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문화원은 다음달 1일부터 14일까지 시 승격 50주년을 맞아 기념전시 ‘안양愛, 도시의 기억과 풍경’을 연다고 28일 밝혔다. 안양아트센터 갤러리 미담에서 여는 이번 전시회는 문화원 안양시사편찬위원회에서 그동안 수집, 연구한 사진과 도면, 도서, 동영상 등의 자료를 전시한다. 또 시 승격 50주년을 기념해 1973년 전후의 시기부터 현재 안양시가 있기까지의 성장 스토리를 도시의 기억과 풍경에 담아냈다. 김용곤 안양문화원장은 “이 전시를 통해 시의 역사와 정체성을 되짚어보고 앞으로 안양을 더 사랑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문화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더불어민주당 민병덕 국회의원(안양동안갑)은 ‘소상공인 인력지원 특별법’을 대표발의했다고 27일 밝혔다. 현재 국내 소상공인은 전체 기업체 수 기준 93% 이상, 근로자 수 기준 43%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취업유발 효과는 1158만명, 고용유발 효과는 735만명 수준으로 국가경제의 근간이자 일자리 창출의 주역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하지만, 소상공인은 인건비, 임차료 등 고정비 비중이 높고, 경기변동 대응에 취약하며, 코로나19 이후에는 인력난까지 겪고 있어 인력 유지 및 교육에 대한 지원이 절실한 상황이다. 이 때문에 기존 ‘중소기업 인력지원 특별법’으로는 소상공인의 극히 일부에 대한 지원만 제공받고 있어 한계가 명확한 것이 현실이다. 민 의원이 대표발의한 특별법은 ‘소상공인 인력수급 원활화, 인력구조 고도화, 인식개선사업 지원’ 등을 위한 정부의 역할을 담고 있다. 주요 내용을 보면 ‘소상공인 관련 단체 등이 인력구조 고도화 사업계획을 수립할 경우 해당 사업 추진을 지원’, ‘우수인력의 소상공인 업계 유입 촉진을 위한 문화생활 지원’, ‘소상공인 인식개선사업 추진 지원’, ‘금융 및 세제지원, 직업능력개발사업, 학자금 지원 사업에서
안양시는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탄소중립·녹색생활 실천교육’을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시는 지난 26일 평안·석수1·안양5동 등 3개 동 행정복지센터 방문을 시작으로 오는 11월까지 31개 동에서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교육은 주민들이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구체적인 수칙들로 ‘생활가전 별 에너지 절감요령’, ‘올바른 분리배출 방법’, ‘음식물 쓰레기 절감 방법’ 등이다. 또, 전기·상수도·도시가스 감축률에 따라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탄소중립포인트 제도와 주택의 미니 태양광 설치비용을 80%까지 지원하는 보조금 사업 등 친환경 정책들도 적극 안내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의 적극적인 실천 없이는 탄소중립을 실현할 수 없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손쉽게 실천하고 생활을 변화시킬 수 있는 사업들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최대호 안양시장이 동남아시아 지역과의 교류협력과 시장개척 지원을 위해 ‘제24회 세계 코리아 포럼’에 참석한다. 안양시는 최 시장이 세계 코리아 포럼과 라오스 국립상공회의소, 주 라오스 한국대사관, KOTRA 비엔티안 무역관 방문 등을 위해 5박 7일간 일정으로 라오스로 출국했다고 27일 밝혔다. 