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 서부봉사관과 대한적십자사봉사회 광명시협의회가 창립 120주년을 맞아 '적십자의 날'을 기념해 기후위기 대응 캠페인을 본격 추진한다. 17일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에 따르면 이번 캠페인은 음식물 쓰레기를 자원 퇴비화해 시민들과 함께 식물을 나누는 활동과 커피박을 활용한 업사이클링 캠페인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커피 플라스틱 컵을 재활용해 만든 화분에 식물을 심어 광명시 내 어린이집과 사회복지시설 13곳에 전달하며 시민과 가족이 직접 참여하는 식물 나눔 캠페인으로 이어진다. 또 생물 다양성 보존을 주제로, 광명시의 상징적 멸종위기종인 금개구리 모형을 접목한 커피박 키링 만들기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된다. 특히 이번 사업은 광명시 지속가능발전 공모전에 선정된 프로젝트로, ESG 가치 확산을 목표로 한다. 김동혁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 서부봉사관장은 "이번 공모전 사업이 광명시 내에서 ESG사업 확산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적십자가 기후위기 대응의 선도적 역할을 이어가겠다"고 했다. 박재철 광명시봉사회협의회장은 "이번 사업은 적십자뿐만 아니라 광명시 등 다양한 기관과 협력해 진행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지역 연대가 확
현대자동차와 기아가 추석 연휴를 맞아 이달 29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전국 서비스 거점에서 ‘추석 특별 무상점검 서비스’를 실시한다. 이번 검사에는 제네시스 브랜드도 포함된다. 현대차·기아는 추석 귀향길 장거리 운행에 앞서 차량의 주요 부품 및 기능을 점검해 각종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 고객의 안전한 운전을 돕고자 이번 무상점검 서비스를 마련했다. 점검 항목은 오일류, 냉각수, 배터리, 공조장치, 타이어 마모도 및 공기압, 등화 장치, 브레이크 및 패드 마모도 등이며 워셔액 보충 서비스도 제공한다. 서비스 이용을 원하는 고객은 22일부터 24일까지 ▲현대차 ‘마이현대(myHyundai)’, ’현대인증중고차(HyundadiCertified)’ ▲기아 ‘기아(Kia)’ ▲제네시스 ‘마이제네시스(MYGENESIS)’ 등 각 사 통합 고객 서비스 애플리케이션에서 무상점검 쿠폰을 발급받을 수 있다. 이후 현대차·제네시스 고객은 전국 블루핸즈, 기아 고객은 직영 서비스센터 및 오토큐를 방문해 무상점검 쿠폰 제시 후 차량 검사를 받으면 된다. 현대차·기아 관계자는 “장거리 운행이 예상되는 추석 귀향길에 안전하고 편안한 운전에 도움을 드리고자 무상점검 서비스를 준비했다”
포천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6일 포천종합체육관에서 ‘온(溫)마음 어울림 한마당’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포천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대표협의체, 실무협의체, 실무분과, 14개 읍면동 협의체 위원 등 약 2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소통과 화합을 통해 지역사회 복지를 증진하고, 위원 간 유대감 형성과 공동체 의식 함양을 위해 마련했다. 행사는 1부와 2부로 진행했다. 1부에서는 협의체 위원들이 팀을 이뤄 다양한 체육활동을 통해 협동심과 화합을 다졌으며, 2부에서는 ‘소통 퀴즈 챌린지’를 통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기능과 역할을 이해하고 소통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박동화 민간공동위원장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과 함께 잠시나마 재충전의 시간을 갖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위원들의 활동이 더욱 활발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지역 복지 문제 해결을 위해 늘 헌신해 주시는 협의체 위원들에게 깊이 감사드린다”며 “오늘과 같은 자리를 통해 서로 소통하고 협력해 더 촘촘하고 따뜻한 복지 포천을 함께 만들어 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박광수 기자 ]
