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어린이박물관은 건물 외벽에 설치된 강익중 작가의 작품 ‘바람으로 섞이고 땅으로 이어지고’를 설치 후 처음으로 전면 보수했다. 2011년 개관 당시 설치한 작품을 전면보수한 것은 13년 만에 처음이다. 이번 작품 보수는 작품 세척, 타일 색상 작업, 줄눈 색 보수, 타일 접착 보수, 일부 설치물 탈락 보수 등 유지보수 작업 일체다. 강익중 작가의 ‘바람으로 섞이고 땅으로 이어지고’는 전래동요에서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동요의 문구를 모아 이야기가 있는 문장으로 만든 작품이다. 한 글자 한 글자가 수많은 세라믹 타일로 제작됐다. 작품은 ‘어린이는 현재에 존재하며 미래를 보여주고 과거를 연결해주는 존재’라는 생각을 담았으며, 한글의 자음과 모음은 연결을 통한 균형과 화합을 보여준다. 경기도와 세계가 연결돼 있음을 상징하기도 한다. 작품을 제작한 강익중 작가는 소통과 화합, 조화와 연결의 메시지를 담은 예술작품을 창작하는 설치미술 작가로, 다양한 국가의 공공미술 프로젝트에도 참여하고 있다. 특히 어린이 참여 작품을 제작함으로써 어린이와 미술을 연결해 주는 매개자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다. 최근에는 2021년부터 매년 열리는 국제 미술제 ‘포에버
국립농업박물관은 상설전시관 중 ‘내일의 농업’ 코너를 새롭게 조성해 관람객을 맞이한다. ‘내일의 농업’ 코너는 우리 농업의 지속가능성과 앞으로의 변화상을 경험해보는 디지털 체험형 공간으로 조성했다. 전시에선 ▲작물 유전정보 분석법으로 만드는 나만의 품종 ▲시간과 공간의 제약 없이 작물을 재배할 수 있는 스마트팜 ▲AI가 탑재된 스스로 판단하고 수확할 수 있는 지능형 농사 로봇 ▲버섯, 과일 껍질, 선인장 등 새로운 소재 개발로 환경을 생각하는 지속가능한 농업 등 우리의 ‘내일’을 위한 농업 기술과 노력을 만나볼 수 있다. 특히 기후변화를 느껴볼 수 있는 10m 길이의 도입부 영상, 투명 디스플레이로 사막·극지·우주에 있는 스마트팜을 제어해보는 체험 등이 다채로운 디지털 경험으로 우리 농업에 대해 자유롭게 상상할 수 있다. 황수철 국립농업박물관장은 “개관 2주년을 맞아 상설전시관 일부를 개편하여 새로운 볼거리를 준비했다”며 “디지털 체험형 공간으로 재탄생한 전시관을 관람하며 우리 농업의 ‘내일’에 대해 상상해볼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고륜형 기자 ]
Sh수협은행이 전월 실적이 없어도 최대 0.2%의 캐시백 혜택을 무제한 제공하는 ‘쏠쏠해 체크카드’를 새롭게 출시했다. 6일 수협은행에 따르면 쏠쏠해 체크카드는 국내 가맹점 이용 시 평일 0.1%, 주말(공휴일) 0.2%의 캐시백을 한도제한 없이 제공한다. 해외 가맹점 이용금액에 대해서도 0.1% 캐시백 혜택이 한도제한 없이 적용된다. 전월 이용실적에 대한 조건이 없으며 아파트관리비에 대해서도 캐시백 서비스가 제공돼 실리를 추구하는 고객 누구나 실속있게 이용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카드라는 게 수협은행 측 설명이다. 수협은행 관계자는 “쏠쏠해 체크카드는 복잡한 조건과 기준을 없애고 고객이 가장 원하는 혜택인 캐시백 서비스를 탑재한 최고의 실속형 체크카드”라며 “Sh수협은행은 앞으로도 금융소비자의 의견을 반영해 실질적인 도움과 혜택을 드리는 다양한 상품을 출시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고현솔 기자 ]
