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경제단체연합회가 미국과 캐나다, 중국 취업을 희망하는 청년을 대상으로 ‘경기청년해외진출지원사업’ 참가자 60명을 모집한다. 대상은 도내에 주소지를 둔 청년(중국·미국 만 34세 미만, 캐나다 만 28세 미만)으로 현지 체류나 취업비자 발급에 결격사유가 없어야 한다. 또 해당 국가별 자격요건 충족 및 언어구사도 가능해야 한다. 참가자에게는 연수비와 항공료(편도), 비자발급비, 재해보험료 등이 지원되며 개인부담비용은 50만원(총지원금의 20%이내)이다. 미국과 캐나다는 오는 24일 오후 5시, 중국은 다음달 7일 오후 5시까지 경기도경제단체연합회 홈페이지(www.gfeo.or.kr)를 통해 온라인 신청하거나 방문신청하면 된다. (문의 : 경기도경제단체연합회 031-259-7200) /홍성민기자 hsm@
경기도가 앞으로 버스나 택시 요금을 인상하기 위해선 도의회 의결을 거쳐야 한다. 경기도의회 경제과학기술위원회는 지난 10일 도의회 의결을 거쳐야 버스·택시요금을 인상할 수 있는 내용의 ‘경기도 소비자기본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의결했다. 개정안은 도가 버스·택시요금을 인상하려면 예외 없이 소비자정책심의위원회 심의를 받도록 했다. 특히 도지사가 버스·택시요금 인상 안건을 소비자정책심의위원회에 상정하기 이전에 미리 도의회의 의견을 청취하고, 도의회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토록 했다. 현행 조례는 도지사가 아닌 소비자정책심의위원회 위원장(행정2부지사)이 도의회 의견을 청취하도록 하고 있다. 개정조례안은 13일 본회의에서 최종처리될 예정이다. /홍성민기자 hsm@
화성시 장안지구와 김포시 풍무동을 비롯한 이천, 평택, 양평 등 도내 8개 시·군 10곳 총 18.9만㎡의 농업진흥지역이 해제된다. 경기도는 8일 오후 2시 30분 경기도 인재개발원 세미나실에서 ‘2015년 제2차 경기도 농어업·농어촌 및 식품산업정책심의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농업진흥지역 해제 및 2016년도 국비예산안, 경기도 농어업·농어촌 및 식품산업 5개년 발전계획을 가결했다. 도는 이번 해제 조치로 주변 산업단지 근로자들의 주거용지 확보를 위한 계획적 개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했다. 농업진흥지역 해제 지역에는 전철이나 버스터미널, 근린생활시설 등이 들어설 수 있게 된다. 해제 지역 중 가장 넓은 곳은 화성시 장안지구로 8만5천㎡ 규모다. 이밖에 평택시 2만5천㎡, 김포시 8천㎡, 양주시 2만4천㎡, 광주시 4천㎡, 이천시 1천㎡, 양평군 1만9천㎡, 연천군 1만 7천㎡의 농업진흥지역이 해제된다. 한편, 도는 이날 심의회에서 내년도 농림축산식품부에 신청할 총 91개 사업 5천364억원의 국비예산안을 최종 확정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시도가 제출한 예산안을 기준으로 내년도 국비예산액을 편성한다. /홍성민기자 hsm@
