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경기도소방학교는 전국 소방학교 최초로 '스마트 소방교육 관리시스템'을 구축해 오는 8월 본격적인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해당 시스템은 소방학교의 교육 설계부터 운영, 통계 등 교육과 관련된 전 과정을 클라우드 환경에서 지원한다. 임용부터 퇴직까지의 전반적인 교육 이력을 관리하고 자기계발 학습을 지원하는 기능도 갖추고 있다. 시스템이 본격적으로 도입되면 원격 강의 플랫폼이 지원돼 교육 대상자의 거주지나 근무지와 관계 없이 다양한 교육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스마트 소방교육 관리 시스템은 지난해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4년 클라우드 네이티브 전환 사업 공모'에 선정됐다. 클라우드 네이티브란 공공 부문이 가지고 있는 운영 시스템이나 데이터를 클라우드 기반으로 전환해 디지털 플랫폼 정부를 실현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이 주관하며 행정안전부가 약 40억 원의 예산을 지원한다. 경기소방학교 관계자는 "이번 시스템을 활용하면 의용소방대원, 민간기업 종사자, 일반 도민 등에게도 소방 관련 맞춤형 사이버 교육을 제공할 수 있다"며 "이번 클라우드 네이티브 전환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전국 소방교육 선진화를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임혜림 기자 ]
성남교육지원청은 지난 4일부터 이달 25일까지 총 4회에 걸쳐 ‘코이카(KOICA) 글로벌 리더 공유학교’ 겨울방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경기공유학교의 기관공헌형 프로젝트로, 국제개발협력 전문기관인 한국국제협력단(KOICA)이 주관한다. 지난 2024년 하반기, KOICA는 성남 지역 내 중·고등학생과 동일 연령대 학교 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경기공유학교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운영한 바 있다. 당시 신청 학생 20명 전원이 교육과정을 이수하며 높은 참여율과 만족도를 보였다. 이번 겨울방학 프로그램은 학생과 학부모의 요청으로 특별 개설되었으며, 기후변화, 미디어 리터러시, 세계시민교육 등 다양한 글로벌 주제를 다룬다. KOICA 직원들로 구성된 강사진이 참여해 강의와 실습, 토의토론 등 실질적이고 체험적인 교육을 제공한다. 단순한 이론 학습을 넘어 학생들이 미래의 글로벌 리더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 한양수 성남교육지원청 교육장은 “KOICA가 하반기에 이어 겨울방학에도 프로그램을 개설해준 것에 감사드린다”며 “학생들이 국제적 역량을 갖춘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청이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글로벌 시대
남양주시가 사회적경제기업의 공공 및 민간 시장 판로 확대 및 공공기관 우선 구매율 향상을 위한 사회적경제기업 홍보 책자 ‘같이, 가치가게’를 발간했다. 책자 발간에는 ㈜예성아름터와 팔당생명살림소비자생활협동조합 등 가치소비를 주도하는 사회적기업과, ㈜아쿠아큐어링 및 ㈜지구시민 등 예비사회적기업, 그리고 더건강한협동조합과 솜씨협동조합 등 자발적 경제조직의 협동조합 등 총 26개 기업이 참여했다. ‘같이, 가치가게’는 ▲건강·먹거리 ▲돌봄·교육 ▲문화·예술·정보통신 ▲제조·인쇄·사무용품 ▲조경·주택·환경 등 5개 부문으로 나눠 읽기 쉽도록 구성됐다. 특히, 시는 관내 사회적경제기업의 납품실적, 주요 사업, SNS 채널 정보 등을 한눈에 볼 수 있게 담아냈다. 또한, 시는 시청사를 포함한 관내 공공기관뿐 아니라 온라인을 통해서도 홍보 책자를 배포해 이들의 제품과 서비스가 실제 매출 증대로 이어질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봉규 일자리정책과장은 “이번 홍보 책자는 사회적경제기업의 가치를 시민들과 공유하고 공공과 민간에서 이들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제작됐다”며 “앞으로도 이들의 성장을 위한 지원과 홍보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협치와 의회 위상 강화, 그리고 일하는 의회라는 목표 실현을 위해 노력해 온 정해권 인천시의회 의장은 올해도 초심을 지키겠다는 포부다. 정 의장은 동료 의원들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의회 본연의 역할인 집행부 견제와 정책 감시를 충실히 이행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항상 열려있는 의장실을 통해 시민과의 대화로 문제를 파악하고 사회 이슈를 발굴해 ‘담론의 장’을 마련, 집행기관과도 화합하고 협치하겠다는 입장이다. 유정복 시장 및 간부 공직자들과도 자주 소통해 의회와 집행기관 사이에 이해와 신뢰라는 다리를 지속적으로 놓을 계획이다. 지난해 인천시정부 평가는. 올해 우리 인천시는 경제와 출생률 등 모든 분야에서 눈에 띄는 성장을 이뤘다. 지역 총생산(GRDP)은 사상 처음으로 104조5천억 원을 돌파하며 경제 규모 전국 2위를 달성했고, 주민등록인구도 300만 명을 넘어서며 도시 경쟁력을 입증했다. ‘1억 플러스 아이 드림’과 ‘아이 플러스 집 드림’ 등의 정책은 저출생 문제 해소에 새로운 희망을 제시했다. 또 84년 만에 부평 캠프마켓 부지를 시민 품으로 돌려드렸고, 도시재생을 위한 핵심 사업인 제물포 르네상스 프로젝트도 본격 추진 중이다. 아울러 24년간 답보 상
인천 부평구가 설 명절을 앞두고 성수식품 위생점검에 나선다. 6일 구에 따르면 오는 17일까지 진행하는 위생점검은 성수식품 제조·판매업소 154곳을 대상으로 한다. 점검 내용은 ▲식품 등의 위생적 취급 기준 ▲소비기한 경과 및 무허가(무표시) 제품 사용 ▲종사자 마스크 착용 등 개인 위생관리 ▲법적 구비서류 적정 관리 여부 등이다. 특히 구는 제사음식·떡류·만두류·조미김 등 명절 기간에 소비가 많이 되는 식품을 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의뢰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유통식품 안전성을 확인하고 식중독 예방을 위한 홍보활동도 같이 실시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설 성수식품 제조·판매업소에 대한 위생점검을 철저히 실시해, 구민들이 즐겁고 안전한 명절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이기준 수습기자 ]
