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공단 인천경기본부가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체험수기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 건보 경인본부는 9일 경기 수원시 경인본부 회의실에서 공모전 당선 수상자들을 초청해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방역수칙을 준사하면서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코로나19 장기화 상황에도 국민들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헌신하는 간호 인력의 노고를 격려하고,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제도와 관련된 미담사례를 발굴‧공유해 올바른 제도 이용에 대한 국민인식을 개선하고자 시행됐다. 이에 경인본부는 지난 4월 26일부터 5월 31일까지 총 36편의 응모작을 접수했고, 2차례 심사과정을 거쳐 대상 1편 등 총 10편의 수상작을 선정했다. 대상에는 분당제생병원 종사자의 ‘예쁜 거북이: 감정공감, 간호예술행위 실천하는 간호‧간병통합서비스’가 선정됐다. 10편의 수상작은 수기집과 카드뉴스 등으로 제작돼 공단 본부 및 각 지역본부, 인천경기 관내 지사와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제공기관 등에 배포돼 제도 홍보에 활용될 예정이다. 서명철 국민건강보험공단 인천경기본부장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모두가 힘든 시기를 겪고 있지만, 위기를 기회로 삼아 공단은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제도를 지속적으로 확대
프랑스 자동차 르노그룹과 중국 지리홀딩그룹이 하이브리드차 협력을 맺으면서 국내 르노삼성 공장까지 활력을 얻을 전망이다. 8일(현지시간) 포브스에 따르면 르노그룹은 중국의 다국적 자동차 회사 지리홀딩그룹과 하이브리드 자동차 판매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지리그룹은 이번 양사 협력에 르노의 이름을 따 ‘르놀루션 플랜(Renaulution Plan)’이라 부르고 “르놀루션 플랜의 가속화를 책임질 초기 핵심 시장은 중국과 한국에 있다”고 밝혔다. 양사는 신재생에너지 자동차 사업이 급성장하는 중국 자동차 시장에서 르노 브랜드의 하이브리드 차량을 선보일 전망이다. 지리그룹은 성명에서 “양사는 르노삼성의 20년 이상 경험과 지리자동차의 에너지 효율 자동차 플랫폼을 기반으로 (중국) 현지화 방안을 모색할 것”이라 설명했다. 르노는 지난해 세계 자동차 시장에 290만대의 차량을 판매한 바 있다. 지리자동차는 지난해 지리그룹 소유의 볼보차를 66만대 이상 판매하는 등 총 210만대 가량을 판매했다. 국내 르노삼성 공장으로는 부산공장이 대표적이다. 해당 공장은 2019년 하반기 SM 시리즈 생산종료·단종으로 인한 물량 하향세로 2019년 9월 구조조정의 아픔을 겪었
경인지방통계청이 생활 속 플라스틱 줄이기 실천 운동인 ‘고고챌린지’에 동참했다. 최정수 경인지방통계청장은 9일 SNS 릴레이 캠페인 고고챌린지 운동에 동참하며 참여 메시지를 전했다. 고고챌린지는 올해 1월부터 환경부에서 시작한 플라스틱 절감 운동으로 ‘(하지 말아야 할 한 가지를 거부하)고, (할 수 있는 한 가지를 실천하)고’란 말을 땄다. 최 청장은 참여 메시지로 ‘플라스틱 거절하고! 다회용컵 사용하고!’라 정하고 “일상 속에서 환경보호를 위한 다짐들을 꾸준히 실천해 의미 있는 변화를 만들어갈 수 있도록 적극 동참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고고챌린지는 생활 속 탈(脫) 플라스틱 실천을 약속하고 다음 참여자를 추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에 최 청장은 동남지방통계청장의 지명으로 챌린지에 참여해 다음 실천 주자로 국립과천과학관장 및 국립춘천병원장을 추천했다. [ 경기신문 = 현지용 기자 ]
