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지방중소기업청은 1996년 중소기업청 개청과 동시에 창업을 개시한 ‘동행기업’ 12곳을 선정하고 장수기업으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8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동행 기업은 풍원정밀㈜(대표 유화평·안산), 에임시스템㈜(대표 김만기·성남), ㈜세종소재(대표 하호·수원), ㈜애드텍(대표 윤영주·김포), 유니슨음향(대표 홍석일·부천) 등이다. 이번 기업 선정은 우리나라 중소기업의 5년 생존 비율이 50%, 10년 생존은 19% 수준으로 파악됨에 따라 17년간 생존한 중소기업을 성장 모델로 정하고 관찰함으로써 밀착지원을 통해 생존율을 향상시키기 위해 추진됐다. 경기중기청은 동행 기업에게 전담 직원을 배정하고 중소기업 지원정보 제공, 기업애로 해결, 전문가 컨설팅 지원, 주기적인 간담회, 경영기법 공유 등 장수기업 만들기 협력 활동을 벌인다. 경기중기청 관계자는 “동행 기업은 3년마다 성장 실적을 분석해 연구자료로 활용할 것”이라며 “이 자료를 토대로 매년 동행기업의 날을 열고 성장 전략을 공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분기 기업자금사정이 다소 숨통이 트일 것으로 기대된다. 대한상공회의소는 최근 전국 500개기업을 대상으로 ‘2013년 2분기 기업자금사정지수’를 조사한 결과, 2분기 전망치가 ‘95’로 7분기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기업자금사정지수(FBSI)는 100을 넘으면 전 분기보다 해당 분기의 자금 사정이 나아질 것으로 예상하는 기업이 더 많다는 것을 뜻하며, 100 미만이면 그 반대다. 대한상의는 “2분기 전망치가 여전히 기준치(100)를 밑도는 수준이나 추경예산 편성, 정책자금 지원 확대 등 새정부가 본격적인 경기부양에 나설 것으로 보이면서 자금사정이 나아질 것으로 전망한 기업들이 늘었다”고 설명했다. 기업규모별로는 ‘대기업’(101)이 ‘중소기업’(94)보다, 업태별로는 ‘제조업’(96)이 ‘비제조업’(94)보다 자금사정이 나을 것으로 조사됐다. 업종별로는 ‘정보통신’(102)과 ‘석유화학’(101)이 기준치를 웃돌았다. 반면, ‘자동차·부품’(98), ‘기계·금속’(97), ‘섬유·의류’(93), ‘건설’(89), ‘조선’(87), ‘철강’(86)은 기준치를 밑돌았다. 항목별로는 ‘제2금융권’(98), ‘주식’(98), ‘회사채’(97), ‘은
올 1분기 분양한 민간 아파트 중 최고의 청약 경쟁률을 보인 동탄2신도시 ‘동탄역 더샵 센트럴시티’가 실계약에서도 높은 성적을 기록했다. 7일 포스코건설은 지난 2∼4일 동탄2신도시 시범단지 ‘동탄역 더샵 센트럴시티’ 계약을 진행한 결과 874가구 모집에 695가구가 계약했다고 밝혔다. 계약률이 85%에 달한 것으로 계약일이 정부의 부동산 대책 발표 다음 날이어서 뜻하지 않게 수혜를 입은 것으로 보인다. 양도세 면제 혜택을 받을 수 있을지 확실하지 않지만 국회에서 소급 적용해줄 것으로 보고 상당수 계약자들이 계약에 나섰다고 분양 관계자들은 전했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첫날 계약률이 75%에 달했다”며 “수요자들은 정부의 부동산 시장 활성화 의지가 강하다는 점과 기존 주택을 매각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을 갖고 찾아왔다”고 말했다.
