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진흥공단 경기지역본부는 신임 지역 본부장에 이한철(53) 경영지원실장이 다음달 1일 부로 임명된다고 26일 밝혔다. 신임 경기지역 본부장을 맡을 이한철 실장은 1959년 5월 생으로 강원도 강릉 출생이다. 강릉고등학교와 강릉대학교(무역학)를 거쳐 지난 1983년 중소기업진흥공단에 입사했다. 이후 1999~2006년 기동지원팀·대전충남지역본부·협동화사업처·관리실, 2006~2009년 경기서부지부장, 기술협력운영실장, 2010~2012년 경영품질연수실장·경영지원실장 등을 거쳤다. 이한철 실장은 대내외 업무추진력이 뛰어나고 직원들과의 소통을 중시하는 리더십을 갖췄단 평가다.
관세청은 26일 페이퍼 컴퍼니를 이용한 불법외환거래에 대해 기획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우선 관세청은 지난 연말부터 기업들의 해외투자정보와 통관자료 등을 면밀히 분석하고 그 결과를 토대로 올해 초 해외 투자를 가장한 불법외환거래, 재산도피 등 혐의가 있는 업체들을 선별해 현재 조사중에 있다. 또 다음달 부터는 외환범죄 우범성이 가장 높은 국가인 홍콩과 불법외환거래 가능성이 있는 업체에 대한 정보분석과 조사를 실시한다. 홍콩 관련 불법외환거래 조사는 민간 기업정보 전문회사의 해외기업 데이터베이스를 활용해 우리나라와 거래가 있는 해외소재 기업들에 대한 설립·운영 정보를 파악한 후 우범성 있는 해외업체와 국내업체와의 거래를 역추적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와 함께 관세청은 올 하반기 해외수집 정보를 이용한 재산도피 기획 분석에 착수한다. 관세청 관계자는 “불법적인 자본유출의 증가는 성장잠재력 손실로 이어질 수 있고 불법 유출된 자본이 비자금 조성 등을 위해 사용된다면 기업 간 공정경쟁을 저해할 수 있다”며 “자본유출에 대한 면밀한 모니터링과 강력한 단속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대학생의 사교육비 지출이 연간 400만원에 육박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26일 아르바이트 전문포털 알바천국(www.alba.co.kr)이 전국 대학생 남녀 2천18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름방학 사교육비 지출 현황’에 따르면 전체 응답자의 77%(1685명)가 사교육비를 지출할 예정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이 지출하는 비용은 1인당 월평균 32만1천원으로 연간 비용은 385만원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 같은 지출비용은 2010년 겨울방학의 평균 27만1천원보다 5만원 가량 늘어난 액수로 2년 동안 19% 증가한 것이라고 업체 측은 설명했다. 여름방학 한달 사교육비 지출 분포를 살펴보면 ‘30~40만원’이 29.4%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20~30만원’(26.3%), ‘10~20만원’(15.7%), ‘50~100만원’(14.5%), ‘40~50만원’(7.4%), ‘100만원 이상’(4.2%), ‘10만원 미만’(2.5%) 순이다. 학년별 사교육비 지출 비용은 취업활동에 가장 민감한 고학년이 높았다. 3학년이 34만2천원으로 가장 높았고 4학년도 34만1천원으로 비슷한 수준으로 보였다. 이어 2학년은 31만8천원, 1학년은 30만2천원 수준이다. 이는 고학년
SK건설, GS파워 등 각 분야 경력직 채용이 줄을 잇고 있다. 26일 취업포털 커리어(www.career.co.kr)에 따르면 SK건설은 화공플랜트, 발전플랜트 등 각 분야 경력직을 채용 중이다. 응시자격은 전문대졸 이상 및 관련 분야 5년 이상 경력자로 해외 프로젝트 유경험자 및 영어 능통자는 우대한다. 입사희망자는 7월 1일까지 온라인 홈페이지(recruit.skec.co.kr)에서 지원서를 내려 받은 후 이메일로 접수할 수 있다. GS파워는 오는 28일까지 회계·세무 분야의 대졸 경력사원을 모집한다. 4년제 대졸 이상 및 관련 경력 3년 이상, 한국 공인회계사 또는 세무사 자격증 소지자면 지원 가능하다. 원서는 당사 홈페이지(www.gspower.co.kr)로 제출 가능하다. 삼양그룹연구소는 의약, 식품 등 각 분야 연구직원을 선발한다. 지원자격은 4년제 대졸 이상으로 실무 경력 3년 이상이 필요하다. 서류는 7월 1일까지 홈페이지(www.samyang.com)에서 접수하면 된다. 삼성에버랜드 E&A사업부는 조경시공, 컨설팅 등 사업부문별 경력사원을 뽑는다. 최소 4년 이상의 경력이 필요하며 석사 학위 소지자의 경우 관련 경력 2년 이상이면 된
올 상반기 아파트 매매 거래량이 지난해 보다 40% 가까이 위축된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부동산써브가 내놓은 ‘2012년 상반기 아파트 거래량 결산 자료’에 따르면 올 상반기(1~5월) 전국 아파트 매매 거래량은 19만4천332건으로 전년동기 대비 37.42% 감소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이 6만5천656건으로 전년대비 40.03% 줄었고 지방 역시 12만8천676건으로 35.99% 감소했다. 1월 전국 아파트 거래량은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상 줄어든 1만8천282건에 그쳤다. 취득세 감면 혜택 종료(2011.12.31)와 유럽 재정위기 등에 따른 매수심리 위축 등의 여파가 부진의 원인으로 꼽혔다. 