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성남시(시장 신상진)는 다자녀가구의 경제적 부담을 덜기 위해 셋째 이상 대학생에게 학기당 최대 100만 원, 연간 최대 200만 원의 등록금을 지원한다고 12일 밝혔다. 성남시는 이를 위해 올해 7억 8000만 원의 사업비를 확보하고, 다음 달 19일까지 1학기분 대학 등록금 지원 신청을 받는다. 지원 대상은 올해 1월 1일 기준 30세 미만의 셋째 이상 미혼 대학생이다. 공고일인 3월 10일 현재 학생과 보호자(1명 이상)가 모두 1년 이상 성남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어야 하며, 지원금 지급일까지 해당 자격을 유지해야 한다. 다만 학업을 위해 대학생 본인이 재학 중인 대학 소재지 인근에 주민등록을 둔 경우에는 공고일 직전 주소지 기준으로 성남시에 1년 이상 주민등록이 돼 있어야 한다. 성적 기준은 재학생의 경우 직전 학기 12학점 이상을 이수하고 평균 B학점(100점 만점 기준 80점) 이상을 취득해야 한다. 신입생, 편입생, 재입학생은 첫 학기에 한해 성적 기준을 적용하지 않는다. 지원금은 국가장학금, 학교 장학금, 부모의 직장 장학금 등 다른 기관에서 받은 금액을 제외한 실제 본인 부담 등록금 범위 내에서 학기당 최대 100만 원까지 지급된다. 신
단국대학교는 지역 고등학교와 협력해 고교학점제를 기반으로 대학의 교육·연구 자원을 공교육 현장과 연계하는 교육 협력 모델 구축에 나선다고 12일 밝혔다. 이를 위해 단국대 입학처는 지난 11일 용인시 대지고등학교와 ‘교육 협력 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학교주도활동시간(SLAT, School-Led Activity Time)’ 활성화를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학교주도활동시간(SLAT)은 고교학점제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학교가 자율적으로 교육과정을 기획해 학생들에게 다양한 교육적 경험을 제공하는 활동이다. 두 기관은 협약을 통해 ▲학교주도활동시간 활성화 지원 ▲관련 분야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 협력 확대 ▲양 기관 인프라 공동 활용 등 물적·인적 교류를 추진한다. 이를 통해 학생들이 교과 중심 학습을 넘어 다양한 학문 경험을 접할 수 있는 교육 환경을 마련하고, 공교육의 내실화를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단국대는 부설연구소인 통합과학교육연구소와 융합디자인연구소와 연계해 실질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주요 프로그램은 ▲전공 교수가 참여하는 포럼(강연·토론) 교육 활동 ▲입학사정관이 운영하는 교사 연수 프로그램 ▲대학생 동아리와 연
하남시가 인공지능(AI) 산업 기반 확충을 위해 정보보안 기업 이글루코퍼레이션 본사 유치에 나섰다. 시는 12일 이글루코퍼레이션과 본사 이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AI 특화도시 조성을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위례신도시에 들어서는 첫 중견기업 본사 사례로, 기업 인프라가 부족했던 지역의 산업 구조 변화에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평가된다. 이글루코퍼레이션은 국내 정보보안 분야를 대표하는 기업 중 하나로, 공공기관과 금융권, 대기업 등을 대상으로 사이버 보안 솔루션을 제공해 온 기업이다. 최근에는 인공지능 기술을 기반으로 한 보안 서비스 개발에 주력하며 인공지능 전환(AX) 흐름을 주도하고 있다. 특히 자율형 보안운영센터 구축을 위한 솔루션을 통해 기업 보안 환경의 자동화와 고도화를 추진하고 있다. 회사 측은 2029년까지 본사와 연구소 이전을 완료할 계획이며, 이전이 마무리되면 300명 이상의 전문 인력이 하남시에 상주하게 된다. 이는 지역 고용 창출과 첨단 산업 인력 유입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된다. 시는 기업의 안정적인 정착을 돕기 위해 지자체 최초로 ‘기업 매니저’ 제도를 도입했다. 이 제도는 기업…