유정복 인천시장이 ‘인천형 보육 정책’이 시행되고 있는 어린이집을 찾았다. 인천시에 따르면 유 시장은 지난 16일 남동구에 있는 푸른바다 어린이집을 방문해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보육 관계자와 소통했다. 아이들에게는 따뜻한 인사를 건네는 등 현장 의견을 꼼꼼히 청취했다. 특히 맞벌이 가정을 포함한 다양한 가정의 돌봄 수요에 부응해야 한다고도 강조했다. 유 시장은 “저출생 문제를 극복하고 ‘아이 키우기 좋은 인천’을 위해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실질적인 지원을 확대하는 게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현장과 정책을 함께 챙기며 실효성 있는 보육 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어 “모든 가정이 안심하고 아이를 맡길 수 있도록 돌봄 안전망을 촘촘히 구축하겠다”고 덧붙였다. 돌봄 부담과 돌봄 공백을 해소할 ‘아이플러스(i+)길러드림 확장형 시간제 보육 시범사업’이 이번달부터 운영 중이다. 이 사업은 기존 교육부 시간제 보육 제도의 대상 연령과 운영 시간을 대폭 확대한 인천형 보육 정책이다. 생후 6개월부터 만 6세(7세 미취학 아동 포함)까지 이용할 수 있다. 평일은 오전 7시 30분부터 오후 9시까지, 주말·공휴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돌봄 서비스가 제공된
안성시가 올여름 추진한 ‘신야간경제활성화 사업’이 시민 행복과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으며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오늘, 안성 밤마실 어떠세요?”라는 테마로 진행된 이번 사업은 7월 14일부터 8월 31일까지 7주간 진행됐으며, 공공시설 야간 개방, 문화·체육 이벤트, 전통시장 축제, 소비 촉진 정책 등을 통해 도시 전역에 새로운 야간경제 모델을 제시했다. 그 결과 8만1천여 명이 프로그램과 시설 이용에 참여하며 시민 생활 반경 확대와 소비 촉진 효과가 확인됐다. 특히 공도도서관(6,400여 명), 중앙도서관(2,700여 명) 등 도서관 9곳은 독서와 영화 상영, 음악 공연, 체험 행사 등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 야외수영장, ‘썸머 무비 나잇’ 등 30여 차례의 야간 이벤트도 큰 인기를 끌었으며, 특히 8월 30일 열린 ‘안성 장마당 축제’에는 하루 동안 무려 1만 명이 몰려 단일 행사 최고 흥행을 기록했다. 이 축제를 통해 인근 상점가와 전통시장은 평일 대비 2배 이상의 매출 신장을 이뤘다. 또한 지역화폐 안성사랑카드는 두 달간 268억 원 매출을 기록해 전년 대비 두 배 이상 증가했으며, 공공배달앱 배달특급도 주문 3만 건, 거래액
롯데호텔앤리조트가 2025년도 국가고객만족도(NCSI) 조사에서 호텔 부문 1위를 차지하며 8년 연속 1위의 영예를 이어간다. 롯데텔리조트는 17일 오전 롯데호텔 서울 사파이어볼룸에서 ‘2025 국가고객만족도(NCSI)’ 1위 기업 인증 수여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NCSI는 한국생산성본부와 미국 미시간대학이 공동 개발한 고객만족 측정 지표로, 고객이 직접 상품과 서비스를 평가해 대표성과 신뢰성을 인정받고 있다. 롯데호텔앤리조트는 고객 경험 중심 서비스와 지속적인 회원 혜택 확대 등 고객 만족도 제고를 위한 노력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자체 개발한 고객 관리 플랫폼 ‘LCSI(LOTTE HOTELS & RESORTS Customer Satisfaction Index)’를 운영해 고객 의견을 상품 개발과 서비스 개선에 즉각 반영하고 있으며, 고객 접점 부서들이 정기 워크숍을 통해 구체적 해결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또 서비스 교육 전문 기관인 ‘서비스 아카데미’를 통해 약 50년간 쌓아온 서비스 노하우를 전수하고, 직무 전문가 그룹인 ‘호텔 앰배서더’를 선발해 서비스 철학과 브랜드 가치를 널리 알리고 있다. 롯데호텔 리워즈 회원 혜택 증대와 자체 브랜드
