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행자 배우 박보검이 5월 13일(화) 오후,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도 KBS 신관 TV공개홀에서 진행되는 KBS 2TV 예능 '더 시즌즈 - 박보검의 칸타빌레' 녹화를 위해 방송국에 도착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KBS 2TV 예능 '더 시즌즈'는 2023년 2월부터 KBS 심야 음악 프로그램 최초로 시즌제 방식을 도입해 한 아티스트가 3개월을 진행하고 있다. 본 영상은 경기신문 제휴사 뉴스인스타에서 제공한 기사입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에서 실시하는 공약 관련 평가에서 2022년부터 4년 연속 최고 등급을 받았다. 13일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민선8기 전국 시·도지사 공약 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김 지사는 최우수 등급인 SA 등급을 받았다.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공약평가단은 지난해 12월 기준 공약이행완료, 공약목표달성도, 주민소통, 웹소통, 공약일치도 등 5개 분야를 종합 분석해 SA~F 6개 등급을 선정했다. 김 지사는 이중 공약이행완료, 주민소통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종합평가에서 SA등급을 받았다. 민선8기 경기도는 ‘더 많은 기회, 더 고른 기회, 더 나은 기회’를 민선8기의 비전으로 설정하고, 총 9대 분야 295개 공약을 수립해 실천하고 있다. 이중 60.34%를 이행하며 공약이행완료율이 전국 시도 평균치(51.62%)를 상회했다. 임기 내 계획 대비 재정확보율도 81.94%로 전국 15개 시도(대구 공석, 대전 평가 제외) 중 최대 공약재정을 확보했다. 또 공약이행 현황을 홈페이지에 정기적으로 공개하고 공약관리 규정에 따라 평과 과정에 주민 참여를 보장하는 등 소통 기반을 제도화했다. 올해 SA등급을 획득한 광역지자체는 도와
이천시 부발읍 소재 대형 물류센터에서 발생한 화재를 진화 중인 소방당국이 대응단계를 하양하고 인명피해 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내부 수색을 진행하고 있다. 13일 이천소방서는 오후 2시쯤 언론 브리핑을 통해 "오후 1시 16분쯤부터 소방대원이 건물 내부로 진입해 인명피해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까지 대피 인원은 178명이며 숨지거나 다친 사람은 없는 것으로 소방당국은 파악됐다. 화재 당시 지하 1층에 121명, 지상 1∼2층에 27명, 3층에 30명이 각각 있었던 것으로 구분됐다. 최초로 불이 난 곳은 3층으로, 지하 1층 및 지상 1∼2층으로는 연소 확대가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현재 소방당국은 불이 번지지 않은 지상 2층까지에 대한 인명 검색을 중점적으로 실시하고 있으며, 발화 지점으로 추정되는 3층에 대해선 이천시 안전점검 담당자와 함께 붕괴 우려가 없는지 확인한 뒤 인명 검색을 실시할 예정이다. 소방당국은 오후 1시 5분 1차 상황판단 회의를 거쳐 오후 1시 17분쯤 대응 단계를 2단계에서 1단계로 하향하고 진화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박찬용 이천소방서 화재예방과장은 "최초 신고자가 초기에 인명 대피 유도를 잘했고, 119에서도 신고