경기도가 제각각 운영되는 산하 공공기관의 휴가제도를 개선한다. 도는 산하 26개 공공기관의 휴가제도 중 현실적이지 못한 경조휴가 기준을 운영하거나 근로기준법을 준수하지 않는 사례에 대해 개선 조치를 내렸다고 9일 밝혔다. 도는 우선 휴가일수가 부족한 5개 기관에 대해 근로기준법에 명시된 휴가일수를 적용하도록 했다. 현행법은 1년간 8할 이상 출근한 직원에게는 15일의 연차휴가를 주고 3년 이상 계속 근로를 한 경우에는 2년마다 1일씩 가산해 최고 25일까지 주도록 하고 있다. 5개 기관은 공무원 복무규정 또는 자체 임의규정에 따라 휴가를 운영해 제도 개선 권고를 받았다. 한 번에 둘 이상을 임신한 경우 120일의 출산 휴가를 주도록 한 규정은 대부분의 기관에서 반영하지 않았다. 유산이나 사산한 경우 11주~28주 이상까지 임신기간에 따라 5일에서 최고 90일까지 보호휴가를 제공해야 하지만 13개 기관은 이를 반영하지 않았고 3개 기관은 임신기간 16주 이후부터만 운영하고 있었다. 근로기준법에 규정하고 있는 생리휴가는 8개 기관이 반영하지 않고 있었다. 도는 이처럼 근로기준법 등 노동관계 법령에 맞지 않게 휴가 제도를 운영 중인 기관에 대해서 관계법령을 준수하
경기도가 수원시 팔달구 지동 일대를 안전시범지역으로 조성한다. 남경필 경기도지사는 지난 8일 밤 9시 이기우 사회통합부지사와 수원 지동 일대에서 ‘도지사와 부지사가 찾아갑니다’를 열고 “외진 골목에 반사경을 설치하고 가로등도 할로겐 등보다 더 밝은 LED 등으로 바꾸고, 빈집도 철거하는 등 주변 정리를 잘해서 지동 전체를 안전지대로 만들자”라고 밝혔다. 남 지사는 이어 “근처 못골 시장이 다른 곳에서도 견학을 많이 오는 성공적인 전통시장으로 변했다”면서 “지동도 전국에서 가장 안전한 곳으로 만들면 모범적인 스탠더드가 될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이 사회통합부지사 역시 “도가 연정을 하면서 표방한 따뜻하고 복된 마을공동체는 안전한 마을을 만들기 위한 가치”라며 “경기도와 수원시가 같이 큰 프로젝트를 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남 지사에게 힘을 보탰다. 이날 현장방문은 도가 추진하는 범죄예방 환경디자인(셉테드, CPTED)의 도내 취약지역 적용에 앞서 셉테드 전문가, 자율방범대원, 주민 등의 생생한 현장 목소리를 듣기 위해 마련됐다. 셉
양주시 은현면 용암리 일원 22만6천㎡(6만 8천평)부지가 오는 2020년까지 산업단지로 조성되고, 서울우유 통합 신공장이 건립된다. 남경필 경기도지사와 현삼식 양주시장, 송용헌 서울우유협동조합 조합장은 9일 서울우유 양주공장에서 이같은 내용을 담은 ‘서울우유 양주 통합공장 건립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에 따라 서울우유협동조합은 약 3천억원을 들여 서울우유 단독으로 사용하는 22만6천㎡ 규모의 산업단지를 조성하고 5만4천㎡ 규모의 공장을 건설한다. 도는 이번 투자로 약 200개의 신규 일자리가 발생하고, 총 800여 명이 근무하는 산업단지가 조성돼 지역경제가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울우유협동조합은 현재 양주 덕계역과 용인 기흥 인근에 총 10만7천㎡ 규모의 공장을 운영하고 있지만 택지개발 지구와 인접해 있는 등 더 이상 증설이 어려운 상황이다. 도와 양주시는 서울우유의 이러한 사정을 감안, 신공장을 양주시 은현면으로의 이전을 유도해 이번 협약을 이끌어냈다. 도와 양주시는 서울우유의 산업단지 조성에 필요한 인허가 등 각종 행정절차 지원과 공업용수 등 기반시설 설치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남 지사는 이날 “서울우유가 통합 신공장 건립을 통해
