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폐공간작업 질식재해, 이렇게 하면 막을 수 있다. 지난 2010년 여름, 화성시의 한 축산농장. 근로자 A씨는 돈사와 집수조 사이 관로가 돈분이 쌓여 막힌 것을 발견하고 이를 청소하기 위해 집수조 내부로 들어갔다. 수중펌프를 이용해 돈분을 제거하는 작업을 벌이던 A씨는 수 분후 황화수소에 의한 질식으로 쓰러졌다. 이를 목격한 동료 작업자와 농장주, 또 그 아들이 A씨를 구조하기 위해 잇따라 집수조 내부로 들어갔지만 4명 모두가 질식사하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다. 고용노동부와 안전보건공단은 하절기 질식사고 예방을 목적으로 ‘하절기(6~8월) 질식사고 위험 경보’를 발령했다. 이번 경보는 여름철 집중적으로 발생하는 밀폐공간의 질식재해를 예방하기 위해 조치다. 하절기에는 잦은 폭우 등으로 맨홀 내부 양수작업, 집수조·저수조의 방수작업, 정화조 내부 슬러지 청소작업 등 밀폐공간 작업량이 다른 계절보다 크게 증가한다. 또 기온이 상승하면서 미생물의 번식속도와 유기물의 부패속도가 빨리지는 것도 사고율을 높히고 있다. 안전보건공단 경기남부지도원 관계자는 “현행 하수도법은 개인 하수처리시설의 정화조 소유자가
경제계가 정부의 내수활성화 정책에 적극 협조하기로 약속했다. 대한상공회의소, 전국경제인연합회, 한국무역협회, 중소기업중앙회, 한국경영자총협회 등 경제5단체는 24일 상근부회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경제5단체는 정부가 지난 21일 내수활성화 민관합동 집중토론회를 통해 제기한 소비와 투자, 부동산 활성화 대책 등에 대해 적극 협조하기로 뜻을 모았다. 경제5단체 부회장들은 이 자리에서 투자활성화와 수출 촉진 등을 통한 일자리 창출에 최선을 다하기로 의견을 모으고, 이를 실천하기 위한 방안을 마련해 나가기로 결정했다. 또한 소비활성화를 위해 기업임직원들이 하계휴가를 국내에서 보낼 수 있도록 독려하고 휴가사용을 적극 권장하는 한편 전통시장과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한 구체적인 추진방안을 강구할 방침이다.
특허청이 운영하는 지식재산서비스업 채용연계 교육 과정이 70%가 넘는 취업 성공률을 달성하며 청년 실업 극복을 견인하고 있다. 특허청은 대학졸업생, R&D 중견인력 등을 대상으로 지식재산 교육을 실시한 후 관련 서비스업체로 채용을 유도하는 ‘지식재산서비스업 채용연계 교육과정’을 운영한 결과, 2012년 상반기 교육수료생 25명 중 72%(18명)가 지식재산서비스를 제공하는 전문회사에 채용됐다고 24일 밝혔다. 지식재산서비스업은 기업, 대학, 공공연구기관의 지식재산 창출·보호·활용을 지원하는 전문 서비스로, 특허법률대리, 특허정보의 조사·분석, 특허기술의 평가·거래·관리, 특허경영 컨설팅 등이 이에 포함된다. 채용연계교육 실시를 위해 특허청은 지난해 한국지식재산서비스협회와 공동으로 맞춤형 교육커리큘럼을 개발하고 시범교육을 실시했다. 올 상반기에는 교육대상을 확대해 대학졸업생, R&D 중견인력 등을 대상으로 이론과 실습(선행기술조사, 특허분석 등) 교육을 병행했다. 취업에 성공한 한 교육수료생은 “이번 교육이 전문가의 실무경험 전달을 통해 살아있는 지식을 배울 수 있는 알찬 교육이었고 진로 결정에 많은 도움이 됐다”고 평가했다. 특허청 관계자는 “
