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소방서는 내년 2월 28일까지 겨울철 화재 위험요인을 사전에 차단하고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2025~2026년 겨울철 화재예방대책’을 추진한다. 과천소방서는 안전한 생활공간, 안전한 일터, 화재로부터 과천시민 보호 실현이라는 비전으로 11월을 안전환경조성기간, 12월부터 2월까지 집중 예방활동기간으로 구분해 운영한다. 이번 대책은 한파와 건조한 대기, 전열기기 사용 급증 등 계절적 요인으로 화재 위험이 높아지는 겨울철 특성을 고려해 ▲대형·이슈화재 예방 ▲화재안전망 강화 ▲생활밀착형 안전문화 확산 ▲유관기관 협업 및 대응체계 확립 ▲과천실정에 맞는 특수 시책 등 5대전략 13개 과제로 추진된다. 최준 과천소방서장은 “겨울철은 난방기기 사용이 늘어나며 화재 위험이 높이지는 시기인 만큼, 철저한 대비와 시민의 관심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과천소방서는 선제적 예방활동으로 안전한 과천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상범 기자 ]
과천시는 갈현동 에어드리공원 내에 조성한 ‘숲속 책마을 놀이터’가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5년 우수 어린이 놀이시설’ 평가에서 최우수 시설로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국 8만여 개 어린이 놀이시설 중 시·도 및 교육청이 추천한 46개 시설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안전관리, 창의적 공간 구성, 운영관리, 이용편의성, 지역특화성 등 5개 분야 20개 세부항목에 대한 전문가 서면 및 현장 심사를 거쳐 이뤄졌다. 과천시 ‘숲속 책마을 놀이터’는 모든 세대가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자연 속 열린 놀이공간으로, 장애인을 배려한 무장애(Barrier-free) 동선과 연령별 특성에 맞춘 교육·탐험형 놀이 콘텐츠, 녹지와 어우러진 공간 구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한 놀이기구별 안전수칙 표기와 체계적인 운영관리, 쉼터와 산책로 등 쾌적한 부대시설 조성으로 이용 편의성을 높인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해당 놀이터는 2023년 12월 조성을 완료하고 2024년 봄 시민에게 개방됐으며, ‘자연 속에서 책과 놀이가 만나는 공간’을 주제로 목재 중심의 친환경 놀이기구, 독서 공간, 탐험형 놀이대 등을 설치해 아이들의 창의력과 감성을 함께 키울 수 있는 공간으로
과천시 지식정보타운 문화체육시설 건립 사업이 ‘2026년 국민체육센터 건립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사업 추진에 필요한 주요 재원을 안정적으로 확보하게 됐다. 과천시는 지식정보타운 문화체육시설 건립 사업이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2026년 국민체육센터 건립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40억 원을 확보했다고 4일 밝혔다. 이로써 시는 지식정보타운 문화체육시설 건립 사업을 위해 올해 8월 특별조정교부금 10억 원을 확보한 데 이어 이번 공모를 통해 국비 40억 원을 추가로 확보하며 시의 재정부담을 크게 완화했다.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공모에서 과천시는 문화체육관광부 현장 실사 시 관계부서가 협력해 대응에 나서며, 지식정보타운 공공주택지구의 특성과 신규 인구 유입 현황을 설명하고 생활체육시설 확충의 필요성과 국비 지원의 당위성을 적극적으로 제시했다. 신계용 시장은 “이번 공모 선정은 과천시가 시민의 생활체육 환경 개선을 위해 체계적으로 준비해 온 결과”라며 “지속적으로 문화·체육 인프라를 확충해 시민이 일상 속에서 건강과 여가를 함께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과천시가 건립 추진 중인 지식정보타운 문화체육시설은 2025년 하반기
