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세마동 행정복지센터와 경기도 서민금융복지센터가 지난 9일 행정복지센터 3층 회의실에서 주민 7명의 채무조정과 재무 상담 등을 지원하는 ‘찾아가는 채무 상담’을 실시했다고 13일 전했다. 이 사업의 목적은 각종 서민금융지원 제도에 대한 상담 경로를 찾지 못해 고충을 겪는 주민들이 손쉽게 종합적인 맞춤형 상담을 제공하기 위함이다. 상담 분야는 ▲채무조정(개인파산, 개인회생, 신용회복 등 맞춤형 채무조정) ▲재무상담(고객의 생활과 미래 목표를 위한 재무설계) ▲복지상담(긴급지원, 기초생활수급 등 복지서비스 자원연계) ▲채무자 지원(불법추심 대응에 대한 상담 제공) ▲서민금융 상담 등이 있다. 신동진 세마동장은 “찾아가는 채무 상담은 금융위기 계층 적극 발굴 차원에서 사회·경제적 위기 주민을 대상으로 전격 실시하는 만큼 많은 분들이 상담을 통해 가계부채 해결 등에 도움을 받길 바란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지명신 기자 ]
오산시는 관내 6개소 현장의 타워크레인 10기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여름철 태풍에 대비하여 대규모 건축 현장에서 사용 중인 타워크레인의 전도 및 유지관리 부실 등으로 인한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계획됐다. 시에 따르면 타워크레인 면허등록 여부, 정기검사, 안전관리계획 수립 여부 등 인허가 적정성과 함께 와이어 로프 및 핀·볼트·유압장치 상태 등 타워크레인 유지관리 적정성을 중점적으로 살펴봤다. 또한 타워크레인 설치한 현장 관계자들에게 철저한 현장 안전관리도 당부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점검을 통하여 건축과 소관 관내 6개소 설치된 타워크레인 10기에 대해서 타워크레인 안전을 종합적으로 검토하였으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안전과 현장 내 안전사고 발생 방지를 위해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지명신 기자 ]
오산시의 대표 축제인 ‘제9회 야맥축제’가 역대 최대규모인 12만 명의 관광객이 방문하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13일 밝혔다. 2016년 1회로 시작해 9회째를 맞이한 이번 축제는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3일 간 오색시장에서 진행됐다. 전국 36개 브루어리에서 생산한 400여 종의 수제 맥주와 전통시장 먹거리 등이 어우러져 맥주를 즐기는 시민들과 많은 애호가들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올해는 자유로운 클럽 분위기의 EDM 파티, 버스킹 공연 등 다양한 문화·예술 공연이 펼쳐지며 관광객들의 큰 호응이 이어지기도 했다. 이번 축제를 준비한 시 관계자는 “야맥축제를 찾은 절반 이상이 관외 관광객으로 파악된다”며 “아이들을 동반한 가족은 물론 나홀로 수제 맥주족까지 다양한 관광객들이 야맥축제만의 독특한 정취와 분위기를 즐긴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특히, 이번 축제는 오색시장 상인회가 주도적으로 추진한 행사로서의 면모를 인정받아 중소벤처기업부가 벤치마킹하기도 했다. 조주현 중기부 차관, 이상창 경기지방중기청장 등 관계자들은 축제 첫날 직접 방문해 이권재 오산시장과 축제 현장인 오색시장 곳곳을 둘러보며, 중기부 직원들과 즉석 호프미팅을 갖기도 했다. 조주현 차관은 “