넷마블이 오는 25일 출시 예정인 모바일 RPG ‘마블 퓨처 레볼루션’의 옥외광고를 서울 한복판에 선보인다. 넷마블은 9일 삼성역 인근 K-POP 스퀘어와 코엑스 브랜드에비뉴 옥외광고판에 마블 퓨처 레볼루션에 등장하는 ‘캡틴 아메리카’, ‘아이언맨’, ‘블랙 위도우’, ‘스파이더맨’ 등 주요 슈퍼 히어로들의 역동적인 액션과 다양한 코스튬 커스터마이징을 연출했다고 밝혔다. 해당 광고는 슈퍼 히어로들이 화면 밖으로 뛰쳐나올 것만 같은 생생한 입체감을 전달할 수 있도록 3D 아나몰픽(Anamorphic) 기법을 활용해 제작했다. 마블 퓨처 레볼루션은 넷마블과 마블의 두 번째 협업 타이틀로 세계 1억2000만 명 이상이 플레이한 ‘마블 퓨처파이트’를 통해 글로벌 노하우를 쌓아온 넷마블몬스터에서 개발 중인 작품이다. 게임은 오는 25일 글로벌 240여개국에 정식 출시 예정이다. 출시 전까지 공식 홈페이지에서 사전 등록을 진행한다. 사전 등록에 참여한 모든 이용자에게는 ‘사전 등록 코스튬 상자’를 선물한다. [ 경기신문 = 현지용 기자 ]
테슬라가 오는 19일 캘리포니아 팔로알토에서 ‘AI(인공지능) 데이’를 열고 자율주행 성과를 선보일 것으로 보인다. 테슬라 최고경영자 일론 머스크는 지난달 29일 트위터를 통해 AI 데이 일정을 밝히며 배터리 혁신기술 성과를 발표한 ‘배터리 데이’와 마찬가지로 이날 자율주행 기술 및 드라이브 시스템 등 공개를 예고했다. 머스크는 지난 2019년 처음 ‘자율주행 데이(Autonomy day)’로 자율주행 기술을 공개한 바 있다. 이에 시장은 FSD(완전 자율 주행) 시스템 작업에 대한 공개 여부가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 AI 자율주행에 따른 차량 안전관리 시스템 업데이트도 주목받고 있다. 진 문스터 애널리스트는 8일(현지시간) 미국 경제전문지 비즈니스 인사이더를 통해 “테슬라에서 자율주행이 AI의 주요 분야인 만큼 이번 AI 데이는 제2의 ‘자율주행 데이’가 될 것”이라며 “머스크는 올해 말까지 완전 자율 주행 달성을 목표로 세웠다. 현재 테슬라의 자율주행 단계는 레벨 2·3의 중간으로 2025년에 레벨 4로 오를 것”이라 전망했다. 앞서 머스크는 이번 AI 데이에 높은 기대를 보인 바 있다. 머스크는 지난 1분기 실적 발표에서 테슬라가 기존 전기차·배터리
장보기 전문 앱 마켓컬리가 경쟁사들보다 온라인 새벽배송 서비스가 더 저렴하다고 분석했다. 9일 마켓컬리 운영사 컬리에 따르면 마켓컬리의 주요 필수 식료품 23개 가격 분석 결과, 주요 오프라인 마트 3사 및 온라인 새벽배송 서비스 3사의 평균가격보다 마켓컬리 식품 가격이 약 23%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주요 식품에는 적상추·무·새송이버섯 등 채소 10종과 한돈·특란 등 정육 8종, 고등어 등 수산 5종이 포함됐다. 비교 결과 주요 오프라인 마트 3사 평균 가격보다는 23.44%, 온라인 새벽배송 서비스 3사 평균 가격 보다는 23.24% 더 저렴한 것으로 집계됐다. 주요 온·오프라인 마트 대비 가장 저렴한 카테고리는 수산 상품(47%)으로 국산 손질 오징어(29.37%), 제주 갈치(27.42%), 생물 오징어(19.18%) 등이 저렴했다. 24개 식품 중 가장 저렴한 상품은 새송이버섯으로 나타났다. 400g 기준 온·오프라인 마트의 평균 2036원과 달리 마켓컬리는 1000원에 판매하고 있다. 흙대파 1단도 온·오프라인 마트 대비 25% 저렴한 1560원에 판매되고 있으며, 무 1통도 마켓컬리에서 1600원에 판매하는 등 채소 카테고리가 14% 가
코로나19 확산과 글로벌 반도체칩 품귀현상에도 한국 전기차의 성장은 멈출 기미를 보이지 않는다. 전기차·배터리 대표 기업인 현대차와 LG화학은 올해 2분기 영업이익만 각각 2조원을 기록하는 등 질풍가도를 달리고 있다. 양대 기업의 고속 순항은 해외로 넓어지고 있다. 현대차그룹과 LG에너지솔루션은 지난해 6월 전기차 배터리 협력 회동 후, 지난달 29일 인도네시아에 연간 10기가와트시(GWH) 규모의 배터리셀 합작공장을 설립하는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인도네시아는 배터리 핵심소재인 니켈의 매장량·채굴량 1위 국가이자, 아세안-태평양 시장 공략을 위한 전략적 위치란 이점을 갖고 있다. 합작법인을 설립해 11억달러(1조1700억원)를 투입하니, 양대 기업의 막강한 시너지 효과도 기대된다. 양대 기업의 해외 진출은 충만한 자신감에서 비롯돼 보인다. SNE리서치에 따르면 현대차는 올해 상반기 수소전기차 판매에서 도요타를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LG에너지솔루션도 글로벌 전기차 탑재 배터리 사용량 세계 순위에서 2위에 올라, 중국 CATL과 미미한 차이를 냈다. 반면 충만한 그 자신감만큼 안방 정리는 여전히 깔끔치 못한 모습이다. 잦은 화재로 한때 현대차와 LG가 서로
