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여자중학교는 최근 스위스 제네바에 본부를 둔 IBO(International Baccalaureate Organization)로부터 ‘IB 월드스쿨(IB World School)’로 공식 인증받았다고 14일 밝혔다. 지난 2024년 3월 IB 관심학교 진입 이후, 불과 2년여 만에 후보학교 단계를 거쳐 월드스쿨 인증까지 획득한 것이다. 지난 12월 진행된 IBO 인증 방문(Verification Visit)에서 심사단은 학교 구성원들의 높은 프로그램 이해도와 학생 주도적 탐구 환경에 대해 호평한 것으로 알려졌다. IB MYP(중등교육 프로그램)는 학생들이 개념을 중심으로 탐구하고 지식을 실생활에 적용하며 비판적 사고력을 기르는 데 중점을 둔다. 구리여자중학교는 그동안 국어, 영어, 수학, 과학, 사회 등 전 학년 전 교과에 IB 교육과정을 적용해 수업의 패러다임을 바꿔왔다. 이미 학교는 지난해 10월 학교 공개의 날을 통해 그 역량을 입증한 바 있다. 당시 경기도 전역의 교원과 학부모에게 수업을 전면 개방해, 교사가 지식을 전달하는 강의식이 아닌 학생이 사회자가 되어 토론을 주도하고 답을 찾아가는 수업을 선보여 경기도교육청이 추진하는 ‘생각하는 힘을 키우
연극 '불란서 금고'가 개막 전부터 공연계를 뒤흔들 화려한 캐스팅 라인업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이번 작품에는 대한민국 최고령 배우 신구를 비롯해 성지루, 장현성, 정영주, 장영남, 최영준, 조달환, 안두호, 김한결, 주종혁, 김슬기, 금새록 등 톱배우들이 총출동한다. 연기력에 빈틈 없는 배우들이 합류하며 공연에 대한 기대감을 끌어올리고 있다. 제작진 역시 배우 간의 앙상블과 호흡, 작품 특유의 리듬감을 완벽히 구현하는데 중점을 두며 작품 완성도를 끌어올렸다. 신구는 전설적인 금고털이 기술자 ‘맹인’ 역으로 변신한다. 그는 대본을 받아 끝까지 흥미롭게 읽은 뒤 출연을 결심하게 됐다고 밝혔다. 여기에 탄탄한 내공의 성지루가 더블 캐스팅에 이름을 올리며 다른 매력의 '맹인'을 선보일 예정이다. 논리와 원칙으로 상황을 통제하는 '교수' 역에는 장현성과 김한결이 맡아 극의 중심을 잡고 거침없는 현실주의자 '밀수' 역에는 정영주와 장영남이 출연한다. 본능적인 행동대장 '건달' 역은 최영준과 주종혁이 맡아 극의 긴장감을 더한다. 이외에도 '은행원' 역에는 김슬기와 금새록, '그리고' 역에는 조달환과 안두호가 이름을 올리며 극을 다채롭게 채운다. 압도적인 내공을 갖춘
광명시는 14일 오후 GIDC(광명국제디자인클러스터, 일직로 43) B동에서 ‘지-스마트 허브(G-SMART HUB)’ 개소식과 운영협의체 발족식을 열었다. ‘지-스마트 허브(G-SMART HUB)’는 광명시가 국토교통부의 ‘2024년 강소형 스마트도시 조성사업’ 공모 선정되면서 추진 중인 ‘탄소중립 스마트도시’ 구현의 핵심 거점 센터다. 시민과 기업, 대학, 공공기관이 함께 일상과 맞닿은 도시문제를 발굴하고, 이를 스마트 기술과 정책으로 실증·확산하는 협업 공간이다. 시는 센터를 통해 시민과 기업의 아이디어가 도시 현장에서 구현되고, 그 성과가 취업과 창업, 지역 성장으로 이어지는 스마트도시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간다는 구상이다. 센터는 GIDC(광명국제디자인클러스터) B동 28층 13-1호에 134.81㎡ 규모로 ▲전시, 체험, 홍보 등이 이뤄지는 로비 ▲센터 운영인력이 상주하는 업무공간 ▲교육과 프로그램이 진행되는 시민소통공간 ▲탄소감축량, 시민 참여도 등 스마트도시 관련 데이터를 살펴볼 수 있는 데이터존을 갖췄다. 센터는 ▲시민과 기업의 스마트 역량 강화를 위한 ‘스마트시티즌 교육’ ▲생활권 중심의 도시문제를 함께 고민하는 ‘리빙랩 프로그램’ ▲한양대
인천 남항부두에서 60대 남성이 작업 중 갯벌로 떨어져 목숨을 잃었다. 14일 인천소방본부와 인천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전 7시 5분쯤 중구 남항부두에서 60대 A씨가 5m 아래 갯벌로 추락했다. 이 사고로 A씨는 쇄골 부위 등을 크게 다쳐 119 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목숨을 잃었다. 선박 보수 작업에 투입한 지게차가 철판을 옮기던 중 A씨를 친 것으로 파악했다. 해경은 A씨가 철판을 피하려다가 갯벌 쪽으로 떨어진 것으로 보고 구체적인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경기신문/ 인천 = 지우현 기자 ]
