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 관내 국가유공자 등에 지급하는 보훈명예수당이 10만 원으로 인상된다. 과천시는 관내 국가유공자 등 800여 명을 대상으로 매달 지급하는 보훈명예수당을 6월 지급분부터 기존 7만 원에서 10만 원으로 인상, 지급한다고 14일 밝혔다. 보훈명예수당 기존 수령자는 별도 신청서를 제출할 필요가 없으며, 전입 등의 사유로 신규 신청하는 경우에는 주민등록주소지 동 행정복지센터 사회복지창구에서 접수하면 된다. 인상된 보훈명예수당은 이달부터 과천시에 거주하는 국가유공자를 대상으로 지급된다. 다만, 지급일은 매월 20일에서 매월 25일로 변경된다. 시 관계자는 “과천시는 국가를 위해 헌신한 국가유공자와 유가족분들께서 자부심을 가지실 수 있도록 보훈대상자의 복지 향상을 위해 지속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상범 기자 ]
과천시가 관내 구급차 운용 및 관리 현황 등에 대해 점검에 나선다. 과천시는 앞으로 한 달간 관내 구급차 운용 및 관리 현황 등에 대해 전반적인 점검에 나선다고 13일 밝혔다. 점검 대상은 과천시보건소와 한국마사회, 과천소방서 등 3개소에서 운용하고 구급차 8대이다. 과천시에서는 이번 점검에서 각 기관의 구급 차량이 해당 법률에 따라 적합한 형태를 갖추고 있는지, 내부 운용 기준의 준수 여부, 의료장비 및 구급의약품 구비 현황, 운용인력 현황, 출동·처치 기록지 및 운행 기록 대장 작성 여부를 점검할 예정이다.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 조치하고 위반사항이 발생한 기관은 관계 법령에 따라 행정처분 등 후속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 경기신문 = 이상범 기자 ]
민선 8기 과천시장직 인수위원회가 13일 과천문화원에 마련한 사무실에서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인수위원장에는 이번 지방선거에서 당선인의 선대위원장을 역임한 이순형 위원장이 임명됐다. 이번 인수위원회는 각계각층 전문가와 시민·청년·여성 대표 등 총 15명으로 구성됐다. 신계용 당선인은 인수위원회를 실무 중심의 업무협의체로 진행하기 위해 이례적으로 당선인 본인이 직접 회의에 참석, 회의를 이끌어 나갈 것으로 보인다. 신계용 당선인은 “과천시장으로 도전하면서 과천시민분들께 약속한 그 약속을 지키기 위해 조금도 지체할 시간이 없다.”며 ”공약들 하나하나가 모두 소중하기 때문에, 우선순위를 두기보다는 시의적절하게 멀티로 진행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과천시장직 인수위원회는 13일부터 10일간 과천시 업무인수를 진행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이상범 기자 ]
과천시가 2022년 정기분 도로점용료 25% 감면 부과한다. 과천시는 2년 이상 지속된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시민을 위해 2022년 정기분 도로점용료를 25% 감면해 부과하기로 결정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감면대상은 개인 및 민간사업자이며, 2022년 신규 및 일시 도로점용을 한 경우, 공공기관, 지방공기업 등은 감면 대상에서 제외된다. 과천시의 2022년 도로점용료 정기분 부과 대상 및 금액은 275건, 총 5억 3700만원이며, 이번 감면액 규모는 1억 2500만원에 달한다. 시는 2022년 정기분 도로점용료 부과 금액에서 25%를 우선 감면한 후 고지서를 일괄 발송할 예정이어서 별도의 감면 신청은 필요하지 않다. 한편, 과천시는 지난 2020년과 2021년에도 코로나19에 따른 경제적 지원 대책의 하나로 정기분 도로점용료를 감면해 부과한 바 있다. [ 경기신문 = 이상범 기자 ]
