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주택도시공사가(GH) 제페토(메타버스 플랫폼)에 ‘GH 월드’를 오는 30일 오픈한다. 29일 GH에 따르면 GH는 언택트 문화 시대에 맞게 새로운 홍보 방식인 메타버스를 활용해 MZ세대와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가상공간인 ‘GH 월드’를 구축했다. ‘GH 월드’는 사업홍보관, ESG 경영홍보관, 국내 최초 13층 모듈러 주택인 용인 흥덕 행복주택 체험관과 게임, 포토존 등 다양한 플레이 공간으로 구성됐다. 아울러 ‘GH 월드’ 활성화와 기부 캠페인 확산을 위해 메타버스 오픈과 연계한 일반인 참여형 ‘GH 월드 인증샷 기부챌린지’를 오는 30일부터 다음 달 25일까지 진행한다. 제페토 앱 설치 후 ‘경기주택도시공사’월드에 접속해 ESG 경영홍보관 포토존에서 촬영한 인증샷을 해시태그(#GH, #GH월드)와 함께 본인의 SNS에 게시하면 된다. 기부챌린지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260여 명에게 전기자전거(2대), 미니식물 재배기(10대), 커피쿠폰(250장)을 증정할 예정이다. 일반인이 기부 챌린지에 참여하면 기부금을 1인당 3만 원 적립해주는 방식이며 목표 기부금액은 1억 원이다. 적립된 기부금은 환경단체에 기부할 계획이다. 메타버스의 이용에 대한 내용과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은 국민의힘에 ”민생 추경 보이콧을 중단하고 시급한 민생을 위한 예산심사에 적극 동참하라”고 촉구했다. 앞서 도의회 기획재정위원회와 의회운영위원회 추가경정예산안(추경) 심사가 잇따라 불발된 것이 국민의힘의 명확한 근거 없는 일방적 파행 때문이라는 것이다. 민주당 수석대변인 황대호(수원3) 의원은 29일 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국민의힘 소속 지미연 기획재정위원장이 의회운영위원회 추경 처리를 반대해 의회운영위원회가 추경을 처리하지 못하고 파행됐다”고 설명했다. 지미연(용인6) 국민의힘 기획재정위원장이 부위원장들과 소통 없이 일방적으로 회의를 정회시켰고, 의회운영위원회에서도 같은 결과를 만들었다는 것이 민주당의 주장이다. 황 의원은 “전날 의회운영위원회 회의는 양당 부위원장의 협의 없이 개인 의원 의견에 일반적으로 파행된 상황이었다”며 “특정 의원님이 계신 상임위는 예산심의가 꼭 파행되는 현상이 발생 되는데 합리적 의심을 하지 않을 수 없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국민의힘 의원들은 파행 과정에서 소신이나 원칙도 없었다”며 “국민의힘 소속 김정영 의회운영위원장과 고준호 부위원장마저 지미연 의원에게 아무런 의견제시도 못하고 파행에 동참했다”고 주
경기도의회 기획재정위원회(기재위) 여야의원들이 충돌했던 도의 제2회 추경안 기금운용계획안이 예산결산특별위원회(예결위)에서 한 차례 더 갈등을 불러올 것으로 예상된다. 기재위에서 결론을 내지 못해 결국 예결위에서 심의·의결하게 됐는데 예결위에서도 여야가 같은 사안을 두고 이견을 보이기 때문이다. 28일 경기신문 취재 결과 국민의힘 소속 예결위 위원들은 추경 편성 요건이 적절하지 않고 소통이 부족했다는 입장인 반면, 민주당은 절차에 따른 것이라면 문제가 없다며 입장이 엇갈리고 있다. 이상원(국힘‧고양7) 의원은 “집행부에서 너무 마음대로 했다. 국민의힘에서 도에 소통해야 한다고 그렇게 강조했는데 갑자기 예산 뚝 들고 오면 우리 입장에서는 굉장히 난감하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집행부에서 자료도 늦게 온다. 그런 여러 가지 부분들이 있다. 구체적인 자료는 한 번 더 봐야겠지만 어차피 가서 얘기 들어봐도 똑같은 내용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현석(국힘‧과천) 의원은 “우리가 무조건 삭감하는 게 아니라 조례에 근거하고 요건에 맞추면 진행을 할텐데 집행부가 이걸 풀어갈 노력을 안 한다. 미흡하다”고 평가했다. 김 의원은 또 “보통 조례 부분에서 해석의 여지가 있을 수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화성동탄2 택지개발지구, 고덕국제화계획도시, 다산신도시 지금지구 내 용지 공급을 28일 시작했다. 공급 대상 용지는 화성동탄2에 ▲단독주택(점포겸용) 2필지 ▲단독주택(주거) 6필지 ▲근린생활시설 10필지 ▲근린상업 5필지 ▲유치원용지 2필지 ▲도시지원시설 1필지 등이다. 