봄 이사철인 2~3월은 거래량이 증가하며 2달 연속 회복세를 보였다. 그러나 4월 이사철 수요가 마무리되고 비수기로 진입함에 따라 거래량이 다시 감소세로 전환됐다. 이후 주택 거래를 늘리기 위한 5·10 부동산 대책이 발표됐지만 수도권은 주택매수세의 위축으로 별다른 영향없이 감소세를 유지했다고 부동산써브 측은 설명했다. 전·월세 시장은 올 2월 이후 거래량이 줄곧 하락세를 이어갔다. 1월은 겨울 성수기임에도 설연휴로 인해 거래기간이 짧았던 탓에 전·월세 거래건수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하남미사 보금자리지구 내 A28블록 1천541세대에 대한 청약접수를 다음달 2일부터 시작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에 공급되는 보금자리주택은 2009년 9월 실시된 사전예약 적격당첨분 959세대를 제외한 582세대가 본청약 신규 물량이다. 분양가는 59㎡형이 3.3㎡ 당 평균 930만원, 74·84㎡는 3.3㎡ 당 평균 970만원으로 인근 서울 강동구 고덕동 소재 신규아파트 동일평형(전용 84㎡)의 전세가격 수준이다고 LH 측은 설명했다. 청약신청은 2~10일까지 사전예약 당첨자, 특별공급, 일반공급 등 공급 유형별로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견본주택은 건립에 따른 낭비요인 방지를 위해 사이버 홍보관(misa.LH.or.kr)을 제작해 26일 입주자모집공고와 동시에 오픈한다. LH 관계자는 “하남미사지구의 경우 최근 정부의 ‘5·10 부동산 안정화 대책’에 따라 관계법령이 개정되면 전매제한기간이 현행 7년에서 4년으로, 거주의무기간은 5년에서 1년으로 완화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지식경제부는 코트라와 경쟁력을 갖춘 서비스기업 40곳을 선정해 해외 진출을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고 25일 밝혔다. 지원대상 기업을 업종별로 살펴보면 디자인이 7곳으로 가장 많았고, 애니메이션 6곳, 의료서비스 6곳, 프랜차이즈 5곳, 방송·음악 5곳, 게임 5곳, 캐릭터 3곳, 이러닝 3곳 등이다. 주요 진출 희망지역은 미국, 중국, 일본이다. 코트라는 개별기업의 해외 진출계획과 상황에 맞춰 1대1 맞춤형 해외마케팅 서비스를 할 방침이다. 지경부는 제조업 위주로 운영해 온 전시회 개최와 무역사절단 파견 등 수출마케팅 지원사업에 서비스기업의 참가를 확대하고 서비스 분야별 대표 전시회를 육성할 예정이다. 또 해외 진출을 모색하는 기업을 효율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콘텐츠, 의료, 이러닝 등 업종별 관련부처와의 협조체계를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한편 우리나라의 세계서비스시장 점유율은 2006년 1.95%, 2008년 2.33%, 2010년 2.21% 등으로 낮은 수준이다.
한·미 FTA 발효(3월 15일) 후 약 100일 만에 한국산 제품이 미국 수입시장에서 점유율 3%에 육박했다. 이는 글로벌 금융위기(2009년 1월) 이후 가장 좋은 실적이다. 25일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연구원이 발표한 ‘한·미 FTA 발효 이후 미국 수입시장 점유율 국제 비교’자료에 따르면 지난 4월 미국 수입시장에서 한국 제품의 점유율은 2.89%를 기록했다. 한·미 FTA 발효 직전인 2월 2.57%에서 약 100일만에 0.47%p 점유율이 늘어난 셈이다. 특히 4월 일본 제품의 미국시장 점유율은 6.39%를 기록해 한·일간 점유율 격차는 3.49%p로 크게 줄었고 대만과의 점유율 차이는 금융이후 최대치인 1.12%p로 벌어졌다. 국제무역연구원 측은 “한·미 FTA 발효 효과로 올 2월 일본과 4.68%p까지 벌어졌던 미국 수입시장 점유율이 좁혀졌다”고 설명했다. 특히 FTA 효과로 미국 시장에서 점유율이 더욱 상승할 수 있다고 예측했다. 최근 대미 수출 557개 업체를 대상으로 한·미 FTA 이행을 모니터링한 결과, 한·미 FTA 발효 후 바이어의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고 응답한 업체는 35.0%로 나타났다. 현재까지 수출이 증가했다고 응답한 업체는
대한상공회의소는 중국 물류시장 진출 성공방안을 담은 ‘SCM CEO 리포트’를 발간했다고 25일 밝혔다. 보고서는 “최근 중국 물류업은 전자상거래 활성화로 연평균 10% 이상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데다 중국정부도 물류산업을 미래생존을 위한 10대 산업으로 선정해 인프라 건설과 정책적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며 “우리 기업들이 더욱 적극적으로 중국 물류시장의 문을 두드려야 한다”고 조언했다. 보고서는 중국 물류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하기 위해서는 ▲특성화된 서비스 개발 ▲실력이 있는 현지파트너와의 연대·현지화 ▲중국 중앙과 지방정부의 정책 주시 등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상의는 이 보고서가 중국에 진출한 DHL, UPS, FedEx 등 글로벌 물류기업은 물론 범한판토스, 로지스올, 한진 등 국내 물류기업들의 사례 분석을 담고 있는 만큼 중국 물류시장에 관심이 있는 기업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