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지역에서 자라고 성장한 진수인 선수가 세계적인 인물로 성장하길 바랍니다.” 하남시 육상 고등부 단거리 실력자 진수인 선수(18·남한고 3)의 진로와 육성을 둘러싸고 하남지역 체육계가 고민에 빠져 있다. 조만간 대학이나 실업팀 등 양단간 결단을 해야 할 처지에 놓였기 때문이다. 그러나 하남시 체육회 등 지역 내 체육계는 진 선수가 하남에 실업팀 연고를 두고 100~200m 단거리 분야에 세계적 선수로 꿈을 차근차근 실현해 가길 원하고 있다. 진 선수를 육성하고 있는 강민석 지도교사(37·남한고 코치 및 국가대표 상비군 단거리 코치)는 “진 선수 부모님 등과 진로에 대해 고민하다 하남은 선수생활을 할 팀이 없어 타 지자체 실업팀 입단을 구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강 교사를 ”이 방법 이외는 뾰족한 수가 떠오르지 않아 안타깝다”고 말했다. 올해 여자 고등부 단거리 랭킹 1위인 진 선수는 대학으로부터의 입학 제안을 거절한 상태로 고교 졸업 후 선수생활을 이어갈 실업팀 등을 찾고 있다. 이제 지자체 지원 소속팀 등 실업팀으로 가는 길만이 남았다. 현재 경기도내에서는 육상부 운동부로 화성시를 비롯 시흥시와 가평군 등이 지원, 육성하고 있다. 진 선수가 결정만 하면
더불어민주당 하남시(을) 지역위원장 김용만 국회의원은 최근 하남농협 신용본점 대강당에서 지지자들의 성원속에 지역대의원 대회를 마쳤다. 앞서 민주당은 지난달 전국 지역위원장 공모 및 심사를 통해 중앙당 당무위원회에서 김 의원을 하남을 지역위원장에 인준·의결했다. 하남을 선출직 대의원 공모는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접수 후 하남을 지역 권리당원을 대상으로 문자 발송, SNS 홍보 등을 통해 당원의 참여도를 높였다. 이날 하남을 지역대의원 대회는 김용만 국회의원, 오지훈 도의원, 정병용·오승철 하남시의원을 비롯한 110여 명의 지역대의원이 참석했다. 같은당 한준호 국회의원이 축사와 민병덕·김승원·문정복·전현희·강득구 국회의원이 축하 말씀을 전했다. 김 국회의원은 행사 전 “당원 여러분의 많은 응원과 관심으로 오늘 지역대의원 대회를 무사히 마무리 할 수 있게 됐다”면서, “이번 대의원이 되신 당원 여러분들과 8월 전당대회 후 지역 발전과 당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김 의원은 지역대의원 대회에 참석한 당원들과 대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대화의 자리에서는 당원들과 하남을 지역위원회 간의 원활한 소통창구를 마련해 달라는 요구가 있었다. 행사 후
용인특례시는 지난 1일 처인구 삼가동에 있는 용인미르스타디움 지하 1층에 ‘미르 포레스트 레스토랑’을 열어 스타디움 내의 공직자 등에게 식사를 제공하는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2일 밝혔다. ‘미르 포레스트 레스토랑’은 용인미르스타디움에 입주한 관공서와 기관 직원들이 점심식사를 위해 주로 승용차를 이용해 동백지역이나 삼가동으로 이동해야 하는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개설했다. 식당 개소 첫날 이상일 시장은 ‘미르 포레스트 레스토랑’에서 직원들과 함께 점심식사를 하면서 메뉴와 맛을 점검했다. 용인미르스타디움 상주 직원들은 이날 만족감을 표하고, 앞으로 더 많은 사람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좋은 서비스가 지속되기를 바란다고 입을 모았다. 상당히 많은 인원이 일하는 용인미르스타디움에는 식당이 없었고, 걸어서 이동할 정도의 가까운 곳에도 상권이 형성되지 않아 상주 직원들과 방문객들은 식사를 해결하는 데 불편을 겪어 왔다. 용인미르스타디움에는 삼가동주민센터를 비롯해 용인시체육회·장애인체육회와 종목단체, 용인시축구센터, 용인도시공사, 용인시차량등록사업소, 상상의숲, 장난감도서관 등의 기관 사무실이 운영 중이다. 상주 인원은 평일 기준 253명이다. 휴일에는 어린이를 위한 공간인
가평군은 민선 8기 후반기 첫출발을 기념행사 대신 주요 전략사업 점검과 현장소통 등 내실을 다지는 데 중점을 두고 시작했다고 2일 밝혔다. 서태원 군수는 후반기 첫날인 1일 오전9시부터 가평의 현안.역점사업 위주로 선정한 50대 주요 전략사업 보고회를 주재했다. 보고회에는 서 군수를 비롯해 박노극 부군수,국장 등 전 부서장과 6개 읍.면장이 참석해 지난 2주년의 성과를 돌아보고 주요 전략사업 추진상황을 점검함으로써 민선8기 후반기 내실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논의한 주요 전략사업은 ▲접경지역 지정 관련 법령개정 건의 ▲생활권역별 어린이 놀이체험시설 조성 ▲일반산업단지 조성 추진 ▲기회발전특구 추진 ▲북한강 수변 관광특구 지정 신청 ▲광역도로망 확충 추진 ▲도시계획도로 개설사업 ▲가평 보건의료원 건립 가평군노인복지회관 신축 ▲가평통합 취.정수장 증설 ▲하수도 사회기반 시설 증진 등이다. 서 군수는 "주요 전략사업 가운데 추진이 부진한 사업에 대해서는 원인과 대안을 모색해 민선8기 이내 반드시 완료될수 있도록 총력을 다해 달라"고 주문했다. 서 군수는 전략사업 보고회 주재 후 가평군의회를 방문, 군의 당면 현안사업에 대한 의회의 적극적인 협력을 당부했다.
