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벨코리아가 MZ세대를 중심으로 타겟층을 재정비하며 아웃도어 시장에 신선한 바람을 불어넣고 있다. 기존의 전통적인 아웃도어 이미지를 탈피하고, 트렌디한 감성과 기능성을 겸비한 제품을 선보이며 젊은 세대의 마음을 사로잡은 몽벨은 다운 제품 품절 대란을 일으키며 인기를 입증했다. 지난해 여의도 더현대 팝업스토어는 젊은층의 뜨거운 호응 속에 매출 1억 원을 돌파했으며, 분당과 일산 플래그십 스토어 역시 월 매출 1억 원 이상을 기록하며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노영찬 몽벨코리아 대표는 "앞으로도 젊은 세대와의 소통을 강화하고, 트렌드를 반영한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여 몽벨을 대표적인 아웃도어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이효정 기자 ]
안양시는 국토교통부가 실시한 ‘2024년 대한민국 건축행정평가’에서 최우수 기초지자체로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국토교통부장관상을 수상했다. 국토부는 전국 246개 지자체(광역 17개, 기초 229개)를 대상으로 건축행정의 건실화 정도 등을 매년 평가하고 있다. 시는 평가에서 건축 인허가 처리, 건축물 관리계획, 지자체 자체 노력 등을 통해 건축행정을 건실하게 운영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앞으로도 건축 행정 서비스의 질 향상과 신뢰할 수 있는 건축 환경을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신한은행이 설 명절을 맞아 일시적 자금마련이 필요하거나 자금운영이 어려운 중소기업을 위해 15조 원 이상의 자금을 지원한다. 신한은행은 다음 달 14일까지 총 15조 1000억 원(신규 6조 1000억 원, 만기연장 9조 원) 규모의 금융지원을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구체적으로는 업체당 소요자금 범위내 10억 원까지의 신규 대출 지원, 대출만기시 원금 일부상환 조건없는 만기연장, 분할상환금 납입 유예 등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설 명절을 앞두고 중소기업 고객들의 자금운영에 도움을 드리기 위해 금융지원을 시행하게 됐다”며 “중소기업, 소상공인과 상생하기 위한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고현솔 기자 ]
코리안퍼시픽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강원호 지휘자가 오는 2월 10일부터 13일까지 맑은샘광천교회 찬양대실(3F) ‘제2회 강원호 교수 지휘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코리안퍼시픽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전문적인 지휘자들을 위한 세미나와 연주 무대를 제공해 신진 지휘자들을 양성하고, 한국 합창지휘자와 오케스트라 지휘자의 위상을 높이는데 목적이 있다. 세미나 곡명은 Johannes Brahms – Ein Deutsches Requiem Op.45 (브람스 – 독일 레퀴엠)이다. 강 지휘자는 마스터 클래스를 통해 오케스트라 지휘 및 합창 지휘 테크닉과 음악적 표현을 레슨하고 바이올린 전문강사가 필드에서 협업되어야 하는 실질적 테크닉과 표현을 강의한다. 또 STRUCTURE, TEXTURE, CHARACTER, 화성, 조성, 리듬 등 악곡을 분석하고 텍스트 전달 방법과 대위법, 작곡가 브람스에 대한 이해를 이어간다. 지휘실습은 전문 현악5중주, 4중창 솔리스트와 협연으로 이뤄진다. 참가대상은 초, 중, 고 음악교사 및 일반 합창단 지휘자, 각 대학 지휘과 학부생, 대학원생 및 찬양대 지휘자, 합창지휘와 오케스트라지휘에 관심 있는 사람, 브람스 ‘독일 레퀴엠’ 을 깊이
인천시가 입주기업 경쟁력 강화와 화물 신속 처리를 위해 인천항 북항 배후부지 규제를 완화한다. 6일 시에 따르면 서구 원창동 475-1번지 일원 도시계획시설에 대한 건축물 허용 용도와 세부 품목을 확대한다. 대상 지역은 12만 6379㎡ 규모로 이뤄져 있다. 이번 규제 완화 결정에 따라 대상 지역에 운수시설, 주유소와 석유판매소 등의 위험물저장 및 처리시설, 판매시설, 자동차 관련 시설 등을 설치할 수 있게 됐다. 또 기존에 필지별 품목을 하나만 허용하도록 제한하던 규제도 완화해 목재·기계·철재 취급도 가능해졌다. 앞서 시는 항만시설 내 공장과 창고 설치를 허용하며 필지별 품목을 목재·기계·철재 중 하나만 허용하도록 제한했다. 하지만 시의 용도 제한으로 입주기업들은 매각이나 임대에 어려움을 겪어야 했다. 사업을 확장하는 데도 제약이 따르자 결국 입주기업들의 규제 완화 요청이 잇따랐고 시가 이를 받아들여 도시관리계획을 변경 고시하며 규제 완화가 결정됐다. 이동우 시 해양항공국장은 “이번 규제 완화는 과도한 규제에 따른 입주기업의 불편과 부담을 줄이기 위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항만 내 불합리한 규제를 발굴해 관련 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개선해 나갈 수 있도록 지
