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유치원총연합회 경기도회(회장 이음재)는 12일 경기도교육청과 경기도의회를 향해 ‘누리과정(3~5세 무상보육) 예산 편성’을 촉구했다 한국유치원총연합회 경기도회는 이날 경기도의회 브리핑룸에서 성명서를 내고 “35만여 명의 어린이와 학부모들이 고통을 받아야 하는 황당한 사태가 발생하고 있다”라면서 “보육대란 해법을 찾아내는 것이 교육당국과 정치권이 감당해야 할 책임”이라고 강조했다. 이음재 경기도회장은 “도교육감과 도의회가 법령 상 의무 지출 경비인 누리과정 예산을 반드시 집행해 보육대란을 막아야 한다”고 라며 “더는 유아들의 교육을 받을 권리가 침해돼서는 안된다”고 주장했다. 이 회장은 20대 국회의원 선거 부천원미갑 새누리당 예비후보로 지난달 15일 등록한 상태다. /홍성민기자 hsm@
이재준 전 수원부시장이 11일 20대 총선 수원시갑(장안)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더불어민주당 소속의 이 예비후보는 이날 경기도의회 브리핑룸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20대 총선은 무책임과 무지, 무능의 3무 정치를 청산하는 정치 개혁을 이뤄야 하는 중요한 선거”라면서 “지난 5년간 수원시 부시장으로서의 성과를 바탕으로 국민이 원하는 정치혁신을 추진하고 정권창출을 위한 전문가로서의 능력을 펼쳐보이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또 “수원시를 광역시로 승격시키고 장안구를 정치 1번지가 아닌 삶의 질 1번지로 거듭나게 하겠다”라며 “청년 시절 가진 꿈과 희망을 장안구민들과 더불어 실현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예비후보는 민선 5·6기 수원시 제2부시장으로 영입돼 염태영 수원시장과 5년에 걸쳐 수원 도시정책 분야 핵심 프로젝트를 추진했다. 서울대 환경대학원에서 공학박사 학위를 받았고, 협성대 도시공학과 교수를 역임했다. /홍성민기자 hsm@
경기도는 이달 13일부터 오는 7월12일까지 과천터널 내 조명시설 개선 사업을 벌인다고 11일 밝혔다. 조명시설 교체 이외에 라디오 수신이 가능한 방송장비도 함께 설치된다. 공사비는 30억원이 소요되며 서수원~의왕 간 고속화도로 민자사업자인 경기남부도로㈜가 공유이익금을 통해 충당한다. 과천터널은 민간투자사업 시행 이전인 지난 1992년도에 준공한 총 연장 660m의 시설로, 그동안 전기설비 노후화로 조명 등의 시설개선의 필요성이 요구됐었다. 도는 오는 3월에는 의왕톨게이트 환승거리 단축 사업을 벌인다. 의왕톨게이트는 도로 구조상 광역버스 환승을 위해서는 620m를 걸어야 하는 불편이 있었다. 도 관계자는 “지난 1월 1일 서수원~의왕 고속화도로 통행료 인하 조치에 이어 도로이용자의 안전하고 쾌적한 도로주행 환경을 만들기 위한 정책의 일환”이라면서 “앞으로도 도민들의 불편이 최소화될 수 있는 행정합리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도는 서수원~의왕 고속화도로의 통행료를 승용차와 버스, 화물차는 각 100원, 경차는 50원을 각각 인하한 바 있다. /홍성민기자 hsm@
경기도는 오는 19일과 다음달 2일 ‘2016년 중소기업 지원시책 합동설명회’를 잇달아 연다. 도와 경기지방중소기업청 공동으로 개최하는 이번 설명회는 남부와 북부권역으로 나눠 실시된다. 남부권역 합동설명회는 이달 19일 오후 2시 수원 소재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 광교홀에서 열린다. 북부권역 합동설명회는 2월 2일 오후 2시 양주 소재 경기섬유종합지원센터 대강당에서 마련된다. 설명회에서는 올해 도와 중기청이 추진하는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예비창업자를 위한 지원시책에 대해 소개한다. 