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율형사립고등학교 제도는 정부에서 ‘고교다양화 300프로젝트’ 중 하나로 2010년부터 2012년까지 3년에 걸쳐 전국에 100개교를 지정할 예정이며, 내년에는 전국에 30교를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교과부는 자율형사립고교에 대해 사립학교가 건학이념에 따라 교육 과정·학사운영 등을 자율적으로 운영하고, 학생·학부모의 선택과 평가에 의해 책무성이 보장되는 학교이며, 학교별로 다양하고 개성있는 교육과정 및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글로벌 시대가 요구하는 창의적 인재 육성 및 학생·학부모의 다양한 교육수요 충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힌바 있다. 사립학교의 자율형사립고교 전환 신청안에 대해 경기도와 서울지역을 비교해 살펴봤다. ▲자율형사립고교(이하 자사고) 란? 자사고는 대한민국 고등학교의 한 형태로, 정부 지원금이 없이 독립된 재정과 독립된 교과과정으로 운영되는 학교다. 이는 고등학교 평준화 이후 발생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도입되었으며, 학교 재정은 대부분 학생 등록금에 의지하고 있다. 교육과학기술부의 영향을 받지 않는 교육이 가능하지만, 재정을 충당하기 위해 학생의 부담이 큰 편이기 때문에 귀족 학
부천교육청이 2007년부터 2008년 연도말까지 특별교육재정수요지원비 4억6천420만원의 예산을 부적정하게 집행한 가운데(본지 2일자 8면 보도) 경기도내 교육청에서도 같은기간에 총 195억 5천138만7천원을 취지와 달리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특별교육재정수요지원비는 재해대책, 응급보전이라는 예산편성의 취지로 사용해야하나 사업 취지와 달리 국외연수비와 인건비, 초등교장 연수비 등으로 예산을 집행됐다. 2일 감사원에 따르면 경기도교육청이 특별교육재정수요지원비를 2007년와 2008년도에 각각 108억7천233만5천원(177건), 86억7905만2천원(113건) 총 195억5138만7천원(290건)을 부당하게 사용해 지난달 31일 주의처분을 내렸다고 밝혔다. 경기도교육청은 ▲2008년 3월 연수체제혁신을 위한 국외연수비로 6천500만원 ▲같은달 속기사 채용 인건비로 980만원 ▲6월엔 한국초등교장 하계연수회에 1천만원 ▲7월엔 고양 덕양중학교 인조잔디구장 설치비로 4억3천만원의 예산을 집행하는 등 총 195억5천138만7천원을 집행한 것으로 감사원 감사결과 나타났다. 실제 예산의 경우 일선학교에서 예산을 신청해 교육청에 보내면 적격유무를 판단해 예산이 집행됨
별 중의 별 ‘슈퍼영재’ 잠재력 쑥쑥 영재교육 선진화 ‘희망리더’ 키운다 경기도 슈퍼영재사사교육은 대한민국 교육 1번지인 경기도교육청에서 야심차게 실시하는 프로젝트이다. 경기도교육청 관내 초·중등 영재 교육기관에서 선발된 수학, 과학, 정보분야에서 재능과 적성이 뛰어난 학생들을 선발하여 영재 전문교사들과 전문 멘토링 교육을 실시하며, 지나치게 사교육에 의존하는 현재의 교육 풍토를 극복하기 위한 해결책으로 슈퍼영재사사교육의 정착에 힘을 기울이고 있다. 현재 도교육청은 영재교육원 51개원과 초·중·고 영재학급 424기관 904학급을 운영하여, 1만7천683명의 학생이 영재교육을 받고 있으며, 그 중에서 창의력과 잠재력이 뛰어난 슈퍼영재학생 150명(약1%)을 선발하여 1년 동안 미래글로벌 리더로서의 심성을 향상시키는 영재 사사교육 프로그램을 별도로 운영하고 있다. 도교육청은 또 소외계층의 영재교육 수혜율을 확대하기 위해 숨어있는 영재를 찾아나서는 리치 아웃(Reach Out) 프로그램 및 사이버 영재교육원 등을 운영하고 있다. ▲슈퍼영재 사사교육 운영 슈퍼영재 사사교육은 영재교육대상
