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의회는 이경희 의원이 6월 2일 제350회 구리시의회 제1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발의한 '구리시 장애인 보조견 출입보장 지원 조례안'을 원안 가결했다. '구리시 장애인 보조견 출입보장 지원 조례'는 '장애인복지법'을 통해 보장된 장애인 보조견의 출입에 대한 지원 근거를 마련하고 장애인 보조견에 대한 인식을 개선함으로써 장애인의 이동권 보장과 삶의 질 향상에 이바지하고자 제정되었다. 조례안의 주요내용은 ▲조례의 목적 및 정의 ▲보조견 출입보장을 위한 시장의 책무 ▲보조견 출입보장을 위한 사업추진 및 재정적 지원 ▲협력체계 구축 등이다. 이경희 의원은 지난 4월 제349회 임시회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장애인의 일상생활을 보조하는 소중한 동반자’인 장애인 보조견에 대한 인식 개선과 지원 확대의 필요성을 강조한 바 있으며, “이번 조례 제정을 통해 장애인과 보조견이 편견과 차별 없는 세상에서 함께 살아갈 수 있도록 따뜻한 관심과 이해를 부탁한다"며 조례 제정의 취지를 밝혔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성남시가 분당 재건축 사업에 본격 착수했다. 성남시는 지난 5월 30일 시범단지 현대우성을 예비사업시행자로 지정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지정은 분당신도시 내 4개 선도지구 중 첫 사례다. 성남시는 이를 시작으로 올해 예정된 재건축 정비물량 1만 2000세대 선정을 예고하며 분당 재건축 로드맵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고 있다. 예비사업자 지정 승인을 받은 시범단지는 현대·우성아파트, 장안타운 건영빌라 등 총 3713세대로 구성돼 있다. 이어 목련마을(대원·성환·두원 등 8개 빌라단지, 1107세대)도 이달 내 예비사업자 지정을 앞두고 있다. 이번 사업은 지난 5월 27일 경기도가 승인한 ‘2035 성남시 노후계획도시정비기본계획’을 기반으로 추진된다. 시는 정비계획 수립 이후 4차례에 걸쳐 분당 지역 주민대표 간담회를 열고 민간 전문가 자문도 병행해왔다. 시는 6월 중 정비물량 공고에 나설 예정이며, 주민 의견 수렴 절차를 통해 공공기여, 이주대책 등 주요 조건을 반영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공정성과 투명성을 확보하겠다는 입장이다. 성남시 관계자는 “주민과의 충분한 소통을 바탕으로 행정지원 체계를 강화해 정비사업을 안정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남양주시는 오는 7월 31일까지 사회적 고립 상태에 놓인 청년을 대상으로 실태조사를 하고, 지원을 위한 설문조사를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설문은 사회 진출과 참여 과정에 어려움을 겪는 고립 청년을 발굴하고, 현재 추진 중인 사업과의 연계를 통해 사회 복귀를 지원하고자 추진됐다. 설문에 참여한 청년은 남양주 청년마음건강센터 프로그램 또는 청년 도전 지원사업과 연계한 △맞춤형 상담 △정신건강 서비스 △취업역량 강화 프로그램 등에 참여할 수 있다. 설문 대상은 남양주시에 거주하며 사회적 고립으로 인해 상담이나 지원이 필요한 청년이며, 네이버 폼(웹 포스터 큐알코드 참고)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문의는 청년정책과로 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설문은 단순한 조사가 아니라, 고립된 청년을 발굴하고 이들의 회복과 자립을 지원하는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주변에 고립된 청년이 있다면 꼭 설문 참여를 권해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보건복지부의 ‘2023년 청년의 고립·은둔 실태조사’에 따르면 전국적으로 약 54만 명의 청년이 고립 상태에 있는 것으로 추정되는 가운데, 시는 이러한 사회문제 해소를 위해 ‘남양주시 사회적 고립 청년 지원에 관한 조례’
