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명식 아트센터 2025 초대전 ‘2025 마북동 사람들, 5월의 향기’ 전시회가 5월 10~31일까지 앤디킴 스튜디오(용인시 처인구 이동읍 원천로 41번길 42-9)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회 개막 행사는 10일 오후 4시에 같은 장소에서 개최된다. 참여 작가는 다음과 같다. ▲김두한 ▲김명식 ▲김선영 ▲김성태 ▲김정연 ▲김정옥 ▲박현하 ▲윤정녀 ▲이보름 ▲이승연 ▲이애재 ▲이주현 ▲이현직 ▲조미령 ▲최은희 [ 경기신문 = 최정용 기자 ]
KH한국건강관리협회(이하 건협)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을 위한 사회공헌건강검진을 실시한다. 건협은 6월부터 두 달간 전국 17개 시·도지부에서 국가유공자 및 보훈가족을 대상으로 총 67개 항목의 종합건강검진을 제공한다. 주요 검사항목은 혈액질환, 심혈관계 질환, 간기능, 골밀도, 통풍 검사 등이다. 검진을 희망하는 대상자는 사전 예약 후 공복 상태로 지부를 방문해야 하며 국가유공자는 국가유공자증과 신분증을, 가족은 국가유공자 가족확인원과 본인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 김인원 건협 회장은 "국가를 위한 헌신에 감사하는 마음으로 유공자와 그 가족의 건강한 삶을 지원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공익 의료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건협은 2002년부터 현재까지 13만여 명의 유공자 및 가족에게 건강검진을 제공하며 질병 조기 발견과 건강 증진을 도왔다. 이외에도 건협은 저소득 및 취약 보훈가족을 위한 동절기 물품 지원, 결식아동 식사지원, 희귀·난치성질환자 치료비 지원, 동해안 바다숲 복원 활동 등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 경기신문 = 류초원 기자 ]
경기도와 경기문화재단이 2025년 경기 미술품 유통 활성화 사업 '아트경기'를 본격 추진한다. '아트경기'는 도내 시각예술 작가의 미술시장 진입을 지원하고 건강한 미술시장 환경 조성을 목표로 하는 사업으로 미술품 판매와 임대·전시로 구성된다. 이 중 임대사업은 공공기관과 민간기업에 작품을 전시해 시민과 임직원에게 감상 기회를 제공하고 작가에게는 임대수익을 돌려주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지난해에는 15개 기관이 참여해 약 1억 3000만 원의 임대수익을 올렸다. 올해는 장애예술인 10명을 포함해 도내 작가 65명과 유통 전문사업자 5곳이 선정됐다. 4월부터 도청과 도의회, 경기중앙협력본부에 16명 작가의 작품 42점이 설치된다. 도청 로비, 25층 옥상정원, 엘리베이터 홀 등 주요 공간에 작품이 전시되어 일상 속 예술 향유를 가능하게 한다. 이 외에도 경기도의료원 파주병원, 새로운경기도립정신병원 등에도 순차적으로 작품이 임대되어 전시된다. 사업 운영은 미술품 보관·관리 플랫폼 '미술로', 전시 기획 전문 에이전시 '미학관'이 맡아 공간별 큐레이션과 유지관리에 전문성을 더한다. '2025 아트경기'는 미술품 임대·전시 외에도 판매형 전시사업, 해외 아트페어 참가…
경기도박물관이 광복 80주년을 맞아 선보이는 특별전 '광복80-합合'의 첫 전시 '김가진 - 대한제국에서 대한민국으로'는 정치와 예술을 함께 실천한 독립운동가 김가진의 삶을 중심으로 격변의 시대를 조망한다. 이번 전시는 단순한 인물 회고전이 아니다. 김가진을 중심에 두되, 그와 교류하거나 대립했던 동시대 인물들의 사상과 행적을 함께 조명하며 대한제국의 몰락과 대한민국의 기원을 입체적으로 살펴본다. 전시장에는 김가진 전시물 뿐 아니라 김상용, 김상헌, 김광욱 등 충절혈맥을 시작으로 개화파의 오경석과 유길준, 황실의 흥선대원군과 고종, 명성황후 절의파의 민영환, 이준 등 당대 주요 인물들의 문서도 함께 전시돼 당대 인물들이 얽힌 시대의 풍경을 촘촘하게 구성한다. 전시는 김가진의 삶을 따라 네 개의 주제로 구성되며 각 부는 고유의 색감으로 전시 흐름을 시각적으로 안내한다. 1부는 붉은색 배경으로 꾸며진 '충절혈맥, 개화선각자로'이다. 조선의 명문가에서 태어나 서얼의 신분을 딛고 개화파 관료로 성장한 김가진의 초기 행적을 보여준다. 통리교섭통상사무아문, 군국기무처, 주일공사관 등에서 외교와 내정 개혁에 힘쓴 기록은 외교 암호문, 개화파들의 시축 등으로 소개된다. 김
