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대학교 국제처 한국어교육센터가 최근 76명의 유학생의 한국어연수과정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한국어교육센터에 따르면 이번에 수료한 유학생들은 지난 1년간 매주 20시간씩 총 800시간의 한국어연수 과정을 이수한 학생들로 중국과 베트남 학생으로 구성돼 있다. 또 이들 중 다수는 평택대학교 학부나 대학원 과정에 진학을 앞두고 있다. 이날 수료식은 수료생의 1년간의 연수소감 발표, 성적우수자에 대한 시상과 후배연수생의 축하공연 등 다채로운 순서로 진행됐다. 신이철 국제처장은 “수료 후에도 지속적으로 노력해 앞으로 학업이나 사회생활 적응에도 어려움이 없도록 열심히 해 달라”고 말했다. 평택대는 또 지난해 하반기부터 베트남 등 4개국에서 온 430명의 유학생이 수업을 시작했고 1년 과정을 마치는 올 상반기에 수료하게 된다. 한편, 평택대는 지난 10여 년간 중국, 우즈베키스탄, 파키스탄, 몽골, 인도, 베트남 등 각각국의 유학생들에게 1년 과정의 한국어를 가르치고 있다. /평택=오원석기자 ows@
농촌지도자김포시연합회가 19일 AI(고병원성 조류 인플루엔자) 방역 업무에 여념이 없는 농업기술센터와 AI 방역 이동통제초소를 방문해 직원 및 근무자들의 노고를 위로하며 김포로컬푸드에서 판매하는 쌀 떡국을 위문품으로 전달했다. 농촌지도자김포시연합회 송종헌 회장은 “휴일에도 AI방역 비상근무에 노고가 많으신 농업기술센터 직원을 비롯한 김포시청 공직자 및 근무자들께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면서 AI가 종료될 때까지 AI 유입방지에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이에 농업기술센터 고근홍 소장은 “민속명절인 설 연휴로 바쁘신 가운데에도 농업기술센터와 AI 방역 초소에 대한 격려 방문을 하고, 위문품을 주셔서 감사하다”면서 “AI 초소 근무에 농촌지도자회가 적극적으로 동참하여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면서 전 직원이 AI가 조기 종식될 수 있도록 방역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농업기술센터에서는 AI 유입 방지를 위해 통제초소 9개소, 거점소독시설 2개소 등 총 11개의 방역초소를 설치 운영하는 등 AI 방역에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농촌지도자김포시연합회에서도 AI 초소에 방역 근무자로 편성되어 방역업무에 동참하고 있다. /김포=천용남기자 cyn5005@
안성시 서부 무한돌봄 네트워크팀이 민족 고유의 명절인 설을 맞아 지역 내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위기가정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소외된 이웃에게 행복 가득한 명절의 의미를 되새기도록 하기 위해 ‘설명절 푸짐하개’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주민과 서부 무한돌봄 네트워크팀 직원들이 정성스레 부친 모듬전(두부전, 동그랑땡, 꼬치전)과 떡국 떡, 사골국을 포장해 총 60가구에 전달했다. 행사의 참여한 자원봉사자 태남이(대덕면)씨는 “이번 봉사활동에 참여하면서 민족 고유의 명절 설날을 맞이해 뜻 깊은 행사를 함께해 좋았다. 명절 때마다 소외되는 많은 계층들을 다시 한 번 돌아볼 수 있게 되는 계기가 되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행사를 통해 지원을 받은 김모(공도읍)씨는 “명절의 분위기가 느껴지도록 매년 잊지 않고 찾아와주어 감사하다. 나를 비롯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주민들에게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안성시 서부 무한돌봄 네트워크팀은 안성시 서부권역에서 통합사례관리를 전문으로 제공하는 사회복지 기관으로서, 2010년 개소 이후 매년 명절 나눔 행사를 비롯한 다채로운 나눔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안성=채종철기자 cjc3367@
NH농협 오산시지부가 최근 설 연휴를 맞아 쌀(10㎏) 150포(400만 원 상당)를 오산시 보훈단체연합회에 전달하며 훈훈함을 전했다. 이날 오산세교종합사회복지관에서 열린 행사에서 류인석 지부장은 “평소 나라를 위해 헌신하신 보훈단체 회원분들에게 지원할 방법을 고민하던 중 무술년 새해 설날을 맞아 이웃사랑을 실천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NH농협은행은 사회공헌 6년 연속 1등 은행으로써 이웃과 지역사회에 나눔과 사랑을 지속적으로 실천을 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국은행연합회발표 ‘은행사회공헌활동보고서’에 따르면 NH농협은 지난해 사회공헌활동비가 923억 원이었으며, 13만2천861명이 봉사활동에 참여해 6년 연속 은행권 사회공헌 1등 은행으로 자리매김했다. /오산=지명신기자 msj@
하남세브란스치과의원(원장 심경섭)이 최근 하남시보건소 방문건강관리센터에 관내 취약계층을 위한 후원물품(100만 원 상당)을 전달했다. 이번에 전달된 후원물품은 1년 동안 환자의 기부 동의를 받아 치과치료 중 발생하는 부스러기 금과 폐금을 모아 마련한 것으로, 병원은 지난 2011년부터 8년 동안 온열찜질팩, 내복, 영양식 등 다양한 물품을 지원하고 있다. 심경섭 원장은 “기부의사를 밝혀주신 환자분들의 마음과 정성으로 한파특보가 이어지고 있는 추운 날씨 속에서 어려운 이웃들이 조금이라도 따뜻하고 건강하게 지내실 수 있도록 보탬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하남시 보건소는 전달받은 후원물품(온열찜질팩 등)을 방문건강관리사업 대상자 34명의 가정에 직접 전달할 예정이다. /하남=김대정기자 kimdj@
