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DMZ국제다큐영화제는 ‘DMZ Docs 청소년 다큐제작워크숍’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올해로 다섯 번째를 맞은 ‘DMZ Docs 청소년 다큐제작워크숍’은 청소년들의 다큐멘터리 제작 지원과 우수 청소년 다큐멘터리 콘텐츠 발굴을 위해 추진된다. 다큐제작워크숍은 각 교육기관별로 다음달부터 8월까지 매주 토요일 혹은 일요일에 진행되며, 고양, 광명, 교하(파주), 부천, 성남, 수원 6개 지역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다. 참가 신청은 지역별 미디어센터 및 유관기관 홈페이지에서 접수 가능하다. /홍성민기자 hsm@
수원, 구리, 김포, 파주 등 도내 4개 지자체에 고용과 복지를 묶어 통합 서비스하는 ‘고용복지+센터’가 설치된다. ‘고용복지+센터’는 경기도의 정책건의로 추진돼 전국 통합모델로 선정된 행정 서비스로 정부와 지자체가 제각각 운영하던 고용과 복지 관련 유관기관을 통합해 운영하는 구조다. 17일 고용노동부와 경기도에 따르면 정부는 올해 고용과 복지서비스를 한 곳에서 해결할 수 있는 고용복지+센터를 전국 30곳에 설치할 계획이다. 21곳은 대상 지역 선정을 끝냈고, 나머지 9곳은 기초자치단체 추가 수요를 파악해 5월 말까지 선정하기로 했다. 1차로 선정된 21개 고용복지+센터에는 수원·구리·김포시(이상 전환형)와 파주시(신설형)가 포함됐다. 이에 따라 수원·구리·김포는 기존 고용센터에 지역 고용·복지서비스 기관이 입주하면서 고용복지+센터로 전환되고, 파주시에는 새로운 센터가 설치된다. 고용복지+센터는 고용센터, 일자리센터, 복지지원팀, 새일센터, 서민금융센터, 제대군인지원센터를 통합해 운영하는 정부3.0 모델이다. 지난해 남양주시를 시작으로 전국 10곳에 문을 열었다. 센터를 운영중인 지역의 취업실적 증가율은 32.1%로 전국 평균(7.6%)을 크게 웃돌 정도로
㈔경기언론인클럽은 17일 경기문화재단 3층 다산홀에서 ‘외국인 밀집지역 범죄의 특성과 대응방안’이라는 주제로 토론회를 열었다. 이날 토론회는 외국인 200만명 시대를 맞아 외국인 밀집지역에서 발생하는 강력 범죄의 특성과 실태를 파악하고 대책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패널에는 ▲김동근 수원시 제1부시장 ▲박정선 경찰대 교수 ▲박진 다산인권센터 상임활동가 ▲오정은 IOM 이민정책연구원 연구교육실장 ▲이동권 법무부 출입국외국인정책본부 이민조사과장 ▲엄득호 중부일보 사회부장이 참여했다. 사회는 홍용락 동아방송대 교수가 맡았다. 사진은 주제 발제자인 최영신 한국형사정책연구원 일반사회범죄연구실 선임연구위원이 도내 외국인 범죄 현황에 대한 실태와 특성을 설명하고 있다./홍성민기자 hsm@
박춘배 경기복지재단 대표이사를 만나다 30여년이 넘는 공직 생활의 절반을 복지 분야에만 매달린 외골수. 경기도가 자랑하는 대표 사회복지전달체계인 ‘무한돌봄센터’의 뼈대를 완성한 장본인. 지난해 10월 경기복지재단 4대 대표이사로 취임한 박춘배(59·사진) 전 부천시 부시장에게 붙는 수많은 수식어 중 일부다. 박 대표이사는 경기도 노인복지과장, 복지정책과장, 보건복지국장 등을 거친 일명 공직계의 ‘복지통’이다. 경기도의 통·폐합 계획 등으로 경기복지재단에 불어 닥친 ‘위기론’에 반전의 바람을 기대하는 이유다. 박 대표이사는 경기신문과의 신년 인터뷰에서 “통·폐합이 긍정적 효과를 거두기는 어려울 것이다”라고 전제한 뒤 “이제는 복지가 양적에서 질적 성장을 요구하는 시대로 진화하는 만큼 이를 수행할 복지재단의 역할이 점차 강화될 것”이라고 밝혔다. 경기복지재단이 공공 산하기관 구조조정 대상에 포함, 경기도가족여성연구원과의 통합이 논의되는 상황에서 이를 정면으로 반박하는 박 대표이사의 견해다. 그는 “복지 예산이
