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내 더불어민주당 소속 13개 지자체장들이 15일 경기도가 도내 각 시·군에 공문을 보내 누리과정 보육료 대납 신청을 요구한 것과 관련, “도는 위법 소지와 자치 정신에 반하는 지침을 즉각 철회하라”고 촉구했다. 도내 13개 지자체장들은 이날 공동 성명을 내 “경기도는 표류하고 있는 누리과정예산 문제 해결에는 뒷짐을 진 채, 31개 시·군이 외상으로 누리과정 예산을 우선 집행하라고 책임을 떠넘기고 있다”며 “준예산 사태에서의 긴급한 2개월분 예산 집행은 미봉책에 불과하다”고 비판했다. 이들은 “갈등이 첨예한 상황에서 근본적인 해결을 위한 노력도 없이 ‘누리과정 대납신청’을 일선 시·군에 요구하는 것은 도지사가 현 상황의 본질을 회피하고 재정 부담을 기초단체에 전가하겠다는 의도”라고 지적했다. 또 “누리과정의 최종 책임자인 정부는 조속히 누리과정 예산 문제를 매듭짓기 위한 대화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경기도는 정부와 교육청 간의 책임공방을 강 건너 불 보듯 하는 자세를 버려야한다”며 “지금 경기도의 과제는 시군에 대한 재정 대납 요구가 아니라, 정부에 책임 있는 자세를 촉구하는 것”이라고 요구했다. 성명서에는 양기대 광명시장, 유영록 김포시장,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 위원장인 이찬열 의원의 공천이 확정됐다. 더민주 공천관리위원회는 14일 수원갑에 이찬열 의원, 성남중원에 은수미 의원 등 1차 경선지역 17곳의 결과를 발표했다. 또 부천원미갑에는 김경협 의원, 하남에는 문학진 전 의원, 의왕·과천은 신창현 전 의왕시장 등 도내 5곳을 포함한 14곳의 후보가 확정됐다. 고양을은 송두영, 정재호 예비후보 모두 과반을 얻지 못해 결선투표를 벌인다. 한편 이날 유대운(강북을)·김기준(양천갑)·김우남(제주을)·이상직(전주을) 의원이 공천 경선에서 탈락했다./홍성민기자 hsm@
더민주 출신 김도헌, 의왕·과천 도의장 지낸 김경호, 의정부갑 새누리 출신 조성욱 등 공천받아 성남중원 출마 노린 윤은숙 정환석 공천확정으로 좌절 경기도의회 전·현직 여야 의원들이 소속 정당을 국민의당으로 옮겨 20대 총선에서 국회 입성을 노린다. 14일 경기도의회와 국민의당 등에 따르면 4·13 총선에 국민의당 공천을 받은 전·현직 도의원은 이날 현재까지 9명이다. 수원갑 김재귀 예비후보를 비롯해 ▲용인병 임한수 ▲안양동안을 박광진 ▲의왕·과천 김도헌 ▲의정부갑 김경호 ▲하남 유형욱 ▲부천오정 서영석 ▲용인을 권오진 ▲용인갑 조성욱 등이 단수 후보로 결정됐다. 이들은 지역구 현역의원과의 경쟁, 불공정한 공천과정, 새정치에 대한 갈망 등 제각각인 이유로 국민의당에서 새 둥지를 틀었다. 9대(현역) 도의회 더불어민주당 출신 김도헌 전 의원은 지난 9일 의왕·과천 선거구 공천에서 탈락하자 이에 반발, 11일 국민의당에 입당해 해당선거구 공천을 받아냈다. 도의회 의장을 지낸 더민주 김경호(7~8대) 전 도의원은 문희상 의원의 컷오프 발표 이전에 공천이 힘들다고 판단, 국민의당으로 옮겨 의정
20대 총선 새누리당 수원병(팔달) 김용남 의원이 선보인 의정활동 홍보 동영상이 화제다. 14일 공개한 동영상은 올해부터 운행 중인 화서역 에스컬레이터에 대한 주민 반응을 생생하게 담고 있다. 김용남 의원이 직접 리포터로 나서 재미를 더했다. 화서역이 개통된 지 40년이 넘었지만 화서역사에는 에스컬레이터가 없어 화서역을 이용하는 화서 1, 2동 주민들은 가파른 계단을 오르는데 큰 불편을 겪어왔다. 김 의원은 이러한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고자 지난해 코레일 최연혜 사장을 설득한 결과, 지난해 7월 에스컬레이터 설치를 위한 공사가 시작됐고, 올해 1월 5일부터 정상 가동에 들어갔다. 김 의원은 “앞으로도 주민여러분이 필요로 하는 것이 무엇인지 꼼꼼하게 살펴 기분 좋은 변화를 이어갈 수 있도록 일로서 보여드리는 의정활동을 계속 펼쳐가겠다”고 전했다. /홍성민기자 hsm@
그동안 출입이 제한됐던 파주 임진강변 생태탐방로가 민간에 개방된다. 경기관광공사는 임진강 생태탐방로 트레킹을 본격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트레킹 코스는 임진각에서 통일대교, 초평도, 임진나루를 거쳐 율곡습지로 이어지는 9㎞ 구간으로 약 3시간이 소요된다. 매주 수~일요일(월·화·법정공휴일 휴무) 운영되며 동절기에는 오전 9시30분, 하절기에는 오전 8시30분에 임진각 생태탐방로 안내소에서 출발한다. 트레킹 시 해설사가 함께 동행한다. 신청은 오는 16일부터 홈페이지(http://imjingang.walkyourdmz.com)를 통해 하면 되며 1일 1회, 10인 이상 단체에 한해 가능하다. 앞서 공사와 파주시는 지난 1월부터 트레킹을 시범운영 해왔다. 자세한 내용은 임진강변 생태탐방로 안내소(070-4238-0114)로 문의하면 된다./홍성민기자 hsm@