가평군 상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2018년 설 명절을 맞아 최근 청평로타리클럽 회원과 가평군의회 이종훈 의원, 켄싱턴리조트 직원 및 군부대 등의 지원을 받아 40여 명의 자원봉사자와 함께 상면 관내 난방취약 가정에 ‘사랑의 연탄 나눔’ 행사를 펼쳤다. 청평로타리클럽의 후원으로 진행된 이번 연탄 나눔행사에는 차량 이동이 불편하고 난방상태가 열악한 취약계층 4가구에 각각 400장씩(총 1천600장)의 연탄이 전달됐다. 상면행정복지센터 조규관 면장은 “한파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외된 이웃들에게 따뜻한 겨울나기를 할 수 있도록 도와준 청평로타리클럽 회원과 참여한 모든 자원봉사자들께 감사드리며 오늘과 같이 주민이 주민을 돕는 진정한 공동체사회가 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가평=김영복기자 kyb@
의왕소방서 여성의용소방대 소속 차문경(49·사진) 대원이 재난안전교육 유공자로 선정돼 경기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차문경 대원은 19일 수원시 굿모닝하우스 카페동에서 열린 ‘2017년 재난안전교육 우수관서’ 선정에 따른 도민 표창 수여식에서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안전문화 정착에 기여한 공로로 경기도지사 표창을 수여받았다. 차 대원은 2010년 11월 여성의용소방대원으로 임용된 후 한국119소년단 활동교사 및 지도교사로 활동하면서 화재현장 지원활동을 비롯, 소방안전관리 업무 지도와 각종 재난안전교육, 소방홍보 활동 등 지역 안전문화 기반 조성에 크게 기여해 왔다. 차문경 대원은 “앞으로도 의왕지역의 재난대응능력이 향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의왕=이상범기자 lsb@
서울예술대학교 학생들이 나눔 바자회를 통해 모은 수익금과 학교 후원금으로 쌀 15포(20㎏)를 구입해 안산시 중앙동에 기탁하는 사랑의 쌀 나눔 전달식을 개최해 화제다. 이날 행사에는 김영국 동장,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이상계 위원장,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나눔·지원분과 박현숙 위원장, 지역사회보장 협의체 발굴·조사분과 나정자 위원장 등이 참여해 어려운 이웃에게 사랑의 쌀을 전달한 서울예술대학교에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행사에 참여한 학생은 “나눔의 바자회를 통해 관내에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어 기쁘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서 나눔의 행사에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영국 중앙동장은 “서울예술대학교 학생들은 많은 곳에서 자선공연과 활동으로 안산을 위해 많은 역할을 해주고 있어 감사하다”며 “이번 사랑의 쌀은 관내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잘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이번에 기탁받은 성금과 현물은 경기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관내 저소득층에 배분될 예정이다. /안산=김준호기자 jhkim@
동두천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오는 20~21일 이틀간 동두천경찰서 전 직원을 대상으로 생명사랑지킴이 양성을 위한 ‘보고·듣고·말하기’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생명사랑 지킴이 양성 교육은 보기를 통해 자살고위험군을 빨리 알아차리고, 듣기를 통해 자살위험성에 대해 적극적이고 공감적으로 경청하며, 말하기를 통해 안전을 위한 계획을 세우고 연계하는 자살예방의 전 과정을 포괄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날 교육에는 게이트키퍼 교육 외에도 경기도 자살 현황 및 의뢰·연계 등의 경찰관을 위한 현장대응 교육도 함께 실시될 예정이다. /동두천=유정훈기자 nkyoo@
가평경찰서가 설 명절을 맞아 가평경찰서 보안협력위원회와 함께 북한에 두고 온 부모·형제를 떠나 외롭게 생활하고 있는 관내 북한이탈주민을 방문해 위문금품을 전달하고 정착생활의 어려움을 청취했다. 이날 가평경찰서과 보안협력위원회는 격려금 등을 전달하며 지속적인 정착지원 활동을 약속했다. 북한이탈주민 김모씨는 “설 명절을 맞아 남한에 가족이 한 명도 없어 고향이 그리웠는데 항상 잊지 않고 가족처럼 맞아줘 감사하다”면서 “관심과 기대에 보답하고자 열심히 노력해 살겠다”고 말했다. 이에 임병숙 가평경찰서장은 “앞으로도 북한이탈주민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각 지역기관과 협력해 북한이탈주민의 사회적응 및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 힘쓰며, 소외된 이웃과의 소통을 최우선으로 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가평=김영복기자 ky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