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특례시 지역의 생생한 현장 소식을 전달할 ‘2025년 고양시 소셜기자단’이 지난 25일 출범했다. 소셜기자단은 당초 모집 인원보다 증원할 정도로 높은 관심을 받았으며 지난 1월 공개모집을 통해 최종 30명의 20대부터 60대까지 다양한 계층이 선발됐다. 이들은 올해 말까지 고양시의 주요 정책, 행사 및 축제, 명소와 명물 등을 직접 취재하고 SNS를 통해 생생한 현장 소식을 전달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SNS를 통한 시정홍보는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여러분이 가진 역량을 마음껏 발휘해 고양특례시가 살기 좋은 도시, 일자리 많은 도시, 그리고 놀러오고 싶은 매력적인 도시임을 널리 알려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올해 선발된 한 기자는 “고양시에서 초·중·고등학교를 졸업해 고양시에 대한 애정이 깊다. 소셜기자단으로 발탁돼 매우 기쁘고 자부심이 크다”라며 “고양시 소셜기자단 활동을 통해 시민들이 잘 알지 못하는 고양시 소식을 생생하게 전달하고 싶다”라며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은섭 기자 ]
고양소방서는 25일 노인복지시설을 방문해 현장안전지도를 실시했다. 이번 현장지도에서는 화재 취약 장소 및 위험 요인 사전 제거, 초기 대응 및 대처 방법 공유, 주방용 K급 소화기 보급, 소방시설 및 피난·방화시설 유지·관리 철저 당부, 애로사항 청취 등으로 진행됐다. 박기완 서장은 “노인요양시설은 특성상 이용자가 스스로 대피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아 화재 발생 시 큰 피해로 이어질 가능성 크다”며 “소방시설 및 피난, 방화시설 유지관리를 철저히 하시고 실질적인 소방훈련 등 안전관리에 지속적으로 힘써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은섭 기자 ]
한준호 국회의원(민주·고양을)은 25일 교통약자가 동반하는 보호자로부터 지속적인 이동편의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교통사업자에게 좌석배정 노력의무를 부과하고, 교통약자 관련 단체 등에게 만족도 조사 결과를 제공하도록 한 교통약자의 이동편의 증진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 현행 법령은 교통약자의 이동권을 보장하기 위하여 국가와 지방자치단체 및 교통사업자가 교통약자의 이동편의 증진을 위하여 노력할 의무를 규정하고 있다. 그러나 교통약자가 철도 등 교통수단을 탑승하는 경우 교통약자 좌석과 동승한 보호자 좌석이 원거리로 배정되는 문제가 발생함에 따라 교통약자가 교통수단 운행 중 동승한 보호자로부터 적시성 있게 편의 지원을 받지 못하고 있어 이에 대한 개선이 필요한 실정이다. 이에 한준호 의원은 지난해 국정감사에서 코레일의 일반열차(새마을,무궁화 등) 및 ㈜에스알의 고속열차에는 휠체어 사용자 동반자석으로 지정된 좌석이 없어 실제 교통약자 이용객의 불편함에 대해 지적한 바 있다. 코레일 및 ㈜에스알은 동반 보호자에 대한 좌석 설치 및 운영 기준과 법령이 없다고 밝혔으나, 코레일은 지난해 11월 1일(승차일 기준) 열차부터는 일반열차도 보호자석을 운영하여 교통약자 이동
고양특례시는 지난해 지자체 녹색제품 의무 구매 율 52.99%를 달성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는 경기도의 녹색제품 목표치인 43.37%를 초과한 성과로, 고양시가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선도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음을 보여준다. 시는 ‘녹색제품 구매 촉진에 관한 법률’제6조에 따라 공공기관의 의무사항으로 친환경 제품을 구매하며, 기후위기 속 환경에 미치는 부정적인 영향을 최소화하고,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기반을 다지고 있다. 친환경 제품의 적극적인 사용은 자원 낭비와 환경 오염을 줄이고, 탄소 배출 감소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시가 구매한 주요 녹색제품은 제설제, 쓰레기 봉투, 인조잔디, LED 보안등이며 올해도 S등급 목표 달성을 목표로 지속 가능한 환경을 위해 녹색제품 구매를 계속해서 추진할 방침이다.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한 다양한 홍보 및 교육 활동도 강화한다.시민들이 녹색제품 구매에 참여하고, 친환경 실천에 동참할 수 있도록 정보를 제공하고 그 중요성을 널리 알릴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기후위기 대응은 시민 모두의 참여가 중요한 만큼, 다양한 노력을 통해 친환경 실천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은섭 기자 ]
고양도시관리공사는 어려운 이웃을 위한 성금 2881만 원을 고양시에 전달했다. 고양도시관리공사는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기부는 물론 코로나19, 튀르키예·시리아 지진 피해 지원 등을 꾸준히 실천해 왔다. 2021년부터 2024년까지 4년 연속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공동 주관하는 ‘지역사회 공헌 인정제’ 인정기업으로도 선정된 바 있다. 강승필 사장은 “공사의 임직원들이 십시일반으로 모은 성금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들에게 위로와 희망이 되길 바란다. 작은 나눔이 고양시에 큰 사랑이 될 수 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고양시가 더 안전하고 살기 좋은 도시가 될 수 있도록 힘써 주시는 공사의 노력에 감사드리며, 사회적 책임 실천에 고양시도 함께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기탁된 성금은 고양시사회복지협의회를 통해 고양시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김은섭 기자 ]
