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은 30일 내란특검 수사를 사실상 거부 중인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와 국무총리 인준을 놓고 반대 농성을 벌이는 국민의힘을 향해 ‘민생 전면전’을 선포했다. 김병기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민주당은 오늘 이시간부로 민생 방해 세력과의 전면전, ‘민생 전면전’을 선언한다”고 밝혔다. 김 대행은 “내란 동조·민생 방해 세력과의 원칙 없는 협상·타협은 하지 않겠다”며 “반성은 없고 방해만 하는 세력에 민생 경제 회복에 쓸 시간과 에너지를 조금도 낭비 않겠다”고 강조했다. 김 대행은 “내란특검 첫 조사를 받은 내란 수괴 윤석열의 태도가 가관”이라며 “15시간을 출석했다는데 실제 조사받은 시간은 고작 5시간이다. 사실상 거부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조사자인 경찰 총경이 자신의 체포를 지휘했고, 그것을 문제 삼아서 경찰을 고발했기 때문이라고 한다. 경찰 조서는 날인 거부, 검사 조서는 서명했다”며 “특검이 장난인가. 무슨 조사를 쇼핑하듯 골라서 받나”라고 비판했다.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 지명 철회와 여당의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위원장직 반환을 촉구하며 국회 본관에서 숙식 농성을 벌이고 있는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
[ 경기신문 = 옥지훈 기자 ]
롯데그룹이 분기별 수시 채용을 통해 신입사원 모집을 시작하고, 국내외 채용 설명회를 통해 우수 인재 확보에 나선다. 30일 롯데는 롯데바이오로직스, 롯데이노베이트, 롯데글로벌로지스,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롯데홈쇼핑 등 9개 그룹사의 신입사원 수시 채용 전형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수시 채용은 롯데가 시행 중인 ‘예측 가능한 수시 채용’ 방식으로 진행된다. 해당 방식은 채용 전형 시작일을 매 분기(3월, 6월, 9월, 12월)로 통일해 구직자의 지원 편의를 높이기 위해 도입됐다. 채용 직무는 전략기획, 인공지능, 재무, 상품기획, 연구개발 등 32개 영역이며, 입사지원은 롯데그룹 채용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롯데는 지난 2021년 공채 제도를 폐지하고, 그룹사별 수시 채용을 진행해왔다. 이후 지난해부터는 분기별 일정을 통일한 방식으로 전환해 채용 예측 가능성을 높였다. 구직자는 수시로 채용 사이트를 확인해야 하는 불편을 덜 수 있고, 회사는 신입사원 교육과 입문 프로그램을 사전에 준비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롯데는 국내외에서의 채용 설명회도 강화한다. 오는 7월 10일과 14일에는 각각 부산과 서울에서 그룹 채용 설명회 ‘잡카페’를 연다. 잡카페는 입사지
경기도 소방당국이 다중이용시설 화재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특별 점검에 나섰다. 30일 경기도소방재난본부는 오는 7월 한달 간 도내 다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집중적인 화재 예방 활동에 나선다고 밝혔다. 여름철 전기기기 사용이 늘어나면서 더욱 높아진 화재 위험에 대응하기 위함이다. 도소방재난본부는 여름철 휴가 인파가 집중되는 관람장·숙박·판매·운수시설 등 4만 7600여곳을 중심으로 불시 조사와 현장 지도에 나선다. 위법 사항을 적발하고 예방 시스템 재정비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주요 조치는 ▲소방·방화시설 폐쇄 등 위법행위 점검 ▲ 월 1회 이상 고위험시설 현장 방문 지도 ▲시설 관계자 대상 서한문 발송 및 SNS 소통체계 구축 ▲침수·전력 과부하 우려 지역 사전 점검 등이다. 아울러 도민 대상 전기화재 예방 캠페인도 병행된다. 냉방 기기 사용시 안전점검, 전동킥보드·전기차 충전 시 주의사항, 폐배터리 화재 예방 수칙 등을 온·오프라인 매체로 안내할 예정이다. 김재병 경기도소방재난본부장은 "여름철에는 냉방기기·충전장비 등 전기제품 사용이 크게 늘면서 화재 위험도 함께 높아진다"며 "도민 여러분들께서는 전기기기 사용 전 안전상태를 꼭 확인하고 주변을 수시로 살펴