이기우 경기도 사회통합부지사는 16일 “융복합 행정을 위한 ‘사회정책 라운드 테이블’(가칭)을 정례화하겠다”고 밝혔다. ▶▶ 관련기사 3면 이날 이 부지사는 취임 100일 기자회견을 열고 “더불어 잘사는 경기도를 만들기 위해 제가 맡고 있는 보건복지, 환경, 여성가족 등의 분야에 행정 칸막이를 허물고 사회정책적 과점에서 접근할 수 있는 융·복합 행정을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이 부지사는 “이를 위해 공무원, 산하기관, 관련단체,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사회정책 라운드 테이블’ 개최를 정례화해 경기도형 공동육아, 사회적 일자리 창출, 어르신 자살 예방 등에 대해 구체적인 정책 대안을 모색하겠다”고 강조했다. 라운드 테이블은 도 중심의 일방적 정책 추진에서 벗어나 다양한 이해관계자가 협력 강화방안을 교류하는 자리로 현장형 대안책을 찾겠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이 부지사는 지난 100일간의 경기연정에 대해 “승자독식이 아닌 상생과 협력을 담아낼 틀을 만들기 위한 제도적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노력했던 시간”이라고 평가하고, “때로는 ‘답답하다’, ‘손에 잡히는 것이 없다’라는 일각의 지적이 있지만 먼 길을 완주하기 위한 하나의 과정으로 조금만 참고 기다려 달라”고 주문
경기도는 경기국제보트쇼가 아시아 최초로 ‘IFBSO’(국제 보트쇼 주최자 연합)의 플래티넘 인증을 획득했다고 16일 밝혔다. IFBSO는 ▲플래티넘(Platinum) ▲골드(Gold) ▲실버(Silver) 등 3가지 등급으로 구분해 인증을 하고 있다. 플래티넘 인증을 획득하기 위해서는 국제전시연합(UFI) 기준에 따라 전시회의 규모, 국가적 중요성 등 20가지 항목의 까다로운 조건을 통과해야 한다. 현재 IFBSO 플래티넘 인증을 획득한 보트쇼는 전 세계에서 20개가량 정도다. 미국 마이애미 보트쇼, 영국 런던 보트쇼 등 세계 최고 수준의 전시회들이 플래티넘 인증을 받았다. 이로써 경기국제보트쇼는 세계해양협회(ICOMIA) 가입, 미국 상무부 무역전시회 인증에 이어 이번 플래티넘 인증을 통해 국제적 신뢰도 향상과 더불어 세계 유수의 보트쇼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됐다고 도는 설명했다. 최현덕 경제실장은 “IFBSO 플래티넘 인증은 해외에서도 인정받는 보트쇼로 자리 잡았다는 증거”라며 “앞으로도 경기국제보트쇼가 해양레저산업 발전에 더 많이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15 경기국제보트쇼는 오는 5월 28일부터 오는 31일까지 4일간 킨텍
CJ제일제당㈜이 안산에 3천억원 규모의 연료전지 발전소를 건립한다. 남경필 경기도지사와 제종길 안산시장, 김철하 CJ제일제당㈜ 대표이사는 16일 CJ제일제당 안산공장에서 연료전지 발전소 건립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CJ제일제당㈜은 연료전지사업자를 통한 3천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해 대규모 연료전지 발전소 건립 사업을 연내 추진한다. 도와 안산시는 적극적인 행정지원에 나선다. 연료전지 발전소가 건립되면 시간당 40MW의 전력을 생산할 수 있으며 부가적으로 생산되는 스팀은 CJ제일제당 생산라인에 활용할 계획이다. 