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시흥시 신천역 초역세권 입지에 주거형 오피스텔 ‘시흥 신천역 해링턴 타워 709’가 분양할 예정이다. 시흥 신천역 해링턴 타워 709는 경기 시흥시 신천동 709-11 일원에 들어서며 지하 2층~지상 27층, 1개동, 전용면적 63~84㎡ 총 194실 규모로 조성된다. 주거형 오피스텔로 공급돼 거주 지역, 보유 주택 수, 세대주 여부 등과 관계없이 만 19세 이상이면 청약을 신청할 수 있고 100% 추첨제로 진행된다. 부동산R114 자료에 따르면 시흥 아파트 가격은 지난 2020년 27.7% 오르며 처음으로 3.3㎡당 평균 매매가가 1000만원을 넘었다. 이후 지난해에는 36.6%의 상승률로 경기도 32개 지역 중 5위를 기록했고 3.3㎡당 평균 매매가 1500만원을 돌파하는 등 가파른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시행사에 따르면 2019년 시흥의 미분양 물량은 199가구였지만 2020년 78가구로 줄었고 2021년 42가구, 올해는 7월 기준 22가구로 줄었다. 지난 5월 경기 시흥시에서 분양한 'e편한세상 시흥장현 퍼스트베뉴'는 67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1만2726명이 몰려 평균 189.9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다. 분양 관계자는 “택지
인사청문회는 고위공직자 후보자가 공직자로서의 자질과 능력을 갖추고 있는지를 검증하는 것이다. 대통령이 정부의 요직에 고위 공직자를 임명하고자 할 때, 국회가 행하는 인사에 관한 청문회를 실시하고 있다. 그런데 수원특례시의회가 국회처럼 인사청문회를 실시하고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수원특례시와 시의회는 지난달 30일 ‘수원특례시 공공기관장 임용후보자 정책검증 청문회 실시 협약’을 체결했다. 시의회의 제안을 시가 받아들인 것이다. 이에 따라 수원시 주요 공공기관장은 임명 전 시의회의 정책검증 청문을 받아야 한다. 수원시장은 정책검증 청문 요청서를 시의회에 제출해야하고 시의회는 ‘정책검증 청문위원회’를 구성, 청문을 한다. 수원도시공사, 수원시정연구원, 수원문화재단, 수원컨벤션센터, 수원시청소년재단, 수원도시재단의 수장이 청문 대상이다. 시의회는 청문회 실시 협약 이전인 8월 24일 최초로 김현광 수원문화재단 신임 대표이사에 대한 청문을 한 바 있다. 당시 의원들은 수원형 관광 활성화 방안 등을 질의했고 김대표는 수원 문화재의 야간 개방 등으로 관광객의 시 내 체류 기간을 늘리겠다고 답변하기도 했다. 두 번째 정책검증 청문회 대상은 7일 이필근 수원컨벤션센터 상임
정부의 대북 로드맵인 ‘담대한 구상’에 대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전면 거부’를 천명한 데 이어 ‘선제적 핵 공격’을 법에 못 박는 등 ‘핵 무력’을 법제화했다. 선택 폭이 확 줄어든 윤석열 정부의 대북정책이 난해한 시험대에 올랐다. 큰 폭으로 바뀐 북핵 위협 양상에 대응하는 다양하고 새로운 전략이 시급해졌다. 일단, 상식을 거스르는 북한의 위험천만한 도박에 당당히 맞서는 결기가 필요하다. 아울러 대화를 통해 한반도 평화를 구축하려는 노력 또한 절대 포기해선 안 될 것이다. 북한이 최근 최고인민회의에서 채택한 법령 제6조는 어떤 상황에서도 핵무기를 사용할 수 있도록 열어 놓았다는 점에서 위협의 차원이 다르다. 북한은 법령 6조에서 김 위원장이 ‘핵 버튼’을 누를 조건으로 ‘핵무기 또는 대량살상무기(WMD) 공격 감행 또는 임박’, ‘국가지도부 등에 대한 핵 및 비핵 공격 감행 또는 임박’, ‘유사시 작전상 필요’ 등 5가지를 명시했다. 한마디로 공격의 ‘임박 징후’만으로도 핵을 선제적으로 쓸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중요한 것은 김 위원장이 최고인민회의 연설에서 “절대로 먼저 비핵화란 없다”고 선언한 대목이다. 이는 김 위원장이 직접 명시적으로 단호하게