반려동물 교육 선도 도시로서 역할하고 있는 수원시가 이웅종 KCMC 대표와 함께 펫티켓 문화 확산에 나섰다. 30일 시는 2025년 전반기 반려동물 보호자 교육 프로그램으로 '매너견 인증제', '댕댕산책학교'를 운영하며 시민들의 올바른 반려문화 정착을 위한 실질적 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반려동물 교육기관인 KCMC의 이웅종 대표와 고영두 위드애니멀 대표가 주관해 총 5회 진행됐으며 160명의 반려동물 보호자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이 대표는 전국 최초의 반려견 행동교정 전문가로서 반려견의 올바른 행동교육뿐 아니라, 보호자들의 펫티켓 인식 개선에 힘써왔다. 특히 시와의 협력으로 시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현장 중심의 교육을 진행하며 교육 후 매너견 인증시험을 연계하는 등 교육 효과를 극대화 하고 있다. 그는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한 강의가 아닌 반려동물과 보호자가 함께 배우고 실천하는 참여형 교육"이라며 "시를 반려견 교육 선도 도시로 발전시키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리드줄 컨트럴 방법과 줄을 너무 길게 풀지 않고, 보호자가 주도하며, 자신감 있게 걷는 방법 등 걸음걸이에 따른 행동변화 이론과 실습을 통해서 현실적인 교육
출시 15주년을 맞은 배달의민족이 누적 주문 65억 건, 거래액 153조원을 돌파하며 생활 플랫폼으로 도약했다. 플랫폼의 성장은 입점 외식업주 매출 확대와 상생 협력 강화로 이어지고 있다. 30일 배달의민족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은 올해 6월 기준 배민 앱 누적 주문 건수가 약 65억 건, 누적 거래액은 153조원을 넘었다고 밝혔다. 배민은 2010년 6월 전단지 기반 음식점 안내 앱으로 시작해 대표적인 배달 플랫폼으로 성장했다. 배민은 지난 15년간 음식 배달을 넘어 일상 소비를 연결하는 플랫폼으로 진화해왔다. 2012년 12월 월간 주문 200만 건에서 2021년 8월 1억 건을 돌파하며 약 9년 만에 50배 성장했고, 이를 통해 총 누적 65억 건의 주문을 기록했다. 거래액은 2015년 1조원을 처음 넘긴 이후 지속적으로 증가해 올해까지 153조원을 넘어섰다. 입점 경험이 있는 외식업주 수는 누적 약 120만 명에 달하며, 월간 활성 이용자는 2100만 명 수준이다. 현재 약 30만 개의 가게가 배민을 통해 다양한 메뉴를 제공하고 있다. 배민은 단순 배달 중개를 넘어 다양한 서비스도 확장 중이다. 2023년에는 배달비를 낮추기 위한 ‘알뜰배달’을 선보였고,
삼양식품이 한강 야외수영장과 물놀이장에서 브랜드 팝업존을 운영하며, 도심 속 피서지에서 시민들이 보다 즐겁고 쾌적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돕는다. 30일 삼양식품은 오는 7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서울 한강공원 내 야외수영장과 물놀이장에 고객 참여형 브랜드 팝업존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대상 장소는 뚝섬, 여의도, 잠원, 잠실, 양화, 난지한강공원 등 총 6곳이다. 서울시가 운영하는 한강수영장은 도심 속 대표 피서지로, 지난해에는 야간 개장 효과와 더불어 2023년 대비 이용객이 45퍼센트 증가한 약 31만 명을 기록한 바 있다. 삼양식품은 이번 협력을 통해 브랜드존을 조성하고, 삼양라면, 탱글, 맵탱 등 자사 대표 제품을 소개할 예정이다. 포토존과 브랜드 콘셉트를 반영한 파라솔, 테이블, 의자를 배치해 시민들이 편안하게 머물 수 있는 휴식 공간도 마련된다. 7월 25일부터 8월 17일까지 극성수기에는 ‘스텝퍼 펀치’, ‘순간 타이머 맞추기’, ‘에어볼 잡기’ 등 다양한 체험형 이벤트와 ‘팝업존 인증샷’ SNS 참여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참여자에게는 비치타올, 방수돗자리, 메시백, 지비츠, 컵 슬리브 등 수영장에 유용한 경품이 제공된다. 푸드존에서는 삼양
