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6월 3일 지방자치단체장과 교육감 등을 선출하는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실시된다. 경기도에서는 경기도지사와 경기도교육청 교육감, 31개 시군 단체장 등에 대한 선거가 치러진다. 이에 경기신문은 지방선거를 약 반년 앞두고 자천타천으로 거론되는 후보군들을 살펴보고, 이들의 배경과 행보를 정리해본다. [편집자 주] 7개월여 앞으로 다가온 성남시장 선거를 앞두고 경기 남부권 가운데에서도 성남이 가장 뜨거운 격전지로 부상하고 있다. 수도권의 정치적 상징성과 함께, 이재명 대통령의 정치적 출발점이라는 상징성까지 더해져 전국적인 관심이 집중될 전망이다. 12년 만에 시장직을 탈환했던 국민의힘과 이를 되찾으려는 더불어민주당 간 치열한 승부가 불가피해 보인다. 성남은 인구 90만 명이 넘는 대도시이자, 분당·수정·중원이라는 각기 다른 지역적 특성을 지닌 곳이다. 분당은 중산층과 전문직이 몰려 있어 보수 성향이 강한 반면, 중원과 수정은 상대적으로 서민 중심 지역으로 진보 성향 유권자가 많다. 이런 구조 속에서 후보의 인지도와 조직력, 그리고 지역 현안 해결 능력이 표심을 가를 핵심 변수로 꼽힌다. 국민의힘에서는 신상진 현 시장의 재선 도전이 유력시된다. 신 시장은 2
경기도 하남시에 위치한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 요한지파 강동교회(담임 김재국·이하 신천지 강동교회) 홍보관이 개관 1주년을 맞아 누적 방문객 4916명을 기록했다. 1년간 주당 약 95명이 방문한 셈이다. 신천지 강동교회 홍보관은 지난해 11월 16일 문을 열고, 지역 주민들에게 신천지예수교회의 역사와 신앙 체계, 선교 비전 등을 소개하는 공간으로 운영됐다. 홍보관은 총 7개의 관으로 구성됐다. ▲1관 성경 6천 년 역사와 신천지예수교회 발전사 ▲2관 영상관 성경 6천 년 역사와 신천지예수교회 발전사 영상 ▲3관 봉사 활동 소개 ▲4관 신천지예수교회 12지파와 시온기독교선교센터 ▲5관 수료식, 말씀 대성회, MOU ▲6관 성경 확인 시험과 요한계시록 설교 ▲7관 영상관 전쟁 종식, 평화 관련 영상 등 관람객이 단계적으로 내용을 이해할 수 있도록 배치했다. 각 관은 사진, 영상, 조형물 등 다양한 시청각 자료를 통해 신천지예수교회에 대한 소개는 물론, 성경의 흐름까지도 한눈에 알 수 있게 했다. 특히 영상 콘텐츠와 도슨트의 해설은 관람객들의 높은 만족도를 이끌어냈다. 일부 관람객은 신천지예수교회 성경교육센터인 시온기독교선교센터에 수강 신청을 했고, 신천지예수
우리은행이 서민금융진흥원과 함께 서민·취약계층의 불법 사금융 피해 예방을 위한 ‘릴레이 홍보 캠페인’에 나선다. 우리은행은 서민금융진흥원과 함께 불법 사금융 피해 예방 캠페인을 연말까지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19일 영등포공원에서는 첫 현장 캠페인이 진행됐다. 우리은행은 지역 주민들에게 안내문과 홍보물을 배포하고 상담을 실시했다. 캠페인은 서금원 11개 지역센터를 포함해 서울·인천경기·대전충청·대구경북·부산경남 등 총 8개 권역 기관이 협력해 복합상담, 가두 캠페인, 지자체 행사와 연계해 진행된다. 우리은행은 노인·장애인 등 금융취약계층을 중심으로 약 7000명에게 홍보 전단지와 지역 특산품·생필품 등을 제공하고 불법 사금융 피해 사례와 예방법을 안내할 예정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정확한 금융정보 제공으로 사금융 피해를 예방하겠다”며 “앞으로도 서민·취약계층 금융 지원을 확대해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공혜린 기자 ]