"진실을 덮으려는 외압의 시도이고 부당노동행위이자 민주사회에 대한 위협입니다." ‘한국노총 공무원연맹 경기지역본부’는 25일 고양시 덕양구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고양시의회 A의원이 부도덕하고 비양심적이 행태를 벌이고 있다고 규탄했다. 고양시공무원노조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노동조합 간부에게 명예훼손 소송을 제기한 것은 진실을 외압으로 덮으려는 시도이며, 정당한 노동조합 활동을 방해하는 부당노동행위”라고 반발한 뒤 “이는 민주 시민사회 전체에 대한 위협”이라고 비판했다. 백승진 한국노총 공무원연맹 경기본부장은 “(A 의원은)책임 있는 해명과 공직자로서의 책임을 다 하라”며 “청렴도 최하위 평가를 받은 고양시의회는 이번 사안을 철저히 조사하고 적절한 징계를 실시하라”고 요구했다. 이어 “공무원노조에 대한 부당한 법적 대응을 즉각 중단하고 이번 사안이 해결될 때까지 연대 투쟁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A 의원은 친동생과 2200만 원 규모의 불법 수의계약을 맺었다는 의혹이 제기된 가운데, 공무원노조가 경기도 더불어민주당 윤리위원회에 공식 문제를 제기하자 고양시 공무원노조 위원장과 사무총장을 형사 고소했다. [ 경기신문 = 김은섭 기자 ]
고양교육지원청은 24일 신일비즈니스 고등학교에서 2025년 학교폭력 전담조사관 역량 강화 연수를 진행했다. 이번 연수는 학교폭력 사안 조사 과정의 공정성과 신뢰성을 높이고, 제도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학교폭력 전담조사관의 전문성을 제고하고, 궁극적으로 학교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2024년 학교폭력 업무 담당자와 전담조사관의 의견 수렴 및 설문조사를 기반으로 구성된 프로그램은 현장에서의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이번 연수를 통해 학교폭력 사안 처리의 공정성과 신뢰성이 한층 강화됐으며, 학교폭력전담조사관 제도가 안정적으로 정착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고효순 교육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선발된 40명의 학교폭력 전담조사관들이 학교폭력 사안 처리의 전문성을 한층 더 높이고, 제도의 안정적 운영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학교폭력 예방과 해결을 위해서도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은섭 기자 ]
서울 여의도와 상암에 이어 수도권 서북부 국내 방송․영상산업의 새로운 중심지가 될 고양방송영상밸리가 방송·영상산업을 집적하는 본래 목적에 집중하며 개발 추진에 탄력을 받고 있다. 고양시는 기획부터 소비까지 한 곳에서 이루어지는 원스톱 콘텐츠 일자리 생태계 구축을 강화해 자족기능을 향상하겠다는 방침이다. 고양방송영상밸리는 한강축을 따라 경기 서북부 권역에 방송․영상․문화기능을 집적하기 위해 조성되는 클러스터다. 고양시 장항동 일원에 70만 1984㎡ 규모로 들어서며 약 722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2026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경기도와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공동 시행하며 2019년 6월 도시개발구역 지정 및 개발계획 수립 고시와 2021년 4월 실시계획인가를 거쳐 지난 2022년 2월 부지조성 공사에 착공했다. 지난달 기준 공정률은 33%다. 전체 면적 중 24%(17만㎡)인 방송시설용지에는 방송국, 제작시설 등이 입주하게 된다. 나머지 부지에는 업무·도시지원시설(5만 4000㎡), 단독주택·근린생활시설(3만 4000㎡), 주상복합시설(14만 7000㎡), 학교, 공원, 주차장 등 도시기반시설(30만㎡)이 들어설 예정이다. 고양방송영상밸리 주변
고양특례시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2025 한국지방자치학회 동계학술대회’가 21일 개최됐다. 이번 대회는 대학교수, 연구원 등 학회 회원이 참석해 ‘민선지방자치 30년, 새로운 시대정신과 과제’를 주제로 지방자치가 걸어 온 발자취를 되돌아보고 앞으로의 방향과 과제를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이번 학술대회를 대한민국 최대 규모의 컨벤션 센터인 킨텍스에서 개최하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고양시가 추진하는 경제자유구역 지정은 도시의 자족성 확보와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대안이자 지역발전의 새로운 모델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22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60개의 학술세션을 통해 지방자치와 관련된 다양한 주제들이 심도 있게 논의한다. 한편, 고양연구원도 ‘고양시 경제자유구역 추진 전략’과 ‘고양시 자족성 강화와 수도권 규제 완화’를 주제로 2개의 학술세션에 참여했다. [ 경기신문 = 김은섭 기자 ]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21일 고양시청 열린시장실에서 칼리드 빈 이브라힘 알하마르 주한 카타르 대사와 공식 접견을 가졌다. 이번 만남에서는 카타르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초청 공연, 문화·예술·교육 분야 협력 강화, 그리고 국제 문화도시로의 발전 방안이 논의됐다. 시는 오는 4월 12일과 13일, 고양아람누리 아람극장 및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카타르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초청 공연을 개최한다. 소프라노 조수미, 피아니스트 박재홍과 협연하는 이번 공연은 한·카타르 문화 교류의 대표적인 행사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 이 외에도 시는 칸예 웨스트, 세븐틴, 콜드플레이, 오아시스, 지드래곤, 블랙핑크 등 세계적인 아티스트들의 공연을 성공적으로 유치하며 글로벌 공연 거점 도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앞으로도 카타르를 비롯한 다양한 국제 파트너들과 협력해 세계적인 문화 교류 도시로 성장해 나갈 계획이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카타르는 중동 최초로 FIFA 월드컵을 성공적으로 개최하며 문화적 매력을 널리 알린 국가로, 한국과도 깊은 문화적 유대감을 공유하고 있다”고 강조하며, "이번 공연을 계기로 양국 간 문화·예술·교육 분야 협력이 더욱 활성화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