세계 코리아 포럼은 한국과 아세안 국가 간의 협력과 평화 공존을 논의하기 위해 지난 2000년부터 매년 개최되는 국제 포럼이다. 올해는 라오스 비엔티안에 있는 라오스국립대에서 이달 29~30일 양일간 ‘전환시대 동아시아 글로벌 정치경제’를 주제로 열린다. 최 시장은 이번 포럼에서 ‘스마트 행복도시 안양, 메콩벨트 허브를 잇다’를 주제로 연설한다. '메콩벨트'는 메콩강 유역의 5개국(태국·미얀마·라오스·캄보디아·베트남)을 일컫는 말이다. 최 시장은 메콩벨트의 허브인 라오스와 ‘K37+벨트’의 중심지가 될 안양시의 협력 등을 내용을 설파할 예정이다. 이번 포럼에는 통판 사반펫 라오스 외교차관과 송칸 루앙무닌톤 주한 라오스 대사, 조지프 디트라니 미주리주립대 교수(전 미 국무부 대북특사), 엠마 레슬리 평화와 분쟁센터 대표 등 22개국의 오피니언 리더 100여 명이 참석
안양대학교는 ‘디지털시대의 감성 인터랙션과 공감’이라는 주제로 열린 ‘2023년 한국감성과학회 춘계학술대회’를 마쳤다고 26일 밝혔다. 최근 안양대 아리홀과 아리소강당, 콘퍼런스룸에서 열린 이번 학술대회에는 감성과학 관련 국내외 석학 120여 명이 참여했다. ‘감성산업 발전을 위한 감성데이터 생산·보급 전략’을 주제로 한 김원식 한국감성과학회 회장의 기조 강연을 시작으로, ‘감성이론·측정·평가’와 ‘감성심리·생리·병리’ 등 섹션별 70여 편의 주제발표와 토론이 이어졌다. 김원식 회장은 기조 강연에서 “현대사회에서 감성과학·공학에 기초한 감성산업은 인간생활의 모든 분야에서 핵심적인 위치를 차지하게 됐다”며 “정확한 감성측정과 양질의 감성데이터 생산 및 접목을 통해 감성산업 활성화에 적극 기여하자”고 강조했다. 대회 조직위원장을 맡은 이종식 안양대 교수는 “요즘 같은 챗 GPT 시대에는 인간과 디바이스 간의 감성과 공감을 통한 상호작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 대회가 국내 감성과학 연구와 관련 산업 활성화에 중심적인 역할을 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노준 안양대 총장은 “코로나 19 팬데믹 이후 예전의 일상을 회복하는데 감성과학이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
안양시는 안양공공예술프로젝트(APAP) 작품과 문화재, 사찰 등을 두루 감상할 수 있는 ‘안양예술공원 스탬프투어’를 새로 단장했다고 26일 밝혔다. 시는 스탬프투어를 기존 8곳에서 10곳으로 확대했다. 기존 ‘김중업건축박물관’과 ‘안양박물관’ 2곳을 ‘안양박물관’ 1곳으로 통합하고, ‘안양상자집’을 ‘정령의 숲’으로 변경했다. 또, ‘안양 사원’, ‘4원소집’, ‘염불사’를 추가했다. 그리고 낙엽, 먼지로 오염된 개방형 스탬프함을 밀폐형으로 교체하고, 스탬프북 디자인도 바꿨다. 새로 만든 스탬프북은 안양예술공원의 풍경을 그린 엽서 형태의 가이드북으로 관광객들은 스탬프투어를 하면서 빈 공간을 스탬프로 채울 수 있다. 이어 시는 스탬프투어 지점 안양박물관, 석수동 마애종, 안양사, 정령의 숲, 전망대, 안양 사원, 안양파빌리온까지의 기존 7곳 코스(약 2km, 2시간 소요)와 완주 코스(약 6.5km, 5시간 소요)로 나눠 운영한다. 완주 코스는 기본 코스 외에 나무 위의 선으로 된 집, 4원소집, 염불사까지 둘러볼 수 있다. 기본 코스를 탐방한 관광객은 안양시 관광기념품 ‘안양예술공원 마그넷’을, 10곳의 완주 코스를 둘러본 관광객은 ‘내맘애 안양 텀블러’를…
