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 행정의 일선에 있는 행정복지센터가 취약계층 주민들이 장마철과 무더위를 잘 보낼 수 있도록 안전을 각별히 보살피고 있어 힘든 이웃들에게 큰 위안이 되고 있다. 시에 따르면 관내 행정복지센터는 각 센터마다 파악하고 있는 취약계층 주민들의 건강 등을 확인,관리 하고 있다. 갈매동의 경우, '똑똑! 안부확인사업'으로 6월부터 8월까지 고독사 위험이 있는 청장년 및 홀로사시는 어르신 10명을 대상으로,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수시로 방문 및 전화로 안부를 확인하며 폭염시 건강관리 안내 등을 하고 있다. 또,저소득층 중장년층 23가구를 대상으로 6월부터 8월까지 주 1회 반찬 지원과 함께 더위 예방,관리 등을 하며 건강을 챙기고 있다. 인창동도 7월부터 9월까지 '여름철 안전취약가구 집중 안전확인' 기간으로 정하고, 지역내 약 50여 안전취약가구를 인창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 15명과 함께 챙기고 있다. 교문1동은 55세대를 대상으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매월 둘째, 넷째주 목요일에 전화와 가정방문을 하고 있으며, 방문때에는 CMS후원금 등으로 마련한 밑반찬, 간편 조리식품, 제철과일 등을 소포장해 전달하면서 안부를 확인하고 있다. 또,결식우려가 있는
청자미디어재단은 전국 5개 센터에서 해외거주 한국 청소년, 국내외 거주 외국인 학생 대상 해외미디어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그동안 미디어교육에서 소외되었던 해외 교민들의 미디어 역량 강화 및 미디어 분야 글로벌 인재양성을 위해 추진된 것으로, 작년 부산과 인천센터에서 캄보디아 등 6개국의 재외국민, 외국인 대상으로 진행한 데에 이어 올해 국가와 대상을 대폭 확대하여 10여개국 대상 미디어교육으로 기획했다. 주요 교육 내용은 미디어 리터러시, 한국형 K-예능/K-릴스 등 영상제작교육, 딥페이크⋅딥보이스 범죄 예방, 정보판별교육 등으로 청소년이 갖춰야 할 미디어 역량강화 중심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경기센터는 8월 중 이탈리아 살레르노 광역시 청소년 대상 원데이 미디어교육(스마트폰 활용교육, K-릴스 제작, TV뉴스제작), 9월 12일 일본 세이신여자대학교 재학생 대상 K-콘텐츠(K-예능 등) 영상제작교육을 운영한다. 이에앞서 지난 4월 16일 미국 캘리포니아 브레아시 청소년 대상 스마트폰을 활용한 한국형 K-릴스(숏폼) 및 K-뉴스 제작교육을 성황리에 마쳤다. 인천센터는 7월, 중국 위해시 어린이기자단 대상 딥페이크 예방교육, AI 등 신
구리시노인상담센터는 지난 27일 센터 내 교육장에서 ‘2025년 누림지원사업 상반기 평가회’를 열고, 홀로 어르신들을 위한 정서지원 활동의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누림지원사업은 정서적 고립을 겪는 지역 내 어르신을 대상으로 전화 및 방문 상담을 통해 소통과 지지를 제공하는 복지사업으로, 현재까지 약 1,400명의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총 30명의 실버인지 강사들이 직접 현장에 나서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말벗이 되어주는 역할을 해왔다. 이날 평가회는 상반기 상담 사례와 실버인지 강사들의 현장 경험을 공유하는 자리가 되었으며, 참여자들은 서로에 대한 지지와 공감을 통해 향후 사업의 방향과 개선사항에 대해 의견을 나누었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복지 사각지대를 메우고 외로움 속에 계신 어르신들의 삶에 섬세한 손길을 전하는 여러분의 헌신은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소중한 가치”라며, “시는 앞으로도 어르신이 대한민국에서 최고로 대우받는 고령친화도시를 만들어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남경미 노인상담센터장은 “실버인지 강사 한 분 한 분의 정성과 노력 덕분에 누림지원사업이 지역사회에 큰 울림을 주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정서적 안정과 삶의
