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농업기술원이 폭염 장기화로 농작업 시 농업인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관리를 당부했다. 경기농업기술원은 28일 폭염으로 인한 열탈진·열사병·열경련 등 온열질환의 증상을 대비하기 위해 오후 12시~오후 5시까지 무더위 시간대 농작업을 중단할 것을 강조했다. 기술원은 고령 농업인에게 무리한 작업을 하지 말 것을 당부하고 2인 1조로 움직이되 나홀로 작업은 지양하고, 지속적인 수분 보충을 권유했다. 또 작업 시간당 10~15분 휴식시간 및 작업장 내 그늘막 설치, 아이스팩·모자 등을 착용한 햇볕 대비도 강조했다. 하우스·축사 등 시설물의 경우 창문 개방, 선풍기·팬 등을 이용한 환기, 천장에 물 분무장치 설치, 차광막 설치 등을 통한 실내온도 낮추기를 제안했다. 경기도농업기술원은 농작업 안전관리를 위해 ▲작목별 맞춤형 안전관리 실천시범 ▲농업인 넘어짐 사고예방을 위한 농작업화 보급 ▲농작업 안전편이장비 보급 등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여름철 폭염 대응 재해대책 상황실을 운영하며 문자발송, 현수막 게시, 마을방송, 동영상, 리플릿 등 농작업 안전관리 홍보와 작물별 재해대응 영농기술 등을 제공하고 있다. 조금순 경기도농업기술원 농촌자원과장은 “여름철 폭염
넷마블의 감성 모험 RPG ‘제2의 나라: Cross Worlds(이하 제2의나라)’가 파트너 크리에이터 발대식을 개최했다. 넷마블은 지난 27일 온라인으로 제2의나라 플레이·리뷰 등 영상 콘텐츠 제작 파트너 크리에이터 22명을 선발하고 발대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조신화 넷마블 사업본부장은 발대식에서 “이용자를 대표하는 22인 크리에이터 여러분과 소통하며 더 나은 제2의나라를 만들어갈 것”이라며 “즐겁고 자유로운 크리에이터 활동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 드린다”고 말했다. 이번에 선발된 파트너 크리에이터들은 3개월 동안 본인의 채널에서 제2의나라 콘텐츠를 게재하며 이용자들과 소통할 예정이다. 넷마블은 이들에게 ▲게임 리소스 ▲매월 게임재화 지원 ▲이벤트 쿠폰·굿즈 ▲전용 코스튬 및 칭호 등을 제공한다. 또 넷마블의 다양한 SNS에서 크리에이터 채널들에 대한 홍보도 지원한다. 해당 파트너 크리에이터 채널은 제2의나라 공식포럼에서 확인할 수 있다. [ 경기신문 = 현지용 기자 ]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경기북부지부가 2차 추경(추가경정예산)을 통해 3000억원을 추가로 확보했다. 중진공 경기북부지부는 28일 이 같은 내용과 함께 창업기업 경쟁력 강화 및 원자재 가격 급등으로 제품생산에 어려움을 겪는 제조 중소기업의 애로해소에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중진공은 지난 24일 2차 추경안의 국회 본회의 통과로 청년전용창업자금 500억원 등 정책자금 예산 3000억원을 추가 확보했다. 이에 따라 올해 중소기업 정책자금 예산 규모는 5조9100억원으로 확대됐다. 중진공은 창업 활성화를 위해 업력 7년 미만의 중소기업 또는 중소기업 창업자에게 창업기반지원자금 3000억원을 추가 확보해 지원한다. 이 중 만 39세 이하 대표자의 업력 3년 미만 중소기업에게는 청년전용창업자금 500억원이 별도 편성된다. 또 원자재 가격 급등 등으로 어려운 중소 제조기업을 위해 6개월 이내 원자재 구매계획이 있는 제조 중소기업에게는 긴급경영안정자금과 혁신성장지원자금 지원 대상을 추가하는 등 정책자금 지원 대상을 확대한다. 정책자금 신청은 중진공 홈페이지, 중진공 경기북부지부 또는 정책자금 안내 콜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모혜란 중진공 경기북부지부장은 “창업기업의 경쟁력강
