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혁신당은 이재명 정부의 입법 정책에 대응하기 위한 의원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조국혁신당은 지난 12일~13일 경기도 모처에서 의원 12명 전원이 참석한 의원단 워크숍을 진행했다. 이번 워크숍은 2기 원내대표 서왕진 원내대표 선출 이후 첫 번째로 진행된 것으로 새 정부 입법정책의 방향·입법 전략 논의·인사청문회 실무전략을 중심으로 이뤄졌다. 구체적 논의 사항으로는 ‘새 정부 입법정책 방향과 조국혁신당의 과제’ 관련 정기국회 대비 주요 입법과제 토론회 자문이 있었다. 또 ‘인사청문회 방향과 대응 전략’을 주제로 실무전략 강의를 듣고 혁신당의 인사청문회 전략에 대해 논의했다. 진행은 차규근 정책위의장이 담당했으며 혁신당 입법 전략을 논의하면서 12명 의원이 발의한 법안들을 중심으로 내란 청산을 위한 법안들과 사회 대개혁을 위한 법안들에 대한 구체적 검토를 했다. [ 경기신문 = 한주희 기자 ]
이재명 대통령 취임 후 이뤄진 첫 국정수행 평가 여론조사에서 이 대통령의 첫 주 국정수행을 긍정적으로 평가한다는 응답이 60%에 육박한다는 결과가 16일 나왔다.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의 의뢰로 지난 9~13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2507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 대통령의 국정수행 평가에 대해 응답자 58.6%가 ‘잘함’이라고 답했다. ‘잘못함’이라는 응답은 34.2%, ‘잘 모름’이라는 응답은 7.2% 였다. 긍정응답과 부정응답의 격차는 24.4%p(포인트)로 긍정평가가 부정평가보다 더 우세를 보였다. ‘잘함’이라는 응답을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권역별로 광주·전라가 75.8%로 가장 높았으며 경기·인천이 62.6%, 대전·세종·충청이 61.2%, 서울이 56.4% 등으로 나타났다. 보수의 텃밭으로 불리는 부산·울산·경남은 48.4%(부정 44.0%), 대구·경북은 47.7%(부정 40.3%)로 부정보다 긍정이 높았다. 성별로는 여성이 61.8%, 남성은 55.4%로 여성과 남성 모두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73.0%로 가장 높았으며, 이어 50대 68.0%, 60대 57.2%, 30대 55.9%, 70세
프로야구 KT 위즈가 삼성 라이온즈 마운드를 격침하며 위닝시리즈를 달성했다. KT는 15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쏠뱅크 KBO리그 삼성과 방문 경기서 16-4로 이겼다. 이로써 2연승을 달린 KT는 36승 3무 31패를 기록하며 삼성(36승 1무 32패)을 5위로 밀어내고 4위로 도약했다. 이날 KT 선발 고영표는 6이닝 10피안타 5탈삼진 3실점 퀄리티스타트 호투로 시즌 6승(4패)째를 거뒀다. 타선에서는 안현민, 이정훈, 장성우, 로하스, 문상철이 홈런을 기록하는 등 장단 15안타를 몰아쳐 삼성 마운드를 무너뜨렸다. KT는 이틀 연속 투런 홈런을 신고한 이정훈의 활약으로 리드를 잡았다. 1회초 공격 2사 1루서 타석에 선 이정훈은 삼성 선발 최원태의 5구 커브를 받아쳐 우측 담장을 넘기는 투런 아치를 그렸다. KT는 1회말 수비서 삼성에게 1점을 허용해 2-1로 쫓겼으나 곧바로 점수를 추가해 도망갔다. 2회초 이호연의 우전 안타와 오윤석의 볼넷 등으로 2사 1, 2루를 만든 KT는 배정대의 2타점 2루타, 김상수의 1타점 적시타가 연달아 터지면서 5-1로 삼성의 추격을 뿌리쳤다. 이후 3회초에서는 장성우가 우측 담장을 넘기는 비거리