대한적십자사봉사회 평택시협의회가 장마철 무더위와 습기로 지친 이웃들을 위한 '열무김치 만들기 및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30일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는 지난 28일 평택시협의회 봉사원들은 직접 담근 열무김치를 평택시 내 취약계층 260세대에 전달하며 여름철 맞춤형 정서 지원과 식생활 개선에 기여했다. 이번 행사는 평택시의 사회단체보조금 450만 원의 지원으로 마련됐으며 독거노인, 장애인, 한부모 가정 등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을 돕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평택시협의회 소속 봉사원 100여 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재료 손질부터 김치 담그기, 포장 및 배달까지 전 과정을 함께하며 봉사의 의미를 더했다. 김두호 남부봉사관장은 "이웃과 함께하는 따뜻한 마음이야말로 적십자 봉사의 본질"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나눔 활동이 지속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했다. 김인태 평택시협의회장은 "장마철 몸과 마음이 지치기 쉬운 시기에 열무김치가 이웃들에게 작은 위로가 되기를 바란다"며 "겨울철 김장김치 나눔을 포함해, 계절에 맞춘 맞춤형 복지 실현을 위해 더 힘쓰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구리시는 지역 청년들의 자기 계발과 실생활 역량 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2025년 청년성장프로젝트 7월 프로그램 참여자를 모집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구리시에 거주하거나 생활하는 15세 이상 39세 이하 청년을 대상으로 하며, 자기표현, 정서 지원, 실무 능력 향상 등 8개 주제로 다양한 분야를 아우르는 청년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2일에는 퍼스널컬러 진단과 이미지 분석을 통해 자신에게 어울리는 스타일을 찾아보는 ‘나만의 컬러와 이미지 찾기’ 강좌가 운영되고, 14일과 18일에는 헌옷을 활용해 인형을 직접 만들어보는 ‘업사이클링 인형 만들기’, 7일과 21일에는 식물을 활용해 나만의 유리병 정원을 꾸미는 ‘테라리움 만들기’ 체험이 진행된다. 9일과 30일에는 재무 기초부터 투자 기본까지 청년 눈높이에 맞춘 ‘똑똑한 투자 관리’가, 11일과 25일에는 SNS 콘텐츠 기획과 퍼스널 브랜딩에 대한 노하우를 배우는 ‘SNS 활용법’이, 16일에는 실무에 바로 적용 가능한 디지털 역량을 키우는 ‘디지털 워크 스킬 마스터’ 강의가 마련된다. 14일과 28일에는 찹쌀 촉감놀이 및 인절미 만들기 체험을 통해 정서적 안정과 감각 자극을 경험하는 ‘오감톡톡 클래스’, 23
안양문화원은 문화유산 신규 해설사 14명에게 수료증을 전달했다. 신규 해설사들은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12주 동안 관내 유적답사와 관외 답사 등 현장 실습 과정과 이론 강의 등 교육과정을 이수했다. 특히, 기존 해설사와 함께 참여하는 프로그램을 통해 실질적인 해설 능력을 키웠다. 김용곤 원장은 “신규 수료생들은 안양의 문화유산을 널리 알리는 민간 해설사로서 활발하게 활동하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해설사들의 역랑을 강화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남양주시는 지난 27일, 청년 음악스쿨 ‘청년와락(樂)’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리는 오리엔테이션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청년와락은 음악에 관심 있는 청년들이 전문적인 교육을 통해 음악적 역량을 개발할 뿐만 아니라 청년 간 커뮤니티 형성을 통해 공감과 교류의 장을 마련하고 지역사회와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오리엔테이션은 프로그램 참여 청년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소개 △강사진 소개 △축하공연 △활동 일정 공유 등 순으로 진행됐다. 또한 참여자들은 만남의 자리를 통해 어색함을 풀고, 공동의 목표를 향한 결속과 유대감을 다지며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주광덕 시장은 “청년와락은 단순한 음악교육을 넘어, 청년들이 음악을 통해 치유와 공감을 나누며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플랫폼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청년들이 역량을 키우고 서로 소통하며 교류할 수 있는 장을 만들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청년이 와서 즐기는 음악의 즐거움’이라는 의미를 담은 청년와락은 △드럼 △보컬 △통기타 강좌가 각각 평일반과 주말반으로 운영되며, 7월부터 10월까지 12주간 진행될 예정이다. 청년와락을 수료하
