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한산성을 주제로 만든 창작뮤지컬 ‘달을 태우다’가 오는 21일과 22일 오후 7시 남한산성아트홀 대극장에서 공연된다. 극단 파발극회가 지난 2016년에 선보인 뮤지컬로 병자호란 당시 인조를 남한산성으로 업어서 피신시킨 천민 서흔남의 사랑과 우정을 그린다. 2016 대한민국 연극대상에서 베스트작품상(경기)을 수상하는 등 작품성을 인정받아 해마다 작품을 개선해 지역 공연콘텐츠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특히, 올해에는 중견 뮤지컬 배우들을 대거 캐스팅해 완성도를 크게 향상 시켰다. 예매는 청석에듀시어터로 전화 예약. 선착순, 무료. 031-766-7585. [ 경기신문 = 김지백 기자 ]
광주시는 2022년 9월 정기분 재산세(토지 및 주택 2기분) 964억여원(20만3000여건)을 부과 고지했다고 13일 밝혔다. 재산세는 과세기준일(6월 1일) 현재 토지 및 주택 소유자에게 부과되는 세금으로 토지분 재산세는 9월에 전액 부과되고 주택분 재산세는 납세자의 세부담 완화를 위해 7월과 9월에 두 번에 나눠 부과된다. 이번에 부과된 재산세의 납부 기한은 9월 30일까지이며 9월 30일 이후에 납부할 경우 3%의 가산금이 추가로 부과될 수 있다. 재산세 납부는 전국 모든 은행에서 모든 신용카드로 납부가 가능할 뿐만 아니라 고지서가 없어도 현금자동입출금기(CD/ATM기)를 이용해 조회‧납부가 가능하다. 또한, 가정이나 직장에서도 지방세 납부 안내시스템(ARS:031-760-2999) 또는 인터넷 위택스(www.wetax.go.kr) 및 모바일을 통해 쉽고 편리하게 납부할 수 있으며 지방세입 계좌로 이체 수수료 없이 납부가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납세자의 소중한 세금은 3대가 행복한 맞춤형 복지도시를 만드는데 중요한 재원으로 활용된다”며 “지속적으로 납세자 편의 시책 추진과 홍보를 강화해 납세자의 권익 보호와 신뢰 세정 구현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라고
광주시 퇴촌면과 퇴촌면 기관 사회단체는 최근 수해피해 이재민들을 위한 이웃돕기로 퇴촌면 마을회관(17개소)에 500만원 상당의 구호물품을 전달했다고 13일 밝혔다. 석봉국 퇴촌면장은 “80년만의 기록적인 폭우로 인해 많은 피해와 이재민들이 발생하였고, 각종 봉사단체 및 마을 주민분들 덕분에 수해복구를 할수 있었다”며 “적은 금액이지만 수해를 입은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에, 퇴촌면 마을회관 대표는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 따뜻한 마음을 모아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수해를 입은 이재민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잘 전달하겠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지백 기자 ]
광주시 송정동에 소재한 경화여자중학교 학생들이 광복과 분단, 전쟁에 이르는 공감통일특별교육을 실시해 눈길을 끌고 있다. 13일 경화여중에 따르면 지난 9월 초부터 일주일간 교내에 위치한 평화공원 교육시설에서 1학년 300여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6·25전쟁 참상과 평화통일에 대한 공감과, 그림으로 표현하기등 특별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에서 학생들은 평화공원을 찾아 유엔군 참전 희생자를 추모하고, 6·25전쟁과 관련된 퀴즈, 평화통일 사행시 짓기, 그림 표현하기 등 다양한 방법으로 공감과 체험 활동을 함께 했다. 평화공원은 청소년들에게 6·25 전쟁의 역사적 사실을 바로 알게 하고, 당시 우리나라를 도운 우방국과의 교류 협력을 증진하기 위해 학교법인 동성학원이 지난 2004년 건립했으며, 매년 평화·안보·통일 교육의 장으로 활용되고 있다. 이 교육에 참여한 학생들은 "그동안 6·25전쟁에 대해 잘 몰랐었는데 역사적 사실을 자세히 알게 되었다"며 "우리가 누리는 평화가 쉽게 얻어진 게 아니라는 것을 새삼 깨닫게 되었고, 친구에게 이 수업을 꼭 추천 하고 싶다" 등의 소감을 표현했다. 교육을 준비하고 진행한 김종섭(사회과) 교사는 "재미있으면서도 많은
광주시는 지난 11일 남한산성 내 숭렬전에서 백제 시조 온조대왕과 남한산성 축성 총책임자였던 이서 장군의 혼을 기리는 ‘추계 숭렬전 제향’을 거행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추계 숭렬전 제향 초헌관에 방세환 광주시장, 아헌관에 한낙교 경기광주전통전례보전회장, 종헌관에 신금철 광주문화원장이 참석해 백제를 창건했던 온조대왕의 불굴의 의지와 이서 장군의 호국 정신을 기렸다. 경기도 유형문화재 제2호로 지정된 숭렬전은 조선 인조 17년(1639년)에 지은 사당으로 백제의 시조인 온조대왕과 남한산성 축성 당시 총책임자로 병자호란 때 순국한 이서 장군의 위패를 모신 사당이다. 원래 건물 이름은 ‘온조왕사’였으나 정조 19년(1795년)에 왕이 ‘숭렬’이라는 현판을 내려 이때부터 숭렬전으로 불리고 있다. 숭렬전 제향은 전통적이고 권위 있는 제례로 그 원형을 보존하기 위해 광주시 향토문화유산 무형문화유산 제1호로 매년 춘계, 추계 2회에 걸쳐 제향식을 거행하고 있다. [ 경기신문 = 김지백 기자 ]