이마트24가 무더위 대응 상품으로 ‘상상의끝’ 아이스크림과 아메리카노를 잇따라 출시하며 라인업을 확장하고 있다. 가성비를 내세운 김밥 제품군도 매출 상위권에 진입하며 시리즈 전체가 호응을 얻고 있다. 이마트24는 오는 19일 ‘상상의끝’ 시리즈의 첫 아이스크림 신제품 ‘인절미콘’을 출시한다. 쫀득한 떡과 고소한 인절미 아이스크림을 결합한 제품으로, 2030세대는 물론 중장년층까지 아우를 수 있는 뉴트로 감성의 디저트다. 가격은 2천4백 원이며, 이달 말까지 1+1 프로모션이 함께 진행된다. 이에 앞서 이마트24는 5일부터 여름 대표 음료 ‘980아메리카노’ 2종(블랙, 스위트)을 출시했다. 용량 350ml 기준으로 원두 본연의 맛을 강조한 제품이며, 최근 커피 원재료 가격이 오르는 가운데 합리적 가격대를 제시해 주목받고 있다. 한편, ‘상상의끝’ 시리즈의 김밥 라인업도 지속 확대되고 있다. 기존 ‘1900김밥’, ‘900삼각김밥’이 높은 판매량을 기록한 데 이어, 이달 초 ‘2200김밥’과 ‘1900더블삼각김밥’이 추가됐다. ‘2200김밥’은 7가지 재료로 구성된 불고기김밥이며, ‘1900더블삼각김밥’은 햄베이컨참치와 청양마요치킨 등 2가지 맛을 구성해 가격
전국 학생 약 3분의 1이 교육을 받고 있는 경기도는 대한민국 교육의 중심지라고 부를만하다. 경기도교육청은 '자율·균형·미래'라는 기조 아래 체계적 공교육 체계 구축과 맞춤형 교육 확대를 목표로 학생들에게 부족함 없는 교육을 펼치고 있다. 경기신문은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교육'을 실현해나가고 있는 도교육청만의 특별한 교육 정책들을 소개한다. [편집자주] 경민IT고등학교는 학생들의 '전인적 성장'을 목표로 다양한 지원을 펼치고 있다. 고등학생 시기를 단순 청소년 시기가 아닌 성인으로서 자립을 준비하는 전환기로 보고 경제적 지원을 넘어 정서적 안정, 자존감 회복, 회복탄력성 향상을 목적으로 하는 것이다. 학생에 대한 지원은 낙인 없이 섬세하게 접근하며 학생 개별 상황에 꼭 맞는 '맞춤형' 지원으로 진행된다. 학생들의 어려움을 함께 고민해 주는 따뜻한 공간, 경민IT고에서 많은 학생들이 위로와 도움을 받고 성장할 수 있었다. ◇ 학생의 일상생활 복귀 위한 담임교사 관심 경민IT고 A군은 어머니와 아버지의 사망을 직접 목격하며 큰 충격을 받아 우울과 불안, 무기력으로 학업과 일상생활에 큰 어려움을 겪었다. 스스로 등교하는 것조차 어려워 아침마다 담임교사의 전화로
LG에너지솔루션이 중국 체리기차와 공급 계약을 맺고 46시리즈 원통형 배터리를 대규모로 납품하며 글로벌 전기차 시장에서 기술 경쟁력을 다시 입증했다. 16일 LG에너지솔루션은 중국 체리기차와 6년간 총 8GWh 규모의 46시리즈 원통형 배터리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공급은 2026년 초 시작되며 체리기차 주력 전기차 모델에 탑재될 예정이다. 이는 약 12만대 전기차에 장착 가능한 물량이다. 이번 계약은 국내 배터리 기업 중 최초로 중국 완성차 업체에 원통형 배터리를 대규모로 공급하는 사례로, 현지 자국 배터리 선호 경향을 감안할 때 이례적인 성과로 평가된다. 46시리즈 배터리는 기존 원통형 대비 에너지 용량과 출력이 5배 이상 높고 충방전 속도와 열 관리 성능이 우수해 전기차 주행거리와 효율 개선에 유리하다. 특히 LG에너지솔루션의 NCM 계열 46시리즈는 저온 환경에서 리튬인산철 배터리보다 성능이 우수해 유럽과 중국 북부 지역 등에서 경쟁력을 갖는다. LG에너지솔루션은 이번 계약을 계기로 체리기차 그룹 내 타 모델 공급 확대도 협의 중이며, 46시리즈를 중심으로 글로벌 시장 수주 확대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김동명 LG에너지솔루션 사장은 “대체
광명시가 7년간 시민과 함께 쌓아온 자치분권 기반을 발판으로 자치분권 일상화를 향한 도약을 시작한다. 시는 지난달 27일 오후 시청 중회의실에서 ‘시민과의 동행으로 일군 자치분권의 결실과 미래’를 주제로 정책브리핑을 열었다. 이날 하태화 자치행정국장은 조직 정비, 시민 참여 플랫폼 확대 등 실질적 시민 참여 기반 구축 성과를 설명하며, ‘시민 주도의 지속가능한 광명’을 비전으로 2027년까지 자치분권의 일상화를 목표로 정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하 국장은 “시민은 단순한 수혜자가 아니라 정책의 주체”라며 “그간 쌓아온 기반과 역량을 바탕으로 시민이 정책의 모든 과정에 참여하는 일상 속 민주주의를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조직 신설부터 주민자치회 전면 확대 등 제도 마련까지…실질적 시민 참여 기초 마련 광명시가 만들어온 7년 자치분권 성과의 기초는 조직 정비와 제도 기반 마련이었다. 