인천 계양구가 공동주택 단지 내 공용시설물 유지·보수 비용을 지원한다고 6일 밝혔다. 이 사업은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고, 입주민들의 안전과 복리 증진에 기여하기 위해 매년 운영되고 있다. 지역 내 아파트, 연립, 다세대 주택 중 사용승인일로부터 20년 이상 경과 된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지원 내용은 ▲담장, 옹벽, 상·하수도, 부설주차장의 긴급한 안전관리를 위한 유지·보수 ▲옥상방수 ▲단지 내 도로 및 그 부속시설의 유지·보수 ▲어린이놀이터, 주민공동시설, 경로당 및 장애인 편의시설의 유지·보수 ▲방범시설 신설 등이다. 지원 규모는 선정단지의 총사업비에 따라 다르다. 지원 대상 선정은 신청서류 접수 후 현장 조사를 통한 타당성 검토와 공동주택지원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친다. 선정된 단지는 사업신청 내용에 따른 공사를 실시한 후 교부신청을 통해 보조금을 지원받게 된다. 신청 기간은 오는 13일부터 2월 14일까지다. 지원신청서, 사업계획서, 입주자대표회의 의결서 또는 전체 소유자(명의자)의 3분의 2 이상 동의서, 공사비 산출 근거자료 등의 서류를 갖춰 구청 건축과 공동주택팀을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구 누리집(gyeyang.go.kr
가평군농업기술센터는 오는 1월7일부터 21일까지 8일간 농업기술센터 강당 등 3개 장소에서 '2025년 새해 농업인실용교육'을 진행한다. 가평지역 농업인 1400여 명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교육은 과학영농을 통한 농업경쟁력 향상과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매년 시행하고 있다. 농업에 관심 있는 군민은 교육 당일 현장에서 무료로 수강할수 있다. 교육은 ▲친환경 벼농사 ▲고추 ▲사과 ▲포도 ▲농업미생물 ▲친환경 인증 ▲농업기계 ▲농식품 가공 ▲한봉 ▲양봉 등 10개 과정으로 구성되며 분야별 기술,병해충 관리,농업기술보급 시범사업 안내, 공익직불금 교육 등 영농에 필수적인 내용을 다룬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농업 환경 변화에 대응하며 지역의 농업경쟁력을 강화할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며 '이번 교육이 2025년 새해 영농설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수 있도록 농업인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교육 세부 일정및 장소는 가평군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수 있으며 문의는 각 읍.면 농업인상담소나 농업기술센터 농업인육성팀으로 하면된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최근 50대 초반인 지인의 ‘권고사직’ 소식을 듣게 됐다. 이런 일을 가까이서 목격하는 건 처음이다. 나와는 아주 먼 이야기인 줄 알았던 소식을 가까이서 접하고 보니, 우리나라 경제 위기와 중장년층의 고용 불안이 얼마나 심각한 지 피부로 오롯이 느껴졌다. 지난달 비상계엄 사태와 대통령 탄핵 정국으로 촉발된 1500원대 환율 전망과 경제 위기, 역대급 고용 불안 등으로 대한민국호는 그 어느 때보다 어두운 터널을 지나고 있다. 실제로 지난달 국내 대기업들은 희망퇴직과 권고사직을 시행하며 긴축경영에 돌입했다. 새해를 앞두고 ‘조직 슬림화’를 통해 고정비를 절감하기 위해서다. 엔씨소프트, SK텔레콤, KT, LG헬로비전, 롯데면세점, G마켓, SSG닷컴 등 기업들은 인원 감축을 실시했고, 이 중 일부 기업은 대대적으로 몸집을 줄이기 위해 역대급 퇴직금과 위로금을 내걸기도 했다. 문제는 이같은 기업들이 앞으로 더 늘어날 것으로 예측된다는 점이다. 새해벽두부터 은행권 역시 대대적인 희망퇴직에 돌입했다. 지난 5일 금융권에 따르면 신한은행은 지난 2일 희망퇴직을 통해 541명을 떠나보냈고, 최근 희망퇴직 접수를 마무리한 KB국민은행도 지난해(674명)와 비슷하거나 더 큰
프로배구 대한항공 세터 한선수가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유가족을 위해 1000만 원을 기부했다.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한선수가 사고 유가족들에게 위로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성금을 전달했다고 6일 밝혔다. 한선수는 “사고 소식을 듣고 유가족분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고자 기부를 결심했다”며 “이번 사고로 힘든 하루하루를 보내고 계신 유가족들에게 깊은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고 전했다. 이에 신훈 희망브리지 사무총장은 “한선수님의 따뜻한 마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전달받은 성금이 유가족들에게 온전히 전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선수는 2022년 수해 성금을 시작으로, 매년 산불, 수해 등 재난·재해 현장에서 꾸준히 기부를 이어오며 선행을 실천해 왔다. 한편 이번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유가족을 위한 기부는 희망브리지 홈페이지와 온라인 모금 플랫폼 네이버 해피빈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 경기신문 = 류초원 수습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