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는 국토교통부가 실시한 ‘2024년 대한민국 건축행정평가’에서 최우수 기초지자체로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국토교통부장관상을 수상했다. 국토부는 전국 246개 지자체(광역 17개, 기초 229개)를 대상으로 건축행정의 건실화 정도 등을 매년 평가하고 있다. 시는 평가에서 건축 인허가 처리, 건축물 관리계획, 지자체 자체 노력 등을 통해 건축행정을 건실하게 운영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앞으로도 건축 행정 서비스의 질 향상과 신뢰할 수 있는 건축 환경을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인천시가 입주기업 경쟁력 강화와 화물 신속 처리를 위해 인천항 북항 배후부지 규제를 완화한다. 6일 시에 따르면 서구 원창동 475-1번지 일원 도시계획시설에 대한 건축물 허용 용도와 세부 품목을 확대한다. 대상 지역은 12만 6379㎡ 규모로 이뤄져 있다. 이번 규제 완화 결정에 따라 대상 지역에 운수시설, 주유소와 석유판매소 등의 위험물저장 및 처리시설, 판매시설, 자동차 관련 시설 등을 설치할 수 있게 됐다. 또 기존에 필지별 품목을 하나만 허용하도록 제한하던 규제도 완화해 목재·기계·철재 취급도 가능해졌다. 앞서 시는 항만시설 내 공장과 창고 설치를 허용하며 필지별 품목을 목재·기계·철재 중 하나만 허용하도록 제한했다. 하지만 시의 용도 제한으로 입주기업들은 매각이나 임대에 어려움을 겪어야 했다. 사업을 확장하는 데도 제약이 따르자 결국 입주기업들의 규제 완화 요청이 잇따랐고 시가 이를 받아들여 도시관리계획을 변경 고시하며 규제 완화가 결정됐다. 이동우 시 해양항공국장은 “이번 규제 완화는 과도한 규제에 따른 입주기업의 불편과 부담을 줄이기 위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항만 내 불합리한 규제를 발굴해 관련 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개선해 나갈 수 있도록 지
앞으로 자신의 상황에 맞는 은행권의 저출생 극복상품을 한 곳에서 비교·검색할 수 있게 됐다. 은행연합회는 6일 소비자포털 내에 저출생 극복상품 공시 사이트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저출생 극복 추진본부 공동대표 기관으로 참여하고 있는 은행연합회는 해당 사이트를 통해 각 은행의 대표적인 여·수신 상품정보를 한곳에 통합해 제공한다. 이에 따라 소비자의 선택 편의성이 제고되며 금융상품 접근성이 강화될 전망이다. 현재 공시 사이트에는 14개 은행이 제공하는 총 24개의 상품이 등록돼 있으며, 향후 참여 은행 및 상품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은행연합회 관계자는 "이번 사이트 오픈을 계기로 은행상품 공시뿐만 아니라, 출산과 양육에 대한 긍정적 인식 확산을 위해 각 은행과 협력해 다양한 캠페인 및 사회공헌활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고현솔 기자 ]
▲박부길 씨 별세, 전혁(현대해상 AM영업부문장 상무)씨 빙부상 = 4일, 청기와장례식장 송림점 특실 301호, 발인 7일 오전 6시 30분. ☎032-583-4444
기아가 봉고 출시 45주년을 기념해 상품 경쟁력을 강화한 ‘스마트 셀렉션’ 트림을 6일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간다. 스마트 셀렉션 트림은 고객들이 선호하는 사양을 기본 적용하면서도 합리적인 가격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LPG 터보 1톤(t) 스마트 셀렉션은 5단 자동변속기를 기본으로 탑재했으며, 중량 화물 적재 시에도 안정적인 주행이 가능하도록 하드 서스펜션 역시 기본화 했다. 하드 서스펜션은 스프링 강성을 강화해 대용량 적재 하중에서도 차체 안정성을 유지하고, 화물 운송 시 발생하는 차체의 흔들림을 최소화한다. 또한 험로나 미끄러운 노면에서 안전한 주행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차동기어잠금장치를 기본으로 장착해 상품성을 높였다. LPG 터보 1.2톤과 EV 1톤 스마트 셀렉션은 상위 트림의 핵심 성능을 계승하면서도 실용적인 사양 구성으로 가격 경쟁력을 확보했다. LPG 터보 1.2톤 스마트 셀렉션은 5단 자동변속기를 기본 적용하고 최고 출력 159마력(PS), 최대 토크 30.0kgf·m의 동력 성능을 갖췄으며, EV 1톤 스마트 셀렉션은 GL 트림과 동일한 배터리를 적용해 211km의 1회 충전 주행거리를 제공한다. 봉고 스마트 셀렉션 트림의