정부가 약 4000억 원 규모의 ‘론스타 소송’에서 완승한 것을 놓고 정치권에서 신경전이 벌어지는 가운데 정성호 법무부 장관과 김민석 국무총리가 잇따라 당시 한동훈 법무부 장관(전 국민의힘 대표)의 취소신청을 잘했다고 칭찬하고 나섰다. 정 장관은 20일 론스타 국제투자분쟁(ISDS) 취소 신청 사건에서 우리 정부가 승소한 것과 관련해 “당시 한동훈 법무부 장관은 가능성을 믿고 취소신청하기로 결정했다”며 “잘한 일”이라고 평가했다. 정 장관은 이날 SNS를 통해 “론스타 소송의 승소는 국가적 경사인데 승소 후 ‘숟가락 논란’이 일어나고 중재취소신청과 관련해 이러저러한 이야기들이 나오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또 “이 사건 중재취소신청을 할 때에는 과거 사례 등에 비춰 승소 가능성이 매우 낮은데 왜 많은 비용을 들여 가며 취소신청을 하느냐는 주장도 있었다”며 “소신있는 결정으로 평가 받을 결단이었다”고 한 전 장관을 거듭 칭찬했다. 이어 “취소 소송은 한 장관이 법무부를 떠난 이후 본격 진행돼 내란 시기에 구술심리가 있었고 이재명 정부가 들어선 이후 마무리가 됐다”며 “정치적 혼란기에 흔들림 없이 최선을 다한 법무부 직원들, 정부 대리인 변호사 등 모든
남양주시가 공원을 조성하겠다며 막대한 예산을 투입해 매입한 개발제한구역(GB)내 사업부지(경기신문 2020년 7월 23일자 1면 보도)가 수년째 진척 없이 그대로 있어 성급한 예산 투입이었다는 비난을 자초하고 있다. 이 사업은 당초 2022년 12월 공원 준공 예정이었으나, 별다른 진척 없이 있다가 올해 9월 문화공원에서 근린공원으로 도시관리계획 시설 변경 결정 고시를 한 이후 중지 상태에 있다. 시에 따르면, 전임 시장 재임 당시 시청사 건너편인 금곡동 152-5번지 일원 개발제한구역(GB) 1만 3707㎡를 문화공원으로 조성하겠다고 결정하고, 지난 2020년 7월부터 3년에 걸쳐 106억 원을 투입해 매입한 후 측량, 도시관리계획결정, 공원조성계획결정, 실시설계 등을 위해 3억 8600여만 원을 들여 용역을 했다. 모두 109억 8600여만 원이 투입됐다. 시는 이곳에 시민들에게 문화활동 공간과 휴식 공간을 제공하고 유아숲체험원, 장애 전문 어린이집과 안전체험관 등도 건립하겠다고 했지만, 장애 전문 어린이집은 화도로, 안전체험관은 호평동으로 위치가 바뀌었다. 안전체험관은 처음부터 문화공원에는 설치할 수 없는 시설이었는데도 장애 전문 어린이집이 이전하기로
화물자동차 밤샘주차 문제를 단속만으로 해결할 수 없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20일 남동구의회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오용환 의원(논현1·2, 논현고잔)은 제308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화물자동차 밤샘주차 문제에 대해 현실을 반영한 실질적인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오 의원은 이날 5분 발언에서 지역 내 등록된 화물차는 4318대이지만 전용주차면은 250면에 불과해 공급률이 6% 수준에 머무른다고 지적했다. 그는 “현실적으로 화물자동차들의 주차공간이 턱없이 부족한 상황”이라며 “운전자 대부분은 부득이하게 도로변이나 공한지 등에 밤새 차량을 세워둘 수밖에 없는 현실”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오 의원은 "보다 현실적인 대안 마련이 필요하다"며 "도로 일부 구간을 야간 및 밤샘주차 허용 구역으로 지정 및 운영하는 방안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제시했다. 오 의원은 “산업단지 주변에는 공영주차장이나 유휴부지, 주말 및 야간 시간대에 활용할 수 있는 공공시설 부지나 통행량이 적은 왕복4차선 이상의 도로들이 있다”며 “일부 구간을 야간 및 밤샘주차 허용 구역으로 지정 및 운영하는 방안도 대안”이라고 강조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이현도 기자 ]