도내 경제 관련 기관인 경기지방중소기업청을 비롯한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 경기신용보증재단, 경기테크노파크, 경기과학기술진흥원 등도 함께한다. 도 관계자는 “올 한해 경기도에서 추진하는 다양한 지원사업에 대한 정보를 설명회에서 소개하게 된다”라며 “이와 더불어 21회에 걸친 시·군 순회 설명회도 병행해 올해의 중소기업 지원시책을 알릴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홍성민기자 hsm@
도의회 더민주 南지사 제안 법적 근거 없어 유일한 해결책은 정부 대책 이재정 도교육감 남지사, 대통령에 해법 요구해야 교육부 추경안 편성 요구 거절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과 이재정 교육감이 남경필 지사의 ‘누리과정 도비 편성’ 제시안에 대해 공식 거부했다. 야당과 도교육청 모두 ‘정부가 아니면 안 된다’는 벼랑 끝 승부수를 던진 것으로 정부의 극적인 방향 전환이 없는 한 도내에서만 35만여 명의 영유아 학부모들이 보육대란에 내몰리게 됐다. 도의회 더민주는 11일 남 지사의 누리과정 도비 편성 제안과 관련한 성명서를 내고 “남 지사의 제안은 법적 논리적 근거가 없는 무책임한 언사”라면서 “남 지사가 진정 도민을 위한다면 ‘우선 막고 보자’는 식이 아닌 근본적 해법을 마련해야 한다”며 거부 의사를 분명히 했다. 앞서 남 지사는 “도가 2월분(910억원)의 어린이집 누리과정 운영 예산을 시·군에 지원하고, 이후 정부가 해법을 제시하지 않으면 올해 전체 어린이집 누리과정 예산(5천459억원)에 대해 도가 지방채를 발행해서라도 책임지겠다”며 도의회에 예산 편성 승인을 요구했다. 더민주는 또 “누리과정으로 인한 보육대란 문제를 풀 수 있는 유일한 해결책은 박근혜 정부에
경기도가 부천·성남·수원에 올해부터 6년간 9천600억여원을 들여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한다. 도는 2016년도 국토교통부 도시재생 공모 사업에 선정된 도내 3개 시·4개 사업에 올해부터 2021년까지 9천676억원의 예산(국비 430억원 포함)을 투입한다고 10일 밝혔다. 시·군별로는 수원시 행궁동과 성남시 태평동에서 도시재생사업이 실시된다. 부천시의 경우 원미구 춘의동, 성주산 일대 두 곳에서 동시에 벌어진다. 도시재생사업은 경제기반형과 근린재생형으로 구분된다. 경제기반형은 노후 산업단지 등 경제적 파급효과가 큰 핵심시설·중추시설 주변을 개선하며, 근린재생형은 주민 생활환경 개선 및 기초 생활인프라 확충, 공동체 활성화, 골목경제 살리기 등 주민 밀접형 개선 사업이다. 근린재생형은 성남 태평동 순환형 주택 개보수 사업(593억원)을 비롯해 ▲수원의 행궁체험 골목길 조성사업(557억원) ▲부천 성주산 지역 맞춤형 복지센터 등 지역 생활단위 재생인프라 구축(198억원) 등 3곳에서 1천348억원을 들여 사업이 진행된다. 부천시 춘의동 일대는 경제기반형으로 모두 8천328억원이 투입된다. 뉴타운 해제로 기반시설 정비대책이 시급한 춘의동 일대를 중심으로 창조산업 클
경기도는 오는 3월 전국 최초로 에너지 센터가 문을 연다고 10일 밝혔다. 에너지 센터는 에너지정책의 체계적·효율적 추진을 위한 기구로 민간투자를 유치하고 에너지 강소기업을 육성하게 된다. 운영은 민간 위탁 방식으로 이뤄진다. 이를 위해 도는 ‘경기도 에너지센터 설치·운영 수탁기관’을 모집한다. 다음달 16일까지 모집 및 심사를 거쳐 2월 22일 최종 협상대상자를 결정한다. 응모 자격은 도내 비영리단체, 비영리법인 또는 경기도 출자·출연기관이다. 도 관계자는 “에너지센터를 통해 도민과 기업에게 에너지비전 2030의 교육과 홍보를 실시하고, 지역에너지 자립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라면서 “또한 분산형 전환 등 에너지 효율개선 시설에 민간투자를 촉진시키고 각종 지역에너지 전환사업을 활성화 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도는 이와 관련 오는 14일 오후 3시 경기도청 북부청사에서 사업 설명회를 연다. /홍성민기자 hsm@
