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의 ‘갤럭시 S21’ 시리즈, ‘네오 QLED’ TV 등 전자 제품이 인기 K-팝 아이돌 그룹 방탄소년단(BTS) 소속사 하이브의 뮤지엄에서 전시 체험을 돕는다. 삼성전자는 16일 하이브의 BTS 콘텐츠 전시공간 ‘하이브 인사이트’에서 관람객들의 콘텐츠 체험에 이 같이 자사 제품들을 활용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삼성전자는 총 2개 층으로 조성된 뮤지엄 곳곳에 갤럭시 S21, 갤럭시탭 S 시리즈, 네오 QLED와 라이프스타일 TV 등을 비치해 하이브 소속 아티스트들이 참여한 다양한 콘텐츠를 상영한다. 액자처럼 사용할 수 있는 라이프스타일 TV ‘더 프레임(The Frame)’ 을 통해, 뮤지엄 내 다양한 전시 콘텐츠를 보여준다. ‘원 테이크(One Take)’ 공간에서는 네오 QLED를 통해 아티스트들이 자유롭게 음악을 즐기는 모습을 영상미로 구현한다. 또 관람객들은 갤럭시 S21에 설치된 ‘하이브 인사이트 모바일 앱’을 통해 다양한 전시 공간을 편리하게 관람할 수 있다. ‘비트 챌린지(Beat Challenge)’ 공간에서는 삼성전자의 스마트폰과 태블릿을 통해 하이브 소속 아티스트의 음악을 활용한 리듬 게임도 즐길 수 있다. 한편 하이브인사이트는 지
넷마블이 올해 1분기 실적에서 5700억원 넘는 매출을 기록했다. 14일 전자공시시스템(DART)에 게재된 넷마블의 연결재무제표 기준 영업실적(잠정)에 따르면, 넷마블의 올해 1분기 매출액은 5704억원으로 전기 대비 8.6% 감소했다. 반면 전년 동기 대비로는 7.0% 증가한 규모를 기록했다. 영업이익의 경우 542억원을 기록해 전기 대비 34.3% 감소했으나, 전년 동기 대비로는 165.7% 증가한 수치를 기록했다. 당기순이익의 경우 619억원으로 전기 대비 39.8% 감소했으나, 전년 동기 대비로는 7.7% 증가했다. 넷마블에 따르면 이번 실적에서 해외매출은 4023억원으로 전체 매출 대비 71%를 차지했다. 넷마블은 지난해 11월에 출시한 모바일 MMORPG ‘세븐나이츠2’의 구글 플레이스토어, 애플 앱스토어 매출 상위권을 근거로 긍정적 평가를 냈다. 권영식 넷마블 대표는 “1분기에는 출시 신작 부재와 인력 증가 및 연봉 인상에 따른 인건비 상승으로 인해 다소 실적이 정체됐다”면서 “2분기부터는 ‘제2의 나라’를 시작으로 ‘마블 퓨쳐 레볼루션’과 ‘세븐나이츠 레볼루션’ 등 대형 신작들을 선보이며 글로벌 게임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 밝혔다.
신용보증기금이 신남방 정책 지원의 일환으로 ‘코딧 라이브 컨설팅 데이(Kodit Live Consulting Day)’ 행사를 개최했다. 신보는 지난 11일과 13일 양일간 온라인 화상회의시스템을 활용한 비대면 상담으로 베트남 진출 예정기업에 맞춤형 법률 서비스를 제공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상담은 참여기업의 사무실에서 베트남 현지 법률전문가를 실시간으로 연결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이번 행사에는 60여개의 베트남 진출 예정 기업들이 참여했다. 신보는 베트남에서 10년 이상 업무를 수행한 법률전문가와 함께 현지의 법률, 제도, 경제적·문화적 특성을 고려한 기업별 맞춤형 비금융 서비스를 제공했다. 신보는 이와 함께 지난해 12월 베트남 하노이에 대표사무소를 개소해 해외진출기업에 대한 보증 관련 신용조사, 보증기업의 해외투자와 수출시장 개척 지원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신보는 하노이 대표사무소 개소 후 ‘해외진출기업 보증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베트남에 진출한 20개 기업에 313억원의 보증을 지원하고 있다. 현지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에게 필요 자금을 적기에 지원하는 방식이다. 신보 관계자는 “베트남 등 해외진출 중소기업에 금융지원 뿐
