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중앙회와 서울산업통상진흥원은 국내 중소 캐릭터 업체를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해 17일 오전 10시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서울 캐릭터 비즈니스 쇼 2012를 열었다. 50개 캐릭터 업체와 50개 제조업체가 참가한 이번 행사에는 캐릭터 업체와 제조사의 업무 매칭 상담회, 세미나, 캐릭터 프로모션 등이 열렸다. 캐릭터 업체의 피칭(캐릭터의 발전 가능성 홍보와 발표) 공모도 열어 우수 업체에 상금 500만원과 2013 홍콩 국제 라이선싱 쇼에 참여할 기회를 제공했다. 중기중앙회 관계자는 “대표적인 OSMU(One Source Multi Use) 산업인 캐릭터 중소기업의 판로 확보를 지원하고 육성하는 한편 캐릭터를 활용한 제조업체와 동반 성장을 위해 행사를 열었다”고 말했다.
필리핀, 말레이시아 등 아세안으로의 수출 전망이 밝은 반면 중국·유럽연합(EU)으로의 수출은 위축될 것으로 예상된다. 16일 지식경제부가 발표한 금융위기 이후 5대 주력 수출시장의 변화 추이 분석 결과에 따르면 중국·EU의 수출비중이 감소 중이고 아세안은 증가세다. 중국 수출 비중은 2008년 21.7%, 2009년 23.9%, 2010년 25.1로 성장했다가 2011년 24.2%과 2012년(1~8월) 23.6%로 최근 감소세다. 아세안의 비중은 2008년 11.7%에서 올해 14.0%로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다. 미국은 2011년에 10.1%까지 하락했지만, 올해 들어 10.9%까지 반등했다. EU는 2008년 13.8%에서 올해 9.3%까지 계속 줄었고 일본은 2010년 6.0%에서 올해 7.1%로 상승 중이다. 지경부는 한국의 중국에 대한 투자 비중이 작아지고 아세안에 대한 투자 비중이 높아진 것이 시장 변화의 원인이라고 봤다. 아세안 지역의 소득 증가에 따라 우리나라의 소비재 수출이 증가하고 임금 상승 등 중국 내 경영환경 악화로 기존 투자선이 중국에서 동남아로 전환되는 변화 때문이라는 것이다. 이에 따라 올해 중국으로 가는
홍초석류, 삼양라면 등 우리나라 우수 식품이 영국 테스코 매장에 최초로 입점한다. 코트라와 홈플러스는 대상의 홍초석류, 롯데칠성음료의 처음처럼, 샘표식품의 진간장, 삼양식품의 삼양라면, 고려수산의 김밥김 등 19개 업체, 49개 상품이 오는 18일부터 12개 영국 테스코 매장에서 정식 판매키로 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입점은 지식경제부 주최로 지난 7월 30일부터 이달 17일까지 영국 테스코 매장에서 열리는 ‘한국식품전’에 참가한 일부 기업들이 테스코 매장에 진출하는 기회를 잡게 된 것이다. 정규 입점이 결정된 19개 업체는 연말까지 약 30만파운드(약 5억3천만원)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코트라 측은 분석했다. 코트라 관계자는 “국내 식품업체 상품이 영국의 메이저 유통업체에서 정식 판매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대기업과 중소기업, 유통업체와 협력업체, 정부가 함께 힘을 모아 글로벌 동반성장의 실질적인 첫 결실을 맺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주부 10명 중 6명 정도가 수입 농산물의 안전성을 믿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소비자시민모임이 주부 500명을 대상으로 수입농산물에 대한 인식을 조사한 결과, 전체의 56.2%가 ‘안전하지 않은 편’이라고 답했다. 응답자의 56.8%는 앞으로 수입 농산물이 더욱 안전해지기를 바랐다. 수입국의 식품 안전도에 대한 응답은 5점 만점을 기준으로 호주가 3.31점으로 가장 높았고, 중국이 1.5점으로 가장 낮았다.
농심, 오뚜기 등 식품업계 신입 및 경력 채용이 활발하다. 16일 취업포털 커리어(www.career.co.kr 대표 강석린)에 따르면 오뚜기는 영업, 마케팅 등 각 분야 대졸 신입사원을 뽑는다. 공통지원자격은 4년제 대졸 이상 및 내년 2월 졸업예정자로 전 학년 평균 B학점 이상이면 된다. 입사희망자는 19일까지 홈페이지(www.ottogi.co.kr)를 통한 온라인 등록 및 우편접수를 함께 마쳐야 한다. 대상·대상FNF는 각 분야 신입사원을 채용한다. 모집분야는 회계, 재무, 식품영업 등이며 두 자리 수로 채용할 계획이다. 지원자격은 4년제 대졸 이상 및 내년 2월 졸업예정자로 외국어 능력 우수자는 우대한다. 원서는 22일까지 홈페이지(www.daesang.com)로 제출하면 된다. 선진은 17일까지 신입 및 경력사원을 두 자리 수로 선발한다. 신입은 4년제 대졸 및 졸업예정자, 경력은 동종 업무 경력자면 지원할 수 있으며 공통적으로 ROTC 전역자를 우대한다. 서류접수는 홈페이지(www.sj.co.kr)에서 온라인으로 할 수 있다. 팜스코는 신입 및 경력사원을 모집한다. 각 분야별로 자격요건이 각각 다르므로 자세한 내용은 공고를 참고하면 된
중소기업청이 주최하고 ㈔벤처기업협회가 주관하는 ‘2012우수벤처 채용박람회’가 오는 30일 학여울역 SETEC 제2전시관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글로벌 중견벤처기업 및 코스닥벤처기업 등 163개(현장참여 70개사, 온라인박람회 참여기업 93개사) 우수 벤처기업이 한자리에 모여 800여명 규모의 신입사원 공채에 나선다. 주성엔지니어링, 다산네트웍스 등 글로벌 중견벤처기업과 코스닥 시장에서 두각을 보이는 고영테크놀러지, 아이디스와 같은 코스닥기업, 신입사원 초봉이 높은 에이스나노켐 등 우수 벤처기업이 채용을 진행한다. 이와 함께 전국 275개 대학 및 200여 특성화고와의 사전 협조를 통해 구직자들이 현장 참가기업의 세부 채용요강을 미리 파악한 후 면접을 진행하는 ‘면접예약 시스템’을 도입해 높은 취업 성공률을 달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자세한 사항은 온라인 채용박람회(http://venture.zeniel.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는 효과적인 상시 취업지원을 위해 학생들이 24시간 어디서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온라인 셀프모의면접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16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면접시험을 준비하는 학생이 지원하는 분야와 면접유형(인성, 역량, 토론, PT, 외국어 면접 등)을 선택하면, 미리 녹화된 기출·예상 면접관 질문영상이 재생되고 답변 내용이 웹캠을 통해 녹화된다. 녹화된 면접영상을 보면서 학생 스스로 문제점을 확인할 수 있고, 필요시 교내외 취업컨설턴트에게 보내서 평가 및 조언을 받을 수 있다. 건국대 관계자는 “도서관을 찾는 많은 학생들이 그룹 스터디실에서 셀프모의면접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며 “보다 많은 학생들이 쉽게 이용하도록 중원도서관 홈페이지(lib.kku.ac.kr)를 통해서도 제공 중”이라고 말했다.
