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K리그2 성남FC가 구단주인 신상진 성남시청과 이기형 감독, 베테랑 영입 선수 간 만남을 가졌다. 성남은 구단주인 신상진 성남시장이 15일 성남시청 시장실로 이기형 감독과 주장 정승용을 비롯해 올 시즌 성남에 합류한 유상훈, 이정협, 김주원 등 베테랑 선수들을 초청했다고 밝혔다. 신 구단주는 이 자리에서 이 감독과 선수들에게 올 시즌 선전을 기원하는 한편 전지훈련 생활 등을 살폈다. 신상진 구단주는 “이기형 감독을 포함해 구단의 기둥이 될 베테랑 선수들을 진심으로 환영한다. 성남 시민 그리고 성남FC 팬의 염원인 K리그1 승격을 이뤄 모두에게 기쁨을 주면 좋겠다. 90분의 시간 동안 온 힘을 다해 뛰어달라”며 선수들을 격려했다. 신 구단주는 지난 해 선수단과의 만찬을 비롯해 홈 경기 방문, 외국인 선수들과의 만남, 2024시즌 성남FC 멤버십 구매 등 구단주로서 성남FC에 대한 남다른 관심과 애정을 드러내고 있다. 한편 성남은 오는 17일 오후 3시 성남시청 1층 온누리홀에서 신상진 구단주와 구단 레전드인 신태용 자문위원장, 선수단, 성남시민, 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출정식을 개최한다. 이 자리에는 올 시즌 새롭게 영입한 선수들이 처음 홈 팬들과 만
경기도가 제21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에서 4년 만에 정상 탈환에 도전한다. 경기도는 오는 18일부터 21일까지 나흘 동안 경기도와 강원도 일원에서 열리는 전국장애인동계체전 7개 종목에 총 205명(선수 77명, 지도자 및 보호자 128명)의 선수단을 파견한다. 2020년 제17회 대회에서 2연패를 달성한 경기도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취소된 제18회 대회 이후 제19회·제20회 대회에서 서울시에 2년 연속 정상을 내줬다. 경기도는 지난해 아이스하키 종목에서 경기도장애인아이스하키협회와 선수들간의 내부 갈등이 해소되지 못하며 선수들이 대회 출전을 거부하는 사태를 맞아 약 3000점을 손해 봤다. 또 전략종목이었던 크로스컨트리스키와 바이애슬론 시각장애 부문이 일부 시·도의 미참가로 인해 시범종목으로 운영되면서 약 3000점을 눈 앞에서 잃었고, 컬링 종목에서는 금메달 3개 획득을 예상했으나 단 1개의 금메달도 손에 넣지 못했다. 예상치 못했던 악재와 전력분석의 실패로 준우승에 그쳤던 경기도는 이번 대회에서 악재들이 해소되면서 우승 경쟁에 청신호가 켜졌다. 도는 제21회 대회에서 금 27개, 은 15개, 동메달 12개 등 총 54개의 메달을 수확하며 종합점수 3만…
프로축구 K리그2 성남FC가 오는 성남 시민, 팬과 함께 2024시즌 승격을 위한 다짐과 새 출발을 알리는 출정식을 진행한다. 성남은 오는 17일 성남시청 1층 온누리홀에서 구단주인 신상진 성남시장과 주요 내빈, 성남의 레전드인 신태용 자문위원장을 비롯해 성남시민, 팬들이 참석한 가운데 출정식을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출정식에서는 2024시즌 새롭게 영입된 선수들이 성남시민과 팬들에게 처음 인사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성남은 또 다양한 팬 참여형 이벤트도 준비했다. 이날 2024시즌 실물 유니폼을 팬에게 처음으로 공개하고 선수들과 팬들이 함께하는 QnA, 기념품 제공 등 다양한 팬 콘텐츠가 마련됐다. 주장 정승용은 “2024시즌 승격을 목표로 선수단이 열심히 훈련하고 있다. 시즌 시작 전 팬분들과 만나 응원과 좋은 기운도 받을 수 있어 기쁘다”며 “남은 기간 잘 준비해서 첫 원정과 홈 경기 모두 승리로 보답하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성남은 오는 3월 1일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FC안양과의 2024 K리그2 개막전에서 승리를 각오로 훈련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성남의 첫 홈 경기는 3월 10일 안산 그리너스FC 전이다. [ 경기신문 = 정민수