배달앱 ‘배달의민족(이하 배민)’ 실내 배달로봇 ‘딜리타워’가 서울 광화문 건축물 내에서 시범 운영을 실시한다. 배민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은 지난 13일 서울 용산구 드림하우스 갤러리에서 DL이엔씨와 ‘건축물 내 자율주행 배송로봇 기술 실증 및 서비스모델 개발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야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DL이앤씨의 건축물에 배민의 배달로봇을 시범 운영하기로 했다. 배민은 이를 통해 대형 건물 내에서도 딜리타워가 원활히 배달을 수행할 수 있는 배달 시스템을 선보인다. DL이앤씨도 대형 오피스의 상주 근무자나 아파트 단지 입주민에게 로봇배달 서비스를 통해 차별화된 고객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번 로봇배달의 첫 운행은 다음달 서울 종로구 청진동의 D타워 광화문에서 진행된다. DL이앤씨가 지난 2014년 준공한 이 건물은 지하 8층, 지상 24층 규모 대형 복합 상업·업무 건축물이다. 딜리타워는 빌딩 상주 근무자를 대상으로 지하1층 카페에서 각 오피스로 간단한 음식과 음료를 배달할 계획이다. 이후 이용 추이에 따라 대수를 늘리고, 이용 매장도 건물 내 다른 F&B매장으로도 확대할 계획이다. 배민은 이번
CJ제일제당이 오는 17일부터 20일까지 CJ제일제당 제품을 할인 판매하는 ‘땡스투더 고객’ 기획전을 연다. CJ제일제당은 14일 식품전문몰 CJ더마켓에서 이 같은 할인 기획전을 연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오는 16일까지 ‘땡스투더 고객’ 사전입장권을 발급하고 사전입장권을 소지한 고객은 할인 행사에 참여할 수 있다. 사전입장권은 CJ더마켓 회원이라면 누구나 홈페이지, 모바일 앱을 통해 받을 수 있다. 기획전에서는 비비고, 고메, 백설, 햇반 등 CJ제일제당 주요 브랜드 150여 가지 제품을 한정 수량 특가로 선보인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앞으로도 CJ더마켓 고객에 대한 감사의 표현으로 매월 ‘땡스투더 고객’ 기획전을 진행할 예정”이라며 “소비자들께 받은 관심과 사랑에 크게 보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 말했다. [ 경기신문 = 현지용 기자 ]
정부·지자체·기업 모두가 수소경제 활성화는 공감하지만, 세부적인 수소 인프라 구축에 대해선 서로 엇박자 행보를 나타내 미래 수소 사업에 차질이 예상된다. 경기도는 지난 5일 ‘수소융합 테마도시 프로젝트’를 밝힌 뒤 안산 수소 시범도시 착공식 및 평택 수소교통복합기지, 경기도형 수소융합클러스터 구축 등 ‘수소 에너지 생태계 구축 기본계획’을 본격 진행하고 있다. 이는 정부의 수소경제 활성화 기조에 따른 방향이다. 환경부는 지난 11일 전기차·수소차 구매 활성화를 위해 공공부문 저공해차 100% 의무구매제를 시행하고 한국자동차환경협회와 전국 16개 지역을 수소차 충전소 설치 민간자본 보조사업 우선협상대상 지역으로 선정했다. 이에 지난 4일 국무회의에서는 그린벨트(Green Belt, 개발제한구역)에도 수소차·전기차 충전소를 설치할 수 있도록 한 법 개정안 시행령을 통과시키기도 했다. 기업들도 수소 시장에서 속도감 있게 활동하는 모습이다. 현대자동차는 수소전기차 넥쏘를 2021년 1분기 약 1800대 판매했고 수소전기트럭 ‘엑시언트 퓨얼셀’을 해외로 판매해 탄소중립 정책을 정조준하고 있다. SK그룹은 수소 생산·유통 생태계 구축을 위해 18조5000억원을 투자한다
CJ제일제당이 세계김치연구소와 중소기업의 유럽연합(EU) 수출인증 젓갈 공급 지원책을 마련했다. CJ제일제당은 13일 EU 복합식품 수입규정 개정에 따른 중소 김치제조업체의 애로사항을 해결고자, 세계김치연구소 주도의 대·중소 상생 협력을 통한 지원책 마련에 동참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책 마련에는 CJ제일제당과 대상 등이 함께했다. CJ제일제당에 따르면 지난해 EU 지역 김치 수출액은 803만달러로 전체 수출 시장의 5% 규모다. 하지만 한류, 코로나19 등의 영향으로 EU 지역에의 김치 수출액은 전년 대비 54%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런데 최근 EU 복합식품 수입규정 개정으로 동물성 원료를 함유한 복합식품은 원료 제조시설의 EU수출작업장등록 인증서 제출이 의무화됐다. 김치 속 동물성-김치용 젓갈이 이에 적용되나, CJ제일제당과 대상은 EU수출작업장 등록이 완료돼있다. 반면 다른 김치용 젓갈 생산업체는 EU수출작업장 등록이 돼지 못해 난감한 문제에 봉착했다. 이에 세계김치연구소는 지난달 15일 김치제조업체 및 젓갈업체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EU 복합식품 수입규정 개정에 따른 김치 수출업체 대응’이라는 주제로 ‘2021년도 제1차 기술교류회’를