◇고양시 인사 ◇4급 승진 ▲자치행정국장 김형기 ▲도서솬센터소장 길영훈 ▲푸른도시사업소장 이병영 ▲도로건설사업소장 채만식 ◇4급 전보 ▲상하수도사업소장 이재학 ▲일산동구청장 박노선 ▲일산서구청장 신영호 ◇5급 승진 ▲인적지원과장 박영산 ▲토지정보과장 안수민 ▲주차교통과장 유진상 ▲연구개발과장 양희경 ▲수도시설과장 이종선 ▲창릉동장 김미정 ▲풍산동장 유은숙 ▲마두1동장 김동숙 ▲장항2동장 양정길 ▲가좌동장 이해승 ◇5급 전보 ▲차량등록과장 안미경 ▲소통협지담당관 강경구 ▲언론홍보당담관 문영기 ▲법무담당관 박천재 ▲행정지원과장 이경희 ▲주민자치과장 주은주 ▲민원여관과장 김복희 ▲회계과장 이학천 ▲일자리정책과장 김경한 ▲징수과장 이순자 ▲여성가족과장 장은옥 ▲노인복지과장 황숙연 ▲장애인복지과장 정은숙 ▲체육정책과장 박종민 ▲주택과장 이성실 ▲미래산업과장 김봉민 ▲도로정책과장 정일형 ▲도시개발과장 안하림 ▲농업정책과장 한성준 ▲덕양구도서관장 오창진 ▲일산동구도서관장 최경숙 ▲생태하천과장 김주영 ▲수도행정과장 이원형 ▲덕양구 자치행정과장 왕연우 ▲덕양구 세무2과장 양미례 ▲덕양구 사회복지과장 진종구 ▲행주동장 김희택 ▲행신3동장 윤순희 ▲일산동구 자치행정과장 김경찬
안전보건공단 송석진 경기지역본부장이 용인시 건설현장을 찾아 온열질환 예방 수칙을 전파하고 폭염 대응 실태를 점검했다. 이날 현장에서는 건설 사고 예방 방안도 함께 논의됐다. 30일 안전보건공단 경기지역본부는 용인시에 위치한 한 건설현장을 찾아 폭염 대비 안전 점검을 실시하고 근로자들에게 온열질환 예방 5대 수칙을 안내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폭염에 취약한 건설 현장 근로자들의 건강 보호를 위한 조치로, 공단은 ▲온열질환 예방 5대 수칙 전파 ▲건설 현장 폭염 안전 5대 기본 수칙 자율점검 ▲추락 사고 예방 등 전반적인 안전보건 실태를 중점 점검했다. 현장에서는 옥외 작업이 많은 여름철 건설 현장의 특성을 고려해 민감군을 별도로 관리하고, 작업 시간대를 조정하는 등 폭염 대비 선제 대응 방안이 논의됐다. 또한 현장 관계자들과의 소통을 통해 건설 현장 사고 사망자 감소를 위한 대응 방향도 함께 모색됐다. 송석진 경기지역본부장은 “기후변화로 폭염이 점점 심해지는 만큼 온열질환 예방 5대 기본 수칙인 물, 그늘, 휴식, 보냉장구, 응급조치를 반드시 지키고 자율점검을 철저히 시행해달라”고 강조했다. 안전보건공단은 여름철 폭염 기간 동안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현장
현대백화점이 세계적 미술관인 메트로폴리탄 미술관과 후원 협약을 체결하고 한국 미술의 세계화와 고객 문화 체험 확대에 나선다. 30일 현대백화점은 미국 뉴욕에 위치한 메트로폴리탄 미술관과 향후 3년간 장기 후원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국내 유통업체가 해당 미술관과 공식 후원 협약을 맺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1870년에 개관한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은 세계 4대 미술관 중 하나로, 약 5000년간의 인류 예술사를 아우르는 수만 점의 작품을 소장하고 있다. 매년 550만 명 이상의 관람객이 찾는 대표적인 문화예술 명소다. 이번 협약을 통해 현대백화점은 한국 미술의 발전과 세계적 조명을 위한 미술관의 활동을 후원한다. 현대백화점 측은 “한국미술에 대한 학술적 재조명과 함께, 국제 미술계 내 K아트의 위상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현대백화점 고객을 위한 맞춤형 혜택도 제공된다. 현대백화점 모바일앱 회원은 동반 1인과 함께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에 무료 입장이 가능하며, 사전 예약 시 맞춤 도슨트 투어와 전용 프라이빗 라운지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기념품 숍 할인 혜택도 포함된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고객의 삶을 풍요롭게 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