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채소가격의 가파른 상승에 생산 환경을 통제할 수 있는 스마트팜이 주목받고 있다. 반면 스마트팜 설비 비용 부담 및 고령층 자영농의 경쟁 도태란 부작용도 발생할 것으로 보인다. 5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지난 4일 kg당 소매가 기준 토마토는 4344원으로 전월대비 767원, 평년대비 808원, 깐마늘은 kg당 1만2134원으로 전월대비 620원, 평년대비 2843원, 고춧가루는 3만9216원으로 전월대비 1215원, 평년대비 6367원 더 비싸졌다. 채소값의 고공행진 이유 중 가장 큰 요인은 자연재해 등 외부요인으로 인한 가격 상승이 대표적이다. 올해 기록적인 수해와 폭염 등 이상 기후 현상으로 작황에 큰 타격을 입혔다. 이 때문에 외부요인을 통제할 수 있는 스마트팜이 농가와 식품업계에 새로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스마트팜은 IoT(사물인터넷)을 이용해 실내에서 농작물을 체계적으로 재배하는 지능화 농장이다. 특히 계절 요인의 영향 없이 실내에서 집약적으로 대량생산이 가능해, 채소 등 원예 부문에서 대표적인 신산업으로 인기를 모은다. 스마트팜코리아에 따르면 2013년 345ha(헥타르)이던 스마트팜 시설원예 온실면적은 2017년 401
넷마블 RPG ‘제2의 나라: Cross Worlds(이하 제2의나라)’가 ‘하늘섬 대난투’ 시즌 2 등 신규 콘텐츠를 추가했다. 넷마블은 5일 제2의나라에 신규 차원의 경계 ‘노하화산’을 추가하고 하늘섬 대난투 시즌2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차원의 경계는 이용자 5인이 파티를 맺고 보스와 전투하는 콘텐츠로 노하화산에는 불 속성의 보스 '화산대감'이 등장한다. '화산대감'은 3개의 머리를 가진 거대 뱀으로 처치시 '화산대감 퍼즐팩', '전용 장신구' 등이 보상으로 제공된다. 하늘섬 대난투는 정해진 시간 동안 더 많은 후냐를 획득한 팀이 승리하는 3:3 실시간 대전이다. 이전 시즌 종료와 함께 새 시즌으로 진행되며, 시즌2는 전투력이 비슷한 이용자끼리 매칭 되도록 조정하고 후냐 등장시간이 짧아져 플레이 집중도를 높였다. 넷마블은 이번 업데이트를 기념해 게임 내 다양한 콘텐츠를 즐기면 '차원의 경계' 입장 티켓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오는 18일까지 진행한다. 또 차원의 경계를 플레이하면 '퍼즐팩', '중급 장신구 강화석' 등을 제공한다. 다음달 1일까지 하늘섬 대난투 10판을 진행하면 '윙글라이더 모자' 아이템이 지급된다. 또 하늘섬 대난투 관련 미션을 완료한 이에
삼성전자가 국내 최대 용량 수준의 ‘무풍 시스템에어컨 4Way’의 새 모델을 5일 출시했다. 삼성전자의 무풍 시스템에어컨 4Way는 천장형 시스템에어컨 실내기로 직바람 없이 쾌적한 시원함을 유지하는 무풍냉방, 온·습도를 감지해 바람 각도와 냉방 온도를 자동 조절하는 무풍 지능 냉방 기능을 탑재했다. 이번 신제품은 16kW 모델과 국내 최대 용량인 17kW 모델을 각각 추가했다. 이에 따라 삼성 무풍 에어컨 시스템 4Way는 5.2kW에서 17kW까지 총 10개 모델로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혔다. 가장 큰 17kW 신제품은 기존 14.5kW 제품 대비 냉방 면적이 17% 가량 더 크다. 이 때문에 최대 154.5㎡ 크기의 매장, 대회의실, 식당 홀 등 넓은 공간에 대한 효과적인 냉·난방이 가능해졌다. 삼성전자는 해당 제품이 기존 대형 공간에서의 에어컨 설치가 여러 대의 실내기를 요구하던 것보다 비용 절감 효과가 크다고 강조한다. 무풍 시스템에어컨 4Way는 에너지 절감 능력을 인정받아 소비자시민모임 주최, 산업통상부·환경부·한국에너지관리공단이 후원하는 ‘제 24회 올해의 에너지 위너상’에서 최고상인 ‘에너지 대상 및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에 선정되기도 했다.