CJ제일제당이 라이브커머스 행사를 통해 자사 인기 제품을 할인 판매한다. CJ제일제당은 오는 14일 라이브커머스 ‘쇼핑라이브’를 통해 ‘비비고 만두’ 등 자사 인기 제품을 할인 판매한다고 13일 밝혔다. 코로나19로 시식행사가 어려운 상황을 감안해 온라인으로 ‘랜선 시식’을 진행하고 소비자와 실시간으로 소통하고자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 이번 라이브커머스는 당일 오전 11시에 진행되며, tvN 예능프로그램 '신서유기'의 캐릭터와 협업한다. 선보일 주요 제품에는 ‘비비고 만두’ 신제품인 ‘뉴 비비고 왕교자’ 및 ‘햇반 컵반’, ‘비비고 죽’, ‘고메 크리스피 핫도그’ 등이다. 더불어 집에서 할 수 있는 신서유기 게임 각종 상품도 할인 판매된다. CJ제일제당에 따르면 지난달 ‘비비고 왕교자’ 리뉴얼 출시로 진행한 ‘쇼핑라이브’ 행사에서 ‘뉴 비비고 왕교자’는 1시간 만에 3만 봉지 이상 판매됐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비대면 소비생활이 일상이 되면서 고객과 소통하는 창구 중 하나로 라이브커머스를 활용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온라인 채널을 통해 소비자를 위한 재미와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라 밝혔다 [ 경기신문 = 현지용 기자 ]
박삼구 전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이 계열사 부당지원 혐의(특정경제가중처벌법상 횡령 등)로 구속됐다. 이세창 서울중앙지방법원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13일 “범죄를 의심할만한 상당한 이유가 있고, 증거 인멸 염려가 있어 구속 사유·필요성이 인정된다”며 박 전 회장에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박 전 회장은 이날 심사를 마치고 서울구치소에서 대기 후 구속됐다. 전자공시시스템(DART)에 따르면 박 전 회장 등 금호 총수 일가는 금호고속 주식 지분 중 95.31%를 보유하고 있다. 박 전 회장의 혐의로 지목된 부당 지원은 박 전 회장 총수 일가가 아시아나항공, 금호산업 등 9개 계열사에 대해 금호고속을 지원토록 지시했다는 내용이다. 이를 통해 금호고속은 무담보 저금리로 약 1300억원을 융통하고 169억원 가량의 금리 차익을 얻은 것으로 전해진다. 동시에 박 전 회장 및 총수 일가도 특수관계인 지분으로 이익 및 결산 배당금 79억원 가량을 챙긴 것으로 전해진다. 앞서 공정거래위원회는 지난해 8월 이러한 혐의를 발견해 검찰 고발 및 시정명령, 과징금 320억원을 부과했다. [ 경기신문 = 현지용 기자 ]
넥슨이 ‘가챠(확률형 아이템)’ 논란 뭇매에도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을 상승시켰다. 하지만 메이플스토리 운영 논란 및 인건비 상승 등 불안 요소도 있어, 다음 분기 실적이 악화된다는 우려도 나온다. 일본 도쿄 증권거래소에 상장된 넥슨은 12일 투자 설명을 통해 올해 1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올해 1분기 넥슨의 매출은 9277억원에 영업이익 4551억원이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7%, 4%씩 증가한 수치다. 지역별 매출로는 한국이 전체의 57%를 차지했으며, 한국 매출은 전보다 26% 더 증가했다. 매출 상승의 주요 요인으로는 ‘메이플스토리M’, ‘바람의나라: 연’,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 등 모바일 게임이 전년 동기 대비 42% 증가했다. 이외 PC·온라인 게임도 21% 증가했다. 넥슨은 올해 ‘'카트라이더: 드리프트’ 등 신작을 출시하고 ‘테일즈위버M’ 등 대형 프로젝트를 추진해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 반면 다음 분기 실적에 발목 잡힐 요인도 존재한다. 메이플스토리 가챠 등 운영 논란과 높아진 인건비 부담이 그것이다. 넥슨 매출의 최대 3분의 1까지 차지하던 메이플스토리는 올해 가챠 확률 조작 논란으로 소위 ‘메난민’이라 불릴 만큼 이용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