인천에서 사흘 간 강풍과 한파가 몰아쳐 구조·구급 출동이 100여 건에 달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14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12일부터 이날 오전 9시까지 강풍 및 한파와 대설로 인한 출동은 모두 95건 이뤄졌다. 유형별로는 빙판길로 인한 낙상이 71건으로 가장 많았다. 뒤를 이어 차량 고립 6건, 구조물 낙하 사고 5건, 빙판길로 인한 교통사고 4건, 나무 전도 및 고드름 제거와 제설 요청 등이 각각 3건 접수됐다. 지역별로는 서구 18건, 부평구 17건, 미추홀구 14건, 남동구와 계양구 각각 12건, 연수구 9건, 중구 8건, 강화군 3건, 동구 2건 등으로 집계됐다. 옹진군에서는 피해 신고가 접수되지 않았다. 소방 당국은 사흘 동안 소방 인력 342명과 장비 105대를 투입해 구조 및 구급 활동을 벌였으며, 병원이송 65건, 현장응급처치 2건, 안전조치 20건, 미이송 8건 등으로 분류했다. 병원이송 환자들은 모두 낙상환자로 사망 및 중상환자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본부 관계자는 "대형사고 및 시설피해 등은 발생하지 않았다"며 "한파가 지속돼 빙판길이 많은 만큼 안전에 유의해달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이현도 기자 ]
안성시 죽산면이장단협의회는 지난 13일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성금 200만 원을 죽산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조준희, 민간위원장 박창수)에 기탁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성금은 2026년 새해를 맞아 각 마을 이장들이 뜻을 모아 마련한 것으로, 지역 내 저소득 취약가구와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을 지원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죽산면이장단협의회는 안성시 명예사회복지공무원으로 활동하며 평소 마을 현장을 가장 가까이에서 살피고, 위기가구 발굴과 복지 연계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이와 함께 성금 전달과 물품 기부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꾸준히 이어오며 지역사회에 따뜻한 나눔 문화를 확산시키고 있다. 김주호 회장은 “경기 침체와 물가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이 늘고 있는 만큼, 이장들이 먼저 마음을 모아야 한다고 생각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세심하게 살피고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협의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창수 죽산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은 “항상 죽산면 발전과 주민 복지를 위해 애써주시는 이장단협의회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탁된 성금은 도움이 꼭 필요한 이웃들에게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고용 한파' 속에 지난해 외국인 고용허가제로 입국한 인원이 전년보다 약 22%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고용행정통계에 따르면 2025년 고용허가제 도입 건수는 6만1184명으로, 2024년 7만8천25명보다 21.6% 줄었다. 고용허가제는 내국인을 구하지 못한 중소기업이 비전문 외국인력을 고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다. 지난해 고용허가제 총쿼터는 13만명으로, 이 중 47.1%만 입국한 것이다. 업종별로 보면 제조업이 4만569명으로 입국 인원이 가장 많았으나, 2024년 6만2303명과 비교해서는 27.7% 감소했다. 건설업 또한 1천162명으로 전년 1천476명과 비교해 21.3% 줄었다. 서비스업은 519명으로 23.1%, 어업은 5천536명으로 9.9% 각각 감소했다. 농축산업과 임업만 각각 8천794명, 97명으로 전년 대비 19.2%, 185.3% 증가했다. 이 같은 증감 현황은 제조업과 건설업 불황으로 부진한 국내 고용 상황과 궤를 같이한다. 고용노동부 사업체 노동력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기준 빈 일자리 수(현재 사람을 뽑고 있고, 한 달 내 일이 시작될 수 있는 일자리)는 14만4천개로, 전년 동기 대비 14.2% 줄었다. 2
