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 공식 캐릭터 ‘조아용’과 에버랜드 인기 캐릭터 ‘레시(레서판다)’의 캐릭터 협력 상품이 출시됐다. 용인특례시는 조아용-레시 캐릭터 협력 상품을 개발해 에버랜드 내 캐릭터 매장 6곳에서 판매를 시작했다고 28일 밝혔다. 구입 가능한 매장은 에버랜드 입구에 위치한 라시언 메모리엄, 그랜드 엠포리엄 매장을 비롯해 판다월드샵, 이솝 기프트, 로즈 기프트, 스카이웨이 기프트 샵이다. 이번에 출시된 조아용과 레시 캐릭터 상품은 두 캐릭터가 함께 있는 봉제 인형을 포함해 쿠션, 키홀더, 배지, 가방, 모자, 양말, 헤어밴드, 핸드타월, 담요 등 모두 42종이다. 내년 푸른 용의 해를 기념해 제작한 한정판으로 이번에 나온 캐릭터 상품 중엔 에버랜드 내에서 착용하기 좋은 조아용-레시 머리띠나 조아용 뿔이 귀엽게 표현된 모자 등 이색 상품도 포함돼 있어 큰 인기를 끌 전망이다. 시는 이번 캐릭터 상품 출시를 기념해 조아용과 레시가 함께 등장하는 영상 콘텐츠 제작을 비롯해 인기 유튜브 채널과의 협업 등 캐릭터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 시는 내년 1월 말까지 에버랜드와 용인시 카카오톡 채널을 친구로 등록하면 에버랜드 이용권을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용인특례시는 저출산 위기 극복과 난임 부부의 경제적 부담 완화를 위한 지원을 내년에 더욱 확대한다고 26일 밝혔다. 시는 내년부터 새롭게 지원을 확대하는 부분은 ▲난임부부 시술비 본인부담금 전액지원(비급여 제외) ▲냉동난자 사용 보조생식술 지원 ▲난임시술 중단 의료비 지원 등이다. 지난 6월 ‘용인시 난임부부 지원 조례’를 제정한 시는 이를 근거로 내년부터 경기도 지방자치단체 중에는 최초로 난임부부의 시술비 본인 부담금을 전액 지원하는 사업을 펼친다. 현재 정부 지원 난임 시술비는 본임부담금 90%와 비급여 3종(배아동결비, 유산방지제, 착상보조제)에 대해 최대 21회, 최소 20만원에서 최대 110만 원까지 지원하고 있다. 시는 경제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정부가 지원하지 않는 본인부담금 10%를 전액 지원한다. 지원자격은 내년 1월 1일 이후 용인시보건소를 통해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 결정을 받은 시민이다. 시술 종료 후 3개월 이내에 ‘정부24’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거나 보건소를 방문하면 된다. 이미 냉동한 난자를 실제 임신을 위해 사용하는 경우에도 시술비가 지원된다. 지원 대상은 난임 진단 전과 후 냉동한 난자를 사용해 임신을 원하는 부부다. 냉동난자…
현대음악팀 '믐(MEUM)' 단독콘서트가 오는 28일 오후 7시 30분 서울남산국악당 크라운해태홀에서 열린다. '믐'은 '아쟁의 대중화'라는 거대한 꿈을 펼치기 위해 지난 2019년 '활로 그려내는 그림'을 주제로 처음 공연을 펼쳤다. 그후로 4년, 지향점은 확대됐고 내공은 깊어졌으며, 그 결과 창작곡 14개를 세상에 내놓았다. 그 가운데 8곡을 이번 무대에 올린다. 공연 순서는 이렇다. ▲Tiny Room(2019·작곡 손세빈) ▲어머니의 노래-多島海(2023·작곡 손세빈, 프로듀싱 황현조, 가야금 구성 김보연) ▲파편 3(2020·작곡 황현조, 대금 구성 이초롱) ▲물섬-강(2023·작곡 손세빈, 프로듀싱 황현조, 대금 구성 이초롱) ▲死居龍仁(2023·작곡 황현조, 대금 구성 이초롱, 대아쟁 손세빈) ▲Tachyon 타키온(2022·작곡 황현조, 아쟁 구성 손세빈) ▲VROOM(2022·작곡 황현조, 아쟁 구성 손세빈) ▲우주(2023·프로듀싱 황현조, 대금 구성 이초롱, 아쟁 구성 손세빈). 특히, '살아 진천, 죽어 용인'에서 발아한 '死居龍仁'은 남서 방향으로 점점 낮아지는 용인의 지형적 특징을 대아쟁, 대금, 전자음악(편종, 편경)으로 표현했다.