과천시의회가 3일 제293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8일간의 회기 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10월 27일부터 10월 31일까지 업무보고 및 조례심사 특별위원회를 열어 주요안건을 심도있게 심사하고 각 소관부서와 기관으로부터 2026년도 주요업무계획을 보고받은 후 의료·요양·돌봄 통합지원 사업 추진 시 관련 부서, 전문가, 의회와의 협력 및 적극적인 소통을 요구하는 등 총 62건의 건의사항을 제시했다. 또한 상정된 조례안 2건과 의견청취의 건 1건은 제2차 본회의에서 모두 원안대로 의결되었다. 아울러 이번 회기에서도 의원들의 적극적인 자유발언이 이루어졌다. 10월 27일에 열린 1차 본회의에서는 ▲‘과천시 정신건강복지센터의 건강한 조직문화 확립 촉구’(박주리 의원) ▲‘과천시 투기과열지구 및 조정대상지역 등 지정 재검토 요구해야’(우윤화 의원) ▲‘헌법 위에 군림하는 행정독재, 과천시민의 자유를 억압하지 말라’(황선희 의원) 등의 주제로 발언했다. 11월 3일 열린 2차 본회의에서도 ▲‘과천의 아이들이 불리하지 않도록, 교육의 공정을 바로 세워야’(황선희 의원) ▲‘용적률 1300%의 비밀, 그리고 도시계획 조례 제58조 제3항’(김진웅 의원
한국마사회 임직원들이 지난 11월 1일 과천시민회관 시계탑 광장에서 열린 ‘2025년 과천 김장축제’에 동참하고 기부금 1000만 원을 후원했다. 신계용 과천시장을 비롯 하영주 과천시의회 의장등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 한국마사회 김삼두 홍보실장등 직원들은 기부금을 전달하고 김장 담그기등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봉사자들이 직접 담근 ‘김장김치 600박스(10kg)’는 저소득층, 독거어르신, 한부모 가정 등 관내 600가구에 전달되어 지역사회에 따뜻한 겨울을 선물했다. 한국마사회 관계자는 “올해 김장축제는 시민의 참여와 지역공동체의 나눔 정신이 더해져 더욱 뜻깊은 행사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따뜻한 마음을 나누는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연말에는 집중 보살핌 어르신 85명을 대상으로 겨울 이불과 신선 과일을 정기 지원해 건강한 겨울나기를 돕는 나눔 활동도 이어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 경기신문 = 이상범 기자 ]
과천시는 지식정보타운을 흐르는 제비울천의 하천 건조화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하천 유지용수 공급시설 설치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단순히 물을 공급하는 데 그치지 않고, 도시의 생태를 회복하고 시민들이 보행과 휴식을 즐길 수 있는 수변 환경을 함께 조성한다는 구상이다. 시는 광역상수도 원수와 갈현천 하천수를 활용해 하루 최대 4000㎥의 용수를 확보하고, 이를 기반으로 상시 용수 공급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총사업비는 약 40억 원 규모로, 시는 올해 1월 착수한 ‘조사·기본구상 용역’을 통해 사업의 경제성을 분석한 결과 비용편익비(B/C) 1.22로 타당성을 확보했다. 시는 2026년 실시설계를 마무리하고 2027년 공사에 착수해 같은 해 하반기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사업 완료 후에는 원수 구입비와 시설 유지·관리비 등 연간 약 1억8천만 원의 예산이 소요될 전망이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이번 사업은 도시 하천의 생태적 기능을 되살리고 시민이 일상 속에서 물과 가까이할 수 있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지속가능한 도시환경을 위해 시민 중심의 환경정책을 꾸준히 실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이상범 기자 ]
‘2025 과천 캠프닉데이’이 오는 1일 과천시민회관 옆 잔디마당(과천시민광장)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가을의 여유, 도심 속 캠프닉 데이’를 주제로, 시민들이 도심 속 유휴 공간인 과천시민광장에서 캠핑과 피크닉을 동시에 즐기며 온전히 휴식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행사는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진행되며, 시민 누구나 텐트나 돗자리를 자유롭게 설치하고 휴식을 즐길 수 있는 ‘자율 캠프닉’ 방식으로 운영된다. 오후 2시 30분, 과천시립여성합창단의 오프닝 공연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무대 프로그램이 펼쳐지며, 이후 시민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레크리에이션 프로그램이 이어진다. 