용인시는 지역 내 성장관리권역을 대상으로 ‘민간제안 산업단지 공모’를 시작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국토교통부가 올해 말 수립할 ‘2027~2029년 수도권 공업지역(산업단지) 공급계획’에 대비해 산업용지 수요를 사전에 파악하기 위함이다. 대상지는 관내 성장관리권역으로 기흥·수지구 전역과 처인구 남사읍·이동읍·원삼면(목신리, 죽능리, 학일리, 독성리, 고당리, 문촌리) 일원이다. 신청자격은 산업입지법 제16조에 따른 개발사업 시행자 요건을 갖추고 2027~2029년 산업단지 물량을 공급받아 산업단지 조성을 추진하고자 하는 민간기업 등이다. 시는 6월 30일까지 투자의향서를 받은 뒤 사업목적의 타당성, 시행가능성, 산업입지 적정성, 정책 부합성,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 지역사회 공헌도 등을 종합 검토해 오는 12월 ‘용인시 산업단지 물량 공급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공모와 관련해 오는 25일 오후 2시 시청 3층 컨벤션홀에서 토목설계협회, 건축사협회, 행정사회, 민간기업 관계자 등이 참석하는 간담회를 개최한다. 간담회에서는 용인시 산업정책 방향, 산업용지(산업단지 및 산업단지 외 공업지역 개발사업) 공급방안 등을 설명할 계획이다. 이상일 용인시장은…
성남시는 지역 중소기업의 국내외 판로 확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2026년 국내 전시회에 개별 참가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최대 250만 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시는 오는 20일까지 성남산업진흥원 홈페이지를 통해 ‘2026년 국내 전시회 개별참가 지원사업’에 참여할 기업 61개사를 모집한다. 신청 대상은 올해 1월부터 12월까지 국내에서 개최되는 전시회에 개별적으로 참가하는 중소기업이다. 성남시에 본사 또는 공장이 소재하고 있으며 타 기관으로부터 중복 지원을 받지 않는 기업이어야 한다. 기업은 전시회 참가 계획을 기준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선정된 기업은 이후 해당 전시회 참가를 완료한 뒤 관련 비용을 지원받게 된다. 지원 대상 기업은 과거 지원 이력, 마케팅 역량, 제품 경쟁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선정한다. 지원 항목은 부스 임차료와 기본 장치비, 홍보비, 온라인 전시 참가비 등 전시회 참가에 필요한 비용으로, 기업당 최대 250만 원까지 지원된다. 지원금은 선정된 기업이 전시회 참가를 마친 뒤 성남산업진흥원에 관련 비용을 청구하면 사후 지급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사업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성남산업진흥원 홈페이지(사업신청→사업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
성남시가 대장동 민간업자들의 범죄수익 환수를 위한 추가 보전 조치와 소송을 병행하며 환수 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성남시는 대장동 일당의 범죄수익 환수를 위해 추가 가압류·가처분과 배당결의 무효확인 소송을 진행하는 등 환수 조치를 확대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시는 대장동 일당의 일부 예금채권에서 이른바 ‘깡통계좌’가 확인된 이후에도 환수 노력을 멈추지 않고 부동산, 증권, 전세보증금, 상가 임대료, 아파트 분양수익금 신탁계좌 등으로 추적 대상을 넓혀 추가 보전 조치를 이어가고 있다. 성남시에 따르면 올해 들어 정영학 측 부동산 3건, 김만배 측 채권 2건, 남욱 측 부동산 및 채권 5건 등 총 10건의 추가 가압류·가처분을 신청했으며, 법원은 이들 신청을 모두 인용했다. 특히 이번 조치의 핵심은 김만배가 실질적으로 지배한 것으로 알려진 화천대유자산관리의 하나자산신탁 수익금교부청구권(아파트 분양수익금)에 대한 가압류다. 성남시는 검찰 수사보고서를 종합할 때 하나자산신탁이 대장동 개발사업 5개 블록의 사업주체 및 시행자로 사업을 수행하고, 화천대유가 위탁자와 수익자로 연결된 구조였던 것으로 보고 있다. 검찰 수사보고서(2023년 1월)에 따르면 검찰은 해당 신
용인교육지원청은 11일 대웅경영개발원에서 관내 유·초·중·고·특수학교 교(원)장과 교(원)감을 대상으로 ‘2026 상반기 교(원)장·교(원)감 통합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협의회는 학교 현장과 교육지원청 간의 소통을 바탕으로 2026년 용인교육의 새로운 청사진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다. ‘미르아이의 꿈, 학교와 지역을 품고 세계로’비전 아래 수립된 2026 용인교육 주요 추진 과제를 조영민 교육장이 직접 설명하며 학교 관리자들과의 공감대를 형성했다. 또한 경기교육 디지털 플랫폼 정책 홍보를 통해 디지털 기반 교육환경 변화에 따른 현장 활용 방안을 안내하며 미래교육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다. 특히, 이번 협의회는 용인지역 전체 학교와 용인교육지원청 전 부서가 함께 참여하는‘통합형 협의회’로 운영돼 학교와 교육지원청이 함께 소통하며 현장 중심의 실질적인 학교 지원 체계를 더욱 공고히 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용인교육지원청은 이를 계기로 단순한 정책 공유를 넘어 현장 밀착형 행정 지원 기능을 한층 확대할 계획이다. 조영민 교육장은“학교와 교육지원청이 같은 방향을 공유하고 긴밀히 협력할 때 학생 중심 교육이 실현될 수 있다”며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에 귀…