GS건설과 SK에코플랜트는 의왕시 내손동 내손다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을 통해 들어서는 ‘인덕원 자이 SK VIEW’의 사이버 견본주택을 지난 8일 열고 본격 분양에 나섰다고 밝혔다. 인덕원 자이 SK VIEW는 지하 4층 지상 최고 29층 20개 동 총 2633가구의 대단지 아파트이며 이 가운데 전용면적 39~112㎡ 899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전용면적 별 일반분양 가구수는 △39㎡ 17가구 △49㎡ 366가구 △59㎡ 191가구 △74㎡ 173가구 △99㎡ 90가구 △112㎡ 62가구 등으로 소형부터 대형까지 다양한 면적으로 구성된다. 인덕원 자이 SK VIEW의 견본주택은 9월 8일부터 9월 13일 까지는 공식홈페이지를 통해 사이버 견본주택을 먼저 선 보이며, 이후 9월 14일 부터 9월 18일 까지 단지 주변인 내손동 692 일대에 마련된 견본주택을 통해 관람 가능하다. 청약일정은 9월 19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0일 해당지역 1순위, 21일 기타지역 1순위, 22일 2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9월 28일이며, 당첨자 정당계약은 10월 11일~13일 3일간 진행된다. 1순위 자격요건은 청약통장 가입기간 2년 이상, 지역별 예치
강남에서 20분대, 서울에서 가장 가까운 곳에서 누리는 대자연의 선물 강남에서 불과 20분대에 접근 가능한 가까운 곳에 산과 호수 등 천혜의 대자연이 살아 숨쉬며, 대형쇼핑몰까지 있어 편리한 생활을 누릴 수 있는 곳이 있다면 믿겠는가? 그곳이 바로 도심 속 대자연의 힐링라이프가 펼쳐지는 모두가 꿈꾸는 ‘살고 싶은 곳’이 아닐까 한다. 올 9월 공급될 ‘백운호수 푸르지오 숲속의 아침’은 4000여세대의 의왕백운밸리 내 마지막으로 공급되는 대규모 주거단지로 백운밸리 내에서도 부지 전체가 숲으로 둘러 쌓여 있어 쾌적한 입지환경을 자랑하며 청계IC가 붙어있어 과천봉담도시고속화 도로로의 접근이 가장 빠르다. 백운밸리 내 마지막 주거상품인 1378세대의 1군 브랜드 대단지 주거공간 ‘백운호수 푸르지오 숲속의 아침’은 경기도 의왕시 학의동 661번지와 656-1번지에 공급되는 2개단지의 1군브랜드 대단지로 의왕백운밸리의 블록명으로는 업무복합용지2-1·2블록에 지하 6~지상 16층 13개동 1378실로 건립된다. 이번에 주거용 오피스텔 842실을 먼저 분양하고 추후 고품격 노인복지주택(레지던스) 536실을 임대로 공급할 예정이다. 오피스텔은 전용 99㎡ 46실, 전용 11
여야 정치권을 향한 추석 민심은 사납기 그지없었다. 국민은 내부갈등으로 날마다 험한 꼴을 보이는 여당 국민의힘이나, 민생정치에 다 써도 모자랄 다수 야당의 힘을 대여투쟁에만 악착같이 쏟아붓고 있는 더불어민주당에 대해 함께 날카로웠다. 연휴가 끝나면서 여야 정치권이 밝힌 민심 해석은 역시나 아전인수(我田引水)의 늪에 머물러 있다. 저급한 권력투쟁일랑 멈추고, 진정한 민생정치를 펼치라는 게 진짜 민심의 요체다. 여야는 민성(民聲)을 정직하게 받들어 날로 험악해지는 정치혐오 폭풍을 멈춰 세워야 할 것이다. 박정하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국민께서 원하시는 정치의 핵심은 정쟁이 아니라 민생”이라면서 “약자와 미래를 위하는 법안과 예산을 충실히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박 대변인은 이어서 “국민의힘과 윤석열 정부는 어떤 불의에도 타협하지 않고, 엄정한 법 집행으로 민생의 가치를 지키겠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내홍으로 얼룩진 여당의 초라한 난맥상에 대한 성찰의 자세는 애써 생략하는 모습이었다. 조정식 민주당 사무총장은 추석 민심 기자회견에서 “국민이 말하는 추석 민심은 한마디로 불안이었다”고 날을 세우면서 “윤석열 정부는 정치탄압에 몰두하고, 국민의 삶은 각자