“제21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 전력분석 결과, ‘라이벌’ 서울시와 점수 차이가 거의 없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우리 선수단이 최고의 컨디션으로 대회에 임해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하겠습니다.” 오는 18일부터 21일까지 나흘 동안 경기도와 강원도 일원에서 열리는 제21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에 총 205명(선수 77명, 지도자 및 보호자 128명)의 경기도 선수단을 이끌고 출전하는 백경열 총감독(경기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경쟁 시·도인 서울시와 강원도의 전력이 만만치 않다며 이같이 밝혔다. 경기도는 지난 2020년 제17회 대회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한 이후 2021년 제18회 대회가 코로나19로 취소된 뒤 2022년과 지난 해 2년 연속 서울시에 이어 준우승에 그쳤다. 특히 지난 해에는 종합우승 탈환을 노렸지만 당시 경기도장애인아이스하키협회와 선수들의 갈등이 심화되면서 아이스하키에 출전하지 못한데다 전략종목이었던 크로스컨트리스키 시각장애 부문이 시범종목으로 전환, 운영되는 등 악재를 맞아 정상 탈환을 이루지 못했다. 하지만 경기도는 이번 대회 아이스하키에 선수들을 파견하고 크로스컨트리와 바이애슬론 시각장애 부문의 정식 종목 전환, 컬링 종목
제105회 전국동계체육대회 컬링 남녀일반부 결승이 경기도와 강원도의 자존심 싸움으로 진행된다. 서로 대진 반대쪽에 있던 경기도와 강원도가 경쟁팀을 물리치고 결승에 오르면서 흥미진진한 맞대결이 성사됐다. 현 국가대표이자 여자 컬링 세계랭킹 5위인 경기도청 ‘5G’는 14일 강원도 강릉시 강릉컬링센터에서 사전경기로 열린 대회 컬링 여일부 준결승전에서 대구시컬링협회를 7-3으로 격파하고 결승에 안착했다. 신동호 감독의 지도아래 스킵(주장) 김은지, 서드 김민지, 세컨 김수지, 리드 설예은, 후보 설예지로 구성된 경기도청은 후공을 잡은 1엔드레 3점을 선취하며 리드를 잡았다. 이어 2엔드에 대구에 1점을 허용했지만 다시 후공을 잡은 3엔드에서 2점을 뽑아내 5-1로 달아났다. 경기도청은 4엔드를 블랭크 엔드로 만든 뒤 5엔드에 1점을 내줘 5-2로 쫒겼지만 후공을 잡은 6엔드에 2점을 뽑아 7-2로 달아났다. 7엔드를 다시 블랭크 엔드로 끝낸 경기도청은 8엔드에 대구가 1점 만 얻는 데 그치며 기권을 받아내 승리를 확정했다. 경기도청은 15일 오후 2시 같은 장소에서 열리는 여일부 결승에서 ‘라이벌’ 강릉시청을 상대로 대회 2연패에 도전한다. 또 같은 시간 열린 남
프로농구 수원 kt가 울산 현대모비스를 제압하고 파죽의 6연승을 내달렸다. kt는 14일 수원 kt아레나에서 열린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 현대모비스와 홈 경기서 접전 끝에 103-99로 승리했다. 이로써 kt는 28승 13패를 기록하며 1위 원주 DB(33승 10패)와 승차를 4경기로 유지했다. 또 3위 서울 SK(25승 16패)와 승차를 3경기로 벌리며 1, 2위 팀에 주어지는 4강 직행 티켓 한장을 눈 앞에 뒀다. 이날 kt의 외국인 선수 패리스 배스는 32득점, 11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달성하며 팀 승리에 앞장섰고, 정성우(18점), 문정현(16점), 하윤기(11점)도 두 자릿수 득점으로 힘을 보탰다. kt는 1쿼터 13-12에서 이두원과 배스의 2점슛이 연달에 림에 꽂히며 분위기를 끌어올렸고 정성우, 문성곤의 활약에 힘입어 30-25로 쿼터를 마쳤다. 리드를 잡은 kt는 2쿼터에서만 12점을 올린 문정현을 앞세워 현대모비스와 격차를 더욱 벌려 56-48로 앞서갔다. 그러나 kt는 현대모비스의 공격력이 살아난 3쿼터부터 고전했다. kt는 3쿼터 현대모비스 게이지 프림의 턴오버로 공격 기회를 잡았지만 배스의 2점슛이 림을 외면했고,