초등교사 임용시험 지역가산점이 전국 16개 시·도교육청 마다 차이를 보여 임용시험 응시생들이 형평성 부분에 대해 이의를 제기하고 있는 가운데(본지 5월13일 9면 보도) 경기도교육청이 지역가산점을 지난해보다 2점 상향 조정한 6점으로 확정해 이를 두고 교대 학생들간 찬반논란이 뜨겁다. 1일 경기도교육청에 따르면 초등임용시험 지역가산점을 지난해까지 4점 적용했으나, 2010학년도 부터는 지역가산점을 6점으로 정했다고 밝혔다. 도교육청은 2009학년도 까지 임용시험 적용 가산점 10점 중 지역가산점 4점, 영어능력 3점, 정보화능력 2점, 한자능력 1점을 적용했다. 그러나 도교육청은 2010학년도 지역가산점을 6점으로 상향조정하며 영어능력과 정보화능력 가산점을 각각 1점씩 하향조정해 임용시험 적용 가산점이 지역가산점 6점, 영어능력 2점, 정보화능력 1점, 한자능력 1점이 적용된다. 경인교대 측은 서울시교육청이 지역가산점을 8점으로 상향조정한다고 밝히자 경기도교육청에 지역학생들이 피해를 보지 않도록 서울지역과 같이 지역가산점을 8점으로 올려줄 것을 촉구해 타 지역 학생들이 형평성에 이의를 제기한바 있다. 경인교대 김주현(23)총학생회장은 “경기도교육청에 서울시교
부천교육청이 2007년부터 2008년 연도말까지 특별교육재정수요지원비 4억6천420만원의 예산을 부적정하게 집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특별교육재정수요지원비는 재해대책, 응급보전이라는 예산편성의 취지로 사용해야하나 부천교육청은 관내 학교에서 예산을 신청한 것에 대해 사업 취지와 다른 목적으로 예산을 집행, 감사원으로 부터 주의처분을 받았다. 1일 감사원에 따르면 부천교육청은 2007년와 2008년도에 관내 학교의 강당리모델링공사와 체육관 방송시설 및 무대장치 공사 등 6건의 사업에 4억6천420만원을 부당하게 사용해 지난달 31일 주의처분을 내렸다고 밝혔다. 부천교육청은 2007년 6월 교실출입문 교체공사 4천만원, 강당리모델링공사에 1억2천600만원, 창호교체공사로 5천800만원 부적정하게 집행했다. 또한 2008년도 9월엔 체육관 방송시설 및 무대장치 공사로 8천800만원, 특별실 여건개선에 7천40만원, 12월에 스탠드 차양막 설치로 8천180만원을 목적과 달리 집행한 것으로 감사원 감사결과 나타났다. 부천교육청은 관내 학교에서 회계처리하며 잘못된 것에 대해 자체 감사를 통해 지적한 사항은 있으나 특별교육재정수요지원비에 대해서는 학교에서 예산신청을 받
경기도교육청이 학원 심야교습 단축을 적극 검토, 도내 학원들의 심야교습 제한 시간이 오는 9월쯤부터 단축될 것으로 보인다. 도교육청은 1일 사설 학원의 심야교습 시간을 서울과 동일한 밤 10시로 제한하는 방향으로 조례 개정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현재 도육청이 적용하고 있는 심야교습 제한 시간은 지난해 9월 개정한 ‘경기도 학원의 설립·운영 및 과외교습에 관한 조례’를 통해 유치원 및 초등학생 밤 10시, 중학생 밤 11시, 고등학생 밤 12시로 정했으며 그 이전에는 교습시간 제한 규정이 없었다. 도교육청은 이달 중 학부모와 학생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하고 학부모단체 및 학원단체의 의견을 수렴한 뒤 이를 반영한 조례 개정안을 오는 9월 도교육위원회에 상정할 계획이다. 설문조사는 표본을 추출해 실시하며, 조례 개정안은 상정에 앞서 2개월간의 입법예고와 법제 심의 등 행정절차를 밟게 된다. 도교육청은 도교육청 관계자는 “학원의 심야교습 제한에 국민 대다수가 긍정적인 생각을 갖고 있는 것으로 판단돼 추진 과정에 별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며 “학원의 심야교습을 밤 10시로 제한할 경우 청소년 비행 예방과 학생들의 자기 주도적 학습 능력 신장에 기여할 것으로