아성다이소가 자사 온라인 쇼핑몰 다이소몰에서 '극장판 도라에몽: 진구의 지구 교향곡' 영화 예매권 증정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는 오는 3일 하루 동안 진행되며, 이벤트 당일 다이소몰에서 3만 원 이상 구매 시(상품 금액 기준) 추첨을 통해 <극장판 도라에몽: 진구의 지구 교향곡> 영화 예매권을 증정한다. 아성다이소 관계자는 “필요한 상품도 구매하고 좋아하는 영화도 감상할 수 있는 이번 이벤트에 많은 참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7월 10일 개봉하는 영화 '극장판 도라에몽: 진구의 지구 교향곡'은 만화 도라에몽의 원작자 후지코 F. 후지오의 탄생 90주년을 기념해 제작된 애니메이션으로 음악이 사라질 위기에 처한 세상을 구하기 위한 도라에몽과 진구의 판타스틱 멜로디 어드벤처를 그린 작품이다. [ 경기신문 = 이효정 기자 ]
전진선 양평군수가 지난달 28일 국내 최대 농산물 도매시장인 서울 가락시장을 방문해 부추 경매를 참관하고 지역 농산물을 홍보했다. 이번 방문에는 전진선 군수, 윤순옥 양평군의회 의장, 성기석 양동농협 조합장,권성춘 양평부추영농조합법인 대표 등 부추농가 70여 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양평군 대표 농산물인 물맑은 양평 부추의 공산출하가 본격적으로 시작됨에 따라 최대 출하처인 가락동 농산물 도매시장을 방문해 간담회를 가진 후, 주요 도매법인의 의견을 청취해 소비자가 선호하는 농산물 유통의 실태를 살폈으며 부추 경매 현장을 참관했다. 전 군수는 이날 농가 소득 증대 유공자로 선정된 동화청과 홍성호 대표에게 감사패를 수여하고 성기석 조합장은 농협사업 발전 유공자로 선정된 동화청과 가귀현 경매사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 또 홍성호 대표는 감사의 뜻을 담아 전진선 군수에게 명예 경매사 자격증을 전하기도 했다. 물맑은 양평부추는 주산지인 양동면 일대에서 재배되고 있다. 양동면은 양평군 내에서도 맑은 공기와 깨끗한 물로 유명한 동부 관광지로 이러한 환경에서 자란 부추는 향기가 진하며 줄기가 연하고 부드러운 것이 특징이다. 관내 170여 농가에서 연간 5500t을 생산해 180
미국 서부영화에 자주 등장하는 ‘인디언’은 북미 원주민을 일컫는 말이다. 붉은 색 독수리 깃털로 만든 모자를 쓴 채 말을 타고 평원을 달리는 그들의 모습에서 자연의 생명력을 느낄 수 있다. ‘인디언’ 부족은 위치와 기후에 따라 크게 10개의 문화권으로 나뉘며 570여개의 부족이 있다. 서울 국립중앙박물관에서는 북미 원주민의 삶과 문화를 다룬 전시 ‘우리가 인디언으로 알던 사람들’이 열리고 있다. 국내에서 처음 열리는 북미 원주민에 대한 전시로 그들의 삶과 문화를 담은 151점의 전시품을 통해 문화적 다양성을 설명한다. 원주민 미술로 잘 알려진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시에 위치한 덴버박물관과 공동으로 기획한 특별전이다. 전시는 ‘1부 하늘과 땅에 감사한 사람들: 상상을 뛰어넘는 문화적 다양성 ’, ‘2부 또 다른 세상과 마주한 사람들: 갈등과 위기를 넘어 이어온 힘’으로 구성된다. 1부에선 34개 부족의 유물을 통해 그들의 삶과 문화를 설명하고 2부에선 각 부족의 공예품을 통해 예술을 보여준다. 전시의 시작은 1915년 경 카이오와족이 만든 것으로 추정되는 ‘요람’부터이다. 카이오와족은 우리에게 모든 것을 주는 자연을 가장 큰 선생님으로, 아이가 자연을 배울 수