취업포털 커리어(www.career.co.kr)는 오는 26일부터 ‘하반기 공채를 Job아라’ 릴레이 특강을 연다. 취업포털 커리어와 SH HRD CENTER가 주최하고 웅진패스엠디에서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2012 하반기 공채를 맞아 7명의 스타강사가 자기소개서, 면접, 취업논술 등 다양한 분야의 공채 대비법을 전한다. 26일 첫 강의는 최민서, 이현승 강사가 자기소개서 작성법과 역량면접 스킬에 대한 강의에 나선다. 둘째 날은 김유하, 이시한 강사가 각 직군별 자기소개서 작성법과 삼성직무적성검사(SSAT) 대비법을 풀어놓는다. 마지막 날은 이필주, 황정현, 서도훈 강사가 이공계, 공기업·언론사 취업논술, 면접 비법에 대해 강의한다. 참가 희망자는 오는 27일까지 특강 관련 페이지(www.career.co.kr/event/career_job13)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구직자의 프로필에 맞춰 채용정보를 파악하고 인사담당자가 자신의 이력서를 열람했는지 까지 알려주는 똑똑한 취업 앱이 나왔다. 잡코리아(www.jobkorea.co.kr)는 자사 사이트의 핵심 서비스만을 엄선해 만든 신규 취업 애플리케이션(이하 ‘앱’) 안드로이드용 ‘잡코리아 앱’을 런칭했다고 24일 밝혔다. 아이폰용은 8월초 런칭 될 예정이다. 잡코리아 앱의 핵심이 되는 주요 기능은 크게 세가지다. 먼저 ‘알림’ 서비스다. 구직자의 프로필 설정에 따라 이에 맞는 채용정보가 등록되면 내 스마트폰에 자동으로 알림이 온다. 또한 간편 음성검색 서비스을 제공해 음성으로 채용정보를 쉽게 검색할 수 있게 된다. 마지막으로 ‘큐알(QR)코드 인식기능’으로 잡코리아 웹사이트에 등록된 채용정보에는 각 정보마다 큐알(QR)코드가 부여돼 확인이 편리해졌다.
지난해 주요 대기업 20곳이 신규 채용한 신입사원 가운데 42.3%가 지방대 출신인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경제인연합회는 주요 기업 20개사를 대상으로 ‘대학 소재별 채용조사’를 실시한 결과 2011년 대졸(전문대 포함) 신입사원 2만5천751명 중 42.3%인 1만885명이 지방대 졸업자인 것으로 집계됐다고 23일 밝혔다. 주요 기업 20곳은 삼성전자, 삼성중공업, 현대차, 기아차, SK텔레콤, SK이노베이션, SK하이닉스, LG전자, LG화학, LG디스플레이, 롯데백화점, 포스코, GS칼텍스, 현대중공업, 대한항공, KT, 두산중공업 등이다. 지난해 주요 대기업의 지방대 출신 선발인원은 전년보다 12.9% 늘어났다. 지방대 출신 비중은 2009년 39.1%에서 2010년 38.8%로 낮아졌다가 지난해 확대됐다. 정부가 공기업과 준정부기관에 지역인재 신규채용 비중을 30% 이상 수준으로 권고하고 있는 가운데 대기업의 지방채용 규모가 이를 크게 웃돌고 있는 것은 상당히 의미가 있는 것이라고 전경련 측은 설명했다. 4년제 대학 졸업자도 지방대 출신 채용 증가율이 상당히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지방대학 출신 채용은 2009년 4천107명에서 2011년 6천301명
국내대기업 절반 이상이 런던올림픽 특수를 기대하고 있으며 2008년 베이징 올림픽 때보다 활발한 마케팅 활동을 계획중인 것으로 조사됐다. 대한상공회의소는 최근 국내 매출액 100대기업을 대상으로 ‘우리기업의 스포츠마케팅 실태와 향후과제’를 조사한 결과, 런던올림픽 특수여부를 묻는 질문에 ‘세계경기가 좋지 않지만 올림픽특수가 있을 것이다’는 응답이 60.9%로 나타났다고 23일 밝혔다. 특히 ‘런던올림픽 관련 연계마케팅을 펴겠다’는 기업이 34.8%에 달해 지난 2002년 국내에서 열린 한일월드컵(19.7%)과 2008년 베이징올림픽(27.3%)때보다 연계마케팅이 활발할 것으로 조사됐다. 런던올림픽 연계마케팅을 펴는 기업의 57.1%는 ‘시청자의 시선이 런던올림픽에 쏠릴 것인 만큼 언론매체를 통한 제품 및 기업광고를 늘릴 것’이라고 답했고 ‘한국팀 선전시 경품을 지급할 것’이라는 응답도 23.8%로 적지 않았다. 38.9%의 기업은 ‘선수단 성적이 오르면, 마케팅 지출을 더 늘리겠다’고 응답했다. 올림픽마케팅으로 기대되는 혜택에 대해 기업들은 ‘기업이미지 향상’(71.4%), ‘기업이미지 향상 및 매출증대’(23.8%) 등을 꼽았다. 기업들이 가장 많이 후원하