고덕 7필지는 ▲단독주택(점포겸용) 5필지 ▲종교용지 2필지 등이며 다산은 업무용지 5필지다. 공급예정가격은 3.3㎡당 단독주택(점포겸용) 930만~990만 원대, 단독주택(주거전용) 650만 원대, 근린생활시설 1150만 원대, 근린상업 1350만 원대, 유치원용지 850만 원대, 도시지원시설용지 550만 원대, 종교용지 780만 원대, 업무용지 1230만~1350만 원대 수준이다. 단독주택(점포겸용), 근린생활시설, 근린상업용지, 업무용지는 경쟁 입찰 방식으로 공급해 최고가 응찰로 낙찰자를 결정하고, 그 외 용지는 추첨으로 결정한다. 입찰 신청은 화성동탄2‧고덕 용지는 다음 달 7일, 다산신도시 용지는 다음 달 13일 GH 토지분양시스템(https://buy.gh.or.kr)을 통해 인터넷으로만 가능하며, 낙찰자는 신청 당일 발표한다. 공급 관련 자세한 내용은
경기도의회 국민의힘은 수뢰 혐의로 구속된 이화영 킨텍스 대표이사 사건과 관련해 행정사무조사를 추진을 더불어민주당에 제안했다. 국민의힘은 28일 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대표의 구속은 측근 인사, 정실인사의 문제점을 극명히 보여준다. 이는 이재명 전 경기지사에게 분명히 책임이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도의회 차원에서 이 대표 사건의 진상을 낱낱이 밝힐 수 있는 행정사무조사특별위원회를 구성할 것을 민주당에 제안한다”고 밝혔다. 국민의힘은 또 김동연 지사에게 이 대표의 즉각 파면을 촉구하고, 킨텍스를 포함해 도 산하기관 전체로 기관장 인사청문회를 확대할 것을 요구했다. 이와 관련 도 관계자는 “킨텍스가 도 출자기관인 만큼 도의회의 행정사무감사, 행정사무조사는 문제가 없다”며 “다만 킨텍스 대표 파면(해임)은 고양시 출자·출연기관 운영심의위원회에 권한이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킨텍스는 도와 고양시가 3년씩 돌아가며 지도·감독업무를 수행하기로 지난 2015년 합의했으며, 현재 고양시가 지도·감독업무를 맡고 있다. [ 경기신문 = 허수빈 기자 ]
“신의 있는 정치로, 변함없는 의지로 저만의 길을 도민들과 뚜벅뚜벅 걷고 싶습니다.” 김동영(민주‧남양주4) 경기도의원이 걷고 싶은 길에는 항상 도민이 함께한다. 전국 행복 지수 중에서 경기도가 제일 높길 소망한다는 김 의원은 매 순간 도와 지역 현안에 대해 고민한다. 20년을 넘게 국회의원 보좌관, 정책특보 등을 통해 정치권을 간접적으로 경험하고 의원으로 새 출발한 그는 경력 덕분에 초선 의원임에도 정치력과 행정력을 두루 갖춘 전문가로 불린다. 때문에 지역구 현안도 꿰고 있다. 김 의원은 “지역에 어떤 현안이 있는지 파악하는 게 최우선이다. 그리고 그 문제를 어떻게 풀어나갈 것인지, 거기서 의원의 역할은 무엇인지 항상 고민해야 한다”고 전했다. 이런 고민 덕분에 최근 지지부진하면서 주민들의 우려를 샀던 오남역 일대 도로 개설 공사가 예산을 받고 사업에 탄력을 얻었다. 김 의원은 “제가 한 게 아니다. 우리 지역 시의원님들이 예산을 확보해주신 덕분에 지지부진했던 사업이 진행됐다”며 “공사에 필요한 모든 비용을 다 확보했으니 마음이 벅차고 뿌듯하다”고 했다. 김 의원은 오남천 일대 생태하천 복합 문화 공간 조성도 꿈꾸고 있다. 그는 “오남이 극장이나 공연, 행
경기도가 여야정협의체 구성을 위한 밑작업에 돌입했다. 그러나 도의회 국민의힘이 김동연 경기도지사의 직접 참여를 요구하고 있어 협의체에 구성을 놓고 실무협의에 난관이 예상된다. 27일 도와 도의회 등에 따르면 김달수 도 정무수석은 도의회 더불어민주당, 국민의힘과 지속적으로 접촉하며 협의체 구성을 위한 소통 중이다. 앞서 지난 20일 제363회 임시회에서 염종현 도의장과 국민의힘 의원들이 협의체 구성을 비롯해 도의회와의 꾸준한 소통을 촉구하면서 집행부도 협의체 구성에 서두르는 모양새다. 그러나 구성에 제동이 걸릴 가능성도 높다. 국민의힘은 김 지사의 직접 참여 요구하고 있는데 도가 뚜렷한 답변을 내놓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곽미숙(고양6) 대표의원은 “김 지사가 협의체에 참석 안 하는 그림은 갖고 오지 말라고 전했다”며 “그랬더니 그 뒤로는 아무 얘기가 없다”고 주장했다. 당초 국민의힘은 도의회가 정상화 되기 전 양당 원구성 협상 과정에서부터 “김 지사가 직접 나오지 않으면 여야정협의체 구성은 없다”며 김 지사의 직접 참여를 요구해왔다. 이에 대해 김달수 도 정무수석은 “(김 지사 참여 여부에) 곽 대표가 그런 입장을 가질 수 있다. 무조건 안 된다는 얘기는