지난 해 경기도의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성적 부진으로 질타를 받은 경기도청 직장운동경기부(이하 직장운동부)가 올해 전력보강을 제대로 하지 않아 또다시 성적 부진이 우려되고 있다. 14일 경기신문의 취재를 종합하면 직장운동부는 현재 사격, 육상, 근대5종 등 10개 종목에 77명의 선수단으로 구성돼 있으며 컬링, 스키, 루지 등 동계종목 선수들의 이적이 진행되는 4월까지 총 80여명으로 선수단을 운영할 예정이다. 직장운동부는 경기주택도시공사에서 관리해오다 지난 해 7월 1일부터 경기도체육회가 위탁 관리를 맡고 있다. 직장운동부는 지난 해 11월 16일 경기도체육회관에서 열린 경기도체육회에 대한 2023년도 경기도의회 행정사무감사에서 도의원들로부터 성적 부진에 대한 질책을 받았고 당시 도체육회는 일부 종목의 선수단 운영에 문제가 있다고 판단, 전체 직장운동부 운영상황을 철저히 파악해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 도체육회는 지난 해 말 직장운동부 10개 종목 지도자 중 성적이 저조했던 3개 종목 지도자에게 재계약 불가를 통보한 뒤 신규 채용을 마무리 했고 경기도와 도체육회, 직장운동부 간 가교 역할이 필요하다며 지원협력관이라는 직책을 만들어 채용했다. 그러나 정작…
경기도가 제105회 전국동계체육대회 컬링 남녀일반부에서 나란히 4강에 진출했다. 여자 컬링 국가대표인 경기도청 ‘5G’는 14일 강원도 강릉시 강릉컬링센터에서 사전경기로 열린 컬링 여일부 준준결승에서 부산시컬링협회를 16-1로 대파하고 4강에 올랐다. 신동호 감독의 지도아래 스킵(주장) 김은지, 서드 김민지, 세컨 김수지, 리드 설예은, 후보 설예지로 구성된 경기도청은 이날 1엔드부터 공격적인 투구를 펼치며 3점을 선취했다. 이어 부산시컬링협회가 후공을 잡은 2엔드에 3점을 스틸한 경기도청은 3엔드에도 3점을 빼앗으며 9-0으로 달아났다. 부산시컬링협회의 후공인 4엔드에 다시 2점을 빼앗은 경기도청은 5엔드에 대거 5점을 스틸하며 16-0을 만들어 부산시컬링협회의 추격의지를 꺾었다. 경기도청은 6엔드에 1점을 내줬지만 승부를 뒤집기에는 역부족이라고 판단한 부산시컬링협회 선수들이 경기를 포기하는 악수를 청하며 승부를 마무리 했다. 경기도청은 이날 오후 7시 대구시컬링협회를 상대로 결승 진출을 노린다. 이어 열린 남일부 준준결승에서는 스킵 김산, 리드 박진웅, 세컨 김승민, 서드 박세원, 후보 황현준으로 구성된 경기도컬링연맹이 대구시컬링협회에 7-6으로 승리했다
경기도체육회가 경기도청 직장운동경기부 지도자 공개채용 결과를 발표했다. 도체육회는 14일 도청 직장운동경기부 지도자 공개채용 합격자 명단을 발표하면서 육상 감독으로 배재봉 경기도청 코치가 최종 합격했다고 밝혔다. 또 수구팀 코치에는 경기도청 수구 선수 출신으로 한국체대 수구팀을 지도한 이승훈 코치가 뽑혔고 체조팀 지도자는 허영승 국가대표 체조 코치가 합격했다. 최종 합격자들은 15일 임용후보자 등록을 마친 뒤, 오는 20일 근로계약서 작성하고 곧바로 업무에 투입된다. 이들의 임기는 올해 12월 31일까지다. 한편 배재봉 도청 육상 코치가 감독 최종 합격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면서 공석이 된 육상 코치직은 3월 중 공개채용을 통해 선발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프로축구 K리그2 안산 그리너스FC가 14일 2024시즌 유니폼을 공개했다. 안산의 용품 스폰서인 애플라인드와 협업해 제작한 새 유니폼은 가로 패턴과 안산 9경의 다양한 모양을 조화해 디자인 됐다. 이번 유니폼의 가장 큰 특징은 가로 패턴이다. 홈 유니폼은 안산시민을 나타내는 민트색을 사용했고, 여기에 흰색을 가미해 굵직한 무늬를 표현했다. 안산은 “그동안 볼 수 없었던 강렬한 패턴을 활용해 새로운 디자인을 시도하며 디테일을 살렸다”고 설명했다. 또 안산의 랜드마크인 9경의 그래픽을 유니폼 전반에 녹여 ‘2024시즌 안산시민들과 함께 뛴다’는 메시지를 담았다. 이밖에 선수들의 편리성과 기능적인 면을 고려해 통풍이 뛰어나고 신축성이 좋은 소재를 사용했으며 내구성을 높이고 땀 흡수율을 개선하는 등 활동성 부분에서도 다양한 기능을 탑재했다. 안산의 2024시즌 유니폼 판매는 오는 26일 구단 온라인 스토어를 통해 판매된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