롯데바이오로직스 송도 바이오 캠퍼스가 첫 삽을 뜨면서 송도국제도시의 바이오 산업 위상이 한 층 더 견고해졌다. 3일 송도국제도시 첨단산업클러스터(C)에서는 롯데바이오로직스 송도 바이오 캠퍼스 착공식이 개최됐다. 착공식에는 유정복 인천시장을 비롯한 윤원석 인천경제청장과 강경성 산업통상자원부 차관 등은 물론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과 이원직 롯데바이오로직스 대표이사 등 그룹 관계자들도 참석했다. 송도 바이오 캠퍼스는 지난 3월 착공을 위한 준비를 마쳤으며, 2027년 상업 생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롯데바이오로직스는 송도에 2030년까지 약 4조 6000억 원 규모의 투자를 통해 글로벌 수준의 바이오의약품 제조시설을 갖출 예정으로 20만 2285㎡ 부지에 바이오의약품 생산 공장 3기(총 36만ℓ)를 건립‧운영하게 된다. 1공장(12만ℓ)의 경우 세포주 개발부터 완제품 생산까지 가능하며, 임상물질 생산을 위한 소규모 배양기 및 완제 의약품 시설도 추가될 예정이다. 특히 에너지 절감과 재활용을 위한 설비 투자로 공조설비 냉방 50%, 난방 70% 이상의 열재활용이 가능해 탄소저감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롯데바이오로직스는 바이오의약 위탁개발및생산(CDMO) 사업과 더불어
제12대 수원시의회 후반기 원구성을 앞두고 다수당이 수차례 뒤바뀌는 등 혼란을 빚던 가운데 후반기 의장으로 이재식(무소속·세류1) 의원이 선출됐다. 2일 경기신문 취재에 따르면 시의회는 제383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개회하고 후반기 의장 선출을 위한 투표를 진행했다. 의장 후보에는 이재선(국힘·매탄1) 의원과 이재식(무소속·세류1) 의원이 나섰다. 투표 결과 재적의원 37명 중 이재식(무소속·세류1) 의원이 19표, 이재선(국힘·매탄1) 의원이 18표를 기록하며 이재식 의원이 최종 의장직으로 선출됐다. 이 과정에서 시의회 국민의힘 소속 의원 18명은 크게 반발하며 본회의장을 박차고 나가 갈등이 해소되지 않은 듯한 모습을 보였다. 의장선거 후 국민의힘 소속 의원 없이 진행된 부의장선거 투표에서는 단독 입후보한 김정렬(민주·평동) 의원이 과반수(19표) 득표하며 선출됐다. 이재식 신임 의장은 “후반기 의장으로서 시의회를 원활하게 이끌어가는 게 목표”라며 “지지해 준 의원들께 감사하며 시민의 눈높이에 맞는 시의회를 만들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정렬 신임 부의장은 “다른 의원들이 함께하지 못해 마음이 무겁다”면서 “현 상황을 하루빨리 개선해 함께 할 수 있게
은행 등 금융사들이 임원별 내부통제 책무를 사전에 규정하고 임원이 이를 이행하도록 하는 '책무구조도'가 도입된다. 금융당국이 책무구조도를 금융사고에 대한 경영진의 제재 근거로 삼겠다는 의지를 드러낸 만큼, 관행처럼 되풀이되는 금융사고가 사라질 수 있을지에 관심이 집중된다. 2일 금융권에 따르면, 오는 3일부터 '금융회사의 지배구조에 관한 법률(이하 지배구조법)' 개정안이 시행된다. 이에 따라 금융지주 및 은행들은 시행일로부터 6개월 후인 내년 1월 2일까지 책무구조도를 마련해 금융당국에 제출해야 한다. 자산 5조 원 이상의 금융투자회사 및 보험사는 내년 7월, 보험회사 등은 2026년 6월, 저축은행은 2027년 7월까지 유예된다. 책무구조도는 개별 금융사의 내부통제 시스템에 따른 담당 임원의 책임과 범위를 사전에 명확히 규정한 문서를 말한다. 내부감사, 준법감시, 자금세탁방지 등 내부통제 관련 업무는 물론 여수신·투자매매 등 영업과 인사 등 경영관리까지 임원별 소관 업무를 명확히 규정하고 이에 따른 책임소재도 확실히 지정해야 한다. 도입 시기가 가장 빠른 은행권은 은행연합회와 실무작업반 태스크포스(TF)를 꾸리고 발 빠르게 대응하고 있다. 은행연합회는 최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