‘온겨레 참여 문화재 사랑’과 ‘여민동락’을 슬로건으로 하는 ‘2022 전국문화재 지킴이 대회’가 16일 수원 화성행궁 광장 등에서 열린다. 문화재청과 한국문화재지킴이단체연합회가 주최하고 (사)화성연구회가 주관하는 이 행사는 전국에서 활동하는 문화재지킴이들의 가장 큰 잔치다. 문화재지킴이는 소중한 문화재를 국민의 자발적인 참여로 가꾸고 지켜나감으로써, 문화재와 함께 ‘문화재를 가꾸는 문화’도 후손들에게 물려주자는 취지에 동참한 사람들이다. 지킴이들은 인력·예산·조직에 한계가 있는 문화재 행정의 문제점을 극복하는 동시에 문화재를 통해 과거와 미래를 잇는 건강한 공동체문화를 만들어가고 있다. 지킴이들은 특히 국가나 지방정부의 관리 손길이 제대로 미치지 않는 ‘소외된 문화재’를 찾아 가꾸고 있다. 이런 활동을 하다보면 자연스럽게 문화재는 보다 친근한 존재가 된다. 문화재지킴이는 지난 2005년 시작된 운동인데 현재 전국에 7만여 명의 자원봉사자들이 위촉돼 문화재 주변 정화 활동, 문화재 감시 등 자발적이고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개인적으로 활동하는 개인지킴이, 2인 이상 가족이 활동하는 가족지킴이, 각급 학교, 기업, 법인체, 공공기관, 기타단체 등이 참여한
여야 정치권이 정권 핵심 권력의 비위행위를 감찰하는 특별감찰관의 임명 필요성을 공감하면서도 임명 절차를 뒷받침할 후보자 추천 절차에 소걸음 행보를 보여 그 배경이 수상하다.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대선 과정에서 특별감찰관 임명을 약속한 데 이어 대통령실도 최근 “국회에서 결정하면 수용하겠다”는 방침을 천명한 상태다. 더 이상 미룰 명분도 실리도 없다. 여야는 하루속히 특별감찰관 임명을 바라는 민심에 부응해야 할 것이다. 이 문제를 놓고 국민의힘이나 민주당의 속내가 복잡해질 이유가 왜 있는지 석연히 짐작되는 바는 없다. 임명 절차를 밟겠다는 대통령실이 겉 다르고 속 다른 형편이어서 그런 건지는 모르지만, 국민의힘이 왜 이상한 조건을 붙여 논의를 어렵게 하는지부터 납득하기가 어렵다. 담백하게 가야 할 이 문제를 두고 ‘북한인권재단 이사 동시 임명’ 카드를 왜 묶어 내놓았는지 도무지 이해하기가 쉽지 않은 상황이다. 특별감찰관 문제에 관한 한 민주당도 사실 할 말이 별로 없는 처지다. 박근혜 정부 시절인 2014년 만들어진 특별감찰관은 2016년 9월 이석수 특별감찰관이 물러난 뒤로 후임이 임명되지 않았다. 그런데 문재인 대통령 역시 5년 내내 감찰관을 임명하지 않았
▲ 유선모씨 별세, 유승경(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장)씨 부친상=6일 오전 11시, 경상국립대학교병원 장례식장 101호, 발인 9일 오전 11시 ☎ 055-750-8448
여야 정치권이 ‘사법 리스크’ 급류 속으로 깊숙이 휩쓸려 들고 있다. 국민의힘은 이준석 전 대표의 이른바 ‘가처분 전쟁’에 휘말려 흔들리고 있고, 더불어민주당은 이재명 대표에 대한 선거법 위반 수사 검찰 출석 요구로 격앙된 상태다. 정치권은 그야말로 태풍의 눈 속으로 빨려 들어가는 형국이다. 정황상 아무리 정쟁을 피할 수 없다 하더라도 국회는 ‘민생정치’의 본분을 놓아서는 안 된다. 생존 위기 앞에 떨고 있는 국민의 처지를 한시도 잊지 말기를 바란다. 지난 1일 정기국회가 개회됐지만, 여야는 눈앞에 닥친 ‘발등의 불’을 끄는데 정신이 빠진 모습이다. 국회가 각종 민생법안 처리와 국정감사, 예산안 심사 등 정기국회 본연의 임무에 집중하지 못할 것이라는 우려가 깊다. 해결해야 할 사법 위기 대응에 골몰해야 하는 상황이다 보니 여야 가릴 것 없이 양 진영 모두 ‘내 코가 석 자’인 양상이다. 몰려든 먹구름으로 인해 정국은 갈수록 경색될 가망만 높아지고 있는 형편이다. 국민의힘은 일단 추석 직전인 오는 8일 새 비상대책위원회 출항을 예고하고 있다. 그러나 현실적으로 당의 조속한 정상화를 장담하기는 힘들다. 당헌·당규 개정으로 절차적 미비점을 해소했다는 점을 들어 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