경기도가 올해 총 4045억 원을 투자해 공공하수도 사업 175개를 추진한다. 경기도수자원본부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25년도 공공하수도 사업 계획’을 6일 발표했다. 재원별로는 국비 3643억 원과 도비 402억 원이다. 도는 다양한 개발사업 추진과 지속적인 인구 유입으로 하수도 기반시설 구축이 필요한 지역이다. 이에 도는 매년 3000억 원 이상을 투자해 공공하수도를 확충하고 있으며 지난해부터는 투자규모가 연 4000억 원 이상으로 증가했다. 먼저 하수처리장 신증설 및 개량 등 50개 하수처리장 설치에 736억 원을 투자해 이 중 12개를 올해 안에 준공할 예정이다. 또 하수관로 정비·신설 101개 추진을 위해 2712억 원을 투입한다. 이는 작년보다 752억 원 증가된 수치다. 아울러 ‘하수처리수 재이용사업’으로는 66억 원을, ‘통합 바이오가스화 시설 4개 설치사업’에 34억 원을 계획하는 등 지속적으로 사업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이밖에 면단위하수처리장, 노후관로 정밀조사, 민간투자사업(BTL)임대료 및 스마트하수도 구축 등 16개 사업에 497억 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도는 공공하수도 사업의 계획적인 추진을 통해 하수도보급률 향상해 도민들의 생
국립농업박물관은 상설전시관 중 ‘내일의 농업’ 코너를 새롭게 조성해 관람객을 맞이한다. ‘내일의 농업’ 코너는 우리 농업의 지속가능성과 앞으로의 변화상을 경험해보는 디지털 체험형 공간으로 조성했다. 전시에선 ▲작물 유전정보 분석법으로 만드는 나만의 품종 ▲시간과 공간의 제약 없이 작물을 재배할 수 있는 스마트팜 ▲AI가 탑재된 스스로 판단하고 수확할 수 있는 지능형 농사 로봇 ▲버섯, 과일 껍질, 선인장 등 새로운 소재 개발로 환경을 생각하는 지속가능한 농업 등 우리의 ‘내일’을 위한 농업 기술과 노력을 만나볼 수 있다. 특히 기후변화를 느껴볼 수 있는 10m 길이의 도입부 영상, 투명 디스플레이로 사막·극지·우주에 있는 스마트팜을 제어해보는 체험 등이 다채로운 디지털 경험으로 우리 농업에 대해 자유롭게 상상할 수 있다. 황수철 국립농업박물관장은 “개관 2주년을 맞아 상설전시관 일부를 개편하여 새로운 볼거리를 준비했다”며 “디지털 체험형 공간으로 재탄생한 전시관을 관람하며 우리 농업의 ‘내일’에 대해 상상해볼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고륜형 기자 ]
새해 들어 시중은행들이 대출 영업을 재개하고 나섰지만 금리는 떨어질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미국의 국채 금리 상승세로 인해 원가에 해당하는 은행채 금리가 오르고, 금융당국이 여전히 고삐를 강하게 죄고 있어 가산금리를 내리기도 어려운 상황이라서다. 6일 금융권에 따르면 4대 시중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의 지난 3일 기준 고정형 주택담보대출(이하 주담대) 평균금리는 연 3.46~5.96%다. 이는 한 달 전(연 3.4~5.85%)보다 상단과 하단이 각각 0.06%포인트(p), 0.11%p 상승한 것으로, 최고 금리가 6%에 육박하고 있다. 은행권의 주담대 금리가 높은 이유는 미국 국채 금리 상승 때문이다. 지난달 24일(현지시간) 미국 10년 만기 국채 금리는 4.6%까지 치솟았다.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올해 금리 인하 속도를 늦출 가능성을 시사하면서 시장금리가 영향을 받은 것이다. 이에 따라 국내 은행의 고정형 주담대 금리 기준인 은행채 금리도 동반 상승했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5년 만기 은행채(AAA·무보증) 평균 금리는 지난달 9일 연 2.889%에서 26일 연 3.149%로 올랐다. 은행의 대출금리는 기준금리보다 시장금리에 더 민감하
▲박부길 씨 별세, 전혁(현대해상 AM영업부문장 상무)씨 빙부상 = 4일, 청기와장례식장 송림점 특실 301호, 발인 7일 오전 6시 30분. ☎032-583-4444
용인특례시는 올해 다양한 공동주택 지원사업을 진행하기 위해 39억 2000만 원을 편성했다고 6일 밝혔다. 시는 긴축 재정인데도 불구하고 시민 75%가 거주하는 공동주택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전년도 27억 4000만 원 보다 11억 8000만 원(43%)을 늘렸다. 대표적인 지원 사업은 ▲공동주택 공용부분 유지·보수(36억 2200만 원, 준공 7년 경과 공동주택 대상) ▲공공임대아파트 공용전기료(1억 원, 임대 기간 30년 이상 공공임대주택 대상) ▲공동주택 관리종사자 근무환경 개선지원(1억 9260만 원) ▲층간소음없는 이웃사이 만들기 공동체 활성화 사업(800만 원) 등이다. 시는 ‘공동주택 공용부분 유지·보수 사업’ 가운데 승강기 교체와 단지 내 주요 도로나 외벽, 주차장 바닥 등 노후 공용시설을 유지‧보수하는 데 도비 포함 4억 원을, 공동주택 관리 종사자 휴게시설을 개선하거나 에어컨을 설치하는 등 근무 환경 개선지원 사업에 3000만 원을 증액했다. 올해부턴 전기차 충전시설에 대한 시민 불안을 해소하고 안전한 주차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전기차 충전시설 이전 등 안전 관련 시설 설치 지원 분야를 신설해 7억 5000만 원을 지원한다. 구체적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