한국남동발전 분당발전본부가 윤리경영 확산을 위해 전 직원이 참여하는 청렴 캠페인을 진행했다. 분당발전본부(본부장 박경일)는 이번 달 2일 ‘윤리의 날’을 맞아 청렴문화 정착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국민권익위원회가 지정한 기업윤리의 날에 맞춰 시행된 이번 행사는 올해로 7년째다. 이번 행사는 조직 내 윤리의식 향상과 반부패 인식 제고를 목표로 마련됐다. 이날 박경일 본부장이 출근길 직원들을 대상으로 직접 ‘청렴 메시지’를 전달했고, 본부 및 협력사 직원들과 함께 윤리·인권 실천방안을 공유하는 캠페인도 진행됐다. 또한 청탁금지법, 이해충돌방지법 등 실무에 필요한 윤리 관련 법규를 퀴즈 형식으로 풀어보는 ‘OX 퀴즈’도 열려 직원들의 자율적인 참여를 이끌어냈다. 박경일 본부장은 “모든 직원이 청렴을 삶의 기준으로 삼고, 국민의 신뢰를 받는 공기업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분당발전본부는 앞으로도 윤리경영 실천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겠다는 방침이다. [ 경기신문 = 김정기 기자 ]
군포문화재단 군포시평생학습마을은 지난 5월 21일과 28일 양일간 지역 내 평생학습 문화 활성화와 주민 주도 학습공동체 역량 강화를 위한 ‘평생학습동아리 역량강화 교육’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에는 시민 21명이 참여해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이번 교육은 지역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다양한 학습동아리를 대상으로 진행되었으며 ▲학습동아리의 정체성 이해 ▲소통과 갈등관리 ▲자발성 확립 ▲실천역량 강화 등 네 가지 핵심 주제를 중심으로 이론 강의와 참여형 실습이 병행되어 참가자들의 높은 만족도를 이끌어냈다. 교육 초반 ‘지역에서 학습동아리 정체성 찾기’ 세션에서는 각 동아리의 활동 특성을 심층적으로 분석하고, 지속 가능한 동아리 운영 방향을 함께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진 ‘소통과 갈등관리’ 과정에서는 실제 동아리 내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갈등 사례를 공유하고, 효과적인 리더십 발휘와 갈등 해결 전략을 모색하는 모둠 활동이 진행됐다. 교육 후반부에는 학습동아리의 자발적인 운영 원리와 효율적인 회의 진행 방안에 대한 실질적인 실습이 이어져 참가자들의 이해도를 높였다. 교육에 참여한 한 시민은 “이번 교육을 통해 우리 동아리의 나아갈 방향을 다시
구리시의회 김성태 부의장은 2일 제350회 구리시의회 제1차 정례회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전기자동차 화재에 대응하기 위한 공동주택 화재 대응 설비 설치와 관련, 제도적·재정적 지원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김 부의장은 전기차 보급이 급속도로 확대됨에 따라 전기차 화재 사고 역시 그에 비례하여 증가하고 있다며, 최근 3년 전국적으로 총 139건의 전기차 화재 사고 중 62건(44.6%)이 ‘주차 중’ 또는 ‘충전 중’에 발생해 한 번 발생하면 연쇄적인 참사로 이어질 위험이 높은 전기차 화재사고가 시민의 일상생활 공간을 위협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이러한 위험에 대응하기 위해 상시 감지 및 초기 진압이 가능한 전용 설비의 사전적인 설치가 필요하지만 현재 대부분의 공동주택에는 설치가 되어있지 않고, 장기수선충당금만으로는 설비의 설치가 불가능하다는 점을 들어 국비 및 시비 매칭을 통한 공동주택 재난기금을 지원함으로써 고도화된 화재 대응 설비를 갖출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성태 부의장은 “구리시민들께서도 안심하고 전기차를 이용할 수 있는 신뢰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고도화된 전기차 화재 대응 설비의 설치를 의무화하거나, 이를 위한 긴급 예산 확보 및 재난기