용인특례시는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하는 '2022회계연도 지방자치단체 기금운용 성과분석'에서 우수단체로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시는 종합 92.39점을 받아 17개 시군이 속한 시-Ⅰ유형에서 2위를 차지해 3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재정 인센티브로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 1000만 원을 받게 됐다. 행정안전부는 매년 전국 지방자치단체 기금을 대상으로 ▲사업비 편성 비율 ▲사업비집행률 ▲기금심의위원회 운영 적정성 ▲타회계의존율 ▲재정수입 대비 기금조성액 비율 ▲기금 수 현황 ▲기금 수입‧지출 관리의 적정성(신설) 등 2개 분야, 7개 지표로 각 기금의 운용 성과를 분석 평가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국가의 재정건전성 강화 기조 등에 따라 건전성 분야 지표를 추가하고 배점을 높이는 등 기금운용 건전성 분야 비중을 높였다. 시는 타회계의존률, 재정수입 대비 기금 조성액 비율 등 건전성 분야 4개 지표에서 골고루 좋은 점수를 받았다. 또 전년도 개선 권고사항을 체계적으로 분석했다는 점에서 가점을 받았다. 한상무 예산과장은 "기금의 원래 목적에 따라 재정을 운영하고 기금의 사업비 편성 비율을 높이는 등 투명하고 건전하게 재정을 운용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용인특례시민들은 '2023년 용인특례시를 빛낸 최고의 뉴스'로 ▲이동‧남사 첨단 시스템반도체 국가산단과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지정을 꼽았다. 이어 ▲이동읍에 1만6000가구 반도체 특화 신도시 조성’ 소식을 2위로 뽑았다. 용인특례시는 지난 13~18일까지 6일간 시민, 공직자, 출입기자 등을 대상으로 시의 10대 뉴스를 선정하는 온라인 설문조사를 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25일 밝혔다. 설문조사에는 1만2140명이 참여했으며, 참여자들은 시가 사전에 가려낸 26개 뉴스 가운데 순위와 관계없이 5개 뉴스를 선택했다. 그중 가장 많이 꼽힌 순으로 10대 뉴스를 선정했다. 조사 참여자들은 ‘용인특례시, 첨단 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 및 반도체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선정’에 가장 많은 3679표를 던졌다. ‘이동읍 1만6000가구 반도체 특화 신도시 조성’ 뉴스는 3483표를 받았다. ‘재난관리 우수 지자체 2년 연속 대통령 표창 쾌거’와 ‘서울 3호선 연장 공동사업을 위한 5자 협약’이 각각 2989표와 2841표를 받아 3위와 4위로 선정됐다. ‘용인중앙시장, 9월 1~3일 별빛마당 야시장 첫 개장’ 소식은 2774표를 받아 5위에 이름을 올렸고 ‘용
용인특례시의회는 지난 22일 본회의장에서 2023년 폐회식을 열고 의사일정을 마무리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시의원과 의정회 임원, 이상일 시장 및 집행부 간부공무원 등이 참석했으며, 의정활동 영상 상영, 자랑스런 의원상 등 시상, 폐회사, 기념촬영 등으로 진행됐다. 황재욱, 이진규 의원이 용인시의정회에서 수여하는 자랑스런 의원상을 수상했으며, 황미상, 기주옥 의원이 경기도시·군의회의장 남부권협의회에서 수여하는 의정활동 우수의원상을 각각 받았다. 2023년도 행정사무감사 우수부서로 선정된 청년담당관, 아동보육과, 민생경제과, 도시정책과는 의장상을 수상했다. 윤원균 의장은 폐회사를 통해 “지난 1년간 용인특례시의회에 따뜻한 격려와 성원을 보내주신 시민 여러분께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한 해 동안 의회는 9번의 회기를 운영하면서 총 258건의 안건을 처리했고, 시정질문과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시민의 목소리가 시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했다"고 말했다. 또 "입법 및 정책 개발을 위한 연구단체 활동과 더불어 복지 사각지대에 계신 이웃을 위한 나눔과 봉사활동에도 참여했다”고 덧붙였다. 이어 “2023년은 용인시가 세계적인 반도체 중심도시로 도약할 수…
