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경우 전 국민의힘 조직부총장이 한동훈 대선 경선 후보의 ‘국민먼저’ 캠프 특보단 부단장을 맡아 맹활약을 하고 있다. 함 전 부총장이 주목을 받는 이유는 지난 20대 대선에서 윤석열 전 대통령 선거대책본부 공보부단장을 맡아 당선에 기여하고 대통령 당선인비서실 상근보좌역을 맡았던 윤핵관(윤석열측 핵심관계자)의 막내 격이었기 때문이다. 친윤(친윤석열)계와 친한(친한동훈)계가 대립 관계임에도 함 전 부총장이 한 후보 캠프에 합류한 것은 그의 능력을 높이 산 한 후보가 직접 영입에 나서 성사됐다는 후문이다. 고려대 박사 출신인 함 전 부총장은 지난 22대 총선 때 광주갑에 출마해 아쉽게 낙선했으나, 조직뿐만 아니라 당 대변인실에 오래 근무해 공보, 상근보좌 경험을 통해 정무 등에도 노하우가 상당하다. 한 후보 캠프에서도 이같은 장점에 더해 특보단을 지원하며 ‘한풍(韓風)’을 일으키기 위해 힘쓰는 중이다. 그는 한 후보 캠프에 합류하며 “정치는 나라의 주인인 국민을 받들고 함께 가야 한다”며 “국민의힘이 국민들을 옳다고 받들어야지, 거꾸로 국민들께 국민의힘이 옳으니 우리를 받들라고 할 수는 절대 없는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오직 한동훈 만이 작년 연말 우리의
안철수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는 24일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의 출마와 단일화에 대해 “한 대행의 출마는 반대”라면서도 “부득이 출마한다면 빅텐트는 누구에게나 열려있다”고 밝혔다. 안 후보 캠프 대변인은 이날 오후 기자단 공지를 통해 안 후보의 입장을 이같이 전했다. 이는 안 후보가 오전 한 대행을 향해 “부디 출마의 강을 건너지 말라”면서 “지금 우리가 건너야 할 강은 탄핵의 강”이라며 출마론을 강력 비판한 것에 비하면 미묘한 차이를 보인다. 그는 “한 대행님의 출마는 국민의 상식과 바람에 반하는 일”이라며 “명분도 결단도 없이 떠밀리듯 나서는 출마는 국민의 지지를 받을 수 없다”고 지적했다. 특히 “대행님의 출마는 명분도, 실익도 없다”며 “윤석열 전 대통령의 재출마와 다르지 않으며, 결코 이재명을 막을 수 없다”고 주장했었다. [ 경기신문 = 김재민 기자 ]
경기도 4차산업혁명센터(C4IR Korea)는 6월 24~26일 중국 텐진에서 열리는 ‘2025 세계경제포럼 신흥 글로벌 챔피언 연차총회(AMNC 2025)’ 참가 스타트업 대표단을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세계경제포럼은 혁신기술 선도기업 CEO 등 차세대 글로벌 리더들의 세계 경제에 대한 영향력이 커짐에 따라 2007년부터 ‘세계 글로벌 챔피언 연차총회(하계 다보스포럼)’을 개최하고 있다. 올해 연차총회에서는 ‘새로운 시대를 위한 기업가정신’을 주제로 글로벌 리더 1500여 명이 모여 차세대 경제 질서를 논의하고 지속 가능한 혁신을 위한 해법을 모색할 예정이다. 또 세계 각국 정부 고위 관계자, 전 세계 20여개 세계경제포럼 4차산업혁명센터(C4IR) 관계자, 글로벌 기업 CEO, 사회적 기업가, 국제기구 및 민간 전문가들이 참석한다. 참가자들은 급변하는 글로벌 경제 환경 속 민첩성, 창의성, 확장 가능성을 바탕으로 솔루션 중심의 전략과 정책을 논의할 계획이다. 특히 중국의 변화하는 역할과 산업 전환, 기후·에너지 대응 등이 주요 토론 의제다. 경기도 4차산업혁명센터는 국내 유망 스타트업 최대 10개사를 추천해 이들과 교류 및 협업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경기도일자리재단 위치 기반 AI 일자리 서비스 앱 ‘잡아드림’이 ‘모바일 어워드 코리아 2025’ 공공서비스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모바일 어워드 코리아’는 소비자 리서치와 산학 전문가 심사를 통해 기술력과 차별성을 갖춘 우수 브랜드와 아이템을 발굴하는 국내 대표 앱 시상식이다. 