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업을 속인 인천 학원강사 확진자를 통한 코로나19의 확산세가 좀처럼 꺾이지 않고 있다. 인천 강사가 근무한 보습학원과 그의 제자가 다녀간 인천 코인노래방을 매개로 했던 감염이 부천 돌잔치 뷔페식당으로 번진 뒤 수도권 곳곳에서 연일 확진자가 늘고 있다. 25일 방역당국에 따르면 인천 모 대학교 재학…
경기도가 서울 이태원 클럽에서 시작된 ‘코로나19’가 확산 양상을 보임에 따라 지난 10일 유흥주점 등 다중이용시설에 2주간 내렸던 집합금지 명령을 2주 더 연장했다. 이번 집합금지 명령 대상에는 단란주점과 코인노래연습장이 추가됐다. 24일 경기도(지사 이재명)는 이같은 내용…
“앞에 30팀 이상 있어서 여기서부터 1시간 정도 기다려야 해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행정당국과 방역당국에서는 안간힘을 쓰고 있지만 이를 비웃기라도 하듯 지난 주말 수원 도심 최대 유흥가인 인계동 ‘인계박스’는 불야성을 이뤘다. 지난 22일 오후…
최근 코로나19 확진자가 잇따라 발생한 부천 뷔페식당에서 근무하는 50대 여성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인천시 서구는 검암동 거주자 A(52·여)씨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24일 밝혔다. A씨는 최근 확진자가 10명 이상 발생한 부천 ‘라온파티’ 뷔페식당에서 이달 21∼22일 근무했던 것으로 파악…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지역 경제가 부진한 인천 중구가 고용위기지역으로 지정될 수 있을지 지역 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23일 인천시 중구가 조사한 올해 1∼2월 지역 내 상위 3개사 카드 매출액은 2천490억원으로 코로나19 최초 확진자가 발생하기 전인 지난해 11∼12월 2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경기도 13명을 포함해 이틀째 20명대를 유지하면서 지속 확산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지난 20일 30명대까지 늘어났다가 하루만에 10명대로 줄었던 신규 확진자 수는 22일에 이어 23일에도 20명을 넘었다. 이태원 클럽발(發) 감염이 노래방과 자쿠와 등 유흥시설을…
김포에 거주하는 30대 소방관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근무하던 안전센터가 폐쇄됐다. 김포시는 장기동에 거주하는 부천소방서 소속 A(36)소방장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22일 밝혔다. A소방장은 증상을 보인 뒤 전날 지역 선별진료소에서 검체 검사를 받았으며 이날 확진 판정을 받고 병원으로 옮겨졌…
부천에 사는 1살 여아와 부모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신분과 동선을 속인 인천 학원강사 확진자에서 시작된 4차 감염으로 추정된다. 부천시는 중동에 거주하는 A(33)씨 부부와 딸 B(1)양 등 일가족 3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21일 밝혔다. A씨 부부와 B양은 최근 인천 미추홀구 탑코인노…
코로나19로 인해 80일만에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의 등교가 20일 이뤄졌지만, 일부 지역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보고되면서 인근 학교 학생까지 귀가조치 되면서 ‘불안한 등교’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다. 첫 등교가 무산된 학교는 안성시 9개 고교와 인천 5개 구(미추…
자신의 신분과 동선을 방역당국에 속인 인천 학원강사 확진자와 관련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좀처럼 꺾이지 않고 있다. 20일 인천시와 인천시교육청에 따르면 전국적으로 고3 등교 수업이 시작된 이날 인천에서는 오후 5시 30분 현재 6명의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했다. 지난 6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