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이 지난 1년간 펼쳐 온 다양한 ESG경영 성과를 담은 ‘우리은행 2023 ESG 보고서’를 발간했다. 2일 우리은행에 따르면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발행된 이번 보고서는 ▲환경(E) ▲사회(S) ▲지배구조(G) 등 각 분야에서 우리은행이 추진한 성과에 근거해 ‘ESG금융’과 ‘고객’ 중심의 성과를 담아냈다. 또한, 그동안 개별로 발간해 오던 ▲적도원칙(댐·도로 등 국제적인 대규모 개발사업이 환경 훼손이나 해당 지역 인권침해와 같은 환경 및 사회문제를 일으킬 수 있는 프로젝트에는 자금지원을 하지 않는다는 원칙) 이행보고서 ▲인권경영보고서 등 ESG 관련 보고서를 이번 보고서에 포함해 ESG 주요정보 접근성을 향상했다. 우리은행은 지속가능경영 국제 보고 가이드라인에 따라 ESG 보고서를 작성하고 글로벌 인증기관인 로이드인증원을 통해 제3자 검증을 완료했다. 이를 통해 우리은행은 ESG 정보 공개의 투명성과 신뢰성을 확보했다. 우리은행은 ESG경영 현황을 보다 알기 쉽게 설명하는데 많은 신경을 썼다고 설명했다. 위비프렌즈 캐릭터를 편집 디자인에 적극 활용해 가독성을 높이는 한편, 스토리텔링식 내용구성으로 우리은행 ESG 주요 성과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다
KB손해보험이 본격적인 장마가 시작됨에 따라 혹시 모를 사고에 대비하기 위해 비상대응 체제를 운영한다. KB손보는 여름철 집중호우와 태풍 등으로 발생할 수 있는 침수차량 보상과 고장출동 서비스 급증 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혹서기 비상대응 프로세스'를 운영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고객 불편을 최소화하고 빠른 피해 복구에 앞장설 계획이라고 2일 밝혔다. KB손보는 손해 발생 정도에 따라 ▲사전준비 및 예방 ▲초기관제 ▲현장관제 ▲비상캠프로 비상대응 단계를 세분화해 신속한 복구 지원에 나선다. 우선 '사전준비 및 예방 단계'에서는 ▲기상정보 수집·피해유형 분석 ▲대응방안 수립·비상지원 인프라 사전준비 ▲비상캠프 운영장비 사전준비 등을 통해 기상재해 비상상황에 대비할 예정이다. 또한 침수가 우려되는 지역의 고객에게 차량대피를 안내하고, 침수 예상 지역 순찰을 통해 확인된 위험차량은 '긴급대피 알림 시스템'에 등록할 예정이다. '긴급대피 알림 시스템'은 집중호우, 태풍 등으로 인한 차량 침수와 고속도로 내 2차사고 위험에 처한 운전자에게 신속하게 대피 안내를 제공하는 서비스로, 지난 달 보험개발원, 손해보험협회, 한국도로공사와 손해보험사들이 함께 구축했다. '초기관제
인하대병원이 최근 ‘일반인을 위한 갑상선 이야기’를 주제로 강좌를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대한내분비외과학회가 주최, 인하대병원 암통합지원센터와 부천여성병원이 공동 주관한 이번 행사는 일반인이 갑상선암에 대해 잘못 알고 있는 내용, 원인과 진단, 치료, 수술 후 관리법에 이르기까지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 강좌는 내분비외과 이진욱 교수(로봇수술센터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갑상선 질환의 소개 ▲갑상선과 초음파 진단 ▲갑상선암의 종류와 수술 ▲갑상선 로봇 수술과 보험 ▲질의응답 등으로 구성했다. 갑상선암은 국내 암 발생률 1위로 특히 여성 발생률이 높고 연령대로는 40~50대 가 가장 많으나 다행히 예후가 좋은 편이며 생존율도 높은 축에 속한다. 이진욱 교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환자분들을 비롯한 지역주민 여러분과 소통할 수 있는 의료 서비스를 제공해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 겠다”고 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민중소 기자 ]