경기도는 올해 사회복지직 9급 326명을 선발한다고 10일 밝혔다. 지난해 361명의 사회복지직 공무원을 채용한 것과 비교하면 다소 줄어든 규모다. 선발 유형별로는 일반 255명, 장애인 20명, 저소득층 19명, 시간선택제 32명 등이다. 시간선택제는 주 20시간, 하루 4시간을 근무하되 업무 특성과 개인의 필요에 따라 근무시간대를 선택할 수 있다. 시·군별로는 수원 25명, 고양 30명, 성남 11명, 용인 17명, 부천 12명, 안산 17명, 남양주 18명, 안양 9명, 화성 25명, 평택 16명, 의정부 10명, 시흥 30명, 파주 16명, 김포 7명, 광명 7명, 광주 20명, 군포 5명, 오산 5명, 이천 5명, 양주 4명, 구리 5명, 포천 5명, 의왕 4명, 하남 9명, 여주 4명, 동두천 2명, 과천 2명, 가평 3명, 연천 3명 등이다. 이달 25∼27일 원서를 접수하고 필기시험과 면접을 거쳐 오는 5월 13일 최종합격자를 발표한다. 자세한 전형요강은 경기도시험정보사이트(http://exam.gg.go.kr)을 참조하면 된다. /홍성민기자 hsm@
남경필 경기도지사가 10일 누리과정(3~5세 무상보육) 사태와 관련해 “정부의 해법이 제시되지 않으면 어린이집 누리과정 예산(5천459억원) 전액을 도가 책임지겠다”고 밝혔다. ▶▶관련기사 2면 이에 대해 도의회 다수당인 더불어민주당과 경기도교육청은 ‘근본적 해결책 아니다’라며 사실상 거부 의사를 밝혔다. 남 지사는 이날 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최소한의 어린이집 누리과정 예산을 부담해 보육대란의 급한 불을 끄고자 한다”면서 “경기도의 긴급 예산 지원안을 승인해 혼란과 피해를 막아 달라”고 도의회에 주문했다. 그러면서 “중앙정부, 국회, 교육청과 해법을 찾는 데 최선을 다한 이후에도 문제 해결이 안되면 경기도가 허리띠를 졸라매겠다”고 제시했다. 일단 경기도가 2월분(910억원)의 어린이집 누리과정 운영 예산을 시·군에 지원하고, 이후 정부가 누리과정 해법을 제시하지 않으면 올해 전체 어린이집 누리과정 예산(5천459억원)에 대해 도가 지방채를 발행해서라도 책임지겠다는 것이다. 황성태 기획조정실장은 “도가 민선 6기 이후
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는 20대 총선을 앞두고 입후보 예정자들을 대상으로 선거방송 TV토론 강좌를 개설한다고 7일 밝혔다. 강좌는 후보자가 TV토론 참여 시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방송국 스튜디오에서 실습 교육으로 진행된다. 전문방송인의 개별 지도로 마이크 및 카메라 적응요령과 다양한 토론 진행 방식을 체험하는 구조다. 강좌는 접근성과 지역을 고려해 전국 4개 권역으로 나눠 실시된다. 수도권은 이달 20일 서울 MBC아카데미에서 열린다. 나머지 지역은 ▲호남권 1월 25일 광주 MBC스튜디오 ▲영남권은 1월 26일 대구 MBC스튜디오 ▲충청권 1월 29일 대전 MBC스튜디오에서 각각 실시된다. 자세한 일정 및 신청 방법은 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 누리집(www.debates.go.kr)과 각 시·도선거관리위원회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홍성민기자 hs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