'다시, 봄–추사 김정희의 일생과 실학자의 활동'을 주제로 하는 특별기획전이 오는 6월 3일부터 7월 3일까지 개최된다. 이번 특별전은 동양화가인 이동원 작가가 깊이 있는 고증을 바탕으로 옛 선현의 일상과 당대의 풍경 등을 그려낸 30여 점의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라 주목된다. 전시회는 총3부로, 제1부 ‘추사의 일생’에서는 추사 김정희의 일생에서 중대한 전환점이 된 중국 연행(燕行), 제주 유배 시절, 과천 과지초당에서의 일상 등을 깊이 있는 고증으로 그려 낸 작품 <석묵서루>, <과지초당> 등이 선보인다. 제2부 ‘추사와 매화’에서는 매화를 좋아했던 추사 김정희와 그의 제자 조희룡의 작품을 주제로 한 그림 <태지홍매>, <참새>가, 제3부 ‘실학자 풍경’에서는 다산 정약용 등 추사 이전의 조선시대 실학자의 일상과 풍광 등을 주제로 한 <다산초당>, <연암산방> 등의 그림을 감상할 수 있다. 특히, 6월 11일 11시에는 이동원 작가의 안내로 전시설명회가 진행될 예정이다. 추사박물관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추사의 삶과 실학자에 대해 관람객이 쉽고 재미있게 감상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과천시 일반음식점 영업주들을 위한 ‘외식업 경영리더 교육’이 오는 7월부터 4개월간 실시된다. 과천시는 일반음식점 영업주가 경영 전문성 향상으로 급변하는 외식산업의 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외식업 경영리더 교육’을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오는 7월부터 10월까지 4개월에 걸쳐 운영되는 이번 교육은 △경영진단 △메뉴 개발 △마케팅·서비스 교육 △선진 우수업소 견학 등으로 진행된다. 특히, 각 과정은 외식 분야 전문가가 개별 업소의 필요를 파악하고, 맞춤형 방식으로 진행해 교육 효과가 클 것으로 보인다. 시는 이번 과정의 참여자 모집은 8일부터 15일까지이며 인원은 10명이다. 참여를 원하는 업소는 과천시 환경위생과에 방문해 신청하거나 메일 또는 팩스로도 신청할 수 있다. 김진년 과천시 환경위생과장은 “이번 교육이 그동안 코로나19로 침체돼 있던 외식업 시장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한편, 과천시는 외식업 경영 전문성 향상을 위해 2019년과 2021년에도 ‘외식업 경영리더 과정’을 진행해 28명의 수료자를 배출한 바 있다. [ 경기신문 = 이상범 기자 ]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가 오는 10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4주에 걸쳐 불법경마 집중 단속에 나선다. 불법경마의 확산을 원천 차단하기 위해 실시되는 이번 집중 단속기간 중에는 불법경마 신고 포상금이 가산 지급된다. 한국마사회 사업장 내 불법행위 신고의 경우 1명당 기존 10만 원에서 15만 원, 사업장 외부 신고의 경우 20% 가산(당일 단속금액 1억 원 미만 구간) 지급해 신고 활성화를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한국마사회는 효과적인 불법경마 단속을 위해 지난달 15일 ‘건전경마 국민참여 모니터링단’을 발족해 국민적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 내며 불법시장 단속을 위한 역량을 모으고 있다. 한국마사회 고객서비스본부 김홍기 본부장은 ‘이번 불법경마 집중 단속기간 운영을 비롯해 앞으로도 사법기관과의 단속 공조, 신고 포상금 제도 개선, 첨단기술 기반 단속역량 강화, 불법경마 근절 캠페인 시행 등을 통해 불법사설경마 근절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상범 기자 ]
오늘의 승리는 과천시민의 승리입니다. 정권교체를 위해 보여주셨던 과천시민의 뜨거웠던 열망을 이번에는 새로운 대한민국! 새로운 과천을 완성하라는 현명한 선택으로 다시 한번 보여주셨습니다. 과천시민의 행복에 언제나 진심이었던 신계용을 다시 믿어주시고 선택해주신 과천시민 여러분께 진심을 다하여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과천 거리에서 곳곳에서 만나뵈었던 과천시민의 따뜻한 격려가 신계용에게 가장 큰 힘이 되었습니다. 이제 과천시민의 마음을 하나로 모아서 과천시의 두 번째 도약을 위해 나아가겠습니다. 과천시민께서 바라시는 일들, 해결하고자 하시는 일들, 신계용이 윤석열 정부와 함께, 경기도와 함께, 교육감과 함께, 반드시 해결해 내겠습니다. 과천시의 시급한 현안들을 신계용이 바로 시작하겠습니다. 과천시민 여러분께 새로운 과천의 도약을 반드시 보여드리겠습니다. 언제나 한결같은 마음으로 과천시민 여러분과 함께 하겠습니다. 4년 후 칭찬받는 과천시민 여러분께 신계용이 되겠습니다.
