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현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이 경기도지사 후보 전략 공천 가능성을 시사한 것에 대해 비판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특히 일부 보수 유튜버들을 중심으로 대구시장 공천에서 컷오프된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을 경기도지사로 내세워 ‘이진숙 vs 추미애’ 구도로 해보자는 황당한 주장까지 나오면서 혼란이 가중되는 양상이다. 이 위원장은 25일 페이스북에 ‘공천 논란 관련’ 제목의 글을 통해 “일부에서 이번 공천을 두고 갈팡질팡이다. 기준이 없다. 분란만 만든다는 비판이 있다”며 “이번 공천은 흔들린 것이 아니라 일부러 흔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이어 “경쟁력 있는 곳은 신속하게 단수공천, 경쟁이 필요한 곳은 과감하게 경선, 구조를 바꿔야 할 곳은 새로운 방식을 도입했다”며 “이번 공천은 누군가를 떨어뜨리기 위한 공천이 아니라 이길 사람을 세우기 위한 공천”이라고 밝혔다. 앞서 그는 전날 경기도지사 후보 공천에 대해 “누가 나오느냐의 문제가 아니라 우리가 이 선거를 어떻게 뒤집을 것인가의 문제”라며 “그 책임의 무게를 알고, 전략적인 결정을 내리겠다”고 밝혀 전략 공천을 시사했다. 특히 “경기도는 관리형 후보로 접근할 수 있는 지역이 아니다”며 “수도권 전체 선거
경기도 수원시립미술관(관장 남기민)은 4월 1일부터 ‘문화가 있는 날’ 운영을 기존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1회에서 매주 수요일로 확대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확대 운영은 문화체육관광부의 문화기본법 시행령 개정에 따른 것으로, 시민의 문화 향유 기회를 넓히고, 일상 속에서 부담 없이 미술관을 찾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수원시립미술관은 이에 따라 기존 마지막 주 수요일에 한해 운영하던 무료입장을 4월부터 매주 수요일로 확대 시행한다. 특히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에는 기존과 같이 오후 9시까지 야간 개장을 운영해, 낮 시간대 방문이 어려운 시민들도 보다 여유롭게 전시를 관람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공연, 워크숍 등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미술관은 이번 확대 운영을 통해 관람 접근성을 높이고 특정일에 집중되던 관람 수요를 분산해 보다 쾌적한 관람 환경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수원시립미술관 남기민 관장은 “‘문화가 있는 날’ 확대 운영을 통해 더 많은 시민이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미술관을 찾고, 예술과 가까워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윤상연 기자 ]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하 경과원)은 성남시 판교 스타트업캠퍼스에서 '2026년 경기가족친화 일하기 좋은 기업' 인증을 준비하는 기업들을 대상으로 사전컨설팅과 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경과원은 가족친화기업 인증 제도에 대한 기업들의 이해도를 높이고 참여를 이끌어내기 위해 행사를 마련됐다. 경기도는 주 4.5일제 시범사업과 연계해 기업의 근무환경 개선을 유도하고, 가족친화 경영을 새로운 경쟁력으로 정착시키기 위해 정책적 지원을 강화해 왔다. 특히 기업의 자발적 참여를 이끌어내기 위해 다양한 혜택과 제도적 기반을 동시에 확대하는 데 중점을 두고 추진해 왔다. 이번 설명회 이러한 정책 방향을 현장에 전달하고 기업과의 접점을 확대하기 위한 자리로 운영됐다. 행사에서는 도내 중소·중견기업 관계자와 가족친화 경영 전문가 등 50여 명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경기가족친화 일하기 좋은 기업’ 인증 제도의 개요와 필요성, 2026년 인증 추진 일정, 심사 기준 변화 등을 공유했다. 또 사전 신청을 통해 선정된 20개 기업을 대상으로 전문가가 참여하는 1대 1 맞춤형 컨설팅이 함께 진행돼 기업별 상황에 맞는 전략 수립을 지원했다. 참석