경기도의회 기획재정위원회(기재위)가 제2회 경기도 추가경정예산안(추경)‧기금운용계획 변경안 심의 과정에서 여야간 의견이 대립하며 공방이 벌어졌다. 국민의힘 소속 기재위 위원들은 재정안정화기금 전출금의 적법성과 편성 근거가 미약하다는 반면 민주당 위원들은 절차에 따라 규정된 것이라고 반박하며 기자회견을 열고 서로를 비난했다. 김철현(국힘‧안양2) 부위원장과 자당 기재위 위원들은 27일 오전 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금운용계획 변경안 심의 중 발생한 파행의 책임은 도와 민주당에 있음을 분명히 밝히며 엄중하게 비판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기금운용계획 변경안을 사전에 도의회에 논의하지 않고 추경안에 동시 제출한 점, 기금 전출 근거가 모호하고 용도와 무관하다는 점 등을 이유로 들며 도의 기금운용계획 변경안을 지적했다. 김 부위원장은 “더욱 한심한 것은 민주당의 행태”라며 “도를 비판하기는커녕 한통속이라도 된 양 회의에 불참했다. 입으로는 도민의 입장에 서겠다고 말하면서 행동은 도지사 입장만 대변하면 도의회 권위를 스스로 훼손하는 것”이라고 비난했다. 이에 민주당 기재위 위원들도 같은 날 오후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의힘의 민생을 외면한 추경 발목잡기 행태와 독선적인
경기도의회가 자치분권 2.0시대를 맞아 한국지역정보개발원(KLID)과 ‘지방의회 디지털 전환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26일 체결했다. 도의회는 전국 지방의회에 적용할만한 수준의 ‘표준 의정정보시스템’을 구축하고, KLID는 도의회의 디지털 의정 구현방안을 연구함으로써 상호 협력해 나갈 방침이다. 염종현 도의회 의장은 이날 의장 접견실에서 이재영 개발원장과 ‘지방의회 디지털 전환 추진 협력을 위한 도의회와 한국지역정보개발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주요 협약내용은 ▲도의회 디지털 전환 추진 지원 ▲도의회 기반의 전국 지방의회 표준 디지털 플랫폼 구축 지원 ▲지방의회 디지털화 관련 법·제도 마련 협력 ▲지방의회 디지털화 관련 설명회, 세미나, 워크숍 등 추진 협력 등이다. 협약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도의회는 ‘디지털 전환 기본계획’ 수립에 나설 계획이며, KLID는 올해 중 자체 예산으로 디지털 의정 구현에 대한 연구용역에 착수할 예정이다. 아울러 도의회는 이번 협약을 통해 전국 17개 광역의회와 226개 기초의회에서 도입해 활용할 수 있는 ‘디지털 지방의정 표준모델’이 수립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염 의장은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자치분권을 효과적으로 확대하
경기도의회가 인사권 독립 이후 처음으로 경기도와 구분 모집한 도의회사무처 소속 공무원 31명을 신규임용했다고 26일 밝혔다. 앞서 도의회는 지난달 31일 ‘제2회 경기도지방공무원 공개경쟁채용시험’을 통해 도의회사무처 소속 9급 행정 공무원 31명을 구분 모집해 선발했다. 도의회가 공개경쟁 임용시험을 실시하고 소속 공무원을 자체 채용한 것은 이번이 도의회 역사상 최초다. 이에 따라 염종현 도의회 의장은 지난 23일 의장 접견실에서 ‘경기도의회 신규임용 후보자 임용식’을 열고 신규임용자들을 독려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날 임용식에 대표로 참석한 4명의 신입 공무원들은 ‘경기도의회 공무원으로서 헌법과 법령 및 조례에 정해진 사항을 준수하고, 도민에 대한 봉사자로서의 임무를 성실히 수행할 것’이라는 내용의 선서문을 낭독했다. 도의회는 신규 임용자와 근무경력 10년 이상의 베테랑 공무원 간 ‘일대일 멘토-멘티제’ 등 도의회 특화 교육과정을 통해 신입 공무원의 업무역량 향상을 지원할 방침이다. 염 의장은 “이번 도의회 소속 공무원 신규임용은 의정 전시관인 ‘경기마루’에 기록해야 할 정도로 중요한 사안”이라며 “진정한 지방자치를 구현해야 할 역사적 시기에 의정활동을 전문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