양평군은 지난 15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2025년도 제3차 양평군 공설 장사시설 건립추진 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군은 지난 3월1일부터 6월30일까지 추천받은 부지와 군에서 검토한 부지 등 총36개 후보지를 대상으로 입지 타당성 조사 용역을 추진한다. 입지 타당성 조사 용역은 9월17일 착수해 12월말까지 진행될 예정이며 군은 후보지 현황 조사및 분석, 관련 법률 검토, 입지 타당성 평가 등을 거쳐 최종 5개의 후보지를 선정할 계획이다. 또한 용역 과정의 전문성과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입지 선정 주민숙의단을 별도로 구성해 평가 기준표 작성과 평가 기준표에 따른 정량.정성 평가에 참여하도록 할 예정이다. 입지 선정 주민 숙의단은 장례.장사 분야 2명, 교통분야 2명, 도시계획 분야1명, 산림분야 1명, 건축분야 1명 등 총 7명의 전문가로 구성된다. 구성원은 분야별 자격증 소지자이거나 관련 분야에서 5년이상 근무한 경력이 있으며 입지 선정과 관련한 전문지식과 경험이 풍부한 사람으로 선발된다. 이번 제3차 위원회에서는 공설 장사시설 건립을 위한 입지 선정 주민숙의단 선정계획을 심의및 의결했으며 입지 선정 주민 숙의단은 관련 부서의 추천을 통해 오
가을을 맞아 황금빛으로 물든 논길인 월곶면 보구곶리에서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이색 걷기대회가 열릴 예정이어서 참가자들의 발길을 사로잡을 것으로 예상된다. 17일 김포시 농촌관광팀은 김포의 대표 농산물인 금쌀이 자라는 황금빛 논길을 따라 약 2.5㎞ 구간을 걷는 체험으로, 참가자들은 도농복합도시 김포의 매력을 느끼며 가을 정취를 만끽할 수 있게 구성됐다고 밝혔다. 따라서 이날 행사는 오전 9시30~12시까지이고 또 오후 1시 30분에 시작 오후 5시까지 하루 2회 운영되며, 시 통합예약시스템을 통해 사전 신청이 가능하도록 했다. 이에 참가자들에게는 걷기 체험 외에도 지역 농가 상생을 위한 체험농장 쿠폰, 스탬프 투어를 통한 현장 ‘행운 뽑기’를 진행해 농촌의 정겨운 풍경을 직접 체험하며 건강과 힐링을 동시에 누릴 수 있도록 마련됐다. 걷기 코스는 잘 정비된 농로를 따라 이어져 가을 햇쌀에 반짝이는 벼 이삭과 시원한 바람이 어우러져 마치 한 폭의 그림같은 장관을 연출될 것으로 보여진다. 농업기술센터 이재준 소장은 “이번 행사는 단순한 걷기 체험을 넘어 농촌의 가치를 배우고 즐기는 참여형 축제로 준비했다”라며 “시민 여러분의 성원에 힘입어 신청 기간을
유정복 인천시장이 17일 남동구 현안사업 현장을 찾아 추진 상황 등을 점검했다. 유 시장은 이날 ▲남동국가산단 공영주차장 조성 현장 ▲소래습지생태공원 등을 차례로 방문했다. 첫 일정으로 방문한 남동국가산단 주차장 조성 추진 현장은 남동국가산단 재생사업의 일환으로, 준공 후 2년 이상 경과된 노후 산업단지의 업종 배치 등을 통한 산업단지 경쟁력 강화 및 기반시설 확충 정비가 진행 중이다. 남동 주차장이 조성되면 기존 261대 주차면이 640면으로 확충되고, 수급율도 33.3%에서 81.6%로 늘어나게 된다. 오는 12월 공사 준공이 예정돼 있다. 유 시장은 “남동산단은 지역 산업경제를 떠받치는 핵심 거점”이라며 “이번 공영주차장 조성사업을 보다 안전하고 차질 없이 추진해 근로자들의 편의와 안전을 보장하고, 쾌적한 근무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소래습지생태공원을 찾아 국가도시공원 지정 현안 등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소래습지생태공원은 서해안 최대 규모 갯벌이다. 시는 소래습지생태공원을 국가도시공원으로 조성해, 염생식물과 염전문화가 살아 숨쉬는 체계적이면서도 수준 높은 상징적 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지난 2021년 4월부터 소래지역 국가도시
광명시의회가 17일 제295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개회하고 7일간의 의사일정을 마무리 했다. 이번 임시회는 시민생활에 밀접한 조례안 및 일반안, 2025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변경안 등 총 56건을 처리했다. 특히, 이번 회기에서는 제9대 의회 처음으로 출자‧출연기관 정산검사 결과보고를 받아 기관 운영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강화했다. 또한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는 각 상임위원회 예비심사를 마친 2025년도 제3회 추가경정 예산안에 대해 효율성이 부족하고 예산 낭비 요인이 있는 1억 300만원을 삭감하는 등 일부 예산을 조정했다. 아울러, 제1차 본회의에서는 정영식·이재한 의원이, 제2차 본회의에서는 정영식·안성환 의원이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시정 발전을 위한 제언을 했다. 이지석 의장은 “이번 임시회 기간 동안 성실히 자료를 제출하고 답변해 준 집행부 공무원과 열정적으로 의정활동에 임해주신 동료 의원들께 감사드린다”며 “기정예산 대비 3049억원이 증가된 1조 5823억원 규모의 추경 예산이 광명시민 삶의 질 향상과 지역 발전에 효율적으로 쓰이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