저녁 무렵에는 어쿠스틱 밴드와 재즈 듀오의 버스킹 공연이 깊어지는 가을밤의 정취를 더할 예정이다. 특히, 오후 6시 30분부터 9시까지 불멍 화로를 운영해 여유로운 도심 속 야외 감성을 만끽할 수 있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이번 캠프닉데이는 봄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행사로, 시민들이 사계절 내내 도심 속에서도 자연과 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기획했다”라며 “앞으로도 과천시민광장을 문화와 쉼이 어우러진 도심 속 열린 공간으로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상범 기
과천도시공사(이하 공사)가 오는 11월, 올림픽 명장면 해설과 빙상 체험을 결합한 ‘빙상스타와 함께하는 동계 스포츠 체험교실’을 운영한다. 올림픽 메달리스트 출신인 안상미 MBC해설위원의 강습으로 진행되는 이번 강습은 11월 11일부터 14일까지 매일 16시와 17시에 1·2부로 나뉘어 진행된다. 이번 강습에서는 시민들은 전광판으로 올림픽 명장면을 감상하며 전문 해설을 듣고, 체계적인 안전교육과 지도교사의 지도 아래 직접 빙상을 체험할 수 있다. 체험 기간 동안 입장료, 대여료, 강습료는 모두 무료다. 각 부 정원은 30명이며, 과천시민이라면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신청은 과천도시공사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 접수할 수 있다. 프로그램 신청과 문의는 과천도시공사 빙상부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 경기신문 = 이상범 기자 ]
과천시 추사박물관이 오는 29일 ‘추사 김정희의 서론(書論)’을 주제로 한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학술대회는 추사박물관 지하 1층 세미나실에서 열리며, 지난 5월 10일 개막한 추사연합전 ‘추사를 품다’와 연계해 진행된다. 과천시 추사박물관이 주관하며, 추사의 서론과 서예 세계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 첫 발표자인 이완우 교수는 ‘추사 김정희의 해서(楷書)’를 주제로, 그동안 잘 다뤄지지 않았던 추사 김정희의 초기 해서 작품과 특징을 소개한다. 이어 서예가 박덕준은 ‘추사 김정희의 서론(書論) - 필묵의 서법 표현론을 중심으로’라는 발표를 통해 추사 김정희의 서법(書法), 즉 글씨를 쓰는 방법과 표현에 대해 심도 있게 분석한다. 마지막으로 전상모 교수는 ‘일제강점기, 추사체를 보는 두 조선인 미술가의 눈’을 주제로, 근대 미술평론가 김복진(1901~1940)과 김용준(1904~1967)이 추사체를 어떻게 분석하고 평가하였는지를 살펴본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이번 학술대회는 추사 김정희의 글씨와 예술 세계를 보다 전문적으로 알아볼 수 있는 자리인 만큼 추사를 사랑하는 분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이상범 기자 ]
과천시의회는 지난 24일 제167보병여단을 방문해 국가를 위해 헌신하고 있는 국군 장병들을 격려하고, 위문금을 전달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하영주 의장과 우윤화 의원은 남다른 책임감과 봉사정신으로 국가와 지역사회에 기여한 과천시 통합방위작전 유공자에게 과천시의회 의장 표창을 수여하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어 부대 간부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장병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시민의 안전과 공동체 발전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하영주 의장은 “시민의 일상이 안전하게 유지될 수 있는 것은 장병 여러분의 묵묵한 헌신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시의회는 장병들의 복지 향상과 지역사회와의 협력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함께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이상범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