중소기업진흥공단 경기지역본부는 중국 청두(成都) 수출인큐베이터 입주기업을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중진공 수출인큐베이터 사업은 미국, 중국 등 전 세계 17개 교역거점에 설치돼 입주를 원하는 중소기업에게 저렴한 비용(월 10만원, 청두기준)으로 독립된 사무공간을 제공한다. 또 현지정착지원, 바이어 및 시장정보 제공, 컨설팅 및 상담, 현지 네트워크지원, 중소기업 지원시책의 연계지원 등 다양한 서비스도 이용이 가능하다. 신청 자격은 중소 제조업(전업률 30%이상) 또는 수출 관련 서비스업 영위기업이다. 접수는 중진공 홈페이지(www.sbc-kbdc.com)에서 가능하며 문의는 중진공 경기지역본부(☎031-259-7905)로 하면 된다.
중소기업중앙회가 오는 6월 개관하는 ‘중소기업 역사관’에 전시할 유물 매입에 나선다. 중소기업중앙회는 7일 공고를 통해 광복이후부터 현재까지 대한민국 경제발전에 기여한 중소기업의 기능과 역할을 보여주는 제품을 비롯한 홍보영상, 광고물, 상표, 사료 등을 구입한다고 밝혔다. 수집된 유물은 서울시 마포구 상암동 중소기업 DMC타워 1층에 들어서는 ‘중소기업 역사관’에 전시된다. 조진형 중기중앙회 역사관건립TF팀장은 “우리 근·현대물품 중 중소기업을 재조명할 수 있는 제품 및 관련 기록물들을 소장하고 있는 분들의 적극적인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신청은 오는 19일까지로 자세한 사항은 중소기업중앙회 홈페이지(www.kbiz.or.kr)를 참조하면 된다.
경기지역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들의 기업 애로를 해소하기 위한 ‘중소기업 손톱 밑 가시 힐링캠프’가 4일 경기테크노파크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송재희 중소기업중앙회 부회장, 심옥주 중소기업중앙회 경기지역회장 등 단체장과 중소기업 대표 등 100여명이 참석해 공공기관의 납득하기 어려운 규제와 기업 애로를 쏟아냈다. 박동섭 ㈜정화 대표는 “공사용자재 직접구매 대상품목인 ‘합성수지제창’, ‘합성수지제문’, ‘합성수지제문틀’의 발주 시 구매 비중이 높은 1개 품목으로 단일화해 입찰 참여가 어렵다”며 “공공기관에서 ‘공사용자재 직접구매대상품목’과 ‘중소기업자간 경쟁제품’ 적용기준에 대한 잘못된 해석으로 업계에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고 호소했다. 또 김재석 ㈜한진멀티미디어 대표는 “독자적 기술로 소규모 기상전광판을 제조 판매하고 있으나 조달청의 다수공급자계약제도(MAS)의 경우 정형화된 업계 공통의 상용규격(KS규격, 단체표준규격)이 없이 판로 확대가 어렵다”며 “신
최근 엔화약세로 국내 제조 기업의 채산성에 적신호가 켜진 것으로 조사됐다. 전국경제인연합회는 매출액 기준 600대 제조 기업을 조사한 결과, 조사 대상 기업의 원·엔 환율의 손익분기점은 1천185.2원으로 집계됐다고 3일 밝혔다. 이는 현재 환율(1천160.1원·지난달 평균)이 손익분기점을 밑도는 것으로 주요 산업이 이미 적자구조에 직면한 것으로 풀이된다. 전경련은 일본 정부의 확장적 통화정책으로 엔화가치의 추가적 하락 압력이 높다는 점 등을 고려하면 불확실한 국내 경영환경이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예측했다. 업종별 손익분기 환율은 자동차 및 부품이 1천260.7원으로 가장 높았다. 이어 섬유(1천200.0원), 철강(1천198.3원), 기계·전기장비(1천195.8원), 석유화학(1천189.7원), 전자·통신기기(1천166.7원)등 주로 일본과 치열한 수출 경합관계에 있는 업종들의 손익분기 환율이 높은 수준을 보였다. 반면, 펄프·종이·가구(1천158.3원), 식품(1천148.1원), 비금속광물(1천125.0원), 조선(975.0원)의 손익분기 환율은 상대적으로 낮았다. 엔화가치가 10% 하락할 경우 응답기업의 수출액은 2.4%, 영업이익률은 1.1%p 감소할