이날 협약은 국토부가 다음달 1일 공포예정인 ‘개발제한구역의 지정 및 관리에 관한 특별조치법(이하 개특법)’ 시행령 개정안에 따른 것이다. 개정안은 개발제한구역 내 신규로 지정하는 도시계획시설 부지에도 연료전지 발전소 사업이 가능토록 하는 내용이 포함됐다. 황성태 도 기획조정실장은 “이번 규제 합리화는 경기도, 국무조정실 민관합동규제개선추진단, 국토부가 침체된 경제를 살려야 한다는 데 뜻을 모으면서 해결한 모범사례”라며 “이번 시행령 개정으로 전국적으로 5년 내에 2조원의 경제적 투자효과가 나타날 것”이라고 말했다. /홍성민기자 hs
사회통합부지사는 기득권을 내려놓고, 정책 연대를 펼치겠다는 남경필 지사의 제안을 도의회 다수당인 새정치민주연합이 수용해 성사된 경기연정의 상징이다. 그 첫 장을 연 이기우 사회통합부지사가 취임 100일을 맞았다. 이 부지사는 16일 ‘소통과 협력의 100일 그리고 다짐’이라는 주제로 기자회견을 가졌다. 그동안의 연정 성과와 나아갈 방향 등을 제시하는 자리였지만 기대 보다는 아쉬움이 컸다. 사회통합부지사의 가장 기본적 역할은 비생산적인 정쟁에서 벗어나 여야가 합심해 도정을 이끌어 나갈 소통창구, 즉 가교 업무다. 여기에 보건복지국· 환경국· 여성가족국 등 3개 국의 예산편성권과 인사권이 더해지며 사회통합부지사의 역할이 강화됐다. 이 부지사가 이날 밝힌 연정 실행을 위한 주요 정책은 대부분 경기도 실·국 업무로 채워졌다. 그는 연정 실현을 위한 주요 정책으로 “보건복지 분야에 대한 사회정책 라운드 테이블을 개최하고, 올해 3만8천개의 사회적 일자리 창출, 철저한 환경 안전망 구축, 마을육아지원 사업 추진 등을 실행하겠다”고 제시했다. 그러면서 “3개월 간 정무도 많이 했는데, 개방형 직 하나 만드는 것조차 힘들더라”라면서 “내년 6월 임기까지 제대로 성과를 내기
경기도의회는 도의회 홈페이지에 주민이 자치입법을 제안할 수 있는 ‘자치입법 제안방’을 마련해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자치입법 제안방은 경기도의회 홈페이지를 통해 주민생활 불편, 기업 규제 등 개선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소통 창구다. 제안된 안건은 검토 과정 등을 거쳐 의원입법 발의로 자치입법의 제정, 개정, 폐지를 추진할 예정이다. 우수 제안자에 대해서는 의정활동 협조자로 의장 표창이 수여된다. 도의회 관계자는 “자치입법 제안방을 통해 제시된 주민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능동적인 자치입법 활동을 추진하고 사람중심, 민생중심 의회로 거듭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홍성민기자 hsm@
경기관광공사가 16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지역로컬가이드를 모집한다. 지역로컬가이드는 도내에 기반을 두고 체험학습 프로그램 기획·모집 등 전반적인 투어 운영능력을 갖춘 체험학습 전문가이드다. 공사는 도내에 소재한 체험학습 공동체를 대상으로 접수를 받아 심사평가위원회를 거쳐 최종 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지역로컬가이드로 선정되면 체험비 등의 보조금이 지원된다. 신청은 공사 홈페이지(www.ggtour.or.kr) 공지사항에서 서류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공사 국내마케팅팀으로 방문제출하면 된다. /홍성민기자 hs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