24일 도일자리재단에 따르면 ‘잡아드림’은 워라밸, 직주근접을 선호하는 구직 트랜드에 맞춰 사용자 위치를 기반으로 주변 일자리를 직관적으로 보여주는 일자리 맵 기능을 제공한다. 특히 사용자 관심 분야 설정과 사용 패턴을 분석한 AI 맞춤형 일자리 추천 기능, 전문 직업 상담자의 1대 1 비대면 취업 컨설팅도 제공한다. 윤덕룔 도일자리재단 대표이사는 “잡아드림의 혁신적 일자리 앱 서비스가 인정받고 널리 알려져 더 많은 도민과 이용자들이 공공 서비스에 쉽게 접근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이유림 기자 ]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은 24일 경기도인재개발원에서 국민연금공단과 협업해 경기도 전통시장·골목상권 매니저 대상 ‘2025년 찾아가는 4대 사회보험 교육’을 진행했다. 이날 교육은 도내 전통시장·골목상권 매니저, 지자체 공무원, 경상원 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국민연금, 건강보험, 고용보험, 산재보험 등 4대 사회보험 제도 ▲4대 사회보험 정보연계센터 이용 안내 등 보험 담당자의 현장 중심 맞춤형 교육으로 진행됐다. 교육에 참석한 한 전통시장 매니저는 “실제 사례 중심으로 이해가 쉬웠다”며 “매니저로 근무하며 고용보험 등 상인들의 질문에 더 자세한 정보들을 전달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김민철 경상원장은 “전통시장·골목상권 매니저는 소상공인과 가장 가까운 거리에서 소통하며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는 만큼 사회보험 제도에 대한 정확한 이해가 필수”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국민연금공단과 지속 협업을 통해 교육 이외 사회보험료 부담 완화 제도 발굴 등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상원은 지난 1월 국민연금공단과 도내 소상공인, 영세사업자 4대보험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정례화를 통해 정기적으로 교육을 추진해오고 있다. [ 경기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국내 처음으로 광명학온지구에 에너지자립률 200%(RE200)의 건물을 짓는다. GH는 23일 대구엑스코에서 열린 ‘태양광 마켓인사이트(PVMI) 2025’에서 이 같은 내용의 건축물 건설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PVMI는 국내외 태양광 산업 동향, 정책, 기술, 시장 전망 등을 다루는 태양광 전문 비즈니스 컨퍼런스로 GH가 RE200 건축물을 짓는 것은 국내 최초다. GH가 추진하는 RE200 건축물은 광명시 가학동 일원 광명학온지구 문화공원 관리동이다. 광명학온지구는 68만4000㎡ 부지에 공공주택 4317세대를 공급하는데 GH가 직접 시행하며 지난해 11월 착공했다. 연면적 660㎡ 규모의 관리동은 신재생에너지 홍보 등 전시공간과 주민카페, 하늘전망대 등 주민편의시설로 구성된다. 해당 건축물은 제로에너지 건축물 인증 최고 등급인 ‘제로에너지플러스(자립률 120% 이상)’을 훌쩍 넘어선 자립률 200%, RE200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GH는 달설 목표를 위해 태양광 발전을 비롯해 신안산선 복선전철에서 버려지는 유출지하수를 활용한 냉난방 시스템 등 혁신 에너지 절감기술을 도입한다. 이를 통해 신재생에너지 생산을 극대화하고 건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