용인특례시는 이상일 시장이 최근 기흥구 신갈동 신갈초등학교와 보라동 보라초등학교를 방문해 지난 간담회에서 나온 이야기들 가운데 시가 적극 도와주기로 한 것들의 진행 상황을 점검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이 시장은 신갈 시외버스 스마트정류소 준공 현장을 둘러보고 곧바로 신갈초등학교를 방문해 학교 울타리 역할을 하는 방음벽 교체 상황을 확인했다. 이 자리에는 김복자 신갈초등학교 교장과 학부모 대표, 시 관계자들이 함께했다. 이 시장은 “방음벽을 기존 2.5m보다 1m 높게 3.5m로 설치하기로 하고 올해 추경 때 예산안을 처리하고 학교·학부모와 협의해 디자인 작업까지 끝내고 최근 공사에 들어가려고 했는데 학교 측에서 높이를 5m로 하자는 의견이 있어 잠시 공사가 중단됐다는 보고를 받았다"며 "이 경우엔 기초 옹벽을 무너뜨려야 하고 설계도 다시 해야 해서 예산이 더 들어가게 되는데 내년도 예산안은 이미 시의회에서 처리가 된 터라 공사가 언제 이뤄질지 장담하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김 교장 등 학교 측 관계자는 이 시장의 설명을 수긍하고 시와 학교·학부모가 이미 협의한 대로 공사를 진행하자고 했다. 신갈초등학교 방음벽은 낡은 데다 방음벽 안쪽이 학교인지
용인특례시는 이상일 시장이 지난 22일 오후 시청 에이스홀에서 신규 통·리장 158명을 대상으로 ‘르네상스와 용인’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이 시장은 “중세 서양의 르네상스는 신(神) 중심의 세계관을 인간 중심으로 바꾸고 과거 고정관념을 탈피해 새로운 문화를 창조했다"며 “용인도 과거의 난개발 이미지에서 벗어나 ‘글로벌 반도체 중심도시’로 도약하는 기틀을 갖췄고, 교통·교육·문화·체육 등에서도 발전의 길을 걷고 있으니 르네상스로 불러도 손색이 없다고 본다”고 말했다. 또 “르네상스가 꽃을 피운 15세기 이탈리아 피렌체에서는 명문가였던 메디치 가문에서 돈을 벌어 화가와 건축가, 조각가, 철학가 등 다양한 전문가를 후원하고 그들의 교류를 지원해 융합을 통한 새로운 창조를 했다"며 "이를 경영학에선 ‘메디치 효과’라고 하는 데 제가 행정을 하면서 융합적 상상력을 통한 창조를 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통·리장 여러분들도 참신한 상상력을 발휘해 다양한 아이디어를 보태준다면 시의 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관찰력과 상상력을 시정에 접목해 시민의 호평을 받은 한 사례로 올해 1월초부터 시작한 인도 제설을…
붉은 옷에 흰 수염을 한 이상일 산타 할아버지가 지난 22일 용인특례시 캐릭터 ‘조아용’의 손을 잡고 드림 스타트 합창단과 함께 처인구 삼가동 주택단지를 찾아 한부모 가정 어린이들의 시린 마음을 어루만졌다. 이는 시장이라는 공적인 자리를 넘어 보편적 인류애를 실천했다는 점에서 높게 평가되고 있다. 특히, 세상 낮은 곳에 있는 미래의 희망인 어린이들의 혹시나 시릴지도 모를 마음을 어루만젔다는 점에서 더욱 그렇다. 이날 LED봉과 크리스마스에 어울리는 옷을 입고 등장한 드림스타트 합창단은 산타 할아버지로 분장한 이상일 시장과 함께 ‘크리스마스 캐롤’을 불렀다. 산타와 합창단이 선사하는 아름다운 선율에 주택 공동현관문에서는 한부모 가정 어린이 두 명이 마중 나왔고 이들은 곧 산타, 합창단과 하나가 됐다. 어린이들은 산타 할아버지 이상일 시장에게 저마다 크리스마스 소원을 수줍게 이야기했다. 이 시장은 아이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면서 각자의 소원을 마음에 담았다. 이 시장은 “울거나 나쁜 행동을 하는 아이에게는 선물이 없지만 여기 모인 여러분은 크리스마스에 꼭 산타가 선물을 두고 갈 것”이라며 “산타 할아버지는 여러분을 사랑해요. 메리 크리스마스”라고 사랑을 표현했
용인특례시는 용인가정상담센터가 여성가족부 주최 ‘2023년 여성폭력추방주간 기념식’에서 아동‧여성폭력 방지 분야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 용인가정상담센터는 가정폭력 피해자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경찰동행 전담 상담사를 지원하는 사업을 운영 중이다. 이 사업은 피해자의 신속한 보호와 지원을 위해 경찰과 동행 상담을 제공하고, 가정폭력 사건 초기 대응을 수준을 높였다. 용인가정상담센터는 피해자의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두고 지역사회 내 가정과 여성의 안전을 위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최연화 용인가정상담센터 소장은 “가정폭력으로 고통받는 사람들을 지원하고 문제를 원천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노력해왔다”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센터의 사명감을 높이고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 활동을 펼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정용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