올해 상반기 경기지역에 공공아파트 5천300여 가구가 공급된다. 3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LH(한국토지주택공사), SH공사 등이 올 상반기 분양하는 공공아파트는 1만3천673가구로 집계됐다. 올해 공급되는 공공임대아파트 2만8천906가구까지 합치면 4만2천579가구에 달한다. 수도권에서는 경기도의 공공분양 물량이 5천340가구로 가장 많고 서울은 1천312가구이다. 인천은 공급 계획이 없다. LH는 이번달 하남미사보금자리지구 A18∼19블록에 2천276가구를 공급하고 오는 5∼6월에는 수원세류 1∼3블록에 2천97가구를 분양할 계획이다. 성남 여수보금자리지구 517가구와 수원호매실 450가구도 상반기 분양 예정이다. 서울에서는 SH공사가 이달 중 서초 내곡보금자리지구 7단지 71가구를 선보이고 5월 구로 천왕2지구 1∼2블록 521가구, 중랑 신내3지구 2블록 720가구를 분양한다.
우선 5~11일 구두와 핸드백을 30~80%까지 할인 판매한다. 참여 브랜드는 탠디, 미소페, 소다, 메트로시티, 루이까또즈, 니나리치, 만다리나덕, 훌라 등 27개다. 이어 12~15일에는 이월상품으로 구성된 ‘아웃도어&골프웨어’ 패션 대전을 벌여 컬럼비아, 블랙야크, 아이더, K2, 엘로드, 휠라골프 등의 브랜드를 30~50%까지 할인한다. 19~21일에는 쉬즈미스, 캐리스노트, 요하넥스, 후라밍고, 르샵, 플라스틱아일랜드, VOV, 에고이스트 등이 참여하는 ‘여성의류 원피스 대전’을 통해 이월상품을 50~70%까지 저렴하게 판매한다. 한편 AK 갤러리에서는 오는 21일까지 자연이 주는 숭고한 감동을 테마로 ‘스프링 웨어’(Spring Wear)를 진행할 예정이다. 기간 중 수원점 방문고객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이 가능하다.
박근혜 정부 4·1 부동산 종합대책 발표 지난 1일 박근혜 정부가 ‘주택시장 정상화 종합대책’을 발표했다. 이번 대책에는 거래활성화, 서민주거복지, 하우스푸어(내집 소유 빈곤층) 구제에 초점을 맞춘 지원방안이 담겼다.생애 최초 구입 등 실수요자의 거래 활성화를 위한 취득세, 양도소득세 감면을 비롯해 금리 인하 등 주택구입자금 지원도 확대됐다.김은선 부동산114 시장분석팀 대리는 “이번 대책 발표로 실수요자의 주택 거래 문턱이 한층 낮아지게 됐다”며 “실수요자의 입장에서는 취득세 면제로 거래비용을 줄이는 동시에 금리인하로 금융비용 부담도 낮아져 주택 구매를 검토해 볼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됐다”고 전했다. ◇ 취득세 세금 감면, 경기도 수혜 단지 가장 많아 정부가 주택 구매 수요 진작을 위해 생애 최초로 주택을 구입할 경우 일정 요건을 갖추면 올해 말까지 취득세를 전액 면제해 주기로 했다. 부부 합산 연 소득이 6천만원 이하인 자가 전용면적 85㎡이하, 6억원 이하의 주택을 구입할 때 취득세가 면제된다. 부동산114(www.r114.com)에 따르면 생애최초 주택 구입 시 취득세 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