가천대학교는 6일, 동 대학 화공생명배터리공학부 최정현 교수와 숙명여자대학교 화공생명공학부 류원희 교수가 기존 배터리 제조 공정에 새로운 전환점을 찍을 연구결과를 내왔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리튬 이온 전지의 고효율 음극을 구현, 건식 공정을 통해 배터리 성능 저하의 주요 원인을 해결하고 전기화학적 안정성과 내구성을 크게 향상시킨 점이 특징이다. 세계적으로 탄소 중립 목표 달성을 위한 규제가 강화되면서 전기차 보급이 가속화되고 있다. 하지만 전기차의 주행거리 한계는 여전히 해결해야 할 주요 과제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에너지 밀도를 높이고 제조 단가를 낮출 수 있는 혁신 기술 개발이 필수적이다. 기존 배터리 제조에서 바인더로 쓰이던 PTFE(폴리테트라플루로에틸린)는 음극에서 리튬 이온과 비가역적 반응을 일으켜 성능 저하를 유발했다. 이번 가천대 연구팀은 음극 첨가제를 도입해 PTFE의 안정성을 높였고, SEI(고체 전해질 계면층)를 안정화하는 데 성공했다. 이를 통해 초기 효율이 92.4%로, 기존 대비 7% 이상 개선된 성과를 기록했다. 또한, 연구팀은 건식 공정으로 10mAh/cm² 두께의 초후막 전극에서도 우수한 성능을 구현하며 기술 상용화 가능성
G마켓과 옥션이 1월 6일부터 23일까지 18일간 '2025 설 빅세일'을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100여 개 인기 브랜드의 다양한 상품을 할인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행사 기간 동안 매일 다양한 할인 쿠폰이 제공되며, 로보락, 삼성전자, LG전자 등 인기 브랜드 상품에 대한 추가 할인 혜택도 마련되어 있다. 또한, 매일 자정마다 선착순 할인 상품, 단독 기획 상품 등 200여 개 특가 상품이 공개되며, 명절 선물세트도 가격대별로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다. 특히, '꿀템피드' 코너에서는 구매 고객들이 직접 작성한 상품 후기를 통해 다른 고객들의 구매를 돕고, 작성자에게는 스마일캐시를 제공하는 이벤트가 진행된다. 또한, 매일 오후 8시에 진행되는 설 특집 라이브 방송에서는 다양한 상품 소개와 함께 특별한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 G마켓 관계자는 "이번 설 빅세일은 다양한 할인 혜택과 풍성한 이벤트를 통해 고객들이 알뜰하게 명절 준비를 할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에게 더욱 많은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효정 기자 ]
수원시가 여성의 권익·복지를 증진하고 양성평등문화 확산에 필요한 재원확보를 위해 양성평등기금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6일 시는 '2025년 수원시 양성평등기금 지원 사업'에 참여할 비영리 법인·단체를 오는 8일부터 23일까지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공모 분야는 양성평등 참여 확대·문화 확산·촉진, 여성인권 보호·복지증진 등 다양한 양성평등 사업으로 양성평등 참여를 확대하고 문화 확산 등을 위해 활동하는 비영리 법인·민간 단체가 신청할 수 있다. 총사업 예산은 6700만 원이고 참여 비영리 법인·단체당 1개 사업에 한해 800만 원 이내를 지원한다. 시는 오는 7일 오후 4시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사업설명회를 열고 14일 오후 4시 시청 별관 8층 썬마루에서 사업컨설팅을 진행할 예정이다. 2월 중 시 양성평등위원회 심의를 거쳐 법인·단체를 선정할 계획이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윤상현 한국가스공사 인천기지본부장이 새로 취임했다. 6일 공사에 따르면 신임 윤 본부장은 1996년 인천생산기지 근무를 시작으로 평택기지, 중국JS기지 시운전 사업 등에 참여, 국내·외 다양한 기지 운영 경력을 인정받아 지난해부터 인천기지 기지장으로 역임한 바 있다. 윤상현 기지본부장은 “인천기지에서의 오랜 근무경험을 바탕으로 안정적 기지운영에 집중할 예정”이라며 “민관합동으로 이뤄지는 안전협의체 운영으로 주민 불안을 해소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 상생하며 신뢰 받는 인천기지본부가 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용석우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장 사장은 5일(현지 시각),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전자 전시회 ‘CES 2025’ 개막에 앞서 ‘삼성 퍼스트 룩 2025’를 통해 새로운 비전인 ‘비전 AI’를 공개했다. 