넷마블이 게임 꿈나무에게 강도 높은 개발교육을 제공해 전문가를 양성하는 ‘게임아카데미 부트캠프’를 진행했다. 넷마블문화재단은 지난 4일 온라인을 통해 게임아카데미 부트캠프 1기 발대식을 열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게임아카데미 5주년을 맞아 올해 처음 신설된 부트캠프로, 게임 개발 역량이 뛰어난 전국의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단기간의 강도 높은 개발 교육을 통해 게임 전문가를 양성하는 프로그램이다.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된 이번 발대식에는 부트캠프 1기 선발 학생 29명(8팀)을 비롯해 이나영 넷마블문화재단 사무국장, 강사진 등이 참석했다. 이나영 넷마블문화재단 사무국장은 개회사를 통해 “올해 첫 발을 내딛은 부트캠프는 게임아카데미가 5년간 축적한 교육 노하우와 경험이 반영된 심화프로그램”이라며 “게임 출시를 목표로 하는 집중적인 교육 과정을 통해 준비된 인재들이 지속 배출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부트캠프 1기 학생들은 이달부터 약 한달 간 게임 개발 과정에 대한 온라인 집중 교육을 통해 자신이 만든 게임을 앱마켓에 출시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 받는다. 또 학생들의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게임경진대회도 함께 진행해 우수작품을 시상하고 상금을 수여한
도쿄올림픽 기간과 코로나19·폭염 대비 실내거주 증가로 마켓컬리 안주류, 무알콜 주류 판매량이 증가했다. 5일 장보기 전문 앱 마켓컬리 운영사 컬리에 따르면, 도쿄올림픽 개막일인 지난달 23일부터 지난 3일까지 치킨·감자튀김 등 안주류와 무알콜 주류 판매량이 이전 기간 대비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지난달 31일 축구·야구·배구·양궁 등 한국 올림픽 대표팀 경기가 잇따라 열린 ‘코리안 슈퍼데이’ 기간에 관련 상품 판매량이 더 크게 증가했다. 주요 판매량 증가로는 닭 근위(닭똥집) 구이 125%, 순대 39%, 치킨 23%, 감자튀김 14% 등이 크게 늘었다. 또 칭따오·하이네켄·칼스버그·클라우드·스파클링 와인 등 무알콜 주류의 판매량 역시 전일 대비 1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28일 축구 온두라스전을 앞둔 27일에는 전일대비 막창 232%, 곱창 24%, 수육 23% 등의 판매량이 각각 증가했다. 더불어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먹거리이자 술안주로도 활용하기 좋은 타코, 치킨너겟의 판매량도 각각 78%, 55%씩 증가했다. 식후 디저트인 파이류는 116%, 미니케이크 47%, 롤케이크 31% 등도 인기를 끌었다. [ 경기신문 = 현지용
CJ제일제당이 건강 한식 HMR(가정간편식) ‘더비비고’ 신제품 3종을 출시했다. CJ제일제당은 5일 더비비고 황기닭백숙·영양꼬리곰탕·열무된장덮밥소스 등 신제품 3종을 출시해 전국 이마트 41개 매장에서 판매한다고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고단백·저나트륨에 초점을 맞췄다. 더비비고 황기닭백숙은 국내산 닭다리와 육즙 풍부한 닭가슴살을 더했다. 여기에 건강식 식재료인 황기·녹두·찹쌀 등을 첨가했다. 더비비고 영양꼬리곰탕은 한우꼬리반골을 우린 육수에 마늘·생강으로 맛을 내고 한우꼬리살과 사태를 춤가했다. 더비비고 열무된장덮밥소스는 식이섬유 함유 제품으로 국내산 열무와 돼지고기·감자로 풍성한 덮밥을 구성했다. CJ제일제당은 HMR 시장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기존 백화점과 CJ더마켓 위주의 더비비고 판매에서 대형마트로 유통 채널을 확대했다. 이마트는 건강한 HMR에 대한 소비자 수요를 맞추고자, 매장 내 로드쇼 및 별도 매대 운영을 준비한다. 이에 따라 오는 11일부터 더비비고가 판매되는 점포에서는 ‘건강한식’ 테마존이 마련되고 햇반솥반도 함께 진열돼 판매가 이뤄질 예정이다. CJ제일제당은 더비비고가 엄격한 제품 설계 기준인 ‘CJ 영양설계 가이드라인’을 토대로