구리시의회는 김한슬 의원이 2일 제350회 구리시의회 제1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발의한 '구리시 청년기본소득 지급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원안 가결했다. 이 조례는 '경기도 청년기본소득 지급 조례'에 따라 구리시 청년들에게 청년기본소득을 지급하기 위해 마련된 조례로 이번 개정은 상위조례 개정에 따라 지급 방식을 일시금으로 지급할 수 있도록 분기별 지급 규정을 삭제하고, 청년의 나이를 '구리시 청년 기본 조례'에서 정하는 바를 따르게 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김한슬 의원은 “경기도지사가 정하는 방법에 따라 청년들에게 실질적이고 효과적인 지원을 하고자 이번 조례개정을 추진하게 되었다”라며, “기존에 예외적으로만 인정되던 일시금 지급 방식을 모든 대상자로 확대할 수 있도록 하여 청년들의 실질적인 경제적 자립을 지원하게 될 것”이라고 조례 개정의 취지를 밝혔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성남시와 오산시가 출퇴근 수요 해소를 위해 손을 맞잡았다. 신상진 성남시장과 이권재 오산시장은 2일 오후 성남시청 제1회의실에서 간담회를 열고, 성남~오산 간 광역버스 노선을 증편·신설하는 데 합의했다. 이날 합의에 따라 오산공영차고지~야탑역을 운행하는 8301번 노선은 기존 1대에서 3대로 증차된다. 운행 개시는 2025년 하반기 예정이다. 또한 오산 세교지구에서 출발해 성남 판교역과 야탑역을 잇는 광역버스 8303번(2대)과 출퇴근형 맞춤버스(2대)가 신설돼 2026년 상반기부터 운영된다. 앞서 2024년 4월에는 오산터미널~야탑역을 연결하는 8302번 노선이 개통돼 운행 중이다. 이번 간담회는 오산시의 노선 확충 요청에 성남시가 화답하며 성사됐다. 성남시는 현재 관내외 233개 노선에 총 2,673대의 버스를 운행 중이다. 이 중 광역버스는 79개 노선에 918대가 투입돼 있다. 이는 도내 시·군 가운데 최대 규모다. 성남시는 판교테크노밸리, 성남하이테크밸리 등 대규모 산업단지 밀집 지역을 포함하고 있어 하루 유동인구만 약 123만 명에 달한다. 이에 따라 인접 도시로부터의 광역교통망 확대 요구도 꾸준히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성남은
구리시의회는 양경애 의원이 2일 제350회 구리시의회 제1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발의한 '구리시 노동자종합지원센터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원안 가결했다. 이 조례는 노동자의 생활안전과 복지증진에 필요한 업무를 종합적이고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구리시노동자종합지원센터’를 설치하고 운영하기 위해 제정된 조례로, 이번 개정안은 지원센터 운영위원회 구성 조항에 대하여 역할이 중첩되는 부분을 정비하고 불필요한 조문을 삭제하는 등 일부 미비점을 개선·보완하는 것을 내용으로 한다. 양경애 의원은 “이번 조례개정을 통해 기존의 모호하거나 불필요한 조문을 정비함으로써 근거규정의 명확성을 높이고 위원회 운영을 원활하게 하여 구리시 경제의 핏줄과도 같은 노동자들을 일선에서 돕는 노동자종합지원센터의 효율적인 운영을 도모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군포시의회가 2일 열린 제282회 제1차 정례회 의회운영위원회에서 국민의힘 대표 박상현 의원이 발의한 두 건의 조례 및 규칙 개정안을 심의한 결과, 명암이 엇갈렸다. 의원연구단체 운영의 투명성을 높이는 조례 개정안은 본회의 상정이 확정된 반면, 윤리 관련 정보 공개를 골자로 하는 회의 규칙 개정안은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들의 반대로 부결됐다. ◇연구단체 투명성 강화 조례안, 본회의 상정 확정 박상현 의원이 발의한 ‘군포시의회 의원연구단체 구성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지방의회의 의정활동 정보 공개를 강화하라는 행정안전부의 지침에 따라, 군포시의회가 그동안 공개하지 않았던 의원연구단체 운영심의위원회 구성 및 운영 현황을 시민들에게 투명하게 공개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박 의원은 지난 임시회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국민의힘 소속 의원들의 연구활동계획서는 구체적인 이유 없이 반려된 반면,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들의 대규모 연구용역은 문제없이 승인된 점을 지적하며 운영심사위원회의 공정성에 의문을 제기한 바 있다. 이에 연구단체 운영의 투명성을 명문화한 조례 개정안이 의회운영위원회를 통과하며 본회의 논의를 앞두게 됐다. ◇회의 규칙 개정안, 민주당 반대로 '제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