용 사장은 “AI의 시대에 TV는 사람들의 취향과 수요를 알아서 맞춰주는 인터랙티브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삼성 AI 스크린은 단순한 시청 기기를 넘어 생활의 중심에서 새로운 사용자 경험을 선사하는 삶의 동반자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비전 AI’는 단순한 엔터테인먼트를 넘어 사용자의 생활 패턴과 취향에 최적화된 스크린 경험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TV는 스마트폰처럼 다채로운 기능을 수행할 수 있는 중심 기기로 진화한다. 삼성은 이번 비전에 따라 ▲콘텐츠 시청 중 원하는 정보를 클릭 한 번으로 제공하는 ‘클릭 투 서치’ ▲외국어 자막을 실시간으로 번역하는 ‘실시간 번역’ ▲사용자 취향에 맞춰 이미지를 생성하는 ‘생성형 배경화면’ 기능을 새롭게 선보였다. 또한 ▲사용자의 생활 패턴과 기기 사용 이력을 분석해 집안 상태를 실시간으로 알려주는 ‘홈 인사이트’ ▲가족이나 반려동물의 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패밀리·펫 케어’ 기능도
세븐일레븐이 새해를 맞아 MZ세대의 운세에 대한 관심을 반영한 이색 콜라보레이션을 선보였다. 세븐일레븐은 국내 대표 운세 앱 ‘포스텔러’와 함께 만두 삼각김밥, 떡만둣국, 인절미 찰떡 크림빵 등 신제품을 출시하고, 제품 패키지에 포스텔러 무료 운세 QR코드를 삽입했다. 이를 통해 소비자들은 간편식을 즐기면서 동시에 자신의 운세를 확인할 수 있게 됐다. 최근 젊은 세대 사이에서 사주, 타로 등 오컬트 문화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운세 앱 이용자도 증가하고 있다. 세븐일레븐은 이러한 트렌드를 반영해 젊은 소비자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편의점을 단순히 식사를 해결하는 공간을 넘어 재미와 즐거움을 제공하는 공간으로 만들고자 한다. 세븐일레븐 관계자는 “이번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MZ세대에게 색다른 경험을 제공하고, 편의점에 대한 긍정적인 이미지를 심어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와의 협업을 통해 차별화된 상품과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효정 기자 ]
인천시가 올해 세출예산의 75% 이상을 상반기에 집중 배정했다. 6일 시에 따르면 민생현안 안정과 지역경제 활력을 도모하기 위해 세출예산 총액 14조 2420억 원 중 75.2%인 10조 7138억 원을 상반기에 조기 집행한다. 시는 예산이 적기에 집행될 수 있도록 월별 배정계획을 수립해 건전재정 기조를 유지할 계획이다. 민생 안정, 지역경제 활성화, 취약계층 지원, 시민 편의시설 확충 등 신속한 예산 집행이 필요한 분야에 대해서는 상반기 집중 배정‧집행을 추진한다. 이를 통해 시민 체감도를 높이고 경제 회복의 속도를 올릴 계획이다. 올해 상반기 배정되는 주요 사업은 ▲중소기업‧소상공인 경영안정 자금 지원 ▲지역사랑 상품권 발행 지원 ▲대중교통비 환급 ▲노인일자리 사회활동 지원 확대 ▲도시철도 1호선 검단 연장 건설 사업 등이다. 이는 민생 안정과 더불어 지역경제 회복을 뒷받침할 사회간접자본(SOC) 사업 중심으로 편성됐다. 윤재호 시 예산담당관은 “정부의 재정집행 기조에 발맞춰 상반기에 집중 배정 및 집행을 통해 민생현안 해결과 지역경제 안정화에 전력을 다하겠다”며 “이번 조치가 시민들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변화를 끌어내고, 활력 넘치는 행복한 도시 인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