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K리그1 수원FC가 6경기 연속 무패(4승 2무) 행진을 이어가며 1부리그 12개 구단 중 5번째로 승점 40점대에 진입했다. 수원FC는 21일 인천 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4 24라운드 인천 유나이티드와 방문경기에서 강상윤, 정승원, 박철우, 이승우의 연속골을 앞세워 4-1로 대승을 거뒀다. 이로써 6경기 연속 무패행진을 이어간 수원FC는 12승 5무 7패, 승점 41점으로 강원FC와 동률을 이뤘지만 다득점(수원FC 34골·강원 42골)에서 뒤져 리그 5위를 유지했다. 그러나 수원FC는 선두 포항 스틸러스(승점 44점·12승 8무 4패)와의 승점 차가 3점에 불과해 호시탐탐 선두권 진입을 노릴 수 있게 됐다. 수원FC는 이날 지동원, 안데르손, 정승원을 최전방에 세우고 중원에 윤빛가람, 손준호, 강상윤, 포백에 장영우, 잭슨, 김태한, 이용을 기용하는 4-3-3 전술로 나섰다. 골문은 안준수가 지켰다. 전반 초반 인천의 공세에 밀리는 모습을 보이던 수원FC는 전반 13분 지동원과 강상윤의 연속 슈팅으로 분위기를 가져왔고 결국 선제골을 뽑아냈다. 전반 15분 인천 수비수의 실수를 틈타 공을 가로챈 손준호가 강상윤에게 연결했고 강
은행과 카드사 등 금융권이 마케팅에 '팝업스토어'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자사의 상품과 서비스를 효과적으로 알리며 고객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갈 뿐 아니라 핵심 소비층으로 떠오른 20~30대를 적극적으로 공략하기 위함이다. 22일 금융권에 따르면 신한카드는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하남 스타필드에서 'SOL로 탈출' 팝업스토어를 운영했다. 신한카드의 간편결제 플랫폼 '신한SOL(쏠)페이' 홍보를 위해 마련된 해당 팝업스토어는 ▲뉴진스X신한쏠페이 홀로그램존 ▲고객 홀로그램 체험존 ▲신한쏠페이 뽑기 체험존’으로 구성됐다. 앞서 하나은행도 이달 8일부터 14일까지 서울 성수동에서 '달달하나 통장'을 홍보하는 팝업스토어 '성수 달달팩토리'를 선보인 바 있다. 이는 지난해 '트래블로그' 서비스 홍보를 위한 '성수국제공항'에 이은 두 번째 팝업스토어로, 접수 시작 하루 만에 사전예약이 전체 마감되는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삼성생명도 지난달 연남동에서 신규 광고캠페인 '보험을 넘어서는 보험'의 의미를 담은 '비추미 건강원' 팝업스토어를 선보였으며, 우리은행도 지난 5월 안성 스타필드에서 보름 동안 팝업스토어 4호점 '위비프렌즈 허니뱅크'를 운영했다. NH농협은행도 지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가 큐텐의 현장조사를 실시했다. 공정위는 알리익스프레스, 테무 등에 이어 큐텐까지 해외 플랫폼 사업자들의 국내 전자상거래법 위반 혐의가 있는지 확인중이다. 2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공정위는 최근 큐텐코리아 본사에 조사관을 파견하고 전자상거래법상 신고 의무 준수 여부에 대한 현장조사를 진행했다. 공정위는 큐텐의 표시광고법 및 공정거래법 위반 혐의 등에 대해서도 조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큐텐은 싱가포르 기반의 글로벌 전자상거래플랫폼 그룹으로, 국내에서는 티몬, 위메프, 인터파크커머스 등의 이커머스 업체를 계열사로 두고 있다. 큐텐은 해외직구 플랫폼 위시플러스 등을 함께 운영 중이다. 공정위 측은 큐텐이 통신판매업자가 져야 할 의무를 다하지 않았다고 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현행 전자상거래법상 온라인쇼핑몰을 운영 중인 통신판매업자는 상호, 전자우편 주소, 인터넷 도메인 이름, 서버 소재지 등을 관할 지방자치단체에 신고할 의무가 있지만 큐텐은 아직 통신판매업자 신고를 하지 않고 있다. 뿐만 아니라 큐텐은 입점한 업체들의 판매대금 정산 지연 문제가 제기되기도 했다. 당시 공정위는 위메프 측에 관련 문제 소명 요구 및 중소 판매자 피
