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24가 한국 편의점 최초로 인도 시장에 진출한다. 말레이시아, 캄보디아에 이은 세 번째 해외 진출로, 젊은 소비자층과 높은 성장 잠재력을 가진 인도에서 브랜드 영향력을 확대할 계획이다. 30일 이마트24는 서울 성동구 본사에서 인도 시장 개척 사업가 피터 정(Jung Brothers Hospitality CEO), 현지 부동산 개발사 솔리테어 그룹과 브랜드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이마트24는 인구 약 14억의 인도에 국내 편의점 최초로 진출하게 된다. 이번 계약에 따라 이마트24는 인도 마하라슈트라주 푸네에 8월 1호점을 오픈하고, 10월 2호점을 추가 출점할 예정이다. 푸네는 인도 7대 도시 중 하나로, 생활 용이성 지수 1위 도시이자 한국 기업 다수가 진출한 경제 중심지다. 이마트24는 현지에서 카페 피터 등 프랜차이즈 28개점을 운영 중인 피터 정의 운영 노하우와, 부동산 프로젝트 45건 이상을 진행한 솔리테어 그룹의 비즈니스 자산을 기반으로 시장 안착을 추진한다. 이마트24가 인도를 전략 시장으로 선택한 이유는 높은 경제 성장률과 함께 전체 인구의 47퍼센트가 25세 미만일 정도로 젊은 소비층이 두터운 국가이기 때문이다.
[ 경기신문 = 이유림 기자 ]
컬리가 패션 카테고리에서 첫 대규모 할인 행사 ‘패션컬리페스타’를 열고, 1만 7000여 개의 패션 상품을 최대 84퍼센트 할인한다고 밝혔다. 리테일 테크 기업 컬리는 6월 30일부터 7월 7일까지 ‘패션컬리페스타’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컬리가 패션 카테고리에서 처음으로 진행하는 대규모 할인 이벤트다. 컬리가 직접 큐레이션한 베스트셀러와 단독 상품, 여름 시즌 상품을 한 자리에서 선보인다. 행사에서는 ‘페스타 핫딜’ 코너를 통해 고객 수요가 높은 인기 제품들을 소개한다. 대표 상품으로는 R2W의 라야 실키 슬리브리스 블라우스, 타미힐피거 우먼의 서머 린넨 셔츠 원피스 스트라이프, 벤시몽의 BSM 레인부츠 등이 있다. 여름휴가와 장마철을 대비한 수영복, 선글라스, 버킷햇, 젤리슈즈 등 계절 패션템도 최대 30퍼센트 할인된 가격에 제공된다. 단독 특가 구성도 마련됐다. liwuliwu의 포엣 라인 탑, 베흐트의 14K 하우트 스와로브스키 진주 귀걸이 등 30개 상품이 최대 37퍼센트 할인 가격에 판매된다. ‘릴레이 브랜드’ 코너에서는 컬리가 선정한 15개 브랜드의 다양한 패션 상품을 특별가로 선보이고, ‘브랜드관’에서는 의류, 패션잡화, 이너웨어 등
기아가 2025년 지속가능경영 보고서 ‘MOVE’를 발간했다. 보고서에는 지난해 ESG 분야에서의 주요 성과와 전략이 정리돼 있으며, 이해관계자 중심의 정보 공시와 환경 보호를 위한 디지털 발간이 특징이다. 30일 기아는 지난 한 해 동안의 지속가능경영 성과와 ESG 관련 정보를 담은 ‘2025 지속가능경영 보고서 MOVE’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고객, 투자자, ESG 평가기관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와의 소통을 위해 매년 보고서를 펴내고 있다. 보고서는 총 4개 파트로 구성됐다. ▲CEO 메시지와 기업 소개를 담은 ‘기업 개요’, ▲ESG 비전 및 주요 성과를 소개한 ‘ESG 추진전략’, ▲환경, 사회, 지배구조 영역별 세부 성과를 정리한 ‘환경/사회/지배구조’, ▲최근 3개년의 ESG 정량 데이터를 담은 ‘ESG 데이터·지표’ 파트로 구성돼 구체적인 정보 제공에 중점을 뒀다. 송호성 기아 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창사 이래 최대 실적 속에서도 지속가능성의 가치를 최우선으로 삼아왔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환경·사회 문제 해결을 모색하는 가치 있는 기업으로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서는 GRI, SASB, TCFD, ESRS 등 주요 글로벌 ESG 공시 가
