킨텍스는 오는 10월 28일부터 30일까지 한국도로협회와 공동 주최하는 ‘2025 국제도로교통박람회(International Road & Traffic Expo 2025, 이하 국제도로교통박람회)’의 참가기업을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참가를 희망하는 기업은 오는 9월 25일까지 공식 홈페이지 통해 신청할 수 있다. 특히 31일까지 신청한 기업에 한해 조기 할인 혜택이 제공되며 재참가 기업 및 한국도로협회 회원사는 중복 할인도 가능하다. 국제도로교통박람회는 2005년부터 시작해 올해 10회째를 맞이한다. 도로교통 산업 전반의 기술과 제품을 소개하는 국내 유일의 도로교통 전문 전시회로서 도로설계와 건설, 유지관리 및 안전, 스마트모빌리티, ITS, 운송물류, 주차 등의 기술과 제품을 소개하고 있다. 올해 국제도로교통박람회는 ‘2025 고양 아시아⋅대양주 도로대회(REAAA Conference Goyang 2025)’와 동시 개최되며 70개국에서 5천여 명의 도로 분야 국제 전문가들이 방한한다. 또한, 세계도로협회(PIARC) 총회, 국제도로연맹(IRF) 세미나 등 글로벌 협회의 공식 프로그램도 다수 열리며 참가기업에게 전례 없는 글로벌 홍보 기회를 제
경기지역 시민사회단체들이 최근 경기도의회에서 불거진 성희롱 사건에 대해 지역 정치권이 미온적인 태도로 일관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24개 경기도 시민단체가 속한 경기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이하 연대)는 19일 경기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현재 대선 정국이라고 운운하며 성희롱 사건을 물타기하고 제 식구 감싸기를 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도의회 직원 A 씨는 지난 12일 양우식(국힘·비례) 경기도의원이 자신에게 성희롱을 했다는 폭로 글을 게시했고, 3일 뒤인 15일 그를 모욕 혐의로 경찰에 고소했다. 국민의힘 경기도당은 지난 15월 양우식 도의원에 대한 징계 절차를 밟았으나, 비교적 가벼운 수위인 ‘당원권 6개월’·‘당직 해임’ 처분을 내려 지역사회로부터 공분을 사고 있다. 이에 송성연 연대 상임공동대표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국민의힘의 가벼운 솜방망이 처벌이 과연, 도민을 위한 정치인지 양 도의원을 옹호하는 건지 밝혀달라”고 분개했다. 송 공동대표는 “국민의힘은 미온적인 처벌에 대해 도민에게 고개 숙여 공개 사과를 하고 즉시 (양 도의원의) 의원직 박탈을 촉구한다”고 피력했다. 또 도의회에 대해서도 “도의회 직원에 대한 성희롱 사태가 발생한 데 대해 의회는
경기도 내 기계부품 분야 기업 10개사가 중동지역에서 1336만 달러의 계약을 달성했다.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지난 13일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 15일 아랍에미레이트 두바이 현지에 ‘기계부품 중동 통상촉진단’을 파견해 이같은 성과를 거뒀다고 19일 밝혔다. 리야드에서는 50개 현지 기업 바이어와 109건의 상담을 통해 2673만 달러 규모의 수출 상담 실적을 기록했다. 이중 계약추진 90건, 839만 달러의 계약을 추진했다. 두바이에서는 27개 현지 기업 바이어와 63건의 상담을 진행해 923만 달러 규모의 수출 상담 실적과 계약추진 57건, 497만 달러의 계약 추진 성과를 거뒀다. 이번 파견에서는 업무협약도 3건 체결했다. 두바이 바이어(F.Z.E XSENSEME)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하나기건 관계자는 “중동지역 기계·부품 수요를 현지에서 직접 경험하고 중동시장으로 진출하게 된 기회”라고 전했다. 박경서 도 국제통상과장은 “이번 파견으로 새로운 수출 기회를 확보했다”며 “중동의 대규모 인프라 구축에 도내 중소기업 기계부품 제품이 많이 수출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올해 멕시코와 미국에도 통상촉진단을 파견했으며 앞으로도 중소기업