안양도시공사는 이용 고객의 편의와 안전을 위해 ‘착한수레’에 비상경고등과 플라즈마 공기 살균기를 설치했다고 26일 밝혔다. 공사 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는 장애인과 노약자, 임산부 등 교통약자의 이동 편의를 위해 착한수레를 현재 42대 운행하고 있다. 공사는 최근 안전한 서비스 제공을 위해 전 차량의 트렁크 상단에 비상용 LED 경고판을 설치했다. 또, 노후차량 5대에 악취 제거와 감염 방지를 위해 플라즈마 공기살균기 설치도 마쳤다. 이명호 안양도시공사 사장은 “앞으로도 교통약자 이동편의에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공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착한수레 이용은 센터 콜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시는 지역산업 발전과 기업인 사기 진작을 위해 내달 말까지 우수기업을 공모한다고 25일 밝혔다. 대상은 공고일 현재 시에서 2년 이상 기업활동을 한 제조업(전업률 30% 이상)과 지식서비스업, 벤처기업이다. 또, 매출액 50억 원 및 종업원 수 20명 이상(지난해 12월 말 기준)이어야 하며 세금 체납이 있을 경우 대상에서 제외된다. 희망하는 기업은 시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시 기업경제과를 방문 또는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시는 서류심사와 현장실사, 기업지원심의위원회에서 경영성과 등을 종합 평가해 우수기업을 선정할 계획이다.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기업에는 3년간 중소기업육성자금 이자보전 우대와 지방세 세무조사 유예, 시 지원사업 참여시 가점 부여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시는 지난 2006년부터 우수기업 선정제도를 추진해 지난해까지 총 140여개사가 우수기업 인증을 받았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기업들이 지역경제의 버팀목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문화예술재단은 지역예술인과 함께하는 ‘안양아트인데이’ 시리즈 공연을 오는 10월까지 4회 공연한다고 25일 밝혔다. ‘안양아트인데이’는 지역에서 활동하는 실력 있는 예술인에게 무대 공연 기회를 제공하고 시민들의 문화 향유권 확대를 위해 마련됐다. 첫 공연은 오는 28일 오후 7시 30분 안양아트센터 수리홀에서 ‘세대공감’을 주제로 어쿠스틱 국악밴드 ‘올담’과 차세대 국악스타 ‘예결밴드’가 무대에 오른다. ‘올담’은 신진국악실험무대 등에서 우수 아티스트로 선정된 실력파 밴드다. 또, ‘예결밴드’는 KBS 국악신예대상 최우수상을 수상하고 멜론 음악차트 국악·크로스오버 부문 인기 차트 10위를 달성하는 등 실력과 대중성을 겸비한 밴드다. 두 번째 공연은 8월 30일 아트센터 야외공연장에서 JTBC ‘싱어게인2’에서 큰 활약을 펼친 ‘애쉬밴드’가 재즈의 밤을 꾸민다. 이어, 9월 2일에는 평촌아트홀 잔디광장에서 현악 4중주 그룹 ‘포엠콰르텟’과 ‘음악친구 비블라모 예술단’이 공연을 펼친다. 마지막 공연은 10월 29일 아트센터에서 극단 미스터리가 연극 ‘네디아’를 공연한다. ‘네디아’는 그리스 비극 ‘메데이아’를 모티브로 오늘날의 환경·사회문제를 결합해 재창작한
안양시자원봉사센터는 지난 22~23일 이틀 동안 연천군 백학자유로 리조트에서 자원봉사단체와 동V터전 자원봉사자 등 100여 명이 참가해 워크숍을 가졌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에서 한국자원봉사학회 정진경 회장이 ‘자원봉사의 가치 되살리기’를 주제로 강의를 나섰고 참가자들은 서로의 경험을 공유하며 자원봉사자의 역할 등에 토론을 벌였다. 참가한 한 단체장은 “이 워크숍을 통해 자원봉사의 핵심 가치와 리더로서의 역량을 되새겨볼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만족을 표했다. 최대호 시장은 축사를 통해 “지역사회에 베풀어 주신 나눔과 봉사는 보다 촘촘한 복지실현의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시민과 함께하는 행복한 시가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