경기도는 생활 불편에 숨어있는 ‘불량 규제’를 발굴하기 위해 시·군 순회 현장간담회를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간담회는 도 경제실 규제개혁과를 중심으로 도내 31개 시·군을 7개 권역으로 나눠 3월부터 9월까지 진행된다. 오는 26일에는 고양·김포·의정부·양주가 참여하는 제1권역 간담회가 열린다. 올해 추진계획의 핵심은 ‘국정과제 정합성’이다. 기존 민원 위주 발굴 방식에서 탈피해 국정과제 이행을 위한 선결 요인을 역제안하는 ‘국정과제 연계형’ 규제개선 과제를 중앙부처에 건의하는 전략이다. 주요 발굴 테마는 ▲미래 신산업 육성 및 기업투자 촉진: AI·반도체 클러스터 및 모빌리티 산업 육성 저해 규제 ▲활력이 넘치는 민생경제 지원: 소상공인·자영업자 생업 규제 완화 ▲수도권 역차별 해소와 균형발전: 중첩규제 합리화 및 지역 활력 제고 ▲삶의 질 제고와 주거 안정: 생활 밀착형 불편 및 주거·교통 환경 개선 등이다. 도는 간담회 운영 방식도 개선했다. 기존에는 기간을 3~7월에서 9월까지로 늘려 권역별 특성에 맞는 심도 있는 토론이 가능하도록 했다. 또 간담회에는 도 공무원과 시군 담당자뿐만 아니라 학계 전문가, 도의원, 그리고 규제로 인해 실제 어려움을 겪
“지역경제의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하는 경기신용보증재단은 지역경제의 미래를 준비하는 기관으로, 또 도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영원한 동반자로 늘 함께할 것입니다.” 창립 30주년을 맞은 시석중 경기신용보증재단(이하 경기신보) 이사장은 경기신문과 인터뷰를 통해 “지난 30년 동안 지역기업의 중요한 금융 파트너 역할을 해온 만큼 미래 100년도 흔들림 없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혼신을 다하겠다는 각오로 모든 직원들이 업무에 임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다음은 시석중 경기신보이사장과의 일문일답. ◇지역신용보증재단 맏형 격인 경기신보가 출범 30년을 맞았는데 경기신보의 30년은 곧 대한민국 지역신용보증재단의 역사이자 길이었다고 자신한다. 1996년 국내 최초로 설립돼 규모나 성장 면에서 항상 최선두에서 역사가 되고 표준이 됐다. 지난 30년이 패기로 가득한 다소 서툴렀던 청년기였다면 앞으로 맞이할 새로운 30년은 어떤 것에도 현혹되지 않는 ‘불혹’과 하늘의 뜻을 아는 ‘지천명’의 시기를 지나 어떠한 험한 비난에도 화냄 없이 평정심과 꿋꿋함을 유지하는 ‘이순’의 시기도 지날 것이다. 그렇게 켜켜이 세월이 쌓여가고 보증 및 대출지원 업무도 성과를 낸다면 양적 성과
경기신용보증재단(이하 경기신보)이 창립 30주년을 맞아 건실한 금융전문가 역할을 하며 도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그리고 도민들의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하고 있다. 이에 따라 지역경제 금융안전망 기관으로 확고한 위치를 점유하고 있다. 세계 경제의 급속한 개발과 변화 속에서 한국도 제조업 중심의 성장 구조를 더욱 고도화하고 산업 구조의 빠른 변화를 이끌었다. 정보기술 산업이 새롭게 자리했지만 지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금융 접근성은 여전히 어려운 상태였다. 은행 대출은 담보와 재무 안정성을 기준으로 이뤄졌고, 부동산이나 자산이 부족한 중소기업과 자영업자에게 금융기관의 문턱은 여전히 높았기 때문이다. 결국 기업과 도민들의 금융 안전망을 위해 담보 없는 기업에 열린 금융의 문이 필요했고, 이는 오늘날의 경기신보가 자리하는 이유가 됐다. ◇ 시작은 미했으나, 어느덧 신용보증 60조원 시대 열어 295억 원으로 시작한 경기신보는 이제 신용보증 60조 원 시대를 열었다. 창립 첫해 경기신보가 지원한 보증지원 기업 수는 277개 업체에 불과했다. 그동안 경기신보는 보증확대를 위해 타 금융기관과 협약을 확대하는 등 도내 기업의 활성화를 위해 매진했다. 출범 당시 보증부 대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