이권재 오산시장은 지난 9일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을 만나 오산시 주요 현안 사업에 대해 국가 차원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고 13일 전했다. 이권재 시장은 이날 화성 전곡항마리나클럽하우스에서 열린 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 제3차 정기회의에 이어 진행된 국토부 간담회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 이 시장이 이날 건의한 지역 현안은 ▲GTX(수도권광역급행전철) C노선 오산 연장 ▲KTX(한국고속철도) 오산역 정차 ▲서울역행 광역급행버스(M버스) 노선 신설 ▲국지도 82호선 장지~남사구간 확장 조기 착공 ▲오산 운암뜰 복합단지 조성사업 조속 추진을 위한 도시개발법 개정 협조 등 총 5건이다. 이 시장은 GTX-C 오산 연장사업과 관련해선 “대통령 공약사항인 만큼, 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 달라”고 했다. KTX 오산역 정차와 관련해서는 “세교2지구의 본격적인 입주, 반도체 소재·부품·장비(이하 소부장) 기업 유치에 따른 인구가 유입되면 곧 인구 30만 시대를 맞이한다. 수요가 충분할 것”이라며, “수원발 KTX가 오산역에 정차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요청했다. 이 시장은 이어 “국철 1호선, 현행 운행되고 있는 강남역, 사당역행 광역버스와 함께…
오산시 민원실이 '친(親) 시민적' 공간으로 탈바꿈 하면서 시민 편의 증진과 함께 넓고 쾌적한 분위기로 새롭게 조성됐다. 특히, 이번 민원실 개선을 통해 불필요한 구조물 제거로 고령자와 장애인 등 사회적 배려 대상자의 이용이 편리해 졌으며 지능형 순번대기시스템 설치와 함께 카카오톡 알림서비스까지 실시하면서 민원인들이 보다 편안하고 편리한 업무를 볼 수 있게 됐다. 또한, 그동안 종전의 권위적이고 딱딱했던 분위기에서 기존의 포토 존 및 바닥 구조물 단차 제거 후 민원 대기공간을 충분히 확보해 민원인들이 편리하게 화장실을 이용하게 개선했으며 단차가 있는 목재바닥 철거로 안전성을 확보해 민원인 휴게 공간 마련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춘 아늑하고 편안한 휴식과 소통의 공간으로 탈바꿈한 것이 특징으로 손꼽히고 있다. 이뿐만이 아니다. 편리하게 민원실을 이용하고 필요한 정보를 손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각종 편의시설과 지원 서비스를 설치한 것이 돋보이고 있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번호표발급기에서 순번대기시스템(키오스크)으로 교체 운영하면서 대기현황 실시간 확인이 가능함에 따라 대기시간을 효율적으로 이용하면서 대기 공간 부족을 해소시켰다. 또한, 카카오톡 채널 개설로 알림서비
안민석 의원(경기 오산)과 홍기원 의원(경기 평택)은 지난 5일 국회에서 환경의 날을 기념해 '경기남부 오산천, 진위천, 안성천 수달보전 대책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토론회는 지난 4월에 두 번째로 진행됐다. 이번 2차 토론회는 경기남부 하천 수질개선 대책의 성과와 과제를 점검하고 수달보전 대책을 마련하는 한편 충남 예산황새공원 우수사례를 통해 수도권 수달보호센터 건립과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이다. 좌장은 평택환경행동 박환우 대표가 맡았고, 발제는 '경기남부 수달보호 전략' 한성용 한국수달연구센터 소장과 '충남 예산황새공원 우수사례' 김수경 선임연구원이 맡았다. 토론자는 평택환경행동 김훈 대표, 경기도 문화유산과 윤여준 주무관, 평택시 환경국 김진성 국장, 문화재청 천연기념물과 김도형 사무관, 삼성전자 황호송 환경팀장이 참여했다. 안민석 의원은 “기후위기와 탄소중립시대의 도시경쟁력은 인간과 자연이 공존하는 생태환경”라며 “오산천, 진위천, 안성천에 나타난 천연기념물 수달은 수 십년간 국회-지자체-기업-시민사회 등 지역사회가 끈질긴 협업으로 만든 생태하천 복원과 생태적 건강성 회복의 상징적 성과”라고 밝혔다. 한편 안민석 의원이 적극 유치한 수도권
