전 사장이 임기를 3개월 앞두고 사퇴한 데 이어 지난 2월에는 사장 직무대행인 안태준 전 부사장도 그만뒀다. 이에 GH는 경영 공백을 메우기 위해 정관에 따라 서열 3위인 전형수 경영기획본부장이 사장 직무를 대행하고 있다. GH 사장은 도의회 인사청문회 대상이라 청문회를 거쳐 정식 임명되며, 임기는 3년이다. [ 경기신문 = 허수빈 기자 ]
경기도일자리재단은 지난 14일 서울 구로 포포인츠 바이 쉐라톤에서 도내 청년 제조창업 기업 지원을 위한 ‘청년 드림 마스터 네트워킹 데이’를 열었다고 15일 밝혔다. 청년 드림 마스터는 제조 분야 초기 창업기업의 시제품 기획과 제작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재단에서 올해 처음 추진했다. 이번 행사는 올해 사업을 마무리하며 참여 기업에 다양한 인적․사회적 자본 구축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서는 청년 드림 마스터 5개 기업이 재단을 통한 지원받아 완성한 사업 성과를 관계기관과 선배 기업들에 발표하고, 다양한 창업 애로 사항과 교훈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1부에서는 ▲기술보증기금 ▲소상공인시장진흥원 ▲경기벤처기업협회 ▲경기중소기업연합회 ▲경기도외국인투자기업협의회 등 도내 관계기관과 함께 사업화 성공을 위한 간담회를 진행했다. 2부에서는 도내 청년 창업가들과 청년 드림 마스터 5개 사간 창업 경험을 공유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초기 경영 단계의 시행착오와 경험부터 사업화 전략, 마케팅 등 기업경영에 대한 비법을 공유했다. 여운태 사회적기업 어웨이크 대표는 “창업 초기에 겪을 수 있는 다양한 상황에 대해 공유하다 보면, 문제 해결에 들어가는 시간이 단축된다”며 “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15일 사단법인 광명시 새마을회가 주최하는 ‘사랑의 김장 담가주기 행사’에 참여했다. 광명시 학온동 주민센터에서 열린 이날 행사는 GH 직원을 비롯해 광명시 새마을회, 학온동 주민들 40여 명이 자원봉사자로 참여했다. 이번 행사를 통해 GH는 김장김치를 담그는 데에 부족한 일손을 보태는 한편 담근 김장김치를 저소득층, 홀몸노인 가정에게 전달해 사랑의 나눔을 실천할 예정이다. GH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도움이 필요한 곳에 관심을 갖고 지역주민과 상생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발전과 상생협력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GH는 2019년부터 광명시·시흥시 일대에 광명학온 공공주택지구, 광명시흥 도시첨단산업단지를 조성 중에 있으며, 지역주민과 상생 협력을 위해 취약계층 도시락 배달, 저소득 출산가정 지원 등의 활동도 함께 실천해오고 있다. [ 경기신문 = 허수빈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