안성시는 2일, 본청 4층 대회의실에서 김보라 시장 주재로 ‘민선 8기 출범 2주년 언론 간담회’를 온·오프라인을 통해 개최했다. 김보라 시장은 “민선 8기 2년 동안, 비전인 시민중심·시민이익을 구체화하고, 도시의 지속가능성을 확보 등 안성이 새롭게 혁신하고 도약할 수 있도록 매 순간 최선을 다해왔다”라고 소회를 밝혔다. 이어 민선 8기 안성시는 ▲반도체 소부장 특화단지 최종 선정 ▲대한민국 문화도시 조성계획 대상지 및 2025 동아시아 문화도시 선정 ▲어르신 및 저소득층(6세~64세) 무상교통 지원·광역버스 노선 확충·수요응답형 똑버스 개통 ▲호수관광개발사업·바우덕이 축제 활성화 등의 성과를 달성했다고 전했다. 또한 ▲출산정책·아동돌봄·1인가구 지원 강화 ▲청년 전용공간 및 문화·주거·창업 지원 ▲어르신 일자리·통합돌봄·생활복지 확대 ▲행정복지센터 신설·공공산후조리원 유치·공공심야약국 지정 등 시민 편의시설 확충 ▲로컬푸드 지원 및 공공급식 확대·안성맞춤형 냄새저감 스마트 무창축사 표준모델 도입 등 도시혁신의 새로운 이정표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시는 민선 8기 반환점을 기해 ‘시민중심·시민이익’을 목표로 시정 주력 사업에 속도를 내는 한편, ‘산업구조
국민의힘 당권주자들이 2일 ‘4인4색’ 비전 경쟁을 벌였다. ‘배신자’ 프레임과 당정관계 등을 놓고 연일 공방을 벌이는 가운데 이날 당 선거관리위원회 주관 ‘체인지 5분 비전발표회’에서 오랜만에 비전을 제시하며 정책 대결을 펼쳤다. 이날 비전발표회에는 당대표 후보 4명과 청년최고위원 후보 10명, 최고위원 후보 9명이 차례로 나서 당원과 국민에게 프레젠테이션(PT) 형식으로 5분간 비전을 소개했다. 당권 주자 중 가장 먼저 등단한 한동훈 후보는 “윤석열 정부를 성공시키고 대한민국을 지키는 방법은 변화”라며 “당을 변화시켜 반드시 이기는 정당을 만들겠다. 제가 그 변화를 시작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민주당은 민주가 없고, 국민의힘에는 힘이 없다”며 “우하향하는 국민의 힘을 우상향시키겠다”고 말했다. 한 후보는 “수도권·중도·청년을 향한 과감한 전진”을 내세우며 ‘지역 정치 시스템 혁신’, ‘여의도연구원 정책 기능 강화’, ‘정치신인 양성 & 보상체계 중심 플랫폼 완성’ 등 3가지를 약속했다. 이어 원희룡 후보는 “대통령이 있기 때문에 여당”이라며 신뢰에 기반한 활력 있고 생산적인 당정관계를 이끌겠다고 밝혔다. 원 후보는 민생문제 해결을 위해 “당과 정
수협중앙회가 어린이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수산물을 체험할 수 있는 시설을 처음으로 운영한다. 수산물에 대한 선호도를 높여 이들을 소비 주도층으로 끌어들이겠다는 목적이다. 수협중앙회는 어린이 직업체험 테마파크인 키자니아 서울에서 ‘수산식품연구소’ 오픈식을 열었다고 2일 밝혔다. 노동진 수협중앙회장과 전국 수협조합장은 이날 키자니아 어린이 의회가 시연하는 체험 프로그램을 참관했다. 수산식품연구소 프로그램은 수산물이 식탁에 오르기까지의 과정을 생생하게 전달할 수 있는 1분 내외의 영상을 시작으로 동·서·남해 대표 수산물 지도를 완성하는 교육이 담겨있다. 이어 집에서 직접 요리에 활용할 수 있는 멸치, 건새우, 다시마가 들어간 만능 수산물 육수팩을 만들고, 이를 직접 맛보며 수산물 소비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는 활동이 제공된다. 키자니아 서울은 국내 최초로 설립된 어린이 직업체험 테마파크다. 수협중앙회는 연간 50만 명에 육박하는 입장객 수를 보유한 키자니아 서울의 인프라를 활용해 미래 잠재 고객인 어린이와 현재 구매 세대인 성인까지 수산물 소비층으로 확보하겠다는 계획이다. 수협중앙회는 수산식품연구소 오픈을 기념해 체험 어린이 1000명에게 반찬으로 인기 있는 김자반
용인특례시는 처인구 김량장동 용인중앙시장 일원에서 지난달 28~30일까지 열린 ‘제3회 별빛마당 야시장 축제’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2일 밝혔다. 이 기간 동안 15만 명 이상이 중앙시장을 찾아 다양한 먹거리를 들며, 체험과 공연 등을 즐겼다고 시는 전했다. 시가 유동인구분석 시스템을 통해 조사한 결과 축제 첫날인 28일에는 5만3992명, 이튿날인 29일에는 4만4950명, 마지막 날인 30일에는 5만3921명이 행사장을 방문하는 등 사흘 동안 15만2863명이 행사장을 찾은 것으로 집계됐다. 시는 지난해 9월초 중앙시장에서 처음으로 연 사흘간의 별빛마당 야시장 축제에 8만여 명이 방문했는데 이번에는 그 두 배 가까운 인파가 행사장을 찾아 야시장 축제에 대한 관심과 인기가 크게 상승했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특히, 축제 이튿날인 지난달 29일 오후에 비가 내린 폭우 속에서도 4만5천여 명이 중앙시장을 찾은 것도 고무적이라고 시는 평가했다. 이번 야시장 개장은 대한민국 최대 규모의 연극 축제인 ‘제42회 대한민국연극제 용인’ 개막에 맞춰 용인을 찾는 다른 고장의 국민들과 외국인 등에게도 용인과 중앙시장의 매력을 알리자는 취지에 따른 것이다. 지난해 한 광