지난 6월 경상수지가 88억5000만달러(10조1200억원) 흑자를 냈다. 6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1년 6월 국제수지(잠정)’ 자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총 443억5000만달러(50조6512억원) 흑자를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주요 부문별로는 상품수지 흑자규모가 지난해 6월 61억8000만달러(7조580억원)에서 76억2000만달러(8조7026억원)로 확대됐다. 서비스수지는 적자를 기록했으나, 운송수지 개선 등으로 지난해 같은 달 13억5000만달러(1조5418억원)에서 9억5000만달러(1조9068억원)로 적자규모가 대폭 축소됐다. 본원소득수지는 배당소득 증가 등으로 지난해 같은 달 18억1000만달러(2조6716)에서 25억3000만달러(2조671억원)로 확대됐다. 반면 이전소득수지는 3억5000만달러(3997억원)로 적지를 냈다. 금융계정 부문에서는 42억9000만달러(4조8995억원)의 순자산 증가세를 기록했다. 이로써 상반기 순자산은 338억6000만달러(38조6708억원) 증가했다. 주요 부문별로는 직접투자의 경우 내국인 해외투자가 40억7000만달러(6조6480억원) 증가했으며, 외국인의 국내투자는 28억6000만달러(3조2661억원)
CJ제일제당이 CJ더키친을 디지털 쿠킹 스튜디오로 탈바꿈했다. CJ제일제당은 6일 서울 중구 CJ제일제당센터 1층에 위치한 오프라인 쿠킹 클래스 공간 CJ더키친을 온라인 콘텐츠 제작에 최적화된 ‘디지털 쿠킹 스튜디오’ 형태로 전환했다고 밝혔다. CJ제일제당은 이번 CJ더키친 전환이 비대면(언택트) 문화를 적극 반영한 디지털 친화적 공간으로의 전환이라 강조한다. 온라인 요리 콘텐츠 확산 추세에 맞추고 수준 높은 영상 제작이 가능한 환경을 구축하는 데 주력했다는 이유다. CJ더키친은 ‘라이브’, ‘레코드’, ‘클라우드’, ‘플레이’ 등 4개의 공간으로 구성됐다. 쿠킹 클래스를 진행하는 라이브는 가장 핵심적인 공간으로 카메라와 모니터, 촬영 전용 조명 등을 새로 설치해 라이브 방송 제작 및 송출이 용이한 환경을 구축했다. 레코드는 라이브커머스나 먹방∙쿡방 등에 특화된 방송 스튜디오형 주방이다. 클라우드는 시식∙식사는 물론, 다양한 레시피를 언제든 찾아 볼 수 있는 공간이다. 아이들을 위한 공간인 플레이는 어린이 대상 쿠킹 클래스뿐 아니라 식문화를 체험하고 배울 수 있는 환경으로 구현됐다. CJ더키친에서 진행되는 라이브 쿠킹 클래스는 월 10회 이상으로 확대하고,
카카오 2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약 66% 증가했다. 6일 전자공시시스템(DART)에 게재된 카카오의 연결재무제표 기준 영업실적(잠정) 자료에 따르면, 카카오의 2분기 매출은 1조3522억원으로 전기대비 7.5%, 전년 동기 대비 41.9%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1626억원으로 전기대비 3.2%, 전년 동기 대비 66.3% 증가를 각각 기록했다. 특히 당기순이익의 경우 3159억원으로 전기대비 31.7%, 전년 동기 대비 117.5% 대폭 증가했다. 카카오는 올해 상반기 카카오페이지·카카오엠·멜론 등 3사 합병을 따라 올해 2·4분기 발표에 콘텐츠 매출 분류를 재편했다. 이에 따르면 플랫폼 부문 매출은 761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7% 증가했으며, 이 가운데 톡비즈(카카오톡 기반 광고) 매출이 390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2% 증가했다. 택시 관련 카카오모빌리티 및 카카오페이 등을 포함한 플랫폼 기타 부문 매출은 2462억원으로 전년 동기 73% 증가했다. 이와 함께 콘텐츠 부문 매출은 590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5% 증가, 뮤직 부문 매출은 188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 늘어났다. [ 경기신문 = 현지용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