애플의 2분기 매출이 800억달러를 넘는 등 호실적을 냈으나, 글로벌 반도체 품귀현상, 운임 인상 등 다양한 요인으로 3분기 성장이 둔화될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27일(현지시간) 애플이 발표한 올해 2분기(애플 자체 기준 3분기) 실적 자료에 따르면, 애플의 전체 매출은 814억1000만달러(한화 94조원)로 전년 동기 대비 36% 증가했다. 영업이익도 241억2600만달러(27조8400억원)로 전년 동기 대비 84.3% 증가했다. 영업이익률은 43.3% 증가했으며, 회사 보통주는 주당 0.22달러의 배당금이 지급된다. 애플의 이번 호조는 아이폰 등 주요 제품의 선방인 것으로 분석된다. 애플에 따르면 아이폰 판매액은 395억7000만달러(45조6700억원)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9.8% 증가했다. 여기에 아이패드와 맥도 각각 73억7000만달러, 82억4000만달러로 판매액이 전년 동기 대비 12%, 16%씩 늘어났다. 이외 애플 결제 수수료, 광고 등 서비스 부문 매출은 174억8000만달러(20조원)를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33% 증가했다. 반면 이 같은 호실적과 달리 미래 전망이 밝지만은 않아 보인다. 팀 쿡 애플 최고 경영자는 CNBC와의
넷마블의 개발 자회사 넷마블에프앤씨가 고용노동부의 ‘2021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에 선정됐다. 28일 넷마블에 따르면 고용노동부 주관의 일자리 늘리기 및 일자리의 질 개선 기업을 격려하는 이번 일자리 으뜸기업 시상식에서 넷마블에프앤비가 대통령 인증패를 수상했다. 넷마블은 모바일 게임 ‘일곱 개의 대죄: 그랜드 크로스’와 ‘블레이드 & 소울 레볼루션’ 등을 제작해 흥행을 일으킨 넷마블에프엔씨가 전년 대비 약 232%의 고용 증가율을 달성했다고 강조한다. 이에 따르면 넷마블에프앤씨의 정규직 비율은 100%, 2019년 10월부터 포괄임금제를 폐지해 넷마블컴퍼니의 연봉 인상 방침에 따라 해당되는 모든 임직원 연봉이 800만원 인상됐다. 정철호 넷마블에프앤씨 공동대표는 “4차 산업 혁명의 중심에 있는 게임 산업은 글로벌 성장을 위해 좋은 인재를 확보하는 것이 필수 과제”라며 “넷마블에프앤씨는 앞으로도 우수한 기업문화 조성과 더불어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넷마블에프앤씨는 프로그래머와 아트(애니메이션, TA, 이펙트)직군 등 게임 개발에 필요한 경력직원을 수시로 채용하고 있다. [ 경기신문 = 현지용 기자 ]
정부가 부동산 시장 안정을 위한 3대 방안과 한국토지주택공사(LH) 개혁안의 처리 일정을 발표했다.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8일 정부서울청사 브리핑에서 노형욱 국토교통부 장관, 은성수 금융위원장, 김창룡 경찰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부동산 관계 장관 합동 담화를 했다. 홍 부총리는 “4월 이후 부동산 가격 불안 모습을 보여 국민께 송구하다. 주택공급 확대 및 실수요자 보호, 투기 근절이란 기조 아래 마련한 부동산 대책을 착실히 추진하고 있다”며 “‘공유지의 비극’을 막으려면 모두가 협력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주택공급은 지난 10년 평균 주택 입주 물량이 전국 46만9000호, 서울 7만3000호인 반면, 올해는 각각 46만호, 8만3000호로 평년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며 “주택 수급만이 현 시장 상황의 주요 원인이라 보기 어렵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주택가격전망 CSI 등 관련 심리지표를 통해 부동산 상승 기대심리, 실거래가 띄우기 등 불·편법 시장 교란 행위 적발 등 기대심리, 투기수요, 불법 거래가 부동산 가격상승을 견인한다고 지적했다. 홍 부총리는 IMF, 글로벌 금융위기 직후의 아파트 가격 조정 등 사례를 근거로 “과도한 주
배달 전문앱 배달의민족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우형)이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에 선정됐다. 우형은 지난 27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 열린 고용노동부 주관의 ‘2021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 인증식에서 이 같이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은 고용 창출에 기여하고 일자리 질을 앞장서서 개선해 온 기업을 발굴·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고용노동부는 2018년부터 매년 100곳의 일자리 으뜸기업을 선정해왔다. 