경기도 제21대 행정2부지사에 김대순 전 안산부시장이 취임했다. 신임 홍보기획관에는 김원명 전 경기아트센터 사무처장, 법무담당관에는 박민제 전 경기아트센터 경영기획실장, 산림환경연구소장에는 김일곤 전 산림정책팀장이 임명됐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19일 경기도청에서 이들 4명에게 임용장을 수여했다. 김 신임 행정2부지사는 기술고시 28회로 공직에 입문해 경기도 팔당수질개선본부 상하수과장·도시주택실 융복합재생과장, 광주부시장, 양주부시장, 안전관리실장, 안산부시장 등을 지냈다. 김 신임 홍보기획관은 대통령비서실 국민소통수석 비서관실 선임행정관(2급상당), (사)한국IPTV방송협회 사무총장을 지냈으며 2023년부터 최근까지 경기아트센터 사무처장을 역임했다. 박 신임 법무담당관(변호사시험 3회)은 대통령비서실 반부패비서관실 선임행정관(2급상당), 경기주택도시공사 법무지원부장, 경기아트센터 경영기획실장을 지냈다. 김 신임 산림환경연구소장은 산림녹지과 산지관리팀장과 산림정책팀장을 거쳐 지방기술서기관으로 승진하며 소장으로 임명됐다. [ 경기신문 = 이유림 기자 ]
파주시는 보건복지부에서 공모한 ‘2025년 의료·요양·돌봄 통합지원 기술지원형 시범사업’ 대상 지자체로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2025년 의료·요양·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은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들이 살던 곳에서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도록 의료, 돌봄 등 다양한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연계해 제공하는 사업이다. 파주시는 시범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사업 계획 수립과 실행을 위한 맞춤형 자문, 전문 교육과 원격 모니터링, 대상자 관리, 서비스 연계 등을 위한 아이시티(ICT) 기반 시스템 구축을 지원받을 수 있다. 특히 국민건강보험공단과의 연계를 통해 건강·요양 빅데이터를 활용한 대상자 발굴과 통합사례관리 체계 정착을 도모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촘촘한 돌봄 기반 시설도 구축할 예정이다. 시는 하반기 중 내년부터 시행 예정인 의료·요양 등 지역 돌봄의 통합지원을 위한 조례 제정과 조직을 구성하고, 파주 보건소와 연계해 지역 실정에 맞는 의료·요양·돌봄의 맞춤형 돌봄 모델 개발에 나설 계획이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이번 사업 선정을 통해 돌봄이 필요한 시민들이 지역사회와 함께 자신이 나고 자란 마을에서 더 나은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기관, 민간 자원
경기도는 오는 10월 개관하는 ‘경기도 사회혁신공간’에 입주할 사회적경제조직과 소셜벤처기업을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경기도 사회혁신공간은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조직의 성장을 지원하고 도민이 사회 혁신을 체감할 수 있는 거점 공간이다. 수원시 팔달구에 위치한 옛 경기도청 제2별관을 리모델링해 지상 8층, 지하 2층(연면적 8120㎡) 규모로 운영된다. 지상 3~5층에는 24.80㎡(7평)~125.80㎡(38평)형 개별 사무실 23개소가 마련됐으며 16개소는 사회적경제조직에, 7개소는 소셜벤처기업에 배정될 예정이다. 사무실 임대료는 평당 월 5000원 수준이다. 입주 기업은 사회적 가치 창출 내용, 사업성 및 추진 역량, 공간 활용 계획 등에 대한 심사를 거쳐 선정되며 최초 1년, 이후 연차별 평가를 통해 최대 5년간 이용할 수 있다. 공모 대상은 ‘경기도 사회적경제 기본조례’에 따른 사회적경제조직과 소셜벤처기업이다. 2개 이상 기업이 1개 공간을 공동 신청하는 것도 가능하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다음 달 13일 오후 6시까지 경기도사회적경제원 경영지원실 이메일로 입주신청서, 사업계획서 등을 제출하면 된다. 공정식 도 사회혁신경제국장은 “경기도 사회혁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