매서운 겨울바람을 뚫고 피어나는 매화처럼 단단한 내실 다지는 ‘팔방미인’ 교육 수원시 팔달구 북수문길 54번지에 위치한 매향여자중학교는 올해로서 개교 107주년을 맞이했다. 이 학교는 1886년 이화학당을 설립한 여선교사 스크랜튼 여사가 1902년 6월 3일에 본교를 설립, 수원 지역에 신교육의 터전을 마련했다. 기독교 정신을 바탕으로 한 ‘인간교육’이 학교 교육지표이며, 학력 향상, 특별활동 활성화, 인성교육 강화 등을 중점으로 글로벌 시대에 필요한 능력있는 인재 양성에 힘쓰고 있다. 또한 학생들이 긍정적인 사고를 갖고 더불어 살아가는 민주시민의 자질을 양성하는데 학교 교육력을 집중하고 있다. 107년 역사와 전통에 부합하는 내실 있는 교육력을 발휘하여 그간 예절바르고 준비성 있는 여성교육을 실시해와 지역사회에서 ‘사제동행하는 학교’, ‘인성교육 1번지’로서 인정받는 학교이기도 하다. 매향여자중학교는 이러한 축적된 교육력과 전 교직원의 교육에 대한 열의를 바탕으로 21세기 지식 기반사회에서는 무한 상상력과 창의성을 바탕으로 미래를 이끌어 갈 인재를 육성하는 명문 사학으로
7월중에 개최되는 정보올림피아드 전국대회에 출전할 경기도 대표 70명이 선발됐다. 31일 경기도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30일 부천 부명정보산업고등학교에서 열린 제26회 경기도정보올림피아드 본선대회에 진출한 도내 초·중·고교 총 210명 중 정보분야 문제 해결 능력을 컴퓨터로 직접 프로그램밍하는 방식으로 실력을 겨뤄 전국대회에 출전할 70명(초 24명, 중 24명, 고 22명)을 선발했다고 밝혔다. 이날 본선진출자들은 VB(Visual Basic), VC++(Visual C++) 중 프로그래밍 언어를 선택해 5문항의 문제를 직직접 프로그래밍해 실행파일과 소스파일을 제출하는 방식으로 심사를 통해 선발됐다. 경기도대표로 선발된 70명의 학생들은 행정안전부가 주최하고 한국정보문화진흥원이 주관해서 오는 7월 17일 열리는 전국대회에 출전한다.
경기도교육청은 2009학년도 제2회 고입·고졸 검정고시 시행에 대한 내용을 이달 30일 경기도교육청 홈페이지(www.goe.go.kr)에 공고한다고 28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검정고시 응시원서 교부 및 접수를 6월15일부터 19일까지 수원 동성중학교 체육관 및 의정부공업고등학교 도서관동에서 실시하며, 수험생들은 응시원서를 접수한 지역에서 시험을 치른다. 검정고시 시행일은 7월 30일이며, 합격자는 8월25일 경기도교육청 홈페이지에 탑재될 예정이고, 자동응답전화(ARS 060-700-2353)로도 시험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수원지역의 경우 경기도교육청 중등교육과(031-249-0208)로, 의정부지역은 제2청사 중등교육과(031-820-0644)로 문의하면 된다.
경기도교육청 김상곤 교육감은 28일 오전 안성교육청을 시작으로 경기도내 25개 시·군교육청을 방문, 지역 교육 현안을 직접 살피고 챙기는 행보를 시작했다. 이날 김 교육감은 안성교육청을 방문해 유길상 안성교육장과 이동희 안성시장을 비롯한 관내 기관장 및 도의회, 시의회 의원들과 함께 안성교육 현안에 관한 간담회를 갖는 것으로 첫 일정을 시작했다. 이어 안성시 관내 초·중·고 교장과 운영위원장 등 1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안성지역의 좋은 학교 가꾸기 운동 현황을 비롯한 업무보고를 받고, 즉석 특강을 했다. 이날 김 교육감은 “교육문화도시 안성을 일구어 온 분들에 고마움을 표시하면서, 사교육 관련 문제는 우리 공교육이 먼저 제대로 역할을 해 내는 것이 해법의 출발이라며, 차별 없는 교육의 기회균등을 중심으로 공교육 전반의 개혁을 시도하는 도교육청의 정책에 신뢰와 지지”를 당부했다. 김 교육감은 앞으로 한 달 동안 경기도 전 지역의 교육청을 순회하며, 지역교육 실태를 면밀히 파악하는 한편, 지역 유관기관장과 인사들을 만나 도교육정책에 대한 협조를 당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