코리안 드림 위협하는 산업재해 해마다 ‘코리안 드림’을 꿈꾸며 입국하는 외국인 근로자가 늘고 있다. 이와 동시에 산업재해로 고국에 돌아가지 못하고 병마와 싸우거나 목숨을 잃는 외국인 근로자 역시 급증, 우리 사회가 책임져야 할 문제로 떠오르고 있다. 이충호 안전보건공단 경기남부지도원장은 “외국인 근로자 재해예방을 위해서는 근로자들을 교육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사업주가 먼저 다른 나라의 문화에 대해 이해하고 기본교육을 이수하는 등 외국인 근로자 고용에 대해 준비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재해 위험에 무방비로 노출된 외국인 근로자의 산업재해 현황과 대책은 무엇이 있는지 살펴보고자 한다. ◆ 외국인 근로자 대부분 단순기능인력 안전보건공단 경기남부지도원에 따르면 출입국 관리법에 의한 외국인 취업 체류 자격은 전문인력과 단순기능인력으로 구분된다. 지난해 국내 취업으로 체류 중인 외국인의 약 92%(총 59만5천98명 중 54만7천324명)가 단순기능인력이다. 단순기능인력은 비전문취업, 선원취업, 방문취업으로 체류 중인 외국인으로 비전문취업의 경우 주로 3D업종(가구공장, 도금업체, 프레스공장 등)에 취업하고, 방문 취업은
올해 경기지역 예상 쌀 생산량이 재배 면적 감소에도 전년 대비 6% 가량 늘어날 전망이다. 15일 경인지방통계청이 발표한 ‘2012년 쌀 예상 생산량 조사 결과’에 따르면 올해 경기도 쌀 생산량은 42만9천톤(t)으로 전년 보다 2만4천톤(5.7%) 증가할 것으로 예측됐다. 올해 경기도 쌀 생산량은 전체(407만4천톤)의 17%를 차지한다. 재배면적은 지난해(9만1천727㏊) 보다 1.0% 줄어든 9만824ha로 나타났다. 택지개발과 수익성이 높은 밭 작물 전환으로 쌀 재배 면적은 줄었지만 기상여건 호조로 이삭수가 증가했고 병충해 등의 피해가 전년 보다 감소하면서 쌀 생산량이 늘어난 것으로 통계청 측은 설명했다. 따라서 올해 10a(1천㎡) 당 예상 생산량은 472㎏으로 전년 대비 30㎏(6.8%) 증가했다. 한편 올해 경기도의 연간 쌀 생산량과 재배 면적은 모두 10년 전에 비해 25% 가까이 감소한 수준이다. 경기도 쌀 생산량은 지난 2002년 56만8천756톤, 재배 면적은 11만8천496㏊로 올해에 비해 각각 24%(-14만211톤), 23%(-2만7천672㏊) 줄었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15일 광교신도시 내 10년 공공임대아파트 잔여가구를 공급한다고 밝혔다. 10년 공공임대아파트는 10년간 입주자에게 임대한 후에 분양 전환되는 주택이다. 공급 규모는 220가구로 광교택지개발지구 내 A10·11·26·27블록 등 4개 블록 총 3천712가구의 잔여가구다. 공급조건은 임대보증금과 월 임대료로 구분되며, 임대보증금은 계약금 20%, 중도금 30%, 잔금 50%이다. 신청자격은 전용면적 85㎡이하 주택의 경우 수도권(경기도, 서울특별시, 인천광역시)에 거주(주민등록표 기준)하고 있는 무주택 세대주이다. 전용면적 85㎡초과 주택은 수도권에 거주하는 ‘만20세 이상인 자’이면 청약저축이나 주택청약종합저축, 청약예금 가입여부와 상관없이 신청 가능하다. 분양사무실은 16일 수원 보금자리주택 홍보관(수원시 장안구 조원동 752-10)에 개관할 예정이다. 기타 공급 관련 사항은 LH 콜센터(☎1600-1004), 분양사무실(☎031-257-4252~3) 및 LH 홈페이지(www.lh.or.kr)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