이권재 오산시장이 지난 5일 오후 정명근 화성시장을 만나 오산천 상류부에서 유입된 오산 구간 퇴적물 등 오염원 방지를 위한 다수의 대책을 주문했다. 이 시장은 화성시 동탄출장소를 방문해 ▲오산천 2교 하수관거 맨홀 하수 유출 추가 방지대책 추진 ▲동탄2 수질복원센터 내외 시설물 및 방류수 관리 강화 ▲오산천교~금오대교 오산천 구간에 대한 하수도 시설 점검 협조 ▲오탁방지막 설치, 하천 준설을 통하여 오산천 오염 저감을 위한 대책 시행 등에 화성시가 적극적으로 나서줄 것을 촉구했다. 이 시장은 “이번 문제는 화성 구간 하수관로가 깨졌기 때문이다. 근본적인 문제해결이 우선”이라며, “최대한 오수가 나오지 않도록 해야 한다. 쌓여있는 슬러지를 걷어낼 슬러지 준설 비용은 화성시에서 부담해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대해 정명근 시장은 “이 문제를 최대한 빨리 해소해야 하는 것에 동의한다. 화성시 환경사업소를 통해 전반적인 문제해결 조치하겠다”고 밝혔다. 화성시는 오산시와 합동조사단을 구성하겠다고도 했다. 앞서 오산시는 지난 5월 초 정기적인 하천 순찰 및 모니터링을 통해 은계동 금오대교 하부 돌다리 인근에서 악취가 발생하고 있으며, 물이 탁해지고 있다는 사실을 확인한…
오산시의회는 지난 7일 보훈의 달을 맞아 (故)윤승국 예비역 장군을 오산시의회 명예의장으로 추서했다고 11일 밝혔다. 당시 대위였던 故)윤승국 장군(육사4기・예비역 소장)은 1950년 7월5일 6.25전쟁 당시 국군으로는 유일하게 UN군 스미스 특수임무 부대원으로 죽미령 전투에 참전했으며, 철수 작전이 진행되었을 때 지리를 잘 알던 윤 장군이 행렬을 이끌어 부대원 200여 명의 목숨을 구하기도 했다. 위촉패를 대리 수여한 윤승국 장군 부인 장영심 여사는 인사말을 통해 “윤승국 장군님을 기억해 주셔서 감사하며, 모든 희생자에 대한 기억을 잊지 않고 기억해 주길 바란다고 전했으며, 백두산에서 한라산까지 아름다운 대한민국이라며 통일을 염원해 본다”고 전했다. 시의회는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듣고 의정활동에 반영하고자 '명예 의장실'을 운영한다. [ 경기신문 = 지명신 기자 ]
오산시의회는 지난 7일 제277회 제1차 정례회를 개회하고 오는 27일까지 21일간의 의사일정에 돌입했다고 11일 전했다. 특히 이번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는 “화성오산교육지원청 분리・신설 촉구”건의안,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 반대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건의안에서는 지방교육자치 강화와 주민 편의 증진을 위한 오산교육지원청 분리 신설해, 오산시민의 공교육 환경개선 촉구하였으며 결의안에서는 시민의 건강과 생존에 직결되는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결정을 규탄하며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 오산시의회는 이번 제1차 정례회 회기 동안 2023년도 행정사무감사를 비롯해 오산시 예술인 기회 소득 지급 조례안 등 조례안 21건, 공유재산(오산남부종합사회복지관)내 영구시설(충전시설)축조 동의안 등 동의안 7건, 2022회계년도 결산검사 승인 및 예비비 지출 승인안 등 승인안 2건, 보고안건 1건, 기타안건 5건등 총 36건의 부의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다. 성길용 의장은 이날 개회사에서 “오산 둘레길 조성사업외 주요사업 5개소 현장방문을 통해 사업추진이 원활히 이뤄지고 있는지 면밀한 확인이 필요하다"며 "정책적 방향이 시민의 이익에 부합하는지 등
오산대학교 보컬KPOP콘텐츠과에 재학 중인 김혜연(23학번) 학생이 지난 7일 강원도민체전에서 육상 100m, 200m, 1600m 릴레이 3개 종목에서 모두 은상을 차지하는 놀라운 성과를 이루어냈다고 전했다. 김혜연 양은 강원도 화천 출신으로, 7살 때부터 중학교 1학년까지 8년 동안 기계체조를 했으며, 기계체조를 그만둔 후에는 여동생의 육상 코치의 도움으로 육상 시합에 자주 참가하게 되면서 뛰어난 실력과 노력을 평가받아왔다. 이번 대회에서도 오랜 기간 동안의 끊임없는 노력과 연습을 통해 탄탄한 체력과 뛰어난 속력을 보여주었고, 각각의 경기에서 선수들과의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이미 2022년에는 강원도민체전 육상에서 금메달 4관왕에 올랐던 그녀는 이번 대회에서도 탁월한 기량을 발휘해 주목을 받았다. 한편 김혜연 학생은 유튜브에서 보컬 콘텐츠로 7000명의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는 인플루언서이기도 하다. [ 경기신문 = 지명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