시는 자치분권을 시정의 미래가치로 삼고 2018년 자치분권과를 신설했으며, 2020년에는 마을자치센터를 개소해 마을 주민 주도의 소규모 공동체 활동 지원에 나섰다. 이어 2020년 7월에는 행복마을관리소를 설치하고, 2023년에는 공익활동지원센터를 만들어 시민이
▲ 오후 2시 국민주권당, 평택 미군기지 안정리 G 건너편 인도, 주한미군 규탄 ▲ 오후 4시 신참정권사수시민연대, 중앙 선관위 앞 인도, 부정선거 규탄집회 [ 경기신문 = 박진석 기자 ]
경기도여성가족재단이 창립 20주년을 맞아 지난 13일 '제3차 경기 GPS(Gender Policy Seminar)' 정책세미나를 열고 지난 20년간의 연구성과를 돌아보며 향후 정책 방향을 제시했다. 이번 세미나는 '경기도 여성가족정책 연구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주제로 열렸으며 정책연구에 참여했던 전·현직 연구자와 외부 전문가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 세미나는 주제 발표를 시작으로 성평등, 가족, 아동·청소년, 다문화·사회통합 등 5개 분야에 걸친 릴레이 토론으로 진행됐다. 발표에서는 마경희 한국여성정책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이 '성평등 정책과 지역연구기관의 역할과 과제'를 주제로 발제했다. 그는 성평등 정책의 시대적 흐름을 도입기·확대기·주류흡수기·전환기로 구분하고 현재는 젠더 갈등이 심화된 전환기에 진입했다고 분석했다. 특히 고용·돌봄·대표성·폭력 등 구조적 격차 해소를 위한 정책 패러다임 전환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진 영역별 토론에서는 주제별로 발표와 정책 제안이 이어졌다. 성평등 분야에서는 안태윤 지속가능경영재단 전문위원이 경기여성사 연구의 지속성과 접경지 특성을 반영한 평화·통일 교육 콘텐츠 개발을 제안했다. 또 4차 산업혁명 시대 여성
공도문화축제위원회(위원장 임정택)가 주최한 ‘제9회 공도문화축제 힐링 콘서트’가 지난 14일 공도중학교 특설무대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3000여 명의 주민이 운집해 지역문화 축제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줬다. 축제는 1부 주민참여 공연, 2부 초청가수 무대로 구성돼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졌다. 1부에서는 공도어머니합창단의 따뜻한 합창으로 포문을 열었고, 고고장구, 댄스, 색소폰 합주, 음악줄넘기, 태권도 시범 등 12개 팀이 열정적인 무대를 이어갔다. 주민들이 직접 참여해 만든 공연은 큰 박수를 받으며 축제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2부에서는 아이돌 가수 일레븐, 팝페라 듀오 류현진&형준, 가수 김승진, 강혜연, 변진섭 등이 무대에 올라 다양한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무대를 선보였다. 남녀노소 관객 모두가 함께 호흡하며 현장을 뜨겁게 달궜다. 한 주민은 “멀리 나가지 않고도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가까이서 볼 수 있어 즐거웠다”며 “단조로운 일상 속에서 큰 위로가 되는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공도읍 기관·사회단체 회원들도 축제 안전을 위해 힘을 보탰다. 행사장 진출입로, 주차장, 무대, 관객석 등 곳곳에서 안전요원으로 활동하며 축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