안성소방서가 구급대원과 소방차량 운전자를 대상으로 한 실전형 경연대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우수 대원들에 대한 표창을 실시했다. 이번 대회는 실제 상황을 가정한 시나리오 속에서 전술적 판단과 기술적 역량을 평가해, 현장 대응력 향상과 안전사고 예방에 초점을 맞췄다. 구급대원 경연은 심폐소생술(CPR)과 자동제세동기(AED) 활용 등 생명 구조 핵심 기술을 중심으로, 다양한 긴급상황을 반영한 실습 평가로 진행됐다. 대원들은 한 치의 오차 없는 대응력을 겨루며 실전을 방불케 하는 경쟁을 펼쳤다. 운전분야에서는 소방차량의 기동성, 장애물 회피 주행 능력, 장비 조작 숙련도 등이 종합적으로 평가됐다. 특히 복잡한 환경에서의 차량 운용능력을 검증하며, 실제 출동 시 발생할 수 있는 돌발 상황에 대비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신인철 안성소방서장은 “현장 대응은 이론이 아니라 반복된 훈련에서 나오는 능력”이라며, “이번 대회를 통해 대원 개개인의 실전 감각과 대응 능력이 한층 강화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앞으로도 시민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전문 조직으로 거듭나기 위해 체계적인 훈련과 평가를 이어가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우수 성적을 거둔 대원
남양주시는 청사 내 1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자원순환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리유저블백’을 제작해 본청 내 부서에 배부했다. 이는 경기도 내 최초로 부서에 리유저블백을 비치한 사례라고 시는 밝혔다. 이 사업은 공공기관이 자원절약과 폐기물 감축의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고, 행정 내부의 친환경 실천을 활성화하기 위한 내부 캠페인의 일환이다. 시는 실효성 있는 정책 추진을 위해 직원 참여 중심의 실천형 방식을 기획했다. 배부된 리유저블백은 휴대가 간편한 형태와 반복 사용이 가능한 견고한 재질로 제작돼 실용성이 높으며, 가방에는 ‘1회용품 사용 줄이기, 함께해요!’라는 문구가 새겨져 있어 직원들의 인식 전환 및 실천 유도를 위한 메시지를 효과적으로 전달하고 있다. 리유저블백은 시청 내 구내매점이나 외부에서 물품을 구매할 때 1회용 비닐봉투 대신 사용할 수 있도록 각 부서 출입구에 비치됐다. 또한, 시는 회의·행사·교육 등 다양한 내부 행정 분야에서도 지속적으로 1회용품 사용을 최소화 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청사 내 리유저블백 배부는 작은 실천이지만 반복적으로 사용할 경우 1회용품 감축 효과가 큰 활동”이라며 “청사 내 리유저블백 사용 문화가 자리
SSG닷컴이 ‘신세계 유니버스 클럽(신유클)’ 우수 고객을 위한 혜택을 강화하고, VIP 선정 기준을 직관적으로 개편한다. 이와 함께 멤버십 이용 기간이 종료되는 고객에게는 무료 연장 혜택도 제공할 계획이다. 30일 SSG닷컴은 오는 8월부터 ‘신세계 유니버스 클럽(신유클)’ 우수 고객 혜택을 확대하고, VIP 선정 기준을 변경한다고 밝혔다. ‘신세계 유니버스 클럽’은 SSG닷컴, 이마트, 신세계백화점, 스타벅스, 신세계면세점, G마켓·옥션 등 신세계그룹 계열사 전반에서 사용할 수 있는 통합 멤버십 서비스다. 기존에는 쓱닷컴 구매 시 지급되는 스탬프 15개를 3개월 내에 적립한 고객이 ‘멤버십 VIP’로 분류돼 추가 혜택을 받아왔다. 앞으로는 최근 3개월간 누적 구매 금액 100만 원 이상, 구매 횟수 4회 이상인 고객이 VIP로 선정된다. 기준이 직관적으로 바뀌면서 진입 장벽이 낮아질 것으로 보인다. 혜택도 늘어난다. 멤버십 VIP 고객에게는 기존의 10% 할인 쿠폰 3장에 더해 장보기 전용 10% 할인 쿠폰 2장과 장보기 지원금 5천 원이 추가로 제공된다. 특히 장보기 혜택은 프리미엄 식품 전문관 ‘미식관’과 새벽배송, 주간배송 등 쓱닷컴의 배송 경쟁력을