"진심진력으로 군민과 소통하며 달려온 2년, 후반기에도 사람과 자연이 함께 행복한 양평을 향해 힘차게 전진하겠습니다." 전진선 양평군수가 1일 민선 8기 취임 2주년을 맞아 군청 대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반기 성과와 후반기 변화될 군정 운영 방향을 설명했다. 전 군수는 이날 양평군 출입기자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민선8기 전반기 주목할만한 성과로 인구증가를 꼽고 "군단위 인구수 전국 1위, 증가수 2위를 차지했다"며 그간 군민과의 소통이 알찬 결신을 맺어감을 강조했다. 또한 전 군수는 2023 깨끗한 경기만들기 평가 최우수를 비롯해 전반기 76개 부문 대외평가 수상에 따른 예산 12억원 확보,공모사업 82개 부문 선정 예산 502억원 확보 등 타 시.군에 뒤지지 않는 양평군의 성과를 자랑했다. 이 자리에서 그는 주요 성과로 양평도서관 개관,작은 학교 채움사업 지원, 청년 신혼부부 전세대출 이자지원, 노인복지관 개관 등 군민들의 관심이 뜨거웠던 정책들도 소개했다. 이어 전 군수는 향후 2년간의 군정 운영 방향에 대해 관광,농업,복지,경제,사회간접자본(SOC)분야로 나눠 설명을 이어가며 "두물머리와 세미원을 하나로 묶어 국가정원화하고 50년간 보존된 거
대한노인회 가평군지회는 지난 27일부터 28일까지 1박2일 일정으로 충주시에 위치한 대한노인회 중앙회 연수원(라마다호텔)에서 지회 임원과 분회장, 경로당 회장, 관계 공무원과 군의회 의원 등 1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실시됐다. 워크숍은 첫날 입소식에 이어 지회장의 특강(주제:10년 후 고령화에 대비하자)에 이어 경로당 회장의 성공 사례발표가 진행되었다. 첫 번째 발표자인 가평읍 주공아파트 경로당 김송희 회장은 회원 배가운동을 전개하여 경로당 운영을 활성화 하였으며 두번째 발표자인 설악면 묵안리 경로당 신석만 회장은 원주민과 귀농 또는 전원생활을 위해 정착한 인원과의 화합을 통해 경로당을 활성화한 사례를 발표하였다. 세번째 발표자로 나선 조종면 현6리 경로당 김두만 회장은 회원들과 함께 설득하여 난방비를 절약한 사례를 발표하여 참석자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받았다. 저녁시간에는 소수경 사무국장의 사회로 서태원 군수, 최정용 의장을 비롯한 의원, 대한노인회 중앙회 김호일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소통의 시간이 진행되었다. 이 자리에서 장동원 지회장은 베이비부머세대가 노인회에 편입되면서 노인이 지역사회에 미치는 영향이 더욱 확대될 것이므로 늦었지만 지금부터라도 변
여자 실업축구 WK리그 수원FC 위민의 골잡이 문미라가 리그 통산 100골을 달성했다. 수원FC는 “문미라가 지난 달 27일 서울시청과 치른 디벨론 2024 WK리그 17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2골을 추가해 99, 100호 골을 차례로 신고했다”면서 “지난 1일 창녕WFC와 홈 경기에서 문미라에게 100호 골 기념 액자를 전달했다”고 2일 밝혔다. 수원FC는 한국여자축구연맹에 문미라의 득점 기록을 문의했으나 관련 공식 데이터가 없어 자체적으로 문미라의 모든 득점을 검토한 끝에 100골을 넣었음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수원FC는 문미라 외 다른 역대급 골잡이들의 득점 기록을 전수조사하지는 못했지만 리그에서 10년 넘게 꾸준히 득점력을 증명한 문미라가 WK리그에서 처음으로 100골 고지에 오른 선수라고 주장하고 있다. 3년 연속 득점왕을 따내는 등 가공할 득점력을 뽐냈던 외국인 선수 쁘레치냐(전 대교)나 비야(전 현대제철) 등은 리그에서 활동한 기간이 짧아 통산 100골에 도달하지 못했기 때문에 정황상 문미라가 ‘1호’ 100골의 주인공일 가능성이 매우 높다. 2012년 WK리그에 데뷔한 문미라는 2018년 수원FC 위민의 전신인 수원도시공사로 이적한 후 줄곧 간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