구글·페이스북이 개인정보 유출로 직원 수십명을 무더기 해고하는 등, 거대 IT 기업의 개인정보 유출 문제가 도마 위에 오르고 있다. 바이스 등 외신에 따르면 구글은 2018년부터 지난해까지 구글 사용자 데이터에 접속하는 등 개인정보 침해를 이유로 직원 80명을 해고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르면 해고된 구글 직원 대부분은 외부인에게 이용자 정보를 공유하는 등 기밀정보를 부당하게 취급한 혐의를 받았다. 이에 따라 2018년 18명, 2019년 26명, 지난해 36명이 해고됐다. 구글 측은 현지 언론에 “사용자 데이터 접속 권한에 대한 다단계 검토 및 각종 보호장치로 접속을 엄격히 제한하고, 이상 접속 및 위반 사항에 대한 모니터링을 한다”고 해명했다. 구글의 개인정보 침해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구글은 지난해 12월 구글 윤리 AI(인공지능)침 공동리더가 무단으로 내부정보를 열람해 해고 조치를 내리기도 했다. 당시 구글은 “기업 기밀문서 및 타 직원의 개인정보 유출이 구글 행동강령·보안정책을 위반했다”고 밝혔다. 페이스북도 마찬가지다. 페이스북은 사용자 데이터 접속 남용으로 2014~2015년 동안 직원 52명을 해고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외신에 따르
공정거래위원회가 계란 농가·유통단체에 ‘계란값 담합’을 의심하며 경고했다. 이에 농가와 유통단체는 “조류인플루엔자 살처분 여파가 여전한 상황에서 계란값 고공행진의 책임을 돌리는 황당한 행위”라며 분통을 터뜨리고 있다. 4일 공정거래위원회와 관련 업계에 따르면, 공정위는 지난 2일 대한양계협회와 한국계란선별포장유통협회에 공정거래법(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 준수 공문을 보낸 것으로 확인됐다. 계란 생산·유통 단체가 가격 합의 또는 가격 관련 부당 지시를 내릴 시 현행법에 저촉될 수 있단 내용이다. 공정위 관계자는 통화에서 “이번까지 올해 총 2차례 공문을 발송했다. 주기적인 경고 공문이나 담합 의심 신고에 의한 것은 아니고, 모니터링과 계도 차원에서 보낸 것”이라 답했다. 공정위 공문은 정부의 ‘계란값 잡기’ 일환으로 해석된다. ‘계란 1판 1만원’ 파동이 올해 초부터 계속되자,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지난 2일 확대간부회의를 통해 계란 수급 과정 등 전 단계 점검 방침을 밝혔다. 문제는 계란값 악화의 원인을 ‘농가·유통단체의 담합’이란 식으로 몰게 했다는 부분이다. 대한양계협회 관계자는 “협회에서 계란 단가를 고시하는 것은 정부가 계란값
넷마블의 모바일 RPG ‘페이트: 그랜드 오더(페그오)’가 ‘라스베가스 어전시합 수영복검호 칠색승부’ 이벤트를 실시한다. 넷마블은 4일 라스베가스를 무대로 일곱 검호의 최강자를 가린다는 스토리 이벤트인 라스베가스 어전시합을 오는 25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해당 메인 퀘스트를 완료하면 ‘4성 카츠시카 호쿠사이(세이버)’를 가질 수 있다. 이번 이벤트에 참가하면 ▲개념예장 3종 ▲커맨드 코드 3종 ▲영의개방권 3종 등을 획득할 수 있으며, 이벤트 포인트를 이용해 서번트 성장 재료도 얻을 수 있다. 넷마블은 매일 로그인 혜택으로 ‘피버 티켓’도 지급한다. 피버 티겟은 행동력(AP) 소모 없이 퀘스트에 도전할 수 있는 아이템이다. 또 ▲5성 미야모토 무사시(버서커) ▲4성 오사카베히메(아처) ▲4성 카밀라(라이더) 픽업을 실시한다. 이벤트 기간 일요일에는 ▲5성 멀린(캐스터) ▲4성 지크프리드(세이버) ▲3성 후마 코타로(어쌔신) 획득이 가능한 특별 픽업을 진행한다. 자세한 내용은 공식 카페 또는 페이스북 페이지, 공식 트위터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 경기신문 = 현지용 기자 ]
신용보증기금이 온라인 전국본부점장회의를 개최하고 ESG(환경·사회적책임·지속가능구조)경영 선포식을 가졌다. 신보는 4일 온라인으로 ‘2021년도 하반기 전국본부점장회의’를 개최하고 코로나19 위기극복을 위한 하반기 주요사업 추진계획 확정 및 ESG 경영 선도기관 도약을 위한 선포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신보는 올해 하반기 신규보증 공급규모를 6조원으로 운용해 코로나19 피해 중소기업을 적극 지원하고 수출·창업·뉴딜 기업 등 중점부문에 전년 대비 2조5000억원 증가한 48조5000억원의 보증을 공급할 계획이다. 또 코로나19 확산으로 일시적인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기업들에게 P-CBO(채권담보부증권)를 발행해 1조8000억원의 신규자금을 공급할 예정이다. 신보는 이날 ESG 경영 선포식에서 ‘사람을 생각하는 금융, 가치를 더하는 ESG 신보’라는 ESG 비전을 공개했다. 또 윤대희 신용보증기금 이사장과 직원 대표가 함께 기후행동, 사회적가치, 투명한 의사결정, 동반성장을 다짐하는 실천 서약을 진행했다. 앞서 신보는 올해 초 본부에 ESG 추진센터를 설치하고 지난달 전국 8개 영업본부에 ESG보증팀을 신설해 사회적 기업 및 탄소중립·녹색산업 등 친환경 기업 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