◇ 지방소멸 세계를 가다 / 최인숙 지음 / 다락방 / 256쪽 / 2만 원 산업화 시대의 도래는 수천 년간 땅을 일궈 얻은 소출이나, 가축을 키우며 살아왔던 인류를 도시로 불러 모았다. 도시는 일자리가 넘쳐났고 농경사회와 비교할 수 없는 소득과 향상된 삶의 질을 제공했다. 산업화 시대가 안겨준 부의 산물과 편리하고 화려한 일상에 도취된 사람들은 더욱더 도시로 몰려들었다. 사람들이 지방을 떠나 도시로 향하면서 지방은 그들의 빈자리로 인한 일손 부족 현상과 인구감소로 인한 부작용이 곳곳에서 발생하기 시작했다. 젊은이들이 떠나고 노인들밖에 남지 않은 지방의 지역 사회는 점차 기능이 축소되고 심지어 붕괴 조짐을 보이고 있다. 도시와 지방의 양극화는 날로 심화되고 있고 네트워크의 발달로 세계가 더욱 좁혀지면서 지방소멸은 한 국가의 문제가 아닌 전 세계 주요국의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전북대를 졸업하고 파리 시앙스포 정치학 박사와 동경대 사회심리학과에서 박사후기과정을 마친 저자 최인숙은 프랑스를 비롯한 유럽 주요국의 지방소멸 현상과 지방소멸에 대한 각국의 대응책에 대한 연구를 이어오고 있다. 현재 본지 논설주간으로 활동하고 있는 저자는 “지방소멸은 비단 우
교보문고 eBook이 서비스 19주년을 맞아 5월 한 달간 풍성한 혜택과 함께 특별한 독서 캠페인을 전개한다. 이번 19주년 캠페인은 책을 사랑하는 독자들을 위한 감사의 의미로 기획됐으며 '19'라는 숫자를 활용한 위트 있는 프로모션과 함께 신작 및 인기 도서를 엄선한 큐레이션도 마련된다. 가장 주목할 만한 혜택은 5월 한 달간 진행되는 특별 이벤트다. 19주년 축하 댓글을 남긴 고객 중 추첨을 통해 티웨이항공 시드니 왕복 항공권이 제공, 문학과 예술의 도시로 떠나는 여행 기회를 선사한다. 또 ▲인기도서 최대 50년 대여 ▲세트 도서 최대 50% 할인 등 다양한 독서 혜택이 준비돼 특별한 독서 경험을 제공한다. 이외에도 다양한 날짜별 이벤트가 마련된다. 5월 19일에는 추천도서 구매 고객 전원에게 100% 캐시백 혜택이 주어지며 5월 29일에는 카카오톡 선물하기를 통해 전자책 상품권을 등록한 고객 중 1900명을 추첨해 1900원 추가 적립 혜택을 제공한다. 근로자의 날을 맞아 공개된 '2025 올해의 직장인 필독서' 큐레이션도 눈길을 끈다. 전문가 심사위원단 '북멘토'가 선정한 추천 도서는 직무 역량, 커뮤니케이션, 리더십, 마인드셋을 아우르는 필독서로 구
최신 도자 트렌드를 엿볼 수 있는 '경기도자페어(G-Ceramic Fair)'가 프리미엄 인테리어 전시회 '더 메종(THE MASION)'을 통해 미리 선보인다. 한국도자재단은 5월 8일부터 11일까지 서울 코엑스 A홀에서 열리는 '더 메종' 전시회에서 '2025 경기도자페어 특별관'을 운영한다. 이번 특별관은 오는 12월 개최되는 '2025 경기도자페어&홈·테이블데코페어'의 사전 행사로 도예업체와 소비자 간 접점을 넓히고 도자 산업에 대한 대중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기획됐다. 5월 코엑스를 시작으로 6월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부산 홈·테이블데코페어'까지 두 차례에 걸쳐 운영되며 도예인의 창작 활동과 매출 증대를 도모한다. 이번 1차 특별관에는 고자까, 그루, 김현주, 단국대 한국전통도예연구소(DK 찻;그릇전), 두와, 락도, 무채색공간, 김은호 도자기(세라믹몽), 세욱세라믹랩, 송지호, 솔솔푸른솔, 여토공방, 이구도예, 한기석 백자, 한스도예공방, 하늘빚다, 홍수희 도자기, 혜화요, 화요일, 휴움 등 경기도 도예 업체 20곳이 참여한다. 전시는 그릇, 찻잔, 디저트 접시, 화병, 인테리어 오브제 등 최신 유행 도자 상품을 선보인다. 행사 관련 정