민중연합당 경기도당이 13일 수원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에서 창당대회를 열고 공식 출범했다. 김경훈 창당준비위원회 상임대표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창당대회에서는 한도숙 전 전국농민회총연맹 의장, 김경훈 민주택시경기도지역본부장, 신엘라 경기청년연대부의장이 공동위원장으로 선출됐다.전 통합진보당 경기도의원이었던 송영주, 홍연아 전 의원의 입당식이 진행됐다. /홍성민기자 hsm@
수원정·무 성남수정 평택갑 구리 공천 완료돼 3~4자 대결로 확정 안산단원갑·시흥갑·파주 3곳 여·제1야 후보만 공천 확정 새누리 17·더민주 35곳 공천 결정 20대 총선을 앞두고 여야가 공천 작업에 속도를 내면서 대진표 윤곽이 드러나고 있다. ‘수원정’과 ‘수원무’, ‘성남수정’, ‘평택갑’, ‘구리’ 등 경기지역 5개 선거구에서 새누리당과 더불어민주당, 국민의당 등 여야 3당이 최총 후보를 1명으로 압축했다. 이 가운데 ‘수원정’과 ‘평택갑’은 정의당 포함, 여야 4당이 모두 단수 후보를 냈다. 13일 새누리당·더불어민주당·국민의당·정의당 등에 따르면 새누리는 이날 현재까지 경기지역 60개 선거구 중 17곳에서 후보자를 1명으로 압축해 사실상 공천했다. 더민주는 과반수가 넘는 35곳에서 단수 및 전략 공천을 완료했다. 국민의당과 정의당도 각각 22곳, 13곳에서 단수 공천을 확정했다. 이에 따라 여야 4당에
20대 총선 수원정(영통) 선거구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박광온 예비후보는 13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원혜영·안민석·이원욱 국회의원을 비롯해 수원 선거 출마자들인 김진표 전 원내대표(수원무 예비후보), 이찬열 의원(수원갑 예비후보), 김영진 예비후보(수원병), 백혜련 예비후보(수원을)가 모두 모여 총선 승리를 다짐했다. 또 더민주 김홍걸 국민통합위원장, 김빈 청년 비례대표 후보, 엄홍길휴먼재단의 엄홍길 대장 등 지지자 및 지역주민 약 3천여명이 함께 모여 박 예비후보의 승리를 기원했다. 이날 박 예비후보는 인사말을 통해 “영통구는 강남 3구에서 시작해 분당과 용인을 거쳐 강하게 내리치는 특권세력의 바람을 차단해야 하는 곳”이라며 “영통구가 승리해야 수도권이 승리하고 나아가 의회권력을 바꿀 수 있는 교두보가 될 것”이라며 결의를 다졌다. /홍성민기자 hsm@
20대 총선 수원정(영통)에 출사표를 낸 정의당 박원석 예비후보가 당내 수원정 후보로 공식 선출됐다. 박 예비후보는 지난 6일부터 11일까지 정의당 수원지역위원회 당원 346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지역구 후보자 선출 선거(투표자 265명·투표율 76.59%)에서 99%의 찬성률(찬성 255·반대 1·무효 9)로 당선됐다. 이같은 투표 결과에 따라 정의당은 지난 12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전국위원회를 열어 박 예비후보를 수원정 후보로 공식 인준했다. 한편 박 예비후보는 오는 19일 오후 3시에 선거사무소(수원시 영통구 중부대로 300 우진빌딩 4층) 개소식을 연다. 아울러 15일부터 ‘영통의 변화, 광교의 완성’을 슬로건으로 내걸고 정책 및 지역공약 시리즈를 차례로 발표할 예정이다. /홍성민기자 hsm@
더불어민주당은 11일 3선의 전병헌(서울 동작갑) 오영식(서울 강북갑) 의원 등 현역의원 2명을 공천에서 배제했다. 더민주 공천관리위원회는 이날 현역의원 단수지역 28곳, 현역 경선지역 11곳, 원외 단수지역 56곳, 원외 경선지역 12곳 등 모두 107곳에 대한 공천 심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로써 공관위는 전체 253개 지역구 중 76.3%인 193곳(전략공천 5곳 포함)에 대한 공천 심사를 마무리했다. 먼저 원혜영(부천오전), 김태년(성남수정), 홍영표(인천부평을), 박광온(수원정), 백재현(광명갑), 유은혜(고양병), 윤호중(구리), 안민석(오산), 이원욱(화성을), 김민기(용인을) 의원 등 경인지역 현역의원 10명이 단수추천됐다. 원외인사로는 허종식(인천남구갑), 이성만(인천부평갑), 백혜련(수원을), 고인정(평택갑), 고영인(안산단원갑), 김용(화성갑), 이규민(안성), 소병훈(광주갑), 임종성(광주을), 유진현(동두천연천), 김창균(포천가평), 엄태준(이천) 등 경인지역 12곳이 단수추천됐다. 군포을에서는 이학영 의원과 채영덕 예비후보가 맞붙고, 인천중·동·강화·옹진은 권보근, 김찬진, 인천계양갑은 유동수, 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