부부싸움 끝에 자기 집의 가스 밸브를 자른 뒤 불을 붙이려 한 50대가 구속됐다. 13일 수원중부경찰서는 특수협박, 방화예비 혐의로 A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10일 오전 2시쯤 수원시 소재 본인의 자택에서 가스 밸브를 자른 뒤 라이터를 들고 가족들을 협박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집 안에는 A씨의 아내 B씨와 자녀 3명이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가족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제압해 라이터를 압수한 뒤 집 내부를 환기 조치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아내와 싸운 뒤 홧김에 범행했다"고 진술했다. 경찰 관계자는 "A씨의 경우 가정폭력 신고가 수차례 누적되는 등의 위기가정은 아니지만 행위가 중하다고 판단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설명했다. [ 경기신문 = 박진석 기자 ]
매 선거 때마다 정치인들의 ‘성희롱’ 또는 ‘성차별적’ 발언 등이 문제가 되고 있다. 이번 대선에서도 후보는 물론 정당을 대표하는 의원들의 ‘말’이 문제가 되고 있는데, 전문가들은 논란에 대한 부정적 인식에도 리스크 관리 여부에 따라 되레 표심을 놓치지 않을 수 있다고 제언한다. 13일 경기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제21대 대통령선거 공식 선거운동 이틀차인 이날 진보·보수정당을 불문하고 정치인들의 말과 관련한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먼저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지난 12일 서울 송파 가락시장에서 첫 공식 선거운동 중 같은 당 배현진 의원에게 “미스 가락시장”이라고 발언을 해 일각에서 거센 비판을 받았다. 김 후보가 대선 후보로서 성인지감수성이 낮다는 지적이 제기되는 한편,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11일 ‘김문수 망언집’을 공개하고 김 후보를 향해 “(과거) 귀를 의심케 하는 여성 비하적 발언을 서슴지 않았다”고 질타하기도 했다. 한민수 민주당 선대위 대변인은 이와 관련해 “김 후보의 ‘미스 가락시장’ 망언은 여성을 장식품처럼 여기는 차별적 여성관이 몸에 배어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고 지적했다. 후보뿐 아니라 정당 소속 의원들과 관련된 논란도 빠르게 확산되고 있
가수 정동환이 5월 13일(화) 오후,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도 KBS 신관 TV공개홀에서 진행되는 KBS 2TV 예능 '더 시즌즈 - 박보검의 칸타빌레' 녹화를 위해 방송국에 도착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KBS 2TV 예능 '더 시즌즈'는 2023년 2월부터 KBS 심야 음악 프로그램 최초로 시즌제 방식을 도입해 한 아티스트가 3개월을 진행하고 있다. 본 영상은 경기신문 제휴사 뉴스인스타에서 제공한 기사입니다.
최근 국제대회에서 고전하고 있는 한국 배구가 '유소년 시스템의 부실'로 기초부터 흔들리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특히 초·중·고 대회에서 선수 개인의 기술 기록조차 남지 않는 현행 구조가 제2의 김연경과 같은 인재를 발굴하기 어려워질 수 있다는 현장의 우려가 제기된다. 13일 경기신문 취재에 따르면 현재 초·중·고 배구 대회와 주니어 대표팀에서는 리시브 성공률, 공격 효율 등 포지션별 기술 통계가 전혀 집계되지 않고 있다. 대학 리그부터는 기록원이 배치돼 세부 기술 기록이 남지만, 유소년 단계는 여전히 '눈에 띄는 선수' 위주의 선발 구조에 머물러 있는 것이다. A고등학교 배구부 감독은 "지금은 팀 성적이 나와야만 대학 입시 원서를 쓸 수 있는 구조다. 아무리 키가 크고 기량이 뛰어나도 팀 성적이 부족하면 진학이 막히는 경우가 많다"며 지방의 미달 대학을 가거나 아예 기회를 잃는 경우도 생긴다고 말했다. 이어 입시 과정에서 선수 개인의 역량을 판단할 수 있는 포지션별 랭킹과 개인 경기력 수치 등 객관적 자료 의무화가 필요하다며 "대학은 필요한 인재를 제대로 선발하고, 선수도 최선을 다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제언했다. 그러나 문제는 입시에 그치지 않는다. 기본