실학박물관이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강화하고 참여적 박물관으로의 전환을 모색하기 위한 연구 성과인 '지역 연계 확산 강화 방안 연구보고서'를 발간했다. 이번 연구는 조안면과 양서면을 중심으로 박물관과 지역이 어떻게 연결되고 협력할 수 있는지를 검토하고 실험한 과정이다. 2024년 10월부터 2025년 3월까지 약 6개월간 실학박물관은 농업, 예술, 교육, 먹거리 등 다양한 분야의 주민과 활동가 30여 명 인터뷰와 라운드테이블, 네트워크파티, 시범사업 등을 운영하며 문화 협력 모델을 구체화했다. 지난 1월 열린 네트워크파티에는 농부, 예술가, 활동가, 유관기관 종사자 등 50여 명이 참여해 지역 먹거리, 예술, 교육을 주제로 그룹 토의를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실학박물관이 지역 네트워크의 중심이 되길 바란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이어진 라운드테이블에서는 교육, 예술, 먹거리·농업 등 세 분야로 나뉘어 실질적 협업 방안이 논의됐다. 교육 분야에서는 박물관 정원을 활용한 야외 모험놀이터, 실학 기반 원데이클래스가 제안, 예술 분야에서는 지역 이야기를 소재로 한 문화상품 개발, 그림책 및 게임 제작 아이디어가 나왔다. 농업 분야에서는 제철 채소와 유기농 식품을 알리는 플랫
수원시립합창단이 오는 22일 수원SK아트리움 대공연장에서 제190회 정기연주회 '거장의 울림_모차르트 '레퀴엠''을 개최한다. 이번 공연에서는 고전주의 음악의 거장 모차르트의 대표 작품들을 통해 그의 음악 세계를 깊이 있게 조명한다. 1부는 모차르트가 1780년에 작곡한 '교회소나타 KV 336'으로 시작된다. 이는 그가 남긴 17곡의 교회소나타 중 마지막 작품으로, 오르간과 바이올린, 첼로의 편성이 특징이며 기교적이고 웅장한 선율을 자랑한다. 이어지는 곡은 'Spatzenmesse(참새 미사)'다. 1775년 작곡된 이 짧은 미사곡은 베네딕투스 이후 반복되는 호산나에서 바이올린 선율이 마치 새가 지저귀는 듯해 붙여진 이름이다. 이번 공연에서는 수원시립합창단 내부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솔리스트와 함께 연주된다. 이 곡의 특정 대목은 이후 연주될 '레퀴엠'과 유사해 두 곡 간의 음악적 연결성을 감상 포인트로 삼을 수 있다. 2부에서는 모차르트의 유작이자 명실상부한 명곡인 '레퀴엠'이 무대에 오른다. '레퀴엠'은 인간의 피할 수 없는 숙명인 죽음을 예술로 승화시킨 명작이다. 바로크 시대의 엄격한 형식과 복잡한 화성, 그리고 모차르트 특유의 아름다운 선율이 독창적
수원시립미술관이 '2025 박물관·미술관 주간'을 맞아 오는 31일까지 관람료를 50% 할인한다. 문화체육관광부와 ICOM 한국위원회가 주최하고 (사)한국박물관협회가 주관하는 '박물관·미술관 주간'은 박물관과 미술관에 대한 인식을 넓히고 문화의 일상화를 실현하기 위해 2012년부터 운영돼 왔다. 이에 수원시립미술관은 오는 31일까지 미술관 관람권을 50% 할인하고 5월 한 달간 초등학생(13세) 이하 어린이 무료입장 이벤트를 실시한다. 자세한 내용은 박물관 미술관 주간 누리집 또는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남기민 수원시립미술관 관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미술관의 문턱을 낮추고 현대미술을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수원시립미술관은 개관 10주년을 맞아 두 가지 기획전을 선보이고 있다. '모두에게: 초콜릿, 레모네이드 그리고 파티'는 작품과 워크숍을 통해 변화하는 미술관의 소통 방식을 체험하게 하며 '네가 4시에 온다면 난 3시부터 행복할 거야'는 어린 시절의 순수한 감수성을 환기시킨다. 또 5월 10일에는 '미술관에서 만나는 클래식 음연 동화'가 미술관 로비에서 무료로 열린다. 뮤직텔러와 스토리텔러, 소프라노, 피아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