대규모 개발지구 입주 등으로 인해 대중교통 이용수요 증가 및 통행여건이 급변함에 따라 대중교통 이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광주시가 대중교통 서비스 개선을 위한 기반 시설 조성 및 교통수단별 서비스 제공 등 다양한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 편리한 이동서비스 제공 “교통수단별 서비스 지원” 1. 택시 증차를 위한 한걸음, 택시 총량지침 개정 전국 최하위의 택시 수급률로 택시 부족 현상을 겪고 있는 광주시가 국토교통부의 ‘택시 사업구역별 총량제 지침’의 개정을 이끌어냈다. 지난 2020년 8월 제4차 택시 총량 고시에서 통합 사업구역인 광주·하남시는 41대 감차가 결정되어 시민들의 교통 불편이 예견되었다. 이에 광주시는 국토교통부 및 경기도에 지역여건이 반영되지 못하는 총량제 지침을 개정해 줄 것을 지속적으로 건의하고 지역 국회의원, 도의원, 시의원 등과 공조하여 토론회를 개최하는 등 1년 6개월간 지침 개정을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해왔다. 이로 개정된 지침에서는 사업구역별 택시 1대당 인구수를 전국 대비 250% 수준이 유지되도록 하고, 인구 증가율이 30% 이상인 경우에는 추가로 총량을 조정하도록 개정되어 지난 총량 산정 결과와 달리 광주·하남시의 택시…
광주시청 육상팀이 전국실업육상경기대회 여자부 4X800mR 에서 단체전 우승을 차지했다고 6일 밝혔다. 광주시 육상팀 이혜지, 이다겸, 이세정, 양덕경선수는 지난달 30일부터 1일까지 전북 익산 종합경기장에서 열린 ‘농민사랑 2022 전북 익산 KTFL 전국실업육상경기 침피언십대회’에 참가해 여자부 결승에서 10분 00초 65의 기록으로 단체전 우승했다. 배용학 감독은 “올해 처음 입상을 해 매우 기쁘다”며 “다가오는 전국체전 등에서 좋은 기록을 세울 수 있도록 남은 시간 집중해서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지백 기자 ]
광주시는 지난 5일 경기도, 시·군, 도의회와 함께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ECO FAIR KOREA 2022’에서 탄소중립 공동협력을 위한 선언에 참여했다. 이날 선언식에는 김동연 경기지사와 방세환 시장을 비롯한 경기도 시장·군수, 도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탄소중립 실현 공동 선언 ▲탄소중립 실천 선서 ▲탄소중립 퍼포먼스 등의 행사가 진행됐다. 선언문에는 ▲녹색건축물 확대와 친환경차 및 충전 인프라 보급 확대 ▲경기도 탄소중립협의체 구성 등을 통해 2050년까지 탄소중립 경기도 실현을 위해 공동 노력하는 내용이 담겼다. 방 시장은 “경기도와 31개 시·군 모두 기후변화 위기 극복을 위해 힘을 모아야 하며 시민들의 탄소중립에 대한 관심과 참여 없이는 탄소중립을 실현 할 수 없다”며 “광주시와 시민이 함께해 탄소중립이 실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ECO FAIR KOREA 2022’는 ‘지속가능한 미래’, ‘탄소중립 경기’를 주제로 오는 7일까지 청정대기국제포럼, 경기환경산업전, 경기도환경안전포럼 등의 행사가 열린다. [ 경기신문 = 김지백 기자 ]
농협 광주시지부와 관내 농축협은 광주시 마을공동체 공유부엌인 '소다미 어린이 & 청소년 식당'에 도척 친환경 쌀 1000만원 상당을 전달하는‘사랑의 쌀 나눔 행사’를 실시했다고 5일 밝혔다. 농협 광주시지부와 관내 농축협이 최근 물가 급등 등으로 어려워진 경제 상황에서 더욱 절실해진 이웃 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기획한 이날 행사에는 방세환 광주시장,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병훈 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방세환 시장은 “이번 광주시 수해 극복에도 광주시 농협이 앞장서서 큰 역할을 하였다”며 “끼니 해결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청소년에게도 농협이 지원을 해줘서 감사를 표한다.”고 말했다. 김정환 광주시지부장은“성장기 어린이와 청소년에게 고른 영양소를 제공하는 소다미식당을 통해 광주시 친환경 농산물을 지역의 어린이와 청소년에게 제공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소다미 식당은 평일 오후 4시 50분부터 6시까지 무료로 맞벌이 가정, 취약계층, 다문화 가정 등의 어린이 및 청소년들이 부모님이나 보호자가 없을 때에도 부실하게 끼니를 해결하지 않도록 맛있고 균형 잡힌 도시락을 제공하고 있다. [ 경기신문 = 김지백 기자 ]
광주시 경안동에 수해로 피해를 입은 이웃들에게 전해 달라며 한 아이가 저금통을 두고 사라져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2일 경안동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6∼7세로 보이는 여자아이가 아빠와 함께 경안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수줍게 저금통을 전달하고 황급히 사라졌다. 이날 아이가 전달하고 간 저금통에는 10원짜리 동전부터 1만원권 지폐를 포함해 22만6170원이 들어있었다. 익명을 요구한 아이의 아빠는 “딸 아이가 열심히 아껴 모은 저금통을 보람있게 사용하려고 고민하던 중에 광주시에 수해로 큰 피해를 본 사람들이 많다는 이야기를 듣게 됐다”며 “아이가 그분들을 위해 사용하고 싶다고 말해 기부를 하게 됐다”고 기탁 의사를 밝혔다. 이에 대해 표동진 동장은 “고사리 손으로 모은 귀중한 용돈을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선뜻 기부해 준 아이의 선행에 감동했다”며 “아이의 따뜻한 기부가 침수 피해로 지친 주민들에게 희망의 메시지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지백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