정부가 층간소음 기준을 강화하고 아파트 사용검사 전 층간소음 성능검사 결과를 입주자에게 의무적으로 공개하도록 조치하면서, 건설사들은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층간소음 저감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달 30일 기획재정부가 배포한 '하반기부터 이렇게 달라집니다' 자료에 따르면, 이달 17일부터 입주예정자에게 바닥충격음 차단구조 성능검사와 조치 결과가 의무적으로 통지된다. 국토부 관계자는 "공동주택 입주예정자의 알 권리를 보장하기 위한 조치"라며 "사업 주체가 성능검사 결과 등을 통보하지 않거나 거짓으로 통보할 경우에는 500만 원의 과태료를 부과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검사 결과 층간소음 기준을 충족하지 못하면 사용검사권자의 권고사항에 대한 조치 결과를 입주예정일 전까지 서면 또는 전자문서를 통해 입주예정자에게 통지해야 한다. 다만, 층간소음 저감 노력을 기울인 시공사에는 별도의 ‘인센티브’도 부여된다. 이러한 정부 정책 강화에 발맞춰 건설사들은 층간소음 저감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하고 소비자들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전략이다. GS건설은 자체 기술로 '신기준 1등급 바닥구조'를 개발하고 중량충격음 36dB,
프로축구 K리그1에서 상승세를 타고 있는 수원FC가 핵심 수비수 권경원에 이어 공격의 중심 이승우까지 잃게 됐다. 이승우는 지난 21일 인천 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4 24라운드 수원FC와 인천 유나이티드의 경기에서 쐐기골을 터뜨리며 팀의 4-1 승리에 기여한 뒤 원정 응원온 팬들 앞에서 직접 전북 현대 이적 소식을 알렸다. 수원FC는 최근 팀 수비의 핵이자 국가대표 센터백인 권경원이 아랍에미리트(UAE) 코르파칸 클럽으로 이적한 데 이어 팀내 최다골(10골) 보유자 이승우까지 내주며 전력에 차질이 우려되고 있다. 전북 관계자는 22일 “계약이 진행되고 있고 메디컬 테스트가 남아 있다”며 “조만간 영입을 공식 발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로써 이승우는 2021년 12월 수원FC 유니폼을 입은 이후 2년 7개월 동안 88경기에 나서 34골 8도움의 기록을 남기고 전북에서 새롭게 선수 경력을 이어가게 됐다. 스페인 명문 FC바르셀로나 유소년팀 출신인 이승우는 2017년 엘라스 베로나(이탈리아) 유니폼을 입은 이후 벨기에, 포르투갈 등으로 팀을 옮겨 다녔지만 출전 기회를 제대로 잡지 못하고 고향팀인 수원FC에 입단 K리그에 데뷔했다. 202
극우화, 난민 유입,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 등으로 정신없는 와중에도 유럽연합 의회는 2024년 세계 최초의 포괄적 인공지능 규제법인 ‘유럽연합 인공지능법’(EU Artificial Intelligence Act)을 가결해 2026년부터 시행할 예정이다. 건강 논란에 시달리는 노구의 바이든 대통령조차 2023년 ‘AI 행정명령’을 발령해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인공지능의 이용과 발전을 위한 정책과 원칙의 기초를 놓았다. 우리나라 제22대 국회의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에는 총 6개의 AI 기본법안들이 계류 상태에 있다. 안철수 의원 등 12인이 발의한 ‘인공지능 산업 육성 및 신뢰 확보에 관한 법률안’, 정점식 의원 등 108인이 발의한 인공지능 발전과 신뢰 기반 조성에 관한 법률안, 민형배 의원 등 13인이 발의한 ‘인공지능기술 기본법안’, 권칠승 의원 등 15인이 발의한 ‘인공지능개발 및 이용 등에 관한 법률안’ 등이 그것이다. 현재 발의된 인공지능 법안들의 내용이 타당하다거나 충분하다는 것은 아니다. 내용이 뭐라도 좋으니 일단 기본법은 통과되어 있어야 고쳐나갈 수라도 있지 않느냐는 생각도 단정하지는 못하겠다. 그러나 여야가 인공지능 법 정책을 두고 지
'사람과 자연. 행복한 양평'을 군정비전으로 민선 8기의 닻을 힘차게 올렸던 전진선 양평군수가 어느덧 출범 2년을 맞이해 양평군에서는 혁신의 바람이 일렁이고 있다. 양평군은 민선 8기 들어 눈에 띄는 인구증가를 보이며 전국 군 단위 인구수1위, 인구증가수 2위를 차지하며 인구 12만 8000시대에 들어섰다. 대부분의 지자체는 인구 소멸의 위기를 맞으며 인구가 감소하는 가운데 양평군은 꾸준한 인구 증가세를 보이며 행복과 기대를 채워하는 매력 양평 실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민선 8기 출범이후 현재까지 양평군의 5대 군정 방향으로 추진하는 29개 공약 117개의 공약 세부사업이 이행률 77.8%,완료율 52.9%를 기록하며 군민과의 약속을 순조롭게 이행 중이다. 또한 각종 대외·공모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농촌협약사업 등 총158개 사업에서 514억원의 국.도비를 확보하기도 했다. 지난 2022년 민선 8기를 맞이하며 전진선 양평군수는 새로운 패러다임 전환을 통한 변화와 혁신을 실천하고자 '사람과 자연, 행복한 양평'을 슬로건으로 5대 군정방향을 제시했다. 민선8기 출범 2년이 지난 지금 그간의 주요 성과를 살펴봤다. ◇군민이 만족하는 생활