CJ몰(www.CJmall.com)은 다양한 종류의 애견 용품을 수시로 애견 샵에 들려 구매해야 하는 고객들의 수고를 덜어줄 수 있는 애견용품 패키지 자동 배송 서비스 ‘도그오박스’를 판매한다. 도그오박스는 샴푸, 영양제, 간식, 장난감 등 애견 용품을 한 패키지에 담은 것으로, 한 번 구매하면 3개월 동안 매월 지정한 일자에 자동 배송되는 서비스다. 매달 패키지에 포함된 상품의 종류가 달라지며, 비교적 자주 구매해야 하는 물티슈, 배변패드, 간식 등은 매달 한 달치 분량씩 포장됐다. 도그오박스의 구성품은 국내 최대 애견용품 전문쇼핑몰인 ‘오도그’에서 소싱돼 할인된 가격에 소개된다. 매달 10개 가량의 애견 용품이 포함된 도그오박스의 가격은 정상가에서 60% 할인된 5만9000원(3개월 분)에 판매되며, 소셜커머스 서비스 ‘오클락’에서 오는 26일 오전 10시까지 판매된다.
LH(한국토지주택공사) 경기지역본부는 23일 수원시 인계동 소재 본부 대회의실에서 민원처리 우수사원 7명에 대한 포상을 실시했다. 전체 민원의 25%를 담당하는 본부 직원들의 사기를 진작시키고 민원처리 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위해 마련된 이날 행사는 민원 처리 건수와 소요일수를 평가해 민원처리 우수사원 7명을 선발했다. 이형주 LH 경기지역본부장은 “고객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는 것이 고객만족의 첫 걸음이라”며 “고객의 입장에서 고객을 위한 서비스를 창출로 고객행복지수를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자”고 말했다.
도내 무역수지가 6개월 연속 적자를 기록했다. 22일 한국무역협회 경기지역본부가 내놓은 ‘2012년 6월 경기도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경기도 수출은 전년동기비 2.6% 감소한 75억5천만달러, 수입은 0.6% 증가한 80억2천만달러를 나타냈다. 이에 따라 6월 무역수지는 4억8천만달러 적자로 지난해 12월 이후 마이너스 행진을 이어갔다. 다만 적자폭은 6개월 연속 줄었다. 도내 무역수지 적자는 1월 21억달러, 2월 18억3천만달러, 3월 13억5천만달러, 4월 10억4천만달러, 5월 8억7천만달러에 이어 6월까지 적자폭이 매달 개선되고 있다. 품목별 수출은 전기기구부품(39.7%)이 큰 폭의 증가세를 유지했다. 반면 자동차부품(-17.6%), 무선통신기기(-16.2%), 평판디스플레이(-12.9%), 반도체(-1.3%) 등은 전년동월에 비해 감소했다. 해외 수출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는 베트남(92.6%), 필리핀(26.3%) 등 신흥개도국의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하지만 미국(-18.2%), 일본(-9.2%), EU(-6.5%), 중국(-2.9%) 등 기존 도내 수출주력 시장은 부진이 계속됐다. 무역협회 경기본부 관계자는 “6개월 연속 도내 무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