김포시의회 의원 연구단체 ‘BTL·BTO 활용방안 연구회’가 최근 정책연구용역 추진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들은 간담회를 통해 연구과제의 방향성과 주요 검토사항을 공유하고, 과업의 세부 추진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30일 김포시의회 의원 연구단체는 간담회에 연구회 대표 유영숙 의원을 비롯해 김인수, 김현주, 이희성 의원과 연구용역 수행 예정 기관인 지오매직(주)의 김은경 대표이사가 참석, 연구 추진 배경 및 과제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또 연구회는 공공인프라 부족과 열악한 지방재정이라는 현실적 여건 속에서, 민간투자사업 방식을 활용해 공공기반시설을 효율적으로 확충할 수 있는 방안이 나오기도 했다. 특히, BTL(Build-Transfer-Lease)·BTO(Build-Transfer-Operate)방식의 도입 가능성을 중심으로, 공영주차장, 화장시설, 문화예술회관, 수목장, 바이오가스화시설 등 다양한 공공시설에 대한 민간투자 적용 방안이 논의됐다. 논의에서는 각 시설의 경제성, 공공성, 시급성, 시민 공감대 형성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적정한 민간투자 모델을 도출할 필요성에 대한 의견이 모였다. 유영숙 의원은 “이번 정책연구가 연구회
제너시스BBQ가 서울 도심에서 래핑버스를 운행하며 ‘골든티켓 페스타’ 프로모션을 홍보하고, 치킨 구매 없이도 누구나 참여 가능한 인증샷 이벤트를 진행한다. 30일 제너시스BBQ그룹은 창사 30주년을 맞아 ‘2025 FC바르셀로나 아시아투어 서울 매치’ 티켓을 증정하는 '골든티켓 페스타' 프로모션을 진행 중이며, 고객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자 서울 시내에서 대형 래핑버스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모션은 내달 25일까지 진행되며, BBQ는 해당 기간 동안 여의도, 홍대, 강남 등 유동 인구가 많은 번화가를 중심으로 래핑버스를 운행해 시민들에게 프로모션 정보를 알릴 계획이다. 버스는 여의도-홍대, 한양대-강남, 강남-가락시장 구간에서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각 구간별 1대씩 총 3대가 운영된다. 래핑버스 외부에는 BBQ앱 다운로드를 유도하는 QR코드가 부착돼 누구나 앱을 통해 쉽게 응모에 참여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치킨 구매 여부와 상관없이 앱 다운로드만으로도 응모 가능하며, 기존 고객과 신규 가입자 모두 응모권이 지급된다. 치킨을 구매한 고객은 응모 기회를 한 번 더 받을 수 있다. 특히 BBQ는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을 태그해 버스 인증샷을 업로드한
KT&G가 노동력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잎담배 농가를 돕기 위해 전북 임실군에서 수확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와 함께 다음 달에는 복지 지원금 4억 원도 지급할 계획이다. 3일 KT&G(사장 방경만)는 지난 27일 전라북도 임실군 관촌면에 위치한 잎담배 농가를 방문해 수확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에는 원료사업소 소속 임직원 20여 명이 참여했으며, 약 5000제곱미터 규모의 농지에서 잎담배 수확을 도왔다. 잎담배 농사는 여름철 고온 속에서 대부분 수작업으로 진행되는 특성상 인력 수요가 많은데, 농촌 인구의 고령화와 지속적인 인구 감소로 인해 인력 확보가 점점 어려워지고 있다. KT&G는 이러한 문제에 대응해 2007년부터 잎담배 농가 지원을 위한 봉사활동을 매년 이어오고 있다. 봄철 모종 이식부터 여름철 수확까지 연중 두 차례에 걸쳐 직접 일손을 보태며 농민과의 상생을 실천해 온 것이다. 이번 봉사활동은 올해로 19년째다. 이와 함께 KT&G는 농가 복지 향상을 위한 재정 지원도 병행하고 있다. 오는 7월에는 잎담배 경작인을 대상으로 건강검진 비용과 자녀 학자금 등을 지원하기 위해 총 4억 원의 지원금을 전달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