인천 노동계가 올해 노정협의를 하루 앞두고 인천시에 22개 요구안을 전달했다. 22일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인천지역본부는 시에 22개 요구안을 전달한 뒤 4대 핵심요구안에 대한 기자회견을 열었다. 노조는 “노동자 생존권과 기본권리 보장을 위해 인천시와 성과있는 본 협의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들이 밝힌 4대 핵심요구는 ▲자동차 산업 위기 속 부품사 노동자 상생 방안 마련 ▲건설경기 침체 속 지역고용 보장과 체불없는 인천만들기 ▲열악한 처우 속 돌봄노동자 처우 개선 ▲폭염 속 이동노동자 안전한 일터만들기다. 인천경제의 한 축을 담당했던 한국지엠을 중심으로 한 자동차 산업이 미국 글로벌 자본의 투자 및 미래발전계획 불확실성으로 공장 생산라인의 축소와 경기침체를 겪고 있어 지역 부품사에 대한 상생안 마련이 시급하다는 입장이다. 또 건설경기 침체와 현 정부에서 진행된 건설현장 노조 폭력 집중 단속 여파로 건설 노동자들이 설 자리를 잃은 상황을 비판, 지역고용 보장 등 해결책 마련에 입을 모았다. 이와 함께 필수노동자이지만 여전히 낮은 사회적 인식에 고통받는 돌봄노동자들의 간접고용구조 개선과 권리보호, 처우개선에 대한 제도적 조치를 요구했다. 마지막으로 폭염, 폭우
중부지방국세청(이하 중부청)이 부가가치세 신고 현장을 방문해 납세자 편의 도모 및 세정 지원 강화를 지시했다. 중부청은 22일 오호선 중부지방국세청장이 수원세무서를 찾아 '2024년 1기 부가가치세 확정신고' 진행 상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 청장은 2층에 마련된 신고센터를 둘러보며 신고를 위해 세무서를 찾은 납세자들이 불편함을 겪지 않도록 하는지, 신고서 작성을 도와주는 직원들의 업무 상황을 자세히 살펴봤다. 또한, 세무 상담을 요청하는 납세자들에게 친절하게 응대하고 있는 모습을 목격하며 격려의 말을 아끼지 않았다. 특히 오 청장은 최근 호우 피해를 입은 납세자와 경영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영세사업자들의 어려움을 공감하며 납부 기한 연장(최대 9개월) 등 적극적인 세정 지원을 당부했다. 한편 중부청은 올해부터 모든 방문 납세자에게 신고도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신고부터는 부동산임대업 사업자가 많은 분당, 동안양, 경기광주, 구리, 동수원 등 5개 관서에서 임대업 전용코너를 시범 운영해 납세자들의 신고 편의를 더욱 도모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성남 매송초등학교 4학년 5반 학생들이 지난 18ㆍ19 양일간 자신이 거주하는 아파트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제안서 작성에 직접 참여했다. 제안서 작성 후 학생들은 직접 이를 게시, 지역 주민들에게 제안하는 실천까지 마무리했다. '2015 개정 교육과정'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활동은 '교실과 교과서에 머무는 배움에서 벗어나 학생들이 실제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역량을 기르는 것을 목표'로 한다. 학생들은 거주 지역의 문제를 직접 발견하고, 해결 방안을 협의하여 제안서를 작성했다. 학부모들은 제안서를 아파트 관리실에 직접 게시하는 활동에 참여하며 교육 활동에 동참했다. 제안서 작성도 혼자만의 아이디어를 넘어 디지털 시대에 맞춰 학생들은 디지털 패드를 활용 실시간 협업 도구로 모둠별 협업으로 진행했다. 온라인을 통한 일련의 활동을 통해 ▲층간 소음 문제 ▲흡연 문제 등 다양한 지역 문제를 제시하고 ▲해결 방안을 주민들에게 호소하는며 '갈등해소를 위한 다양한 체험'을 직접 실행하기도 했다. 매송초 4학년 남한준 학생은 “지역의 문제를 어른들만 해결하는 줄 알았는데, 우리가 직접 해결할 수 있어 뿌듯하다. 아파트 주민들이 제안서를 잘 읽고 행동해 주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