경기도가 올해 총 4045억 원을 투자해 공공하수도 사업 175개를 추진한다. 경기도수자원본부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25년도 공공하수도 사업 계획’을 6일 발표했다. 재원별로는 국비 3643억 원과 도비 402억 원이다. 도는 다양한 개발사업 추진과 지속적인 인구 유입으로 하수도 기반시설 구축이 필요한 지역이다. 이에 도는 매년 3000억 원 이상을 투자해 공공하수도를 확충하고 있으며 지난해부터는 투자규모가 연 4000억 원 이상으로 증가했다. 먼저 하수처리장 신증설 및 개량 등 50개 하수처리장 설치에 736억 원을 투자해 이 중 12개를 올해 안에 준공할 예정이다. 또 하수관로 정비·신설 101개 추진을 위해 2712억 원을 투입한다. 이는 작년보다 752억 원 증가된 수치다. 아울러 ‘하수처리수 재이용사업’으로는 66억 원을, ‘통합 바이오가스화 시설 4개 설치사업’에 34억 원을 계획하는 등 지속적으로 사업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이밖에 면단위하수처리장, 노후관로 정밀조사, 민간투자사업(BTL)임대료 및 스마트하수도 구축 등 16개 사업에 497억 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도는 공공하수도 사업의 계획적인 추진을 통해 하수도보급률 향상해 도민들의 생
용인특례시는 올해 다양한 공동주택 지원사업을 진행하기 위해 39억 2000만 원을 편성했다고 6일 밝혔다. 시는 긴축 재정인데도 불구하고 시민 75%가 거주하는 공동주택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전년도 27억 4000만 원 보다 11억 8000만 원(43%)을 늘렸다. 대표적인 지원 사업은 ▲공동주택 공용부분 유지·보수(36억 2200만 원, 준공 7년 경과 공동주택 대상) ▲공공임대아파트 공용전기료(1억 원, 임대 기간 30년 이상 공공임대주택 대상) ▲공동주택 관리종사자 근무환경 개선지원(1억 9260만 원) ▲층간소음없는 이웃사이 만들기 공동체 활성화 사업(800만 원) 등이다. 시는 ‘공동주택 공용부분 유지·보수 사업’ 가운데 승강기 교체와 단지 내 주요 도로나 외벽, 주차장 바닥 등 노후 공용시설을 유지‧보수하는 데 도비 포함 4억 원을, 공동주택 관리 종사자 휴게시설을 개선하거나 에어컨을 설치하는 등 근무 환경 개선지원 사업에 3000만 원을 증액했다. 올해부턴 전기차 충전시설에 대한 시민 불안을 해소하고 안전한 주차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전기차 충전시설 이전 등 안전 관련 시설 설치 지원 분야를 신설해 7억 5000만 원을 지원한다. 구체적으로
국립농업박물관은 상설전시관 중 ‘내일의 농업’ 코너를 새롭게 조성해 관람객을 맞이한다. ‘내일의 농업’ 코너는 우리 농업의 지속가능성과 앞으로의 변화상을 경험해보는 디지털 체험형 공간으로 조성했다. 전시에선 ▲작물 유전정보 분석법으로 만드는 나만의 품종 ▲시간과 공간의 제약 없이 작물을 재배할 수 있는 스마트팜 ▲AI가 탑재된 스스로 판단하고 수확할 수 있는 지능형 농사 로봇 ▲버섯, 과일 껍질, 선인장 등 새로운 소재 개발로 환경을 생각하는 지속가능한 농업 등 우리의 ‘내일’을 위한 농업 기술과 노력을 만나볼 수 있다. 특히 기후변화를 느껴볼 수 있는 10m 길이의 도입부 영상, 투명 디스플레이로 사막·극지·우주에 있는 스마트팜을 제어해보는 체험 등이 다채로운 디지털 경험으로 우리 농업에 대해 자유롭게 상상할 수 있다. 황수철 국립농업박물관장은 “개관 2주년을 맞아 상설전시관 일부를 개편하여 새로운 볼거리를 준비했다”며 “디지털 체험형 공간으로 재탄생한 전시관을 관람하며 우리 농업의 ‘내일’에 대해 상상해볼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고륜형 기자 ]
몽벨코리아가 MZ세대를 중심으로 타겟층을 재정비하며 아웃도어 시장에 신선한 바람을 불어넣고 있다. 기존의 전통적인 아웃도어 이미지를 탈피하고, 트렌디한 감성과 기능성을 겸비한 제품을 선보이며 젊은 세대의 마음을 사로잡은 몽벨은 다운 제품 품절 대란을 일으키며 인기를 입증했다. 지난해 여의도 더현대 팝업스토어는 젊은층의 뜨거운 호응 속에 매출 1억 원을 돌파했으며, 분당과 일산 플래그십 스토어 역시 월 매출 1억 원 이상을 기록하며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노영찬 몽벨코리아 대표는 "앞으로도 젊은 세대와의 소통을 강화하고, 트렌드를 반영한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여 몽벨을 대표적인 아웃도어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이효정 기자 ]
경기도어린이박물관은 건물 외벽에 설치된 강익중 작가의 작품 ‘바람으로 섞이고 땅으로 이어지고’를 설치 후 처음으로 전면 보수했다. 2011년 개관 당시 설치한 작품을 전면보수한 것은 13년 만에 처음이다. 이번 작품 보수는 작품 세척, 타일 색상 작업, 줄눈 색 보수, 타일 접착 보수, 일부 설치물 탈락 보수 등 유지보수 작업 일체다. 강익중 작가의 ‘바람으로 섞이고 땅으로 이어지고’는 전래동요에서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동요의 문구를 모아 이야기가 있는 문장으로 만든 작품이다. 한 글자 한 글자가 수많은 세라믹 타일로 제작됐다. 작품은 ‘어린이는 현재에 존재하며 미래를 보여주고 과거를 연결해주는 존재’라는 생각을 담았으며, 한글의 자음과 모음은 연결을 통한 균형과 화합을 보여준다. 경기도와 세계가 연결돼 있음을 상징하기도 한다. 작품을 제작한 강익중 작가는 소통과 화합, 조화와 연결의 메시지를 담은 예술작품을 창작하는 설치미술 작가로, 다양한 국가의 공공미술 프로젝트에도 참여하고 있다. 특히 어린이 참여 작품을 제작함으로써 어린이와 미술을 연결해 주는 매개자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다. 최근에는 2021년부터 매년 열리는 국제 미술제 ‘포에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