◇포춘 텔링 / 김희선, 장진영 외 3명 / 도서출판 상상 / 240쪽 / 1만 6800원 독자들에게 ‘예감’, ‘운세’, ‘징조’를 통해 해독한 미래의 코드가 도착했다. 앤솔러지 느슨이 ‘포춘 텔링(상상)’을 발간하며 새해의 시작을 알렸다. ‘포춘 텔링’은 김희선, 장진영, 박소민, 권혜영, 김사사 등 다섯 명의 작가가 운세를 주제로 집필한 소설을 묶었다. 앤솔러지 느슨은 ‘상상’이라는 새로운 소설 시리즈를 통해 독자들과 만나며, 일상과 문학 사이의 간극은 물론 소설 장르 간 경계까지 유연하게 확장한다. 책 제목인 ‘포춘 텔링(Fortune Telling)’은 점이나 운세를 뜻하는 동시에 ‘운(Fortune)’과 ‘말하기(Telling)’가 결합된 표현으로, 미래에 대한 언술이자 예언으로도 해석할 수 있다. 운세는 불확실한 미래를 살아가기 위한 하나의 의지가 되기도 하고, 역설적으로 과거를 되돌아보게 하는 단서가 되기도 한다. 이번 앤솔러지는 미신과 사주, 포춘쿠키 등 다양한 방식으로 운세를 형상화하며 다섯 작가가 운세를 대하는 태도와 이를 바라보는 각기 다른 관점을 드러낸다. 김희선 작가의 '웰컴 투 마이 월드'는 주민들의 정신을 조종하는 ‘양자론적 운명
용인특례시는 다음 달 8일까지 청년의 시각으로 시정과 지역 소식을 전하는 ‘용인청년 홍보기자단’을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모집 인원은 45명으로 용인에 거주하거나 지역 내 대학교, 기업 등에서 활동하는 18~39세 청년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기자단으로 선발되면 청년정책과 주요 시책, 용인청년LAB, 지역 현장 등을 취재하고 다양한 콘텐츠로 제작·홍보하는 역할을 맡는다. 기자단은 2월 발대식을 열고 10월까지 활동한다. 카드뉴스·기사·영상 등 기획콘텐츠 제작을 중심으로 활동하며, 개인 SNS뿐 아니라 용인청년LAB 인스타그램, 용인청년e랑, 용튜버 등 시 채널에도 콘텐츠를 올려 시민과 소통한다. 올해는 홍보 역량강화와 네트워킹 프로그램을 통해 기자단 간 결속력을 강화하고 용인청년LAB에서 운영하는 프로그램 우선 수강 등의 특전을 제공한다. 시는 한 해 동안 활동한 결과물에 대한 평가를 통해 우수활동자는 연말 표창도 수여할 예정이다. 이상일 시장은 “청년들의 시각과 언어로 시정과 지역 이야기를 전해 시민 공감대를 높이고 동시에 청년들에게는 홍보·미디어 분야의 실질적인 경험을 제공하고자 한다”며 “관심 있는 청년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독려했다.
포천시는 주민들과 함께 '공감소통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전날 선단동 체육센터에서 열린 간담회에선 지역 현안 사항과 발전 방향을 공유한 가운데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시정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백영현 포천시장과 임종훈 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시의회 의원들, 경기도의회 윤충식 의원 등 지역 기관 단체장, 통장협의회장과 각 마을 통장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2025년 주요 성과와 2026년 주요 사업 추진계획 설명과 함께 주민들의 건의 사항을 청취한 가운데 시청 간부 공무원들의 답변 순으로 진행됐다. 선단동 주민들은 동 지역내 인도 설치와 도시가스 설치, 하수도 미설치 구역 정비, 하천변 벚나무 조성, 노후 상수도관 교체 등 생활과 밀접한 다양한 건의사항을 제시하며 지역 현안 해결을 요청했다. 이에 시 관계자는 "이번 공감소통을 통해 개진된 주민들의 의견을 종합적으로 취합한 후 시청 관련 부서와 긴밀한 협의를 통해 신속한 해결 방안을 모색할 것"이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성운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