용인시 농업기술센터는 치유농업지원센터에서 오는 3월 30일부터 4월 20일까지 치유농업 프로그램 ‘사계의 봄(Spring of Four Seasons), 치유의 시작’을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2기로 진행된다. 각 기수는 2회차 수업으로 이뤄졌다. 1기 교육은 오는 3월 30일과 4월 6일, 2기 교육은 4월 13일과 4월 20일에 진행된다. 교육은 매주 월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치유농업지원센터에서 열린다. 프로그램은 봄철에 맞춘 감각·정서 회복 활동으로 이뤄진다. 1회차 교육 ‘센터피스’ 교육에서는 계절 꽃을 활용한 꽃꽂이 활동으로 참여자가 향과 색감에 집중하며 자기 삶의 중심성을 성찰하도록 돕는다. 2회차 교육 ‘허브 테라피’에서는 농촌테마파크 산책 후 직접 수확한 허브를 활용한 차 음용과 아로마 롤온(손목이나 귀 뒤, 목덜미 등에 바르는 아로마테라피 제품) 제작 등으로 스트레스 요인 인식과 완화 방안을 체험한다. 모집 인원은 기수당 시민 15명이다. 신청은 오는 17일까지 '용인시 통합예약'에서 가능하다. 이숙희 농촌테마과장은 “자연 기반 활동으로 시민들이 심리적 안정과 일상 회복의 시간을 갖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계절별 치유
성남시는 올해 3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지역 내 모든 초등학생에게 ‘휴대용 SOS 성남벨’ 3만8016개를 보급할 계획이라고 1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난 2월 24일 제정된 ‘초등학생 안심 물품 지원 조례’를 근거로 추진된다. SOS 성남벨은 위급 상황에서 버튼을 누르거나 고리를 당기면 120데시벨(dB) 이상의 경고음이 울려 주변에 도움을 요청할 수 있는 비상벨 장치다. 가방 등에 부착해 사용할 수 있는 열쇠고리형 단말기 형태로, 가로 6cm·세로 5.5cm 크기로 제작됐다. 일상적으로 휴대하는 물품이라는 점을 고려해 실리콘 재질 케이스를 적용해 내구성도 높였다. 제품 디자인에는 성남시 캐릭터인 ‘성나미’를 적용해 친근함을 더했다. 보급 대상은 성남지역 72개 초등학교 1~6학년 학생과 대안교육기관 초등과정 6곳의 재학생이다. 신청 접수는 이달 4일부터 13일까지 학교와 기관 단위로 네이버폼을 통해 진행 중이다. 신청 시 학생 수와 배송 주소, 담당자 정보 등을 입력하면 된다. 성남시는 접수 결과를 바탕으로 이달 말부터 학교와 기관을 통해 SOS 성남벨을 순차적으로 배부할 예정이다. 성남시 관계자는 “등하굣길 아동 대상 범죄나 안전사고에 대한 학부모들
경기도성남교육지원청은 교육행정 역량 강화를 위한 성남 교육행정 직무아카데미의 새로운 브랜드 ‘성남 런-잇(Run-IT)’을 공개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11일 밝혔다. ‘성남 런-잇(Run-IT)’은 배움(Learn)과 실행(Run), 디지털 기술(IT)을 결합한 명칭으로, 깊이 있는 학습을 바탕으로 현장에서 실질적인 실행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설계된 현장 몰입형 직무연수 프로그램이다. 특히 ‘IT’는 단순한 기술 약자를 넘어 판교테크노밸리를 중심으로 기술과 혁신이 태어나고 실행되는 성남의 도시 정체성을 반영한 상징적 표현이다. 성남교육지원청은 이를 통해 교육행정 역량을 지역의 혁신 환경과 연계해 성장시키겠다는 취지를 담았다. 성남교육지원청은 지난해 신규 공무원의 공직 적응을 지원하기 위해 ‘성남 ㅋㅋㅋ(Cry·Crazy·Cool)’ 프로그램을 운영한 바 있다. 올해는 실행 중심 교육을 강조하는 ‘런-잇(Run-IT)’ 브랜드를 도입해 교육행정 역량 강화 체계를 한층 확장했다. “울고(Cry)·화나고(Crazy)·차분하게(Cool) 적응했다면 이제는 실행을 위해 달릴 차례”라는 메시지를 통해 교육행정의 실천력을 강조했다. '성남 런-잇(Run-I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