서구시설관관리공단 수영장 이용이 추첨제로 변경됐지만 다른 강좌들은 여전히 기존의 예약제를 고수하고 있다. 공단은 올해 4월부터 6개 체육시설 내 수영장 이용을 기존 예약제에서 추첨제 방식으로 전환헀다. 보다 많은 사람이 공평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서다. 전환 이후 반응은 긍정적이다. 수영장 이용 회원들은 좀 더 공정한 환경에서 이용할 수 있게 됐다고 입을 모았다. 수영장을 이용하는 청라동 주민 A씨는 “그동안 몇 개월을 기다려야 수영 강습을 받을 수 있었다”며 “추첨제로 모든 주민들이 공평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이같이 수영장 이용이 추점제 전환에 대한 긍정적 평가가 나오면서 시설 내 다른 강좌의 모집 방식에도 변화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현재 6개 체육시설 내부에는 수영장뿐만 아니라 탁구, 헬스, 필라테스 및 요가를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체육 시설이 마련돼 있다. 하지만 이들 시설은 기존 회원들의 이용이 지속되고 있어 신규 회원들이 이용하기에는 그야말로 ‘하늘의 별 따기’다. 처음 예약을 통해 자리를 잡은 회원들이 계속해서 이곳을 이용하고 있어 신규 회원들이 등록할 자리가 없는 ‘고인물’ 형태가 지속되고 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노동 분야에서 주4.5일제 도입 속도를 조절하려 하면서 저출생 공약도 지난 대선 부모의 돌봄 환경 개선에서 국가 지원 강화 중심으로 달라졌다. 주4.5일제는 양육자의 직접 육아를 가능케 하는 것이 당초 취지로 단순 노동정책이 아닌 부모의 워라밸, 노인의 사회참여 기회 확대, 청년의 노인 부양 부담 경감에 걸친 정책이다. 결국 주4.5일제 속도 조절, 연금 모수개혁 등 이 후보의 공약들이 청년층 부담을 가중하는 방향으로 모이면서 문제의 시초인 노동 분야에서 노사 간 합의를 이끌어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13일 경기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이 후보는 10대 공약 중 하나로 저출생·고령화 해소 및 돌봄체계 구축을 제시했다. 이 후보는 공공 아이돌봄 서비스 지원 강화, 지자체 협력형 초등돌봄 추진, 초등학교 방과후학교 수업료 지원 확대, 정부 책임형 유보통합 등 ‘함께 돌보는 국가’를 공약했다.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도 24시간 돌봄시설·긴급 돌봄시설 확대, 치매 안심 국가책임제 강화, 치매 돌봄 코디네이션 확대 등 돌봄에 대한 국가의 책임을 강화했다. 특히 이 후보의 저출생 대응 공약은 지난 대선에서 부모의 직접 돌봄 환경을 개선하는 내
극단 툇마루가 헨리크 입센의 명작 '헤다 가블러'를 내달 14일(토) 수원SK아트리움에서 공연한다. 노르웨이 희곡작가 헨리크 입센의 희곡 '헤다 가블러'는 1890년 노르웨이 크리스티아니아(현 오슬로)시, 서부 외곽 테스만가 저택에서 이틀 간 벌어진 헤다 가블러의 비극을 다룬 작품이다. 모든 남성들의 흠모의 대상이었던 '헤다'는 자신을 위해 헌신하겠다는 말에 이끌려 테스만과 사랑 없이 결혼한다. 하지만 기대했던 귀족적인 화려한 삶과 달리 신혼여행에서도 고문헌 수집과 필사에만 전념하는 학자 테스만에게 실망한다. 결혼을 후회하고 있을 때 한 때 자신을 사랑했던 예일렛과 그의 연인이 된 테아의 모습에 질투와 시기심에 휩싸인 헤다는 결국 모두가 불행해지는 선택을 하게 되고 결국 자신마저 극단적 선택으로 생을 마감하게 된다. 질투와 시기심에 사로잡혀 자멸한 헤다는 과연 요부였을까, 아니면 자신이 원하는 삶을 살지 못해 절망한 가엾은 아웃사이더 였을까. 주인공 '헤다 가블러'는 결혼 후 남성의 성을 따르지 않고, 주도적으로 상황을 끌고 가는 파격적인 여성상을 그리고 있어 작품이 공개된 당시 많은 논란을 낳았다. 하지만 현대에 들어 해석에 따라 불평등한 사회와 싸우는 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