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4차 유행'이 시작된 가운데 10일 신규 확진자 수는 600명대 후반을 기록했다. 전날보다 다소 늘면서 이틀째 600명대로 집계됐다. 특히 봄철 인구 이동이 늘고 지역사회 내 잠복 감염이 상당한 상황에서 전국 곳곳에서 크고 작은 집단감염이 속출하고 있어 앞으로…
정부는 현 코로나19 확산 상황을 4차 유행 초기 단계로 규정하고, 3차 대유행 때보다 더 큰 유행이 올 수 있다고 경고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권덕철 1차장은 9일 정례 브리핑에서 "지난 7일간 하루 평균 환자가 555명으로, 4차 유행에 진입하는 초기 양상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감염 재생산지수…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거세지면서 8일 신규 확진자 수는 다시 700명선까지 급증했다. 전날보다 30여명 늘어나면서 지난 1월 7일(869명) 이후 91일 만에 최다를 기록했다. 700명대 확진자는 '3차 대유행'이 정점을 찍고 내려오기 시작한 올해 1월 5일(714명) 이후 93일 만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점점 거세지면서 '4차 유행'이 현실화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크다. 최근 들어 전국적으로 크고 작은 집단감염 사례가 속출하는 탓에 하루 300∼400명대를 오가던 신규 확진자는 600명대까지 치솟은 상태다. 특히 수도권에 이어 비수도권에서도 코로나19…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거세지면서 7일 신규 확진자 수는 600명대 중반까지 치솟았다. 600명대 신규 확진자는 지난 2월 18일(621명) 이후 48일 만이다. 특히 하루 확진자 668명은 국내 '3차 대유행'이 정점을 지나 진정국면에 접어들기 직전인 올해 1월 8일(674명) 이후 89…
중앙방역대책본부는 6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78명이라고 밝혔다. 전날(473명)보다 5명 늘었다.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은 460명, 해외유입은 18명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145명, 경기 100명, 인천 27명 등 수도권이 272명으로, 전체 지역발생의 59.1%였다. 지금까지 수도권을 중심으로…
전 세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다시 격화하고 있다. 각국이 백신 접종에 돌입했지만 그 예방효과가 속출하는 감염자를 막아내기에는 역부족인 모양새다. 인구가 13억명에 달하는 인도는 하루 신규 확진자가 10만명을 넘으며 감염의 새 진원으로 독보적 위치를 차지했다. 올해 들어…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질병관리청장)은 5일 코로나19 하루 신규 확진자 수가 현재 500명대 수준보다 더 증가할 수 있다고 예측했다. 정 본부장은 이날 오후 브리핑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산세와 봄철 이동량 증가를 우려하며 “지난주에 평가된 감염 재생산지수는 1.07로, 1을 초과했기 때문에 현재 50…
포천시의 한 섀시 제조업체와 관련해 지난 4일까지 5일간 모두 12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확진됐다. 포천시는 지난달 31일 A 업체 사무직 직원 1명이 확진된 뒤 지난 4일까지 이 업체 직원 4명과 이들의 가족 7명 등 모두 12명이 확진됐다고 5일 밝혔다. 이 업체 직원은 모두 42명으로…
최근 세계적으로 코로나19 재확산세가 뚜렷이 감지되는 가운데 미국에서는 이미 4차 유행이 시작되고 있다는 전문가들의 경고가 나왔다. 미 미네소타대학 감염병연구정책소의 마이클 오스터홈 소장은 4일 NBC뉴스 시사 프로그램 '미트 더 프레스' 인터뷰에서 미시간주에서 하루 신규 확진자가 8천400명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