국민의힘 이준석 당대표와 권성동 원내대표는 30일 신계용 과천시장 후보를 만나 중앙당 차원에서 공약 실천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을 약속했다. 이날 신 후보는 “윤석열 대통령은 지역공약으로 유휴부지를 과천시민에게 환원하겠다고 약속한데 이어 김은혜 경기도지사 후보와 정책협약을 통해 청사 앞 유휴부지를 과천시민께 돌려드리기 위한 협약식도 진행했다“면서 “청사 앞 유휴부지를 과천시민의 품으로 온전하게 돌려드릴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동원하겠다.”고 결의를 다졌다. 이어 이준석 당대표는 “지난 문재인 정부는 과천시와 아무런 상의도 없이 2020년 8.4부동산 대책으로 아파트 4,000호를 짓겠다고 해서, 과천시민들의 공분을 사게 했다”며, “국민의힘이 지난 정부의 폐해로 고통받은 과천시민을 위해 신계용 과천시장 후보와 함께 뛰겠다.”고 말했다. 또 권성동 원내대표도 신 후보의 공약을 실천할 수 있도록 당 차원에서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을 약속했다. 이외에도 이날 과천의 주요 현안인 송전탑 지중화도 주요 안건으로 다뤄졌다. 이와관련 이준석 당대표는 “과천시 문원동·별양동 청계산 일원에 설치된 송전탑 문제는 오래된 시의 숙원사항으로 지역 세대 수가 늘어나면서
과천시장 선거는 김종천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신계용 국민의힘 후보간 1 대 1 맞대결로 치러지게 되면서 선거전이 뜨겁다. 전·현직 시장인 두 후보는 이번 선거가 세 번째 맞대결이다. 2014년 제6회 지방선거에서는 신 후보가, 4년 뒤 제7회 지방선거에서는 김 후보가 각각 승리를 거뒀다. 이에 오는 6월1일 선거에서 더불어 민주당의 수성이 이어질지, 국민의힘이 8년 만에 시장직을 탈환할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과천시는 전통적으로 보수 색채가 강한 지역이었다. 그러나 최근 선거에서는 진보와 보수가 엎치락뒤치락하는 모양새를 보이고 있다. 역대 시장 선거 결과를 살펴보면 진보정당 출신 정치인이 시장으로 선출된 것은 1998년 이성환 제2대 시장과 김종천 현 과천시장(2021년 기준) 두 차례뿐이다. 지난 2018년 김종천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50.35%의 높은 득표율로 당선되기 직전까지, 과천은 지난 2002년부터 여인국 한나라당 후보의 제3·4·5대 과천시장 3선 연임에 이어 신계용 새누리당 후보가 제 6대 과천시장에 당선되는 등 보수정당의 독주가 이어졌다. 그러다 7회 선거 때 김종천 현 시장이 민주당 소속으로 출마해 승리를 거두면서 진보 진영 지지로 표심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