시흥시가 시민의 가사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시흥형 경기 가사지원서비스 - 시흥살림도움 사업’을 본격 추진하면서 다음달 1일부터 11일까지 신청을 받는다. ‘경기 가사지원서비스’는 전액 도비로 운영되는 사업으로, 도내 중위소득 150% 이하 임산부·맞벌이·다자녀 가정의 가사 부담을 줄여 일·가정 양립을 지원하고, 출산·양육 친화적인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된 사업으로, 현재 시흥시를 포함한 도내 9개 시군에서 시행 중이다. 시는 이번 신청공고를 통해 7월 18일 30가구를 우선 선정 후, 공고문 내 기재된 우선순위에 따라 11월 말까지 나머지 70가구에 순차적으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선정된 가구는 7월 말부터 가사관리사 연결을 통해 가구당 총 10회의 가사서비스(청소·설거지·세탁·쓰레기 분리수거)를 지원받을 수 있다. 가사관리 교육을 받은 전문성 있는 가사 관리사가 가정에 방문해 청소, 설거지, 세탁, 쓰레기 분리수거 등 일상적인 가사 활동을 제공하며 취사나 아이돌봄, 반려동물 관련, 입주 청소, 특수 전문자격을 요하는 서비스 등은 지원되지 않는다. 신청은 공고문의 신청 서류를 작성한 뒤 담당자 전자우편으로 제출하거나 거주지 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
광주시가 지역 고용 활성화를 위해 연 ‘2025 광주시 채용박람회’가 구직자와 기업의 호응을 얻으며 마무리됐다. 광주시는 지난 27일 광주시문화스포츠센터 3층 다목적체육관에서 '가까이에서 일 잡고! 촘촘하게 꿈 잡고!’라는 슬로건 아래 채용박람회를 열고, 지역 내 우수기업과 구직자 간 만남의 장을 마련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900여 명의 구직자가 몰리며 행사장은 인산인해를 이뤘다. 참여 기업은 (주)빙그레, (주)경기·대원고속지사 등 20개사로, 현장 면접에 410명이 응시해 이 가운데 56명이 즉석 채용됐다. 시는 2차 면접자와 추가 채용 예정자를 포함할 경우 최종 채용 규모는 더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채용박람회는 단순한 일자리 연결을 넘어 종합 고용지원 행사로 꾸려졌다. 현장에는 경기도일자리재단, 고용복지플러스센터, 소상공인진흥공단 등 유관기관이 참여해 취업 상담, 정책 안내, 자격 진단 등 원스톱 취업 지원서비스를 제공했다. 특히 구직자들을 위한 무료 이력서 사진 촬영, 취업 타로 상담, 적성검사 등은 참가자들의 눈길을 끌었고, 긴 대기줄이 형성되기도 했다. 기업 지원을 위한 ‘기업SOS넷’ 홍보부스와 광주시 우수상품을 소개하는
광주시는 지난 26일과 27일 이틀간 지역 내 사회적기업, 사회적협동조합, 마을기업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역량 강화 교육 벤치마킹을 통해 자립 기반 마련에 박차를 가했다. 30일 시에 따르면 프로그램은 지속 가능한 경영 전략과 실질적 자립 역량 확보를 지원하고자 기획한 현장 체험과 실무 교육으로 참가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26일은 협동조합 및 마을기업 조합원 20여 명이 충북 충주시 내포긴들마을을 찾아 로컬브랜딩 성공 사례를 직접 살폈다. 내포긴들마을은 지역 특산물인 사과를 가공한 제품과 체험형 관광을 결합해 ‘팝콘마을’이라는 브랜드를 구축한 우수 사례가 됐다. 참가자들은 현장 운영방식과 주민 참여 시스템 등을 집중적으로 벤치마킹했다. 이어 27일에는 사회적기업 대표들을 대상으로 공공입찰 제도와 생성형 AI 기술의 활용 방안에 대한 실무 중심 교육이 진행됐다. 또한, 경기도 사회적경제기업 전용 판매장 ‘031#(공삼일샵)’을 방문해 제품 유통과 판로 확대 방안 정보를 교류하며 기업 간 네트워크 강화했다. 방세환 광주시장은 “이번 교육과 견학은 사회적경제기업의 실질적인 역량 강화와 지역 자원의 전략적 활용에 초점을 맞췄다”며 “현장 중심 맞춤형 지원을 통해 사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