수도권 북부 지역, 특히 접경지역은 한국전쟁의 정전협정 체결일인 1953년 7월 27일 이후 지금까지 72년 넘게 국가 안보를 위해 제약을 받아왔다. 중첩된 규제로 인해 주민 삶의 질은 상대적으로 저하되고 오지나 다를 바 없는 환경을 인내하며 살아야 했다. 정부는 2011년 접경지역 발전종합계획을 수립했고 2019년엔 이 계획의 일부를 수정했다. 투자실적이 없거나 실현 가능성이 낮은 민자 사업들을 과감히 조정하고 사업추진 효율성을 높이겠다는 것이다. ▲남북 교류협력 기반조성 ▲생태·평화 관광 활성화 ▲생활 SOC 확충 등 정주여건 개선 ▲균형발전 기반구축 등의 사업이 추가됐고 2030년까지 13조2000 억 원을 투자하겠다고 발표했다. 하지만 지역민들은 근본적인 대책이 마련돼야 한다고 입을 모은다. 접경지역을 수도권정비법상 수도권에서 제외해달라는 것이다. 수도권정비법의 제정 사유는 수도권의 과도한 인구 및 산업 집중을 억제하고 국토의 균형 발전을 유도하기 위한 것이다. 그러나 지역 개발을 저해하고 인구 감소와 경제 침체를 가속화한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이에 지난 9월 박정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파주시을)과 김성원 국회의원(국민의힘, 동두천시·양주시·연천군
중부지방고용노동청 성남지청이 안전일터 정착 우수사례를 소개하는 경진대회를 개최하는 등 5대 중대재해 예방을 위해 적극 나섰다. 20일 중부지방고용노동청 성남지청은 지난 19일 성남시 분당구 소재 한국디자인진흥원에서 5대 중대재해(추락, 끼임, 부딪힘, 화재·폭발, 질식) 예방을 위해 '2025 성남지청 안전일터 정착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앞서 성남지청은 지난 9월 30일부터 10월 27일까지 '안전한 일터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건설현장의 사례를 접수받아 제출된 23건의 사례 중 7건의 1차 서면 심사를 통과시킨 바 있다. 1차 서면심사를 통과한 사례는 '2025 성남지청 안전일터 정착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발표됐다. 내·외부 심사위원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에서 12대 핵심안전수칙 준수를 통해 5대 중대재해 예방에 기여한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특별상 등을 우수사례로 선정했다. 대상에는 두산건설이, 최우수상에는 경남기업과 포스코이앤씨가 선정됐다. 우수상에서는 SK에코프랜트, 자이씨앤에이, 삼성물산이 특별상은 계룡건설산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이번 경진대회에서는 성남지청 관내에 활동 중인 안전관리자 협의체(4개소)에서 추락재해 예
▲ 오전 6시 민주노총 건설노조, 과천 주공 4단지 재건축 건설현장, 임단협 체결 촉구 ▲ 오전 6시 민주노총 건설노조, 안양 평촌 자이퍼스나티 건설현장, 임단협 체결 촉구 ▲ 오전 7시 민주노총 건설기계지부, 수원 권선구 대화건설 현장사무소 앞, 노조 장비 고용 촉구 ▲ 오후 2시 통일교, 서울구치소 입구, 기도회 ▲ 오후 4시 신참정권사수시민연대, 중앙선관위 앞, 부정선거 규탄 집회 ▲ 오후 5시 신자유연대 등, 서울구치소 제1주차장, 구속 반대 집회 [ 경기신문 = 박진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