경기도의회는 11~12일 열리는 경기도청 벗꽃맞이 행사 기간 중 의장실과 본회의장을 개방한다고 9일 밝혔다. 개방시간은 10시부터 오후 5시, 오후 5시까지이다. 일반인에게 도의회 의장실이 개방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의회 견학 신청시 등에만 개방되던 본회의장도 함께 공개된다. 또 도의회 1층 로비에서는 세월호 침몰사고 1주기를 맞아 모든 도민들이 희생자들을 애도하는 추모의 글을 ‘추모의 벽’에 남길 수도 있다. 강득구 도의회 의장은 “사람중심, 민생중심이라는 의정목표 실현을 위해 일반인들에게 한발 다가간다는 의미에서 개방했다”라고 밝혔다. /홍성민기자 hsm@
경기도의회는 11~12일 열리는 경기도청 벗꽃맞이 행사 기간 중 의장실과 본회의장을 개방한다고 9일 밝혔다. 개방시간은 10시부터 오후 5시, 오후 5시까지이다. 일반인에게 도의회 의장실이 개방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의회 견학 신청시 등에만 개방되던 본회의장도 함께 공개된다. 또 도의회 1층 로비에서는 세월호 침몰사고 1주기를 맞아 모든 도민들이 희생자들을 애도하는 추모의 글을 ‘추모의 벽’에 남길 수도 있다. 강득구 도의회 의장은 “사람중심, 민생중심이라는 의정목표 실현을 위해 일반인들에게 한발 다가간다는 의미에서 개방했다”라고 밝혔다. /홍성민기자 hsm@
바야흐로 온 국민이 사진을 찍고 즐기는 시대다. 거창한 카메라와 커다란 렌즈가 꼭 좋은 사진을 얻을 수 있는 것은 아니다. 화사하게 찾아온 봄을 맞아 작은 디카나 휴대폰 셔터만 눌러도 근사한 사진을 담을 수 있는 경기도의 촬영 명소를 소개한다. 일출·일몰 고즈넉한 정취 산수화 속 거니는 듯 ■ 그림속 풍경을 거닐다, 두물머리 두물머리는 사진 애호가들이 즐겨 찾는 장소로 단연 손꼽히는 곳이다. 시간과 계절에 따라 다양한 매력을 품은 두물머리는 언제 가더라도 그윽한 감동을 전해준다. 느긋하게 강변을 산책하며 멋진 풍광을 담을 수 있어 그야말로 최고의 출사지라 할 수 있다. 특히 일교차가 큰 시기의 이른 아침 풍경은 몽환적인 분위기를 만들어낸다. 은은하게 피어오르는 물안개가 신비로운 분위기를 풍기며 마음을 송두리째 빼앗아간다. 두물머리의 일출과 일몰 풍경이 인상적이다. 하늘과 강물이 부드러운 분위기를 연출하며 노을빛으로 물들어 가면 자연의 아름다움에 푹 빠져 연신 감탄사가 터져 나온다. 두물머리의 빼어난 풍경은 이미 오래전부터 유명했다. 조선시대 이건필의 ‘두강승유도’와 겸재 정선의 ‘독백탄&rsquo
경기도는 오는 11~12일 도청사 주변에서 열리는 벚꽃맞이 행사 기간 동안 도지사실을 일반에 개방한다고 8일 밝혔다. 도지사실이 도민에게 개방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개방 시간은 11일은 정오부터 저녁 6시까지, 일요일인 12일은 오전 9시부터 저녁 6시까지이다. 도는 관람객을 위해 도지사실에 ‘오늘은 내가 도지사’란 이름의 포토존을 마련, 평소 남경필 지사가 애용하는 회의탁자와 경기도 연정을 상징하는 연리지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을 수 있도록 준비했다. 또 도지사실 한 편에 평소 남 지사에게 하고 싶었던 말을 전달할 수 있도록 ‘도지사에게 바란다’란 제목의 보드판도 마련했다. 도 관계자는 “남 지사의 도정운영 철학인 소통과 개방을 그대로 벚꽃행사에 접목한 것”이라며 “행사기간 동안 모인 도민들의 의견도 향후 도정에 반영될 것”이라고 말했다. /홍성민기자 hs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