우형은 이번 인증식에서 자사의 다양한 사내 제도를 통해 일과 생활의 균형이 가능한 근무 환경 조성 및 청년 고용 창출의 공로 인정을 강조했다. 이에 따르면 우형은 연장·휴일·야간 근로 등 시간 외 업무에 대한 수당을 매월 기본 급여에 포함해 일괄 지급하는 포괄임금제를 2019년 폐지했다. 이를 통해 업무 만족도 및 근무 효율성을 향상시켰다. 근로자 임신·출산·육아와 관련, 우형은 임신한 근로자에게 임신 기간 중 근무 시간을 자율적으로 일일 2시간씩 단축이 가능토록 했다. 또 직장 어린이집 ‘우아한 어린이집’을 개원해 운영하고 초등학교 2학년 이하 자녀의 근로자에게는 1개월의 유급 육아휴직을 부여했다. 또 ▲복지포인트 연 200만원 제공
코로나19 장기화로 피해를 본 자영업자가 정부의 희망회복자금 등에 대해 비판하고 나섰다. 이들은 손실보상 한도 확대와 달리 적용 기준이 제한돼, “열심히 방역 지킨 자영업자만 바보”라는 등 상대적 박탈감으로 인한 토로하고 있다. 27일 자영업자 전문 네이버 카페 ‘아프니까 사장이다’에는 정부의 자영업자 보상안에 대해 성토하는 게시물과 댓글이 다수 게재됐다. 정부의 희망회복자금 적용 기준에 상대적 박탈감을 느끼고 형평성 문제가 있다고 비판하는 내용이 상당수였다. 특히 이들은 “방역 수칙을 철저히 지켜 매출이 대폭 하락한 식당보다 방역 수칙을 신경 쓰지 않고 영업한 식당만 더 많은 지원금을 받는다”거나 “영업권을 제한했는데도 기본 보상에 대한 철칙이 없다. 희망말살자금”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앞서 국회는 지난 24일 본회의를 통해 소상공인·자영업자 지원 희망회복자금 규모를 늘려 올해 2차 추가경정예산안(추경)을 의결했다. 문제는 희망회복자금의 기준 적용이 기대보다 넓지 못해 차등적 지원이란 인식만 늘린다는 점이다. 희망회복자금은 상한액 최대 2000만원으로 전보다 2배 이상 확대됐으나, 적용 기준을 매출 4억원 이상 장기간 집합 금지 명령 업장에게만 최대치로
수원시 산하기관 책임자의 절반이 수원시 공무원 출신이란 지적이 나왔다. 수원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수원경실련)은 경기 수원시 산하기관 유급 기관장 및 사무책임자를 대상으로 2015년 1월부터 지난해 12월까지 기관 현황 및 책임자 직책을 파악한 결과를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조사기간 중 임명된 기관장 총 39명 중 20명이 수원시 공무원 출신인 것으로 나타났다. 기관장에는 9개 기관에서 기관장 30명 중 16명이 해당했으며, 이 중 12명은 구청장 출신이었다. 사무책임자도 4개 기관 9명 중 4명이 해당했으며, 이 중 2명이 구청장 출신이었다. 수원경실련은 “수원시는 여전히 산하기관 기관장 자리를 수원시 공무원 인사적체 해소를 위해 활용하고 있다”며 “불투명하고 형식적인 기관장 임명 시스템에 대한 더 높은 수준의 관리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문제 개선을 위해 수원경실련은 ▲인사시스템 전면 개혁 ▲산하기관 임원 임명 시스템 개선 ▲지방공기업 공개시스템 수준의 정보공개 등 관련 조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 경기신문 = 현지용 기자 ]
한국국토정보공사(LX)가 독거 어르신 가정에 도시락을 전달했다. LX 경기지역본부 광주지사는 지난 21일 경기 광주시 소재 독거 어르신 가정에 도시락을 전달하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LX광주지사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생활이 어려우신 어르신 가정을 위해 정기적으로 도시락을 전달하고 있다. 특히 기존 주기적으로 실시한 광주시노인복지관에서의 배식봉사가 코로나19로 추진하기 어려워지면서, 도시락 전달 봉사로 변경해 실시하고 있다. 장길현 LX 지사장은 “코로나19 확산세가 거세지면서 사회적으로 힘든 시기”라며 “지역 기반 공공기